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회계사님 게스트로 나오면 챙겨보는 1인입니다. 다만 이번 방송에서 몇가지 추가로 보완하면 좋을것 같아 좀 길지만 댓글 남깁니다. 1. 코로나당시 주가의 변동 진폭을 해석할 때 당시 LCC들이 유상증자가 많았다는 부분도 감안해야 합니다. 제주항공만 하더라도 20년 22년 유상증자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코로나를 기점으로 왜 장부상의 실적은 회복했는데, 특히 LCC들의 주가는 회복하지 못했느냐는, 코로나 이전에 증권사 애널보고서 등 많은 곳에서 지나치게 펌핑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과잉경쟁에 의한 리스크가 18/19년 보이고 있었지만 애널 보고서들은 지난 몇년동안의 폭증하는 여행수요와 LCC들의 외형상장을 가지고 잔뜩 밝은 미래를 펌핑했고, 코로나 이전의 LCC들의 주가는 본인의 사업구조나 기초체력대비 펌핑된 상태였습니다. 사람들은 코로나로 그 민낮을 보았고, 현재는 항공사들의 실적이 많이 회복되었지만 주가는 오르지 않는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3. 항공산업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규제사업입니다. 비행기를 띄울수 있는 권리인 운수권에 대해 너무 설명이 없는데, 이 부분이 항공회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개인들의 전세비행기와 달리 상업용 노선은 내가 띄우고 싶다고해서 띄을수 없는 구조입니다. 각 공항의 이착륙 캐파를 고려해 운수권과 슬롯을 정부간 협의를 통해 배부를 받으면 그것을 다시 정부에서는 입찰 등을 통해 나누어주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국가대 국가의 협상구조이며, 보통은 국적항공사에 그 운수권을 배부합니다. 예를 들어 뜬금없이 루프트한자가 방콕에서 한국 가는 노선을 수요가 있다고 노선을 만들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에 LCC들 운수권 배부결과에 집중했던 것이 수익성 있는 노선의 권리를 많이 받아오느냐에 따라 그 회사의 매출성장가능성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사들 찾아보시면 좀 더 항공산업에 투자하실 때 무엇을 봐야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viva100.com/view.php?key=20190507010001931
오늘도 재밌게 들었습니다. 이재용회계사님 나오는 날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오늘 내용은 항공업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을 알려주시는 내용이다 보니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관련 내용이 없어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기회 되시면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관련 전문가도 초빙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아일보 변종국기자나 아니면 업계 임원이나요..^^
58년 개띠 이후 은퇴, 해외여행, 근거리 여행, LCC가 경쟁력 있어보여/ 그러나 국민 소득증가가 점점 줄어들어(저성장국면), 항공수요 늘어날 수 있을까?/ 항공사 매출원가 대부분 거기서 거기(에어부산만 조금 차이 있어, 에어부산은 일본 매출비중이 40%이상, 엔저 영향도 있을 것)/ 티웨이, 예림당이 70억에 인수해서 현재 시총 6000억원// 일본은 국제, 국내 비중이 거의 동일(내수 비중이 큰 편) // 항공사는 위험해 보이지만 안정적인 산업..
코로나 이전에 적자였다가 코로나 이후에 흑자인 이유로 코로나 이후에 중국 관광객이 없어져서 중국 저가 항공사들이 한국에 운항을 거의 안해서 그런듯 .. 중국인 상대하는 저가 항공사들이 생기면 단가를 낮출 수 밖에 없으니 수익내기 힘들었다고 추측해본다. 회계사에게 이런 경영 특징을 조사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죠 ?
다시 코로나 같은 사태가 일어나도 회복력이 강하다고요? 그것도 항공사 나름처럼 보입니다. 코로나 전에 가족여행으로 체코 프라하 가려고 체콩 항공으로 가족 항공권 (약 580만원)을 구매했는데,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항하고서, 환불을 거부하였습니다. 결국엔 약 10% 조금 넘는 60만원만 환불해주고, 그냥 배쩨라 입니다. 아직도 그게 무서워서인지,, 인천 프라하 노선으로 체코항공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듣자하니 회복 불가할 정도로 심각하게 회사 재정이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dbjkotezvetah3h 단체로 국토부에 해결해 달라고 피해자들이 요청을 하긴 했었습니다. 국토부에서는 외항사라 어쩔 수 없다네요. 사실 당시 코드쉐어로 비행기는 대항항공이지만, 항공권은 체코항공이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표가 장당 20만원 차이가 나더라고요. 같은 비행기 타고 가는데, 당연히 장당 20만원이니, 가족 4명이라 80만원 절약하고, 그 돈으로 해외에서 맛있는것 사먹자는 계산이었는데.. 이게 실수 였습니다. 어떻은 이제 체코 항공은 국내 취항 못할거에요. 대한항공이 체코 들어가도 체코항공은 현재까지도 철수한 이후 국내 취항 못하고 있습니다. 소보원이나 국토부 전부 알아서 체코 법원에 소송하라는데, 이건 거의 불가능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