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이 진짜 웃긴케릭터인게... 여자였다 남자였다 논란은 많지만 암묵적으로 스파유저들이 생각하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쉬메일. 남성기를 떼지 않고 가슴확대 수술과 호르몬 주사를 맞는 남성을 말하죠. 재밌는것은 이와 같은 논란을 만든건 캡콥 스스로였다는것입니다. 포이즌을 보며 말하는 다른케릭터들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극초기의 수많은 설정과 제작자들의 인터뷰 등등.. 결국 최종적으로 포이즌의 성별을 무려 공식적으로 '불명'으로 처리했다는 것은 이미 제작진들도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겠죠.
4:22 욱일기 아니고 전범기가 맞는 표현입니다. 욱일기라는 말 자체가 '아침 해가 떠오르는 기세로 제국을 이룬다'는 제국주의 사상을 담고 있는 단어이기에 욱일 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 자체가 일본의 제국주의 사상을 경외하는 표현이 됩니다. 전범기 (전쟁 범죄자를 뜻하는 말과 깃발의 합성어)로 표현해야 맞습니다.
한주리 비화. 한국인들이 미쳐 날뛸만한 거물급 여자 악역을 하나 만들어라고 위에서 지시가 떨어짐. 그래서 만들어진 한주리.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캐릭터인데도 불구 초반에 욕엄청 먹음. 사실 그게 목적이었기도 했고 단순 악역이라서만이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비호감. 후속작이 거듭될수로 한주리의 재평가가 이뤄지는데 모티브가 손예진이었다고 함. 그리고 악한 행적과는 별개로 내면은 상당히 정의감 넘치는 캐릭이라서 미친 매력을 엄청 풍긴다고 꽤 인기 많은 캐릭터가 됨. 한국 사정은 잘 모르겠음. 이게임이 KOF처럼 3명이 한팀인 게임이 아니다보니 한주리 때문에 한국 캐릭터가 안나온다는건 좀 아닌거 같음. 그냥 한주리가 있어서 추가할 필요성이 없는거임 단은 료와 로버트를 모티브한게 아니라 조롱성을 넣은 캐릭임. 장풍이 나가다 마는 조루성을 비꼰 부분에 로버트를 닮게 만든게 그것
오락실서 어릴적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어서 사립 저스티스 학원을 잼있게 한적이 있었죠. 항상 그렇듯 오락실 게임은 못해서 몇 판 가보지도 못했지만 그래서 더 인상에 깊게 남았던 게임중 하나였죠. 동네 오락실도 사라지고 게임이름도 잊어서 몰랐는데 이 콘텐츠 덕분에 오랫동안 알고싶었던 게임명중 하나를 다시 알게되었군요.
마이크 바이슨 - 발로그 발로그 - 베가 베가 - 마스터 바이슨 이런 식으로 바뀌었어요. 알파벳 조합이 아닌 통짜 스프라이트라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6에서는 이를 의식했는지 장군과 갈퀴는 둘 다 언급하고, 둘 다 가명이니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