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예민한 사람이여도 사연자분한테 기본적인 예의나 기본적인 사랑이 있으면 저런 태도 절대 못 나옴 딱 보니 룸메랑도 지낼 때 99% 남친 분 잘못 구원해줬더니 가족 같은 반려견 내쫓기, 아픈 애인한테 끙끙 대지 말라하기 배려도 못하는 남자친구한테 더 이상 뭘 원하는지? 헤어지세요 제발
저건 예민한걸 떠나서 인성문제에요..저도 잠귀 엄청 밝고 아침에 알람 안맞춰도 카톡 진동 지잉 하나면 깰 정도로 예민한데 고등학교~대학교 시절 내내 친구들과 같이 지냈는데도 잘 지냈습니다. 남들 깰때 깨도 다시 잠들때 오래들긴 하지만 저 하나 편하자고 뭐라할순없잖아요? 불편해도 본인이 못나가겠으면 적응하고 맞춰줘야지 자기가 뭐라고 주변에서 다 맞춰줍니까;; 여친에 대한 배려도 하나도 없어요. 예민해서 그렇다는건 다 핑계고 본인이 이기적이라 본인만 생각해서 그런거에요. 저런 이기적인 사람과 연애해봤자 남는것도 없을거같아요
쿠키 본가로 보내라...사연자는 말은 동생같다면서 쿠키가 굶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으면서도 그 헛소리를 듣고 흔들리고 있네. 누구 욕할 것도 없이 저남자가 글캐 좋으면 걍 방광이랑 똥 조절하면서 평생 같이 살다가 나중에 숨소리도 거슬린다고 그러면 숨도 멈춰주면서 오래오래 살기를. 끼리끼리 만난다고
저도 대학원생이고 주위에 널린게 대학원생이라 졸업논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데요. 아무리 그게 힘들어도 무기로 쓸만한 일은 절대 아니예요 ㅋㅋㅋ 남자친구분은 예민한 것 뿐만 아니라 철없는 애 같은 분이예요. 처음에 룸메랑 싸울 때 찡찡거릴 때도 여자친구분이 다 받아주시고, 이후에 동거할 때도 그냥 참다가 결국 터뜨리신 것 같은데. 인간관계에서, 특히 애인 관계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참는건 절대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율을 해 나가면서 불만인건 토로하고 맞춰야해요. 그럼에도 고치지 않는다면 헤어지는게 맞죠 ㅋㅋㅋ 지금은 졸업논문이지만 졸업하고 취직하면 더 개같은 사회를 마주할텐데, 그 때도 아마 직장생활 힘든걸 벼슬삼아 주변 사람들을 괴롭힐거예요.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 당장 헤어지라는 말보단 남자친구의 잘못된 행동을 계속 짚어줘보시고, 나아질 것 같지 않다면 단호하게 이별하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무엇이던 간에 아는 것이 힘인게 있고 모르는게 약인 것이 있는데 지식은 아는게 힘이고 연인의 과거나 치부는 모르는게 약이죠 사연자님이 남자친구의 최악의 모습들을 봤는데 고쳐진다 하더라도 모르면 몰랐지 굳이 고쳐서 만남을 이어갈 필요는 없을 듯요 배려도 좋고 포용도 좋지만 곽정은님 말처럼 내 인생이 제일 소중한게 맞죠 저런 성향의 남친의 모습을 보고도 죽 배달 하나에 행복감 느끼지 말고 좀 더 주체적인 삶을 살며 행복의 질을 높이시길 바래요
아니 지 집도 아니고 남의 집에 살면서 왜 이렇게 바라는 게 많음? 그렇게 예민하면 대출이라도 받아서 방 구한 다음 방음 부스 설치해서 살든가 ㅋㅋㅋㅋ 쟤네 집에서 얼마나 부둥부둥 하면서 키웠을지 보인다 저거 결혼하면 이제 고민녀분이 달래주면서 부둥부둥 해줘야 함ㅜ 다 맞춰주고.. 도망쳐
주변에 예민하단 소리 듣고 졸업논문 써본 1인입니다. 잠귀가 밝은 편은 아니지만 논문쓸때 불면증이 생겨서 옆집이나 윗집에서 시끄러울때 잠을 못잤어요. 그렇다고 생활소음 하나 발생할때마다 항의할 수 있나요? 자기집이라면 절대 못그럼 룸메한테 들이받은 것도 아파트에 쪽지 돌린것도 믿을 구석이 있어서 한 행동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룸메한테 들이받은 건 여친한테 들러붙어 논문수발 시켜야지 하는 생각인거고 아파트에 쪽지 돌린 것도 여친 집이니 여친이 전부 책임질거라는 계산이 들어있는거죠. 진짜 본인집이면 저렇게 못해요. 저렇게까지 예민한데 돈 좀 더 들더라도 혼자 살 수 있는 공간을 안간것만해도 그동안 얼마나 빈대붙어먹으면서 자신의 예민함을 벼슬삼아 주변을 조종해왔는지 알만한 구절이네요...
정신 좀 차리세요. 님 남친은 나르시시스트에다 소시오패스에요. 본인 이득만 생각하고, 배려 1도 없고, 공감 능력도 제로네요. 쿠키 사건 나올 때 소름…;; 밥 세끼 챙겨줬다고 하는데, 그거 뻥이고 걍 굶겼을 가능성이… 주변에서 이미 걸러진 소시오패스 당장 헤어지고 쫓아내세요. 저러다 진심 님 집까지 뺏겨요
제가 그런 이기적인 남편과 13년째 사는 30대 후반입니다. 아이도 셋이구요. 곽박사님 말씀이 다 맞지만, 사랑한 시간때문에 이성적이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요, 진짜 과거로 간다면, 고민녀가 내 친동생이라면, 절대 지금 감정에 휘둘려 내 인생 전체를 구렁텅이에 빠뜨려 힘들게 살지말라고 할거예요. 저는 그동안 여러번 헤어질 고비를 겪으면서 남편에 대한 기대는 다 내려놨어요. 그저 가정에서 제 본분만 지키며 저 자신과 아이들만 보며 살고 있어요. 힘들겠지만 반드시 헤어지세요. 고민녀분 응원합니다!
남자친구 예민한 거 아니고 그냥 그 화랑 짜증, 스트레스를 고민녀한테 푸는 겁니다ㅋㅋ 저도 잠귀 엄청 밝아요. 제 방 건너편에 화장실이 있는데 문 닫고 자도 새벽에 가족이 화장실 가는 소리에도 종종 깰 정도로 예민한데ㅋㅋㅋ 저는 주위 사람 저렇게 안 괴롭힙니다~ 무슨 화장실 가는 거에도 화를 내요? 남친이 존나 이상한 미친놈인거지ㅋㅋ
얹혀사는 주제에 그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뭔가를 받기만을 바라는 게 너무 짜증남.. 하다못해 얹혀사는 걸로 고마워하거나, 본인이 짜증낸 걸 나중에라도 진심으로 미안해했으면 백번천번 양보해서 그나마 나았을 거임.. 계속 참아주고 받아주던 사연자가 서운한 걸 말하고 화를 내도, 미안해하기는 커녕 끝까지 지 생각만 하고 빡빡 우겨대는데 저걸 어떻게 계속 감당해 왜 스스로 감정노동을 자처하세요,,,,,,,,,,,,
1.애인이랑 상의도 없이 자기 편하자고 살게해달라고 한 뒤 애인집으로 들어옴 2.애인이 사는 터전인데 주변에 쪽지 보내서 애인 이미지 나쁘게 만듦 3.시끄러워서 못자겠으면 자기가 거실에서 자던 귀마개를 하던 해야하는데, 에어컨이나 선풍기 못틀게함 4.같이 지내는 사람이 배가 아파 화장실을 자주 가던 아파서 끙끙앓던 자기 시끄러운거만 신경씀.(보통의 인간이라면 같이 지내는 누군가가 아프면 걱정을 하는게 정상.) 5.애인이 집을 비워주며 혼자쓰라는 배려를 해줬음에도 그건 고마운줄 모름. 다만 강아지 밥만 잘챙겨달랬는데, 그건 자기 멋대로 행동(자기는 배려받기 원하면서 그 외의 것은 상관없다는 사고방식) 이것만 봐도 애인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써도 문제있는 사람이고 그렇기에 룸메한테도 지가 예민하게 굴어서 싸우게 됐으면서 오히려 욕한걸로 분풀이 한 걸로 보임. 살면서 이런 인간들 봤는데 정말 한결같게도 얘네들은 자기는 세상모든 피해 다입고 살고 있고, 세상 모든 사람은 자기한테 가해자라고 생각함.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영역이 없고 다 자기한테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디폴트다보니깐 타인한테 들이대는 잣대는 엄격하고 자기한테 들이대는 잣대는 없음. 사연자분, 사람은 가장 힘들때 본성이 나옵니다. 오히려 가장 힘들 때 인격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남자친구분은 지금 고작 졸업논문으로 그렇게 행동하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그렇게 행동할 거란 겁니다. 지금 당장은 사회생활도 최소화한 채로 논문에 매진하는데도 그정도잖아요? 앞으로 사회생활 시작하면 더 예민하게 굴 가능성이 큽니다. 무슨 졸업논문 쓰는걸 벼슬로 아는데, 요즘 대학원가는 사람들도 많으니 아시겠지만 저 남친분 말고도 석/박사 졸업논문 써본 사람들도 많고 저도 분기별로 연구해서 실적내야하는 사람으로서 아는데 저건 그냥 본인능력이 없어서 예민해지는걸 주변에 피해주는 방식으로 푸는겁니다. 예민한건 나쁜게 아니라 체질입니다. 오히려 그 예민함으로 더 섬세한 작업들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다만, 당사자는 그 예민함때문에 불편함이 있죠. 그래서 예민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제일 잘 알기에 그걸 완화시키기 위한 것들을 알고 있고 보통은 혼자 예민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합니다. 그런 점에서 남친분이 인간답지 못한게, 그 나이가 되도록 자기 자신의 예민함을 완화할 방법도 모르는데다 자기 예민함을 최소화할거면 혼자 살았어야 했는데 당당하게 사연자분 집으로 들어가서 그 집을 뺏는 걸 선택했죠. 마치 암세포같으니까 `암세포도 생명이잖아요!' 이러지 마시고 그냥 깨끗하게 도려내세요. 암세포는 결국 님을 죽음으로 몰고갈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