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 영화의 배경은 16세기가 아니라 14세기(1348)인데 오류가 났네요. 유럽에 "흑사병"(원제 BLACK DEATH)이 창궐하던 시기는 1346 - 1353 경입니다. 이 영화의 우리말 제목은 원제를 음역한 "블랙 데스"죠. 아무튼 당시를 배경으로 한 역사물이라 볼 만 합니다. 당시 죄없는 많은 여성이 마녀로 몰려 죽음을 당했죠. 기독교가 종교란 이름으로 저지른 만행의 흑역사라 하겠습니다. 영화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고 긴장감을 부르네요. 에서 만났던 네덜란드 출신의 미녀 카리서 판 하우턴(랑기바 역)이 사이비 교주로 나와 겁을 주네요. 얼굴이 아기처럼 무척이나 하얗습니다.
흑사병은 1346-1353년이 맞지만 그후로 유럽에서 재발되었죠.[14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 유럽과 지중해 연안에서는 흑사병이 지속적으로 창궐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14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중반까지 영국에서는 여러 차례의 흑사병 창궐로 인해 적게는 4백만 명에서 많게는 7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인구가 희생되었다.[24] 이 중 널리 알려진 전염은 런던 대흑사병(1665년-1666년), 베니스 대흑사병(1679년), 이탈리아 흑사병 (1629년-1631년) 등이 있다.]
세상의 모든 신앙이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잘못된 판단을 유도한다는 좋은 예네요....흑사병이라는 저주같은 질병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신을 만들고 숭배하게끔하는 매개체가 되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인간의 나약함과 그 나약함이 만들어내는 산물들....어쩌면 인간들이 영원히 짊어 지고 살아야할 숙제일 듯 합니다....다행히 현대 사회의 종교는 순수한 맹목적인 믿음보다는 사람들과의 유대나 친목 금전적 가치등에 목적을 두는것같아 다행입니다....늘 순수한게 좋은것만은 아니죠...특히 잘못된 믿음일때에는요....
신기한건 이미 중세시대 이전에 로마부터 그리스 등 각종 지중해 기반 찬란한 문화가 있었는데 이걸 모두 뒤로하고 거의 개나 다름없는 시대를 보냈다는게 아이러니함. 같은 시기에 아시아는 큰 문명을 이루고 있었는데 너무 대조됨. 그냥 몽골군이 중세시대 자체를 삭제시켜버리게 했어야함.
그 아시아의 큰 문명을 100년 퇴보시킨 시대의 개무식의 대명사 몽골군...... 유럽은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면서 문화 발전을 하였고, 아시아는 몽골군의 개똘아이 짖거리로 개나 다름없는 시대를 보내고 말았음....... 몰골군만 없었으면 아시아도 화려한 문명를 유지하면서 유럽보다 더 발전할수 있었다는게 아이러니함
@@user-dh4zp5of9f 수원화성은 화포가 발달되면서 성벽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의 막바지에 마지막으로 지어진 조선 성벽기술의 결집체다. 고구려 성벽기술은 국내성가보면 알수 있지. 그밖에도 한국의 수많은 지역에 고구려및 신라 백제의 성벽 유적이 남아있는데 뭐 성벽건축물이 없어? ... 병신아.. 일본이나 중국보다 성건축에 진심인 나라가 한국이었다. 역사를 모르니 이런 병신소리나 하지 ====================중국/일본정부 알바는 박제가 매너 @user-dh4zp5of9f 2 days ago 변변한 성벽 건축물 하나 없던 조선보다는 나았다
흑사병은 몽고군이 서진하면서 유럽으로 전파한거라는 학설도 있어요. 1347년, 흑해 연안의 카파 성을 공격하던 몽골 병사가 투석기를 이용, 흑사병으로 숨진 시신을 성 안으로 던졌다는 기록도 있고 몽고군 자체는 흑사병에 큰 피해가 없었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흑사병과 몽고군의 공격이 동유럽까지 공격해들어왔고 이게 중세시대를 끝내버린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종교가 모든것의 원흉인가? 인간의 사악한 믿음이 원흉인가...역사속에서 종교와 전쟁은 친구처럼 공존하고 있다. 현재도 그로인한 서방세계들은 끝없는 갈등을 겪고 있고...아무튼 올바른 신념없는 맹목적 믿음은 종교든 성인군자를 믿든 모든것을 초월한 악과 분쟁의 원인이 되어 평화를 깨는 발단이 된다...
뭐지 이 영화는;; 뭐 교훈을 주는 것도 아니고 깨달음도 사이다도 아니고 여친은 지가 죽여놓고 왜 이상한 기사단이 돼가지고 죄없는 사람들 마녀로 몰아 죽이는 기분나쁜 결말이나 짓는거지;; 보니까 흥행 완전 망했던데 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나마 네레이션이 듣기 좋은 것만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