최동원, 양준혁, 송진우 같은 선수들은 당시에 최고의 선수였기에.. 굳이 선수협을 만들 필요가 없던 상황이였음... 그냥 돈따라 움직였으면 훨씬 금전적으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을 만큼의 네임드 레젼드급 선수들이였다는... 이런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따뜻한 환경이 있었다는걸 분명히 후배 선수들이 잊지 말길...
영상을 보는데 언뜻 보기엔 동네 옆집에 있는 푸근한 아저씨 이미지인데,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상당하며,저 정도 경지에 계신분들은 더구나 자만심이 있을 만 한데도 자기 객관화가 철저한 분인 듯 한 생각이 듦 "나는 최선보다 차선을 선택했다." 이 한 마디는 진심 명언으로 써도 될 듯 하다. 그러면서도 남 일엔 자기 일 같이 달려 들었다는 거 선수협엔 차선이 아니라 진심으로 달려든 것만 봐도 인품도 훌륭하신 듯 합니다.
선수협 진짜 처음에 힘들었죠. 스토브리그때 전지훈련도 안데려가네 어쩌네 해서 한강시민공원에서 몸풀까 하는데 야구배트와 공도 공원측에서 금지시킨대서 축구공으로 족구하면서 몸풀고 오후엔 회의하고...진짜 그런 취급 받으면서 선수협 창단 했다는게 참... 송진우 초대 회장등과 참 엄청나게 희생했죠. 그리고 80년대 말엔 최동원 선배님이 제대로 해주셨고. 그당시 6.10 항쟁때 롯데 야구점퍼 입고 시위하는 사람이 보여서 사람들이 '최동원 아냐?' '에이 닮았겠지'했는데 최동원 선배님이 돌아보며 씩 웃으시더니 '지 최동워이 맞심더'하고 계속 시위하셨더랬지요. 진짜 배우고 또 배워야 할 일입니다.
선수협 파동 당시 선수협 구성 중심 역할을 한 선수: 양준혁 송진우 최익성 마해영 박정태 김재현 심정수 강병규 구단편에 서서 선수협 와해에 앞장섰던 인물: 김기태 유지현 김태형 이호성 김경기 조경택 +이호성은 나주에 선수협2기에서 회장으로 선출되고 나름 공적도 많이 쌓음. 선수협과는 무관하게 그일이 있어서 문제지(...)
5툴 플레이어 이신지 본인이 냉정하게 고민해보셨다는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꿈 앞에서 냉정해질 수 있다니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실 텐데 후회도 없다 하시니 리스펙트 그 덕분에 어린시절 푸른피의 양신을 보면서 삼팬으로 자랄 수 있었네요 고향 집에 모셔둔 싸인볼 보고 싶네요 ㅋ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저런 레전드 선수들이 훨씬 잘했는데도 저런 어려운 환경에서 적은 돈 받아가면서 좋은 환경으로 만들왔는데, 지금 후배 선수들은 그 감사함을 점점 잃고 돈만 벌려고 하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냥 전체적인 야구팬으로서 다시 암흑기로 안가도록 다들 노력해주시길
양신보면서 참느끼는게 사람이좋다느껴짐 그말은 솔직히 양준혁이 양신대우받고 선수시절.은퇴하고도 항상대접.대우.인정받는사람인데도 무엇보다 거만함보다는 겸손함이 느껴져서 좋다고생각합니다 스톡킹 나왔던 어떤 본인은 레전드내야수이다 말하는 선수1명(거만함과 거짓말)보다 더 배울점이 많다고생각합니다
준혁이형 삼성에서 해태로 보내 버리고 정나미 떨어져서 한동안 야구 잘 보지도 않았는데 FA로 돌아 오고 다시 관심 가지게 된 야구 2002년 우승 할때 저도 처음에는 믿어지지가 않아서 멍하니 TV 화면만 보고 있다가 양준혁,이승엽 두 선수 껴 안고 우는 모습에 울음보가 터져서 한동안 대성통곡 했네요 다음날 아침 스포츠신문 종류별로 다 사서 한동안 보관 했었네요 아직도 그날 기억이 생생 합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 했습니다 준혁이형 빠빰빠~ 위풍당당~~ 빠빰빠~ 양준혁~~~
양신도 가고 싶었겠지, 5툴이유를 떠나서 메이저가서 실패하면 돌아올곳이 없을수도 있으니까, 단장들이 단합한 상태라면,,진짜 가기 두려웟을듯 지금 메이저가는 선수들은 가서 성공하지 못하고 크보로 유턴해도 대부분 팀 프랜차이즈라 몇십억씩 주니까,, 마이너에서도 5점대 방어율, 폼 다 망가진 투수인 양모투수한테 몇십억 주면 진짜 ㅉㅉㅉ
2002년도 모두 월드컵볼때 처음으로 야구경기, 삼성라이온즈 이마양 345타선 경기를 보고 2015년까지 14년간 야구 재밌게 봤었습니다 선수협 관련해서 힘드셨던거 조금이나마 알고있고, 항상 1루까지 열심히 뛰어가시는 모습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2009년도인가요 갑자기 은퇴하실때, 참 어이가 없었고 성적도 나지않던때 그만챙겨볼까하다가도 챙겨봤습니다 2015년까지만 야구를 본건 그나마 클린구단이었던 삼성에서 크게 사건이 하나 터졌죠 그 이후로 안봅니다. 배신당한 기분이었거든요 은퇴하시고나서 더 느껴졌던건 선수협활동으로 많은걸 누릴수 있게 된 선수들이, 소수의 선수지만 1루로 설렁뛰는 선수들, 팬들이 있어야 프로리그가 있음을 종종 잊는 선수들, 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사회적도덕성을 잃어버린 선수들, 경기전날 진탕퍼먹고 만취에 경기뛴게 자랑인 선수들, 몇몇선수, 아주 적은 인원의 선수고 대부분 열심히 노력하시지만 이것저것 이유가 되서 안보고 있습니다.그래도 열심히 응원했던 양신이 나와서 안보는 채널인데 스킵없이 영상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02~2005 이때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결혼생활, 인생의 2막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양신... 신이라는 호칭이 지금은 흔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는 압니다. 그 가치를... 선수협... 비주전 선수들을 위해서.... 하지만 지금은 일부 유명선수들이 그 혜택을 누리려고 하죠. 그때의 선수협의 소속 선수님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야구선수도 우리나라 야구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죠. 양신... 프로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선수... 1루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릴 줄 아는 선수... 그를 알아주고 책임을 져 준 김응용 감독님...
솔직히 이번 영상은 실망이네요. 메츠 계약서라고 뜨는거 보니 영어만 읽을 줄 알아도 10만"타석"(PA)을 들어섰을때 5만불이라는데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인센티브인줄 알 수 있을겁니다.(메이저 리그에서 1번타자가 풀출장했을때 한시즌 700타석 정도 들어올테니까요) 정상적인 프로팀이라면 "장난"으로 제시해도 계약이 우습냐고 쌍욕먹을 조건인데 이게 제대로 된 과정을 통해서 양준혁 위원한테 온거다? 에이전트가 농간을 부렸다는 말 밖에는 안되는거구요. Golden glove는 한국에서만 쓰는 용어라는거 역시 야구 조금만 본 사람이면 아는거죠(mlb에선 비슷한 상 이름을 "골드"글러브라고 합니다) 수상시 보너스로 보이는 rookie year 역시 이상합니다. 신인왕이라면 Rookie Of the Year라고 쓰거나 MVP처럼 약자로 쓸 거 같으면 그냥 ROY라고 쓰고 말 일이죠. 메츠 건 꺼내들길래 사실관계 확실히 밝히는 걸 기대했는데 정말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건가요?
제 의견을 밝히자면 미국에서 골드글러브는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비만 보는 상이고, 타격 보는 상은 포지션별로 실버 슬러거가 있죠. 근데 골드글러브를 "골든"글러브로 틀린것과,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실버슬러거를 아예 빼버린 것으로 볼때(사실 정말로 메츠가 양준혁을 데리고 간다면 타격을 보고 데려간다는걸텐데 다른 상은 빠져도 오히려 실버슬러거만큼은 들어가있어야되는겁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몰라도 한국쪽의 메이저리그 잘 모르는 사람이 농간질을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기억납니다 양준혁님 LG시절 삼성 위기상황 타자는 양준혁 3루측 응원석에서 위풍당당 양준혁을 삼팬들이 단체로 외쳐서 LG 3루코치님이 먼일이야? 이런식으로 3루츨 응원석 쳐다봤었죠 양준혁님 다시 돌아오셨을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제 양준혁님꼐 남은 소망은 이정후선수를 뛰어넘을 아드님을 얻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