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이미 연참 패널분들이 다 말해주셨으니 제가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전여친이 바람피운 걸 현여친이 보상해 줄 의무가 없습니다. 저도 20대초반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그땐 어려서 아 얼마나 상처가 컸으면 그랬을까 싶으며 제가 이해해야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지인분께서 방금 제가 한 말을 저에게 해주셨고 뒷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죠. 상처받았다는 이유로 소중한 사람에게 그 상처를 무기로 해를 가하는 사람을 만나지 마세요.
저런 놈이랑 만나봤던 사람입니다. 그냥 헤어지세요.. 내가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내가 이성이랑 연락안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점점 심해집니다.. 집착 구속 심한놈들은 결국 의처증까지 가서 폭력성까지 띄고 주변 인간관계 다 망쳐놔요. 남자여자가족까지 전부.. 헤어지세요 ㅠㅠ 내가 누군가를 바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만이고 사람은 안바뀝니다..(전여친이 바람나서 트라우마 생겼다고 한거까지 똑같네요.. 헤어지고나서 1년간 SNS스토킹 당했습니다...)
내 밥줄도 끊고.. 끊임없이 수치심을 주고, 마지막에 가족과의 만남에서도 싸늘한 분위기를 선사한 자격지심에 가득한 남자와 계속 만나고 싶으신가요? 숨막히진 않으신가요? 꼭 헤어지시길 바랍니다. 안그럼 주위에 인간관계가 다 끊겨버릴지도 몰라요, 그리고 과거 전 애인이 바람핀 얘기는 내가 지금 하고있는 행위에 대한 합리화 주저리일 뿐이에요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힘든 과거에 잠시 힘들어 했을지라도 딛고 일어나 잘 사시는 분들도 많고 그 과정에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이 한가득입니다 잘 선택하시길
다른말은 그럴싸한데 하나 공감이 안가는게, 힘든과거에 잠시 힘들수 없는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아니. 잠시 힘들수 없는게 원래 정상적인 감정이예요 잠시 힘들고 털고 일어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쳐도 그 불행이 계속 터지고 지속되면 사람은 미쳐서 계속 저 족쇄에 이끌려나가는게 그게 사람입니다. 겉으로 티안내서 그런것 뿐이고 계속 아프면 누군가는 그걸 약점잡아 악용하고 약올리고 뒤에서 욕하고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고 사람취급 안하고 그것도 편한 상대에게 털어놓는거지 사회 분위기도 그렇고 아프고 힘든사람에게는 안붙으려하고 털고 일어나라고 협박하는 시대니까 그런거죠 상처가 많으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엄청난 고통속에서 노력을 하는겁니다 자기자신이 망가질지라도요 그러니 더 병들고 집에서 죽고 스스로 목숨끊고 그러는거겠죠 저남자편을 드는건 아닌데 치료가 급선무예요
하나하나 다 정신병 있는 상황들인데 ㅋㅋ 그중에서 제일 빡치는건 ㅋㅋ 언니 커플이랑 술마시면서 한말 ㅋㅋㅋㅋㅋ 내가 사연자분 친언니의 남친 이였으면, 오빠라면 사족을 못쓴다는 말 듣고 ‘기지배가 얼마나 오빠들한테 헤펐으면 남친이 저런말을 할까’ 싶겠음 ㅋㅋㅋㅋ 와 ㅋㅋ 저건 걍 여친도, 여친의 언니도 다 망신주는거 아닌가 ㅋㅋㅋ 사연자분 ㅋㅋ 남친의 오빠알러지 고치고 싶으시면 그냥 본인 주변에 아무도 두지 말고 일도 하지마시고, 혹시 친언니분이 결혼하게되면 사연자분이랑 형부랑 가까이하면 안되니 연끊고 남친만 바라보고 살면 알러지 치료될듯 ㅋㅋㅋ 저걸 고치고 만나려 한다니 참 ㅋㅋㅋㅋㅋㅋ
사연자분 심한말 해서 죄송한데 너무 멍청하신것같아요 '오빠알레르기' 그딴게 어딨어요. 남친이 상처받은걸 떠나서 지금 사연자분을 오빠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사족을 못쓰는 그런 사람 취급하고 본인 가족들한테도 막말하고 완전 개무시하는데 계속 만날 생각이 든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주우재님 말처럼 판단이 어느정도 될때 연애를 시작하세요.
음….. 저런 사연은 사연자가 현 남자친구와 동일하게 많이 정신적으로 건강치 않다는 증거인 것 같네요. 24세라 하는데 상황에 따른 위험신호를 자각하는 인지력, 자기 방어/보호기재 능력 등이 결여되어 보여요. 서장훈씨가 해 드린 조언으로 가죠. 사연자가 행간의 의미를 파악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겁니다.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보이는 증상들을 마치 사연자를 너무 사랑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착각하고 있으니, 비싼 수업료 내고 인생공부 해야죠. ‘오빠 알레르기’라 치고 계속 사귀세요. 단, 안전이별 하는 법은 배워두길. 사연자도 심리상담 꼭 받으세요.
주우재씨가 끝! 타이밍을 진짜 잘 얘기했네요. 절대! 아무리 연인이라도(부부라도)본인 휴대폰은 자기 외에는 아무도 건드리게 해서는 안됩니다!(내가 보는 앞에서도 안된다! 그냥 내 휴대폰이 아니면 손대지 마!) 그리고 저거는 그냥 의심병 말기 환자 + 싸이코패스 그리고 전 남친/여친 얘기는! 완전히 흔적을 깔끔히 다 없애서 절대 못 찾아낼 수 없는게 아닌 이상! 말하지 마십시오. 아니, 무슨 저런 지 여친을 꽃뱀에 불여우 취급하는 미친 놈이 다 있어?!
다른걸 다 떠나서... 저 사연의 남자를 보면 뒤끝이 개 쩌는 소인배인데 난 저런 스타일은 진짜 사람 자체가 그릇이 작아 보이고 하잖아 보여서 친구로도 못사귀는데 참 비위도 좋네 얼굴 관상도 딱 쪼잔한 스타일이 떠오르는데... 그런걸 사랑할 가치가 있나? 여자도 문제가 있어서 사랑이라는 걸로 착각하고 집착하는 중인듯 저거 잘못되면, 남자가 나중에 스토커로 각성해서 칼부림 날수도 있고 아님 둘중 하나 자살할 각이야 한혜진 말대로 버티고 있으면 이글이글 끓어오르는 유황불 맛이 뭔지 알게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