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시즌1부터 시작해서 시즌 3,4였나? 최고점 마스터까지 달았던 여성유저입니다 진짜 애정 많이 쏟았었고 한판한판 목숨 걸고 하는 수준으로 열심히 했었어요. 아무래도 고티어부터는 음성채팅이 거의 필수이다보니 단지 희소한 '여성유저' 라서 속상한 적 진짜 많았습니다. 인사부터 하면 어, 여자다. 아 졌네. 던짐. 여자있으면 못이김. 애초에 무시하는 발언부터 성희롱ㅋㅋㅋㅋㅋ 도 많이 당하면서 멘탈 강해지긴 했네요. 여자라서 게임 못한다고 무시받는게 싫어서, 당시에 여성유저분들이 많이 하던 디바,메르시 는 일부러 아예 안하고 남자 뒤에 버스탄다는 소리 듣기싫어서, 여왕벌이란 소리 듣기 싫어서 랭겜은 그룹 절대 안하고 무조건 혼자 돌렸었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또 듣기 싫은말이 '오 님 여자치곤 잘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저한텐 칭찬으로 안들렸어요. 제가 주로 하던 마스터 티어에선 같은 여성유저분들 마주치는 경우가 되게 적었고, 같은 팀 되면 너무 반가웠어요ㅠㅠ 진짜 초기에 핍박 너무 당해서 내가 잘해야 다른 여자 게이머들도 욕 안먹는다 라는 마음도 먹으면서 이 갈고 했었네영ㅋㅋㅋ 결국에 옵치 접은건 2,3판에 한번씩 만나서 게임 진행이 안되는 핵쟁이들 때문이지만 우리나라 유저들 문제도 진짜 심각해요. 여성 유저분들은 진짜 무조건 다 겪어봤을거에요. 지금은 주로 롤 하는데 예전보다 의식 나아졌다? 1도 모르겠어요^^ 예전보단 그러려니 하는데 그래도 한번씩 너무 속상하고 화나요. 제에발 여자라고 못한다하지말고 같은 팀으로 매칭됐으면 니랑 내랑 같은 실력인거니까 그냥 즐겁게 게임하는 환경과 유저인식이 갖추어졌으면 해요.
222 레알요.. 전 님처럼 잘하지도 못하지만 그래서 보이스 안켜고 듣기만하다가 괜찮으면 그때 켜고 했어요.. 그리구 그러면서 꽤나오래 친추하고 하던 사람들 생겼고 그분들이랑 그룹으로 돌리면 남자분이 껴있어서 그런지 무례한일이 훨씬 적었네요ㅠㅠ 지금도 5년간 그분들과 종종 돌리곤 합니다
오버워치가 벌써 기승전모 주제가 되다니 모아요님 기승전모 영상은 재밌는데 뭔가 웃픈 느낌이네요! 근데 제가 오버워치 할 때마다 불편했던 점을 완전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지금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지만 오버워치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재밌게 플레이한 온라인 FPS겜이면서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네마틱 영상 보는 재미도 있었고 저한테 있어 정말 많은 의미가 담긴 겜이었는데... 지금도 스타크래프트 하는 사람들 있는 것처럼 오버워치도 할 사람은 여전히 하겠죠??? 그 와중에 오버워치 의미가 엄호사격이라는 의미인 거 저도 처음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예전부터 오버워치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오버워치2가 욕 먹지 말고 잘 됐으면 하네요.
물론 롤처럼 쭉쭉 뽑아내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운거 아는데. 제발 3개월에 영웅 하나씩이라도 내주라. 밸패는 짜잔형 나갔으니 이제 좀 상식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고. 유저문제는. 인기게임에 똥파리 붙는건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 예전처럼 제재 손놓지는 말고. 옵치가 다시 부활하는 그 날이 오길!
옵치 망한 가장 큰 이유는 2가지 첫번째는 브리기테의 출시>> 222역할 경쟁전 도입>>경쟁전 매칭 시간 너무 길어짐이고 두번째는 각 지역마다 존재하던 리그를 통합해서 오버워치 리그를 강제로 만듬>> 각 팀마다 존재하던 팀정체성이 사라짐, 수준 낮은 옵저빙 게임의 흥망은 프로씬에 달려 있는데 이와 같은 결과에 유저들 대거 이탈
오버워치는 패키지게임이라 롱런하기가 힘든게 현실. 월정액제나 부분유료화와 달리 한번 사면 계속 공짜라 회사입장에선 초반엔 엄청나게 수입을 벌어들이지만, 시간 지날수록 점점 수입은 떨어지고 0에 수렴하겠죠 결국 패키지게임은 업데이트로 수명을 늘리는게 아닌 후속작을 내서 다시 돈을 받아먹는 구조
내 인생게임인 오버워치...처음 나올때는 갓겜이고 지금도 망겜까진 아니었지만 유저와 게임사가 망친 예라고 볼수 있는 게임이 됐죠...남성 유저가 여성 유저에게 성희롱을 하고 여성 유저도 남성유저한테 성희롱을 하는 뫼비우르의 띠마냥 돌고 돌았고 결국 사람들이 죄다 망겜이라 하는...근데 PC점유율 상위권인게 난 아직도 모른다
오버워치,나를 피시방에 가게한 게임.힘들때도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준 게임. 오버워치는 나를 즐겁게 해줬고 나는 그에 반응하듯 언제나 게임을 했다.1번의 패배에 슬픔을 1번의 승리에 기쁨을 느끼는 내게서 점차 때놓을수 없는 게임이 됐다.그러나 어느순간 옵치는 점점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고,결국에는 몰락의 길에 접었들었다.이 게임이 몰락 하는 모습을 보며 그걸 보는 나또한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였다.그럼에도 언젠가는 잘 될거야,조만간 신규 영웅 내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낼 생각조차 하지 않는 블리자드에게 원망하면서도 언젠가는 낼거라 희망했다.그러던 어느 한 날,우연히 옵치2 베타 영상을 보고 기뻐하였다.옵치는 다시 부활할거야!라는 생각에 말이다.하지만 영상 속 오버워치2는 내 기대와 희망을 끊어버렸으며,나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졌다.이 어찌 비참한 일인가!누가 이 나를 절망에서 구해줄 것인가?어째서 나는 막연한 기대를 품었던것일까.너무나 비극적인 일이다.차라리 처음부터 몰랐다면 좋았을걸이라 후회하기도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오버워치를 사랑한다. 나는 옵치를 잊지 못하고 옵치2가 이꼴인걸 알면서도 사랑하기에 또다시 잘되길 희망한다.언젠가는 처음봤던 그 자태를 다시 한번 보여주길 바라며.
아직도 경쟁전 시즌 3때 윈스턴으로 왕의길 추가시간 11분 수비해서 막은거 기억나네.. 그 때 메르시 닉은 무조건 ‘뭉쳐서 죽어’ 고 루시우가 뺑글뺑글 돌고 메이가 E쓰면서 비비는게 ㄹㅇ 꿀잼이었는데 왜 이렇게 바꿨어.. 솔직히 옵치 2보다 옵치 클래식으로 벨패 조금만 해서 옛날 시즌 1때로 돌려놓기만해도 유저 반이상은 한번쯤은 돌아올듯
신캐는 처음부터 많이 내지 않을 생각이었을겁니다. 신캐는 전부 무료로 업뎃하고 토르비욘 궁 리워크됐을 때 캐릭터들 피격음성 전부 새로 추가녹음하고 에코 궁 대사도 그렇고 신캐 양산보단 캐릭들이 고인없이 고루고루 폭넓게 쓰이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 거 같은데.. 그게 성공적이진 않았지만요.
근데 메인컨텐츠가 PVE, 스토리라는 건 결국 옵지2를 모바일 게임마냥 자주자주 업데이트 하지않으면 유저들의 컨텐츠 소모속도를 못 따라가고 결국엔 유저들이 모든 PVE컨텐츠들을 완료해서 옵치1마냥 PVP만 하게되는 상황이 나올텐데 이걸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의문임. 근데 또 그렇다고 옵치2를 자주자주 업데이트해주면 옵치1은 블쟈가 공식적으로 버린 게임이 확정되는거라서 이것도 문제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