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were a kid once. ODG STUDIO www.odg.kr *위 영상은 실제 노래방이 아닌 노래방 세팅의 스튜디오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연어가 맛있었다면 10년 만에 만든 강산에님 신곡도 한 번 잡숴보세요 • [MV] 강산에(Kang San-Eh) ...
미래가 약속된 한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노래를 선택한 강산에씨의 자서전적인 노래라ㅡ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번뇌와 고민이 있었겠지요. 나이가 들어 생각해보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서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낍니다. 특히 아버지들은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계시니 멋진 인생을 사시는겁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서른하나를 몇 일 앞두고 있는 어른아닌 어른입니다. 내 꿈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그나마 적성에는 나름 맞았던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의 회사를 기계처럼 다니다가 올 하반기에 회사가 망해서 없어지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원없이 쉬고 있는 백수 입니다. 여전히 꿈은 현실감조차 느껴지지 않을만큼 높은 곳, 닿을 수 없는 곳에 있고 곧 있으면 실업급여 기간도 끝나가는데.. 끝나면 당장 월세에 약간의 빚도 있고.. 그저 막막하네요.
아침 9시30분 출근해서 18시30분 퇴근해서 바로 19시 출근해서 새벽01시 퇴근... 휴무없이 투잡으로 일하면서, 원하지 않은 빚으로 인해 끝없이 살고 있어 매일이 지치고 우울했지만 이 노래를 듣고 힘이 많이 납니다. 30대초에 미래가 보이지 않고 현재만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친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들처럼 저도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고맙습니다.
9년했던 가게가 코로나로 문닫고 얼마 안지나 전세사기 당하고 교통사고도 크게나고 삶이 진짜 막막했었는데 하나씩 풀어나가고 안풀리면 그냥 죽자사자 일만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이제서 조금씩 빛을 보게 되는것같아요 힘내세요 지금 일할수있는 몸에 아직 조금은 젊기에 할수있는거니까요 저도 아직 풀어나가야 할게 많지만 아주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니 살만한것같아요 지금도 매일 듣는 노래중 하나가 노라죠-형 이노래듣고 힘도내고 울기도 하고 그랬네요 30초면 저보다 열살이나 젊으시니 조금만 버텨요 정말 좋은날 올거에요 버티다 힘들면 가끔 주저앉아 울기도 하세요 화이팅😊
저 정도 레벨의 가수들은 돈과 명예도 물론 좋겠지만 진심으로 자기 노래를 들어주고 감동해주는 걸 가장 행복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노래기술자들은 저런 감동을 느끼게 하는 경지에 못 오를 거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강산에님에게도 행복한 시간이었을 거 같아요. 모두에게 좋은 기획! 보는 우리까지도
34세된 아이둘 아빠입니다. 코로나.. 와닿지 않았는데 저 역시 인원 감축으로 직장 잃고 새벽3시에 끝나는 12시간제 물류 일을 하고 있는 가장입니다. 둘째가 작년 9월에 태어나 너무나도 이쁘고.. 눈에 밟히는 요즘인데 아이들 얼굴은 잘때 아니고는 보기도 힘든 요즘인데.. 괜시레 이 노래가 마음을 토닥여주네요 고맙습니다.
31살 취준생입니다. 서류탈락과 필기탈락, 최종면접 탈락.. 연이은 탈락탈락탈락 속에 우울감과 자괴감때문인지 강산에님의 노래를 듣고 정말 눈이 퉁퉁 붓도록,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취업이 되도 집한채 못사는데 그 취업길도 막혀있는 현실에 말문이 막히고 그저 나오는것은 눈물뿐이네요. 취준생 여러분들 힘냅시다. 그래도, 굽이굽이 거쳐 가는길이라도, 꽃밭에 누워 쉴 날이 있을거라 믿어요. 좋은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한지 10년이 다되가는데 딱 31살 그맘때가 정말 힘들었어요 자꾸 떨어지고 오래사귄 여친과도 헤어지고 근데 결국 취업에 성공했어요 32살이란 나이에...그당시 늦은 나이인줄알았는데 동기중에 중간 나이였어요 취업준비하던 스터디 그룹중에 공기업준비반이였는데 중간에 포기한 사람빼고 다 공기업들어갔답니다 거기 스터디여자가 소개시켜준 사람과 결혼도했고요 화이팅입니다 면접에서 자주 떨어져고 다른사람의 좋은 자소개를 벤치마킹했고요 면접까지 가면 거의 다온거니 화이팅이이에요 해뜨기전 새벽이 제일 어두으니까 포기말고
2년전 항암치료하며 제대로 걷는 것도 힘이 들때 .. 이 노래 들으면서 엄청 울기도 하고.. 큰 힘을 얻었어요.! 건강을 많이 회복한 지금, 다시 이 영상을 보니 감회가 정말 새롭네요..! 정말로 걸어걸어걸어 가다 보면, 꽃밭에 누워 쉴 수 있는 날이 오더라구요! 힘이 되는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4살때 교통 사고로..왼쪽 다리 복합 골절..오른쪽 검지 손가락 한마디 절단..3년 병원 생활..2년 재활..1년 요리 자격증 취득 나이 30에 겨우 꿈이었던 일식요리사 시작해서 올해 겨우 8년 차가 됐네요..많이 늦게 시작했죠.. 처음시작할때 듣던 말이 넌 몸이 불편 해서 안된다. 하루종일 서있어야하는데 다리도 불편하고 스시 쥘때 손이 그래서 안될거다. 남들보다 실제로 느렸지만..버티고 버텨서.. 기술 배우고..다쳐서 쌓여있던 빚도 갚고.. 8년이 지난 이제는 그래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스시집에서 부장으로 일할 정도는 되었네요.. 느려도 좀 돌아가도 괜찮습니다. 지금 힘드신들도 꿈과 목표를 포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때 듣던 노래 검색 하다 적고 갑니다~
와이프랑 티격되고 풀고 누워 있는데 알고리즘이 떠서 듣는데 많은 생각이 스쳐 가네요. 이쁘고 이해심 많은 아내 애교많은 이쁜딸 좋은 가족 만나 잘 살고 있는데 일이 조금 힘들고 생각 처럼 안된단 이유로 힘들어 하는날 보며 나보다 힘든 사람이 훨씬 많은데…위로 받고 갑니다. 둘째도 생겼는데 더 열심히 잘 살게요!
와.. 그렇네요.. 진짜 그시절도 견뎌내시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뤄내셧는데, 그리고 댓글쓴 분이 IMF를 견뎌내주셧기네 내가지금 사는 대한민국이 있고 그분들도 형언할 수 없는 절망에서도 희망을 갖고 견뎌냈는데 지금내가 겪는 일들 못견딜것도 없지 싶어요 아무렴 그때분들보다 힘들까.. 댓글 한줄에 진짜 삶의 희망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일년 전 쯔음에 속초에서 실향민을 위한 축제를 하셨는데 그곳을 지나가다가 선생님이 라구요노래 리허설을 하시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펑펑 울었네요...아이들 둘과 와이프도 있었는데 그냥 다 놓고 간이화장실 뒤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있네요 선생님의 부모님도 실향민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정말 가슴으로 노래를 받은거같았습니다...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가슴이 울리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나이가 곧 40인데 제 가슴에 이런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다는걸 느끼게 해주셔서...감사했습니다...그리고 지금도 감사합니다
서른네살 입니다! 전 직장에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자 퇴사한지 몇일 안됐는데요.. 아직도 제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어서 고민하고 울다가 강산에님 노래를 듣고 위로받고 갑니다! 걸어걸어 가다보면 꽃밭에 누워 쉴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분들 응원합니다! 잘되겠죠~~
내일모레50인 아줌마가 노래를 들으며 첫머리부터 눈물이 빵~터졌네요 내앞길에 무엇이 있을지 구불거리는 어두운 길을 더듬더듬 따라가며 울컥울컥 무서워집니다 화면속 아이들처럼 내아이들도 더듬거리며 세상을 따라 자기앞에 놓인 길을 가다보며 발바닥은 단단해지고 그길 어디에선가 햇살가득 잔디위에 잠시 쉬어 갈 수 있을거라 믿어봅니다 강산애님 감사합니다 가수하길 잘 하셨어요~♡♡
I never get tired watching this over and over again. So inspiring. ~ from Philippines. Thank you ODG, Kang San Eh, to the 4 kids, and everyone involved in the making of this awesome video.
강산에는 나이 들면서 오히려 목소리가 더 좋아진듯 젊었을 때는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톤이 강했는데 지금은 파워는 그대로이면서 날것의 거칠음은 가공되어 잘 정제된 "명품" 의 가공품이 만들어진 느낌이 강함 몇십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젊었을 때의 파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참 대단하면서도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