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해도 연봉많이 주는 대기업은 대부분 경남(울산, 창원, 거제...)의 자동차, 조선, 중공업, 플랜트 산업이었음. 물론 여수의 석유화학단지가 연봉이 더 높지만 거기는 경남에 있는 대기업에서 채용하는 인원보다는 훨씬 적었음. 15년 정도가 지나면서 확실히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이제는 경기도의 반도체,IT,생명공학 쪽으로 대세가 넘어가버렸음. 그렇다보니 당연히 지방의 20~30대는 죄다 경기도로 올라가게 되면서 지방소멸은 가속화 되고 있고 자동차는 아직 건재하다고는 하지만 조선, 중공업, 플랜트 산업이 예전 같지 않으면서 한때 취업 깡패라고 불리웠던 전공인 전화기 중에서 기계 전공은 확실히 예전의 위상을 잃어버려서 전화기에서 빠진다고 봐야 될 듯....
가비아는 면접 본 경험이 있었는데.... 정말 안좋은 기억이었음. 면접관이랍시고 팀장부터 아래 떨거지들까지 죄다 왔는데 반바지는 애교고 쓰레빠 질질 끌고 들어와선 빈 종이에 볼펜 끄적이고 앉아있고.... 면접관이라는 인간들은 채용공고 내용도 모르고 뭔 분야에 지원했냐고 되묻고.... 걍 전형적으로 체계가 없이 원 사업 하나만 잘되서 버티면서 직원들 꿀빠는 그런 뼈대없는 중소 느낌이었음. (그러고 나서 잡플래닛이었나? 면접후기 쓰니까 바로 삭제요청해서 지우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