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ko7cf1mx3w 지스타를 준비하기 시작한 작년 여름 이후 CBT와 런칭 준비를 한 오늘까지. 평일 저녁에 가족이 깨어 있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이제 본격적인 정식오픈을 이틀 앞 둔 오늘. 바람소리와 스산한 빗소리가 사무실 창밖을 때린다. 폭풍전야. 블라인드에서 서든2를 비웃던, 지금도 비웃는 이들에게 반박글을 달지 않았다. 니들이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빅뱅전 메이플이 많이 떠오르는 이유는 언제나 새로운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그 당시에도 인벤같은게 있기는 했지만 지금의 20대들이 초등학교때 플레이 했을때는 공략이고 뭐고 잘 찾아 보고 플레이하지 않았기 때문에 길도 많이 잃어버리고 성장시키는 방식도 언제나 자유분방하게 했었기 때문에 그 추억이 많이 기억에 남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메이플 모아요님 대똥꼬쇼 하면서 첨 입문했는데 뭘 해야할지도 몰라서 아델이 막 나왔던 때라서 아델 고르고 테라버닝인가 거기서 안하고 그냥 일반 서버에서 생성하고 키웠는데 템도 그냥 몹 잡으면 나오는 템 아무거나 주워서 몇번 강화하고 썼는데 한 90레벨 즈음 딜이 안나와서 몹 하나에 거의 15대를 때려야 죽는 수준까지 와서 사냥은 답이 없다 싶어서 2~30렙 때 했던 퀘스트 같은거? 그 따냐 그 물개나오는 퀘스트 나름 재밌게 했어서 그런거라도 하려다가 그냥 흥미 뚝 떨어져서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9:13 당시 제가 기억하기론 주말에 2배 이벤트로 인해 1~4성 구간까진 100%라서 좋다고 많은 저자본~무자본 유저들이 지르다가 놀 12성 같은 사기급 아이템이 너무 많이 풀려서 홈페이지 공지로만 2배에서 10퍼로 이벤트 하향했을 거에요. 그것도 모르고 끼고 있던 비싼 무기에 지르다가 터져서 접은 유저들도 꽤 있었을 겁니다.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ㅠㅠ
솔직히 메이플처럼 캐릭터 다양하고 자유도 큰 rpg게임 찾기 힘들어서 10년넘게 해왔는데 진짜 편의성이 ㄹㅇ 10년 전 모습 그대로인거 같음 글로벌 메이플 해보니까 튜토리얼이나 스토리 스킵기능 있던데 여기는 ㅅㅂ 일리움 아크 키우면 ㅈ도 관심 없고 흥미 없는 스토리 다 봐야되고 재밌게 만들기라도 하던가 그니까 걍 메이플ds 하러 갑니다^^ 이게 추억이고 향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