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있으실거 같긴한데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황금나무와 그림자나무를 겹치게 두면 그림자의 땅이 틈땅 중앙의 바다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구요 그리고 그렇게 지도를 겹치다보면 톱니산 일대는 케일리드 지역이되죠 그리고 그 케일리드 지역 지하에는 모그윈 왕조가 있구요 실제로 짐승 신전에서 절벽으로가 바다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사실 바다가 아니고 폭포로 되어있습니다 사실상 황금나무와 케일리드 사이의 공간은 상식적이지 않은 기괴한 지역인거죠 강우량이 아무리 엄청나도 그런 거대한 규모의 폭포가 유지되긴 힘들테니까요 그렇다는 말은 그림자의 땅이 어쩌면 본디 틈새의땅 중앙에 위치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가라앉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겹치는 위치에 존재하는 톱니산-모그윈-용총이 모두 진실의 어머니의 세력권이고 베일 역시 그녀와 연관이 큰건 아닐까 싶네요 거기다 미켈라가 어쩌면 위로는 말레니아로 공격하고 아래로는 자기가 모그를 홀리면서 외부신인 진실의 어머니를 견제한거 같기도하고...
어쩌면.. 폭룡과 에이곤은 같은 처지의 존재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강한, 정상위의 존재에게 도전하여 그 팔과 날개, 다리가 망가지게 됐고, 자신을 집어삼킨 감정(분노, 어쩌면 공포까지)에 의해 정상의 치세와 멀리 떨어진 그림자까지 도망친 존재라는 점에서 말이죠. 그리고 베일은 역설적이게도 닳을 수 없을 분노를 들끓는 피와 품었기에 적이 되었고, 에이곤은 부러진 팔다리와 두번씩이나 새겨진 공포에 의해 폐인이 됐죠. 말미에 이르러서야 둘의 차이가 나타난듯 합니다. 베일은 더이상 멈출 수 없는 필멸의 분노를 품고있었지만 에이곤에겐 '역전의 용사' 라는 이름이 아직 붙어있었으니까요. 빛바랜자의 등장이 그 둘의 운명을 크게, 직접적으로 바꾸어놓은 것이죠. 빛바랜자가 없었다면 어쩌면.. 베일과 에이곤의 최후는 비슷했을 지도 모르겠군요.
26:15 영상의 순서때문에 혼동이 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플로삭스는 고룡인이 아닌 고룡이 인간의 형태를 취한 모습입니다. 이는 기도「란삭스의 치도」와 「플로삭스의 용뢰」에서 확인 가능하며 후자는 직접적으로 고룡임을 명시하고있습니다. 26:33 그랑삭스는 로데일을 침공하여 성벽을 부수고 죽은 고룡입니다. 이는 창「그랑삭스의 벼락」, 기도 「황금의 벼락 방호」,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황금의 고드윈과 우정을 나눈 것은 포르삭스입니다. 아는 기도 「벼락 창」, 「조준하는 뇌격」, 「죽음의 뇌격」, 「벼락의 무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26:15 파트의 '플로삭스의 축복 이미지'는 영상 내에서 고룡인 승천의 이미지적 예시를 위한 자료로 사용한 것 이였습니다. 확실히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네요! 바로 다음 파트에서 플로삭스가 약한 모습, 인간의 모습을 받아 들였다는 부분으로 지적하신 부분을 함축하긴 했습니다 26:33 의 경우는 용찬의 전파가 불러온 미래의 사건들을 예시로 든 것이였습니다 '구 세계관 완전판'에서 다룬 내용이지만 왕과 우정을 나눈 고룡은 그랑삭스를 예시로 든 것이 맞습니다. 용찬을 통해 폭풍의 왕과 교류하였다는 프롬뇌지요 ㅎㅎ 이는 고룡 전쟁이 발생한 근본적 이유와 시기를 추론하다 나온 저만의 해석입니다
모습없는 어머니가 용찬의 기원인 비룡이랑 연관되어 있다는게 맞다면 모습없는 어머니의 피를 받은 비룡들의 심장을 먹어서 발현하는 용찬기도랑 모습없는 어머니 그 자체인 피를 끌어내는 출혈이 둘 다 신비속성에 큰 영향을 받는가도 연관지을 수 있겠네요, 실제로 출혈캐가 스탯 보정 없이도 신비 보정이 높은 용찬의 성인을 통해 큰 문제없이 용찬기도를 병행할 수 있는 걸 보면.... 반대로 고룡들은 모습없는 어머니를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고룡들의 능력은 신앙에 따라 능력이 발현되며 출혈에 관한 저항이 높다는 점과도 이어진다는게 흥미 롭습니다. 온 지혜에 축복 있으리!
돌과 벼락으로 이루어진 영원한 존재들이 피와 살로 된 필멸의 존재가 된 이야기... 하지만 베일이야기이지만 오히려 중간 중간 말씀하신 떡밥이 더 맛있는 화. 먹어서 행하는 제례는 뱀이랑 용찬 혈귀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점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론 도가니 나무가 거인이라는 언급이나 게임에 있던 것에 거인들이 제련을 신성한 행위로 보았던 것이나 도가니가 제련과 관련된 물건인걸 상기시키셔서 여러 상상을 하게 되었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베일이 벼락을 다룬다는 점과 고룡의 날개를 만들어낸단 점에서 고룡의 열등종인 비룡으로 태어나 고룡의 심장을 먹는 최초의 용찬을 행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피와 힘을 탐하며 무언가를 먹고 빼앗는 행위 자체가 진실의 어머니를 추종하는 것과 다름없고 결국 베일은 피의 신의 자각없는 추종자가 된 것이죠. 다만 영상의 근거가 더 탄탄하고 그럴듯해 보이긴 하네요.
재밌게 영상 보고 틈새의 땅에서 유라 퀘스트 진행 중 갑자기 느낌이 쌔했네요 유라가 용찬 제단 위치 알려주는 것과 용찬의식, 부작용도 알려주고 용기산지 잘 모르지만 엘레오노라도 결국 피의 굴복하고 말았고 순혈기사가 된 점. 비룡과 피의 어머니의 관계가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나무위키 검색하다 모비딕의 에이헤브 선장이 외치는 말을 적어볼께요 😅 "모든 것을 파괴할 뿐, 정복하지 않는 고래여, 나는 너를 향해 돌진하고 끝까지 너와 맞붙어 싸우리라. 지옥 한복판에서라도 너를 향해 작살을 던지고, 가눌 수 없는 증오를 담아 내 마지막 숨을 너에게 뱉어 주마." 😂대사가 참 멋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19세기 1800년대 경에 아주 포악한 고래가 실제로 있었다고 하네요.칠레 근처에 살던 향유고래로 포경선을 몸통박치기로 박살내던 폭군 고래가 실제로 있었고 그걸 근거로 모비딕이라는 소설이 나온거래요
엘든링 스토리는 갈갈히 찢어놓은 거대한 걸레쪼가리와 같다. 시대적 배경 스토리는 시간이 너무 흘러서 비단과도 같던 스토리를 걸레처럼 변모 시켰고, 세월의 흐름에 의해 이 걸레가 갈갈히 찢어졌는데 그게 바람에 불어서 이곳저곳에 흩어진 모습. 엘든링의 스토리를 알고 싶으면 이 걸레쪼가리를 모으는 것도 힘든데 걸레가 비단이었던 시절로 거슬로 올라가서 비단에 어떤 자수가 놓여져있었는가 까지 상상해야함. 그러므로 온 지혜에 축복 있으라!!
메스메르 뱀에 날개가 달려서 뭔가 용이랑 이어지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모습 없는 어머니에서 기원하는 내용을 들으니 이해가 바로 되었습니다 누군가 메스메르가 아즈텍 신화의 케찰코아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했는데 메스메르 내용도 정리해주시면 너무 재밌게 볼 것 같아요!
베일의심장을 먹고 용찬을통해 플라키두삭스를 죽이게되면 결국 핏빛별과 폭룡 베일의 흉폭함과 정화가 이루어지게되겠네요 플라키두삭스는 결국 자신의 혜안으로인해 모든것을 잃게되기도하겠지요.. 이해석이 맞다면 베일과 플라키두삭스 +라이커드와 메스메스메르를 잘조합해 끊임없는 정화되는 순혈의거대한룬 정도는 하나 만들어줬으면 ㅎㅎ 그나저나 이런점에있어서 의지를가진 권능인 신과 권능을 하사받는 왕의 명확한 상하관계가 형성이되는거같네요
에이곤의 절규를 듣고선 또다른 망상에 가까운 가능성이 떠오르네요. 에이곤의 절규가 시야에 다 담기지 않을 거대한 재앙을 향해 하는 절망이라기 보단 시야안에서 천천히 나를 향해 걸어오는 .. 마치 '인간'에게 자비를 구하는 듯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잠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고룡의 힘과 '폭룡'에게 도전했음에도 두번이나 살아남은 에이곤의 처지를 생각하면 베일이 인간의 모습으로 직접 에이곤의 사지를 분지르고, 그 눈에 폭룡의 흉폭한 공포를 새겨준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나니 폭룡 베일과 싸울때는 반드시 에이곤을 소환해줘야 도리인거 같네요😮 에이곤을 만나자마자 시끄럽다고 죽여도 되고 귀찮다고 소환을 안해도 되는데 그래도 드롭 아이템은 똑같지만 에이곤을 소환해주는게 뭔가 좋을거 같네요. 소환안해주면 매우 실망합니다.
폭룡의 시 붉은 피, 보이지 않는 폭룡의 전투 눈물겨운 기억들 망가진 내 육체, 내 가슴에 묻고 승리여 나에게 오라 자만도 오만도 그것은 폭룡의 검 어느날 전투의 패배에 쓰러졌어도 숱한 전투의 종착지라 생각지마라 육체는 단명이고 근성은 영원한것 대류... 폭룡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