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mlee1475 순수함과 미숙함은 같이 가는데 미숙함을 버거워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리고 성숙한 연애는 내 사랑을 주고 싶은 대로 주는게 아닌 상대방이 원하는걸 해주는거고 순수하고 미숙한 사랑은 내가 주고싶은 대로 사랑을 퍼붓는건데 개인적으로 미숙한 후자 좋아하긴한데 그런걸 버거워 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시길
@@loveshuny90말하지 말라는건 아니구요..확실하게 말하되 본인을 아껴가면서 남을 사랑해줘야해요!!후회 없이 주되 나는 당신 아니여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당신이 사랑을 표현해주지 않고 나도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다. 서로 사랑해주고 존중해줘야 한다 라는걸 알려주기만 해야된다는 거죠..그리고 안바뀌면..뭐..
아니.. 사랑해라는 말이 안 나오는 데 자꾸 해달라고 조르면… 좋아해서 만나고 계속 만나고 싶은데 조르고 조르면서 그 말 안 하면 아무것도 아니거냐고 하면 .. 더 못함. 말 뱉는 순간 평생을 책임져야 할 거 같아서.. 나중에 헤어지자고 할때 ‘그때 왜 나 사랑한다고 했냐‘고 더 괴로워할까봐.. 내 감정은 좋아해인데 왜 빚쟁이마냥 사랑해를 강요하냐고.. 그러니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겠지. 사랑하지않아 라고 말하면 바로 끝날테니까. 더 잡고 싶어도 잡을 수가 없지. 끝내야지.
그건 단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말 한마디의 무게감을 달리 생각하는 사람끼리 만났다면 그것도 가치관의 차이이고 그게 안 맞는 사람들인거라고 생각해요…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이 꼭 말 하나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밥먹을때 휴지 한장 챙겨주는것, 여행갈때 물 한개 더 챙겨오는 것 등등 많은 것으로 느껴질수있는데 그런 것들로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이랑 다 제쳐두고 사랑한다는 한 마디가 훨씬 크게 느껴지는 사람이랑 만난 것 뿐 아닐까요.. 뭐가 됐든 가치관의 차이가 크다면 서로 좋더라도 연애가 길어지긴 힘드니까요 😢
저도 연애나 결혼생활에서 사랑해라는 말이 꼭 필요한가? 라는 입장이긴한데요. 왜냐하면 행동으로 충분히 표현할수있고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종은이 동진하고 얘기하는걸보니 연락도 그렇게 잘 되진 않았을것 같고, 행동으로 광태가 사랑을 느끼지못해서 말에 더 집착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광태가 외로운 연애를 한거같아서 더 짠하더라구요
저 여자가 가지고 논건 아니지만, 마음의 크기 설명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서운해하는데도 사랑해 한마디를 자기 기준에 따라서 얘기 안한다? 진짜 사랑해본 사람이면, 사랑까진 아니어서 말 안한 진짜 마음 속마음 알 수 있다.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말로 설명한다고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게 아님
나도 종은 성향인데 뭔지 알 거 같음 더군다나 광태도 진중하게 굴지는 않았고 첫 날부터 사랑해 남발이었으니까 나같아도 더 하기 싫었을 거 같음 상대도 진중하게 표현하는 타입이었음 오히려 더 쉽게 나왔을 듯..? 근데 아무튼 진짜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면 좀 하기 싫어도 하게 됨 상대를 위해서 걍 종은한테 광태가 그 정도였던 거임..
광태가 우니까 짠하긴한데 종은 입장에서도 버거운 연애였을 것 같음 썸 길게 타고 오래 알아보고 만나고 사랑한다는 말도 신중하게 하는 스타일이면 종은도 많이 힘들었을거임 처음 시작한것도 사귈거 아니면 더 안볼거야 라고 광태가 말해서 종은이 고민고민하다가 고백한거고.. 처음부터 관계정립 빨리 해라 강요당하듯 사귀어서 만나는 동안에도 6개월동안 사랑한다고 말 안해준다고 징징.. 의사고 취미부자라 바쁜데 연락 안된다 징징.. 그래서 사랑하는 거 맞냐 징징.. 저기서도 광태는 자기 힘들었다고만 계속 얘기하고 종은은 달래줘야함 종은은 주관이 뚜렷한 사람임 갖고논거 아니고 광태를 좋아해서 만났고 사랑까지는 안한거지..(종은 기준 사랑해는 결혼하자)
종은은 정직한 사람인 것 같다 광태는 어리고 자기 감정과 같기를 무척 바라고, 돌직구로 말하면 강요한다. 광태가 자꾸 말하는게 사랑해라는 말을 해줬을 때 나에게 큰 힘이 될수 있잖아. 다. 자기가 얻을 것만 중요하다. 종은이 느끼는 감정과 부담보다 앞선다. 그건 깊이 사랑하는게 아니다. 광태의 사랑해라는 말은 자기 감정의 솔직한 표현에 그치고 만다.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해 억울하다고 하는데. 왜 억울한가. 억울이란 감정은 부당하다 느낄 때 나오는 것인데, 무엇이 부당한건가. 생때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게 정직한 사람일 수록 어렵다. 그게 그렇게 어렵다 스스로에게 거짓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일수록. 사랑이란 것이 고결한 감정이라고 생각할 수록. 그리고 그 상대가 아니라고 느껴질수록
종은이가 행동도 말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지면 정떨어져서 저렇게 울지도 않음 서운하면서도 종은이를 좋아했던 이유가 다른건 다 괜찮은데 사랑한다는 표현을 안해주는 그 하나가 너무 서운했겠지. 근데 그건 본인 욕심이라는것도 알아야됨 종은이같은 성격이 진중하고 더 깊게 오래 만나는 장점이 될 수도 있는건데 댓글들은 무슨 6개월 만난게 오래만난거라고 사랑해 안한다고 발작하는게 .. 모솔들만 있나 싶다
표현 많이 해주는 사람 만날 수 있어.. 충분히 더 행복한 연애 할 수 있어. 나중엔 너무너무 행복해서 이때를 추억할 거야 광태야ㅠㅜ 너무 겁내지마 연애하면서 많이 자존감 낮아지고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했을텐데 충분히 사랑한다는 말 과분할 만큼 받을 수 있는 사람이야
근데 만난기간이 6개월인거면 사랑해라는 말이 쉽사리 나올 기간은 아님.. 애초에 서로 너무 결이 다른사람들이라 그간극이 매워지지 않았을테고 종은은 감정으로 호소한다해도 납득이 안가면 이 영상처럼 조곤조곤 냉정할 사람임.. 종은이 잘못된게 아닌거라 광태가 짠하긴함.. 결이 맞는 상대를 만나야 돼🥲
나는 종은의 마음도 이해는 감. 나도 사랑해라는 말이 너무 가볍게 소비되는게 싫어서 오랜 시간 말 안하고 아끼는 편이라. 그에 비해 광태는 거의 사귀자마자 사랑해라는 말을 했으니, 마지막에 종은이 말한 것처럼 종은의 "좋아해"는 광태의 초기 "사랑해"와 같았을 수도 있을 것 같음. 그런데 6개월 만나면서 종은이 그 말이 안나왔다는건 결국 그정도로 깊게 사랑하지 않았다는거고, 광태는 지금 종은이랑 얘기만해도 눈물 흘리는거 보면 그에 비해 마음이 크고 상처도 많이 받은듯.
또 예고가 악편이었네ㅋㅋ 둘대화를 보니까 서로 방향이 너무 달랐던거같음.. 종은같은 사람은 밀당하는 연애를 해야하는데 광태처럼 저렇게 무한대로 주고,갈구하는 사랑은 맞지않음 종은이는 나같은여자 만나지말라는데 광태는 그연애가 너무 좋았어서 또 그런사랑할수있을까하는데 이거도 광태가 어린거야..
트라우마 남을 정도로 힘들다는데 그걸 끝까지 안해주는건 진짜 안사랑하거나 공감능력 자체가 없는거.. 나한텐 나쁜 사람이다 인정하고 돌아서면 되는데 광태는 그 원인을 은연중에 본인한테 찾고있는거같음 내가 별로인사람인가..? 이렇게 갈구하는데도 못채워주나 하면서 자존감 바닥치는거같음 ㅠ 안타까워… 나랑 연애한거 후회하냐는 질문에도 마가 뜨고.. 종은은 진짜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듯
광태가 여기저기 사랑받고싶었던건 종은과의 연애가 실패로 끝난게 제일 큰거같음. 종은의 사랑을 누구보다 받고싶었는데 저기서 말은 이해한다고 저렇게 말했지만 사랑을 못받았다는걸 자기가 인지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다른 사람과 만날때 서툴고 좋은연애가 되지못할까봐 압박감을 느끼면서 사람을 대하는거에만 급급했던거같음
본인 기준 사랑하지 않은 것에 가깝지, 사랑해 라는 말을 의도적으로 안한건 아니니까요. 마음의 크기가 서로 크고 다르건 뭐가되었든 결국 각자 자기 생각하는 기준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는데. 누가 맞고 틀렸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말 한마디 해주는게 뭐가 어렵냐? 라는 것도 의미없다고 봅니다. 저는 마음이 안 우러나오면 사랑해 라는 말 절대 안나오고, 누군가는 우러나오지 않아도 사랑해라는 말은 충분히 할 수 있을테니까요. 결론적으로는, 더 좋아한 쪽이 더 고통스럽다.
광태형 이상형 자체가 본인과 반대되고 혹은 더 성숙하고 본인을 휘두를 수 있는 강한 사람인 것 같은데, 종은이 이상형에는 적합한 것 같아요. 그래서 광태야 앞으로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라는 말은 별의미 없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본인이 좋아하는 이상형을 선택하고자하는 마음이 클테니까요. 광태형님이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들을 통해 좀 더 성숙해지고 단단한 사람이 되어서 종은 같은 본인이 느끼기에 강하고 차가운면이 있어서 반대되는 성향의 소유자에게 매력을 펼치고 사랑해 라는 말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광태 종은 두분 다 응원합니다
맞아요.자신의 스펙에 비해 광태는 결혼상대자가 아니니까 미래를 약속할수 없으니까, 기대감을 주지 않으려고 일부러 더 그말을 안한것 같아요.선을 긋는거죠.어떻게보면 좀 잔인하네요.바보가 아닌이상 그걸 아는 광태는 더 서러웠던 거고.. 그냥 광태도 자신과 맞는사람 만나 사랑받으며 연애했으면 좋겠네요.
남녀 바꿔서 생각하면 종은이 진짜 쓰레기소리 들을 듯 서른살이 대학생이랑 반년 사귀면서 할거 다하고 사랑한다 해달라는데 죽어도 안해주고 그래도 내가 널 안좋아한다는 건 아니야.. 이런 쌉소리ㅋㅋㅋ 1도 이해안됨 그냥 어리다고 가볍게 만나면서 가지고 논 거 아니냐고 섹파정도로 생각한듯
와..이런 결론에 도달하는 사람도 있구나.모든 연애가 다 사랑인가?사람마다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가 다를텐데 누군가에겐 목숨도 기꺼이 내놓을 수 있을 정도가 사랑일 수있고 누군가에겐 매일 눈뜨면 보고싶은 마음이 사랑이라 말할 수있을거고 각자의 무게가 다를텐데.난 충분히 종은이 설명했다고 생각함 나도 내가 광태라면 서운할 수는 있겠지만 서로가 다르니 이해할 수 있을 듯
나는 종은의 말도 이해가 감 어쨋든 둘이 감정이 어느정도 커져 있는 상태에서 사귀기로 한게 아니라 그냥 호감 정도만 있는 상태에서 사귀기 시작한거니까 좋아하는 감정은 있지만 아직 사랑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던거지 사람마다 감정이 커져가는 속도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함 종은과 광태는 그 속도가 안맞았던 것 뿐이지 어느 한쪽이 비난 받아야 하는 연애는 아닌거지
사랑해라는 말 외국에서는 많이들 신중하게 한다.. 우리나라가 좀 가볍게 남발하는 거. 우리가 사랑해라고 할 때 진짜 그 의미만큼 상대를 생각하는지 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함. 사랑해라고 맨날 말하는 사람이 덜 사랑하고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말의 무게를 느끼는 사람이 그만큼 더 조심스러운 것뿐 누구 한쪽을 비난할 게 아님.
둘의 감정의 온도가 너무 다름 광태도 이해하고, 종은도 너무 이해됨. 상대방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 표현에 목말랐던 적이 있고, 사랑해 에 신중하여 3-4달 뒤에 차곡차곡 쌓여 툭 튀어나온적이 있음. 다만..시작이 좋은 호감가는 이성 정도로 시작했다면 상대방의 시작부터 표현하는 사랑해의 고백이 사실... 좀 찜찜했을거 같다. 그리고 마음없는 사랑해란 표현이 무책임하게 느껴지기에 그걸 말하는게 쉽지 않은 사람도 있음. 종은의 이별에서 상처주는 멘트는 잘못된거 같지만 둘의 연애 자체에서 잘못된 사람이 있기보다 둘이 너무 달랐고, 온도가 달랐던듯. 광태나 종은이나 상대방을 좀 더 이해하고, 나만의 배려나 표현이 아닌 상대방의 위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연애하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