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 밀어내도 100퍼센트 제거하기는 힘듭니다 또한 밀어내기를 하면 오일교체후 첫시동때 오일공백이 생깁니다 오일공백으로인한 데미지 또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밀어내기한 차량은 오일필터에 새오일을 채우고 조립을 하거나 새오일로 밀어내는 장비를 사용하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고 크랭킹을 좀 한 다음 시동을 겁니다 오일을 가장 깨끗하게 교환하는 방법은 플러싱 오일을 사용하거나 일반 저렴한 오일로 플러싱을 하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 물론 비용이 추가로 들겠지요 추가적인 비용지출없이 오일만 깨끗하게 교체 하기를 원하는 욕구가 문제이죠
자가 정비 4년차... 몇 번 해보면 잔유제거, 플러싱 이런 게 쑈 라는 생각만 드네요. 그냥 규격에 맞는 엔진오일, 메뉴얼 대로 교환만 하면 문제 없네요 잔유 100-200 안 뺀다고 (10분 정도 드레인 하면 그 정도도 안나오지만) 7리터 집어 넣은 새 엔진오일이 맛이 간다? 그걸 몰라서 엔진오일 교환 메뉴얼에 드레인 방식으로 하라고 제조사에서 썼을까요? 그렇게 잔유가 무서우면 엔진 분해해서 아세톤으로 기름 싹 다 박박 문질러서 없애고 다시 조립해야죠 그리고 교환 주기만 지키면 큰 문제 없어요. 가혹조건? 택시도 메뉴얼 대로만 관리 해도 잘만 굴러갑니다 자동차 관리가 엔진오일만 있는 게 아닌데 왜 이렇게 엔진오일에만 매달리는 지 모르겠네요
그렇치, 엔진오일이 엔진 구석구석까지 이어지는 통로(갤러리) 에도 오일이 들어차있으니 에어를 불어도 그쪽오일은 빠지지 않고, 시동걸어도 갤러리에 들어차있던 오일들이 돌면서 윤활은 그대로 되고 고여있는 헌오일만 최대한 많이 빼주는 원리니까 사용유는 최대한 빼줘도 엔진에 데미지는 입지않는다는 명장님 논리가 맞는것 같네요.
자동차 정비책에 보면 엔진오일 갈 때 먼저 오일이 빠진 후 새 오일을 약간 넣고 운전하여 잔유 오일의 찌꺼기를 빼 내기를 3~4회 하고 나서 새 오일을 부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어찌 가능하겠습니까? 바빠 죽겠는데!!!이런식으로 하면 정말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제가 경기도 김포에서 사업을 할 때 그렇게 해 주시는 카센타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물론 엔진을 씻어내리는 오일은 재생 오일로 하는 것이고 그 때 재생오일은 한 드럼에 몇 만 원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그렇게 해 주셔서 다른데서도 그렇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서울에서는 검은 오일 다 빠지기도 전에 마개 막아버리고 새 오일 붓는 것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이상하네요. “잔유제거”라는 걸 몰랐던 90년대 동네 카센터에서부터 최근 (우리는 드레인 방식으로만 교환한다는) 쉘 오일교환 전문점에서까지, 오일 교환후 집에 와서 스틱을 찍어보면 항상 투명한 새 오일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그 동안 수도 없이 확인한 그 투명한 새 오일은 대체 어찌된 이유일까요?
잔유제거는 오일상태에 따라서 정비사가 결정하면 될것같아요, 새오일에 오염도가 낮은 오일을 섞으면 혼탁정도가 심해지지 않는것처럼 잔유제거로 인한 이득보다 실이 더 크다면 잔유제거는 꼭 필요한 작업은 아닌것같습니다, 오염도가 높은 오일일 경우 플러싱 오일로 작업을 해주는게 엔진 수명에 더 좋은 작업인것같습니다. 엔진에 오일이 없는 상태에서 구동한 엔진보다 오염도가 심한 오일이라도 들어있는 엔진이 더 데미지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나온지 130년이 넘었는데 설마 개발자분들이 저런점 하나 생각못했을까요?ㅜㅜ 하 답답하네요 에어 불어넣어서 오일라인에 있는 오일까지 다 빼놓고 엔진오일 넣고 시동걸면 엔진 마모로 수명 다 깎아먹어요... 페라리 람보도 센터에서 잔유제거안하는데 뭔놈의 잔유제거에 그렇게 목숨거나요
박병일명자님.저는 화물차 (대우 24t 후삼축 카고트럭)을 가지고 수송하는 기사입니다. 제 차와 동일한 차와 한달기준 연료를 비교해 보면 매달 꾸준히 600L이상 차이가 나는상황 입니다. 참고로 제 차량은 요소수 월40L 를 사용하고 다른 동일차량은 월80~100L가량 쓰고 있습니다. 여기 제주에서는 영 원인을 모른다고 합니다. 제발 무엇이 문제인지 명장님의 소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제가 실험을 한번해봤습니다. 2013년식 14만키로 (고장한번 안남) 산타페 dm에 6.7리터 오일을 교환하고 운행하다가ㅡ 4천키로쯤 탔을때 남은오일 3백미리를 넣었더니 떨어졌던 윤활성이 많이 좋아졌고 다시 7천에 오일을 갈았습니다. 많은 유투브를 보면서 나름 결론을 내렸는데 그냥 저렴하게 자주갈자 입니다. 저는 평균 5~7천키로로 봅니다. 점도는 0w30이나 5w30이 무난한것 같아요. 그리고 잔유가 조금 남아있어도 별 상관은 없는것 같고 플러싱은 해본결과 별로 추천하고싶지가 않습니다. 플러싱할 정도면 차량관리 너무 않하신거고 마모성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첨가제는 요즘 오일이 좋아서 딱히 안 넣어도 좋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모두가 느끼는게 주관적이고 광고성 효과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설계되고 만들어진 엔진이라면 자연낙하방식으로 교체해도 아무일 없습니다. 명장님 말씀 맞는 말씀이기는 합니다. 적극 공감합니다. 문제는 가성비이지요. 과잉정비(시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지만)일 수도 있지요. 완전 깨끗한 새 기름 좋은 것은 압니다. 하지만 티코 마티즈 모닝 프라이드 아반테 부터 프린스 브로엄 쏘나타 sm5 BMW LeXus 까지 자연낙하방식으로만 엔진오일 교환해 본 경험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각자의 취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분이 그리 정비하시는 것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자기 돈 자기 차 자기 맘대로 못 씁니까? 각자의 판단대로 각자 관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