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 #Diggle #디글 방송국놈들이 덕질하는 채널 디글 구독하기! :Diggle ☞ bit.ly/2Urls34 tvN [유퀴즈온더블럭] :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공식 홈페이지 : program.tving.c...
근데 어머님 목소리랑 화법에서 얼마나 지혜롭고 단단하시고 몸도 정신도 건강하신 분이신지 느껴져요. 자식들도 부모가 되면 알거에요. 어머니의 방법과 교육론이 오롯이 자식을 위한 것이었음을. 전혀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지금처럼 건강하신 모습으로 옆에 계셔만 주세요.
자식에게 상처로 남을 수 있는 방법과 교육론이, 단지 자식을 위해서였다는 이유로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어린이날 선물 한번 못챙겨주고,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 한번 다녀오지 못한게 어떤 의미에서 좋은 교육 방법론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후회가 남는만큼 미안해 하시는게 더 건강한 마음의 상태인 것 같구, 이걸 본 자녀들이 어머니를 이해하고 혹시나 마음의 응어리가 있다면 풀고, 미안한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는 관계가 더 건강한 가족 관계인 것 같습니다.
@@hannakim5651 모든 부모님이 예수님일 수는 없어요...적어도 아무 조건 없이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께 교육론이 올바르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항상 부모님이 자식들을 이해한다는 법은 없는 것 같아요! 자식도 한번쯤은 부모님을 이해해봐요. 지금이야 인터넷의 발달로 전문가들의 조언을 많이 접하니 우리가 올바른 소통과 훈육법을 알고있는 것인데 그당시는 그러지 못했던 점들을 이해해봅시다! 최선을 다하셨던 거라고 생각해봐요! 물론 가정폭력 등은 예외
@@정신좀체리 저는 어머님 교육론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비판한게 아니라, 어머니 당신께서 직접 미안해 하시고 후회로 남는다고 하셨는데, "전혀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신 것에 대해서 제 생각을 쓴 거에요. 게다가 이런 말은 저 어머님의 자녀들만이 할 수 있는 말이지, 제 3자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봐요. 아무도 모르지만 혹시나 너무나 엄격한 분위기에서 자라고, 또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상처나 응어리, 혹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순간들이 자녀들에게 남아 있다면, 어머니의 저 미안함과 사과가 자녀에게 위로가 될 수도 있는거죠. 제 3자가 "전혀 미안해 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자녀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태도라는 거죠. 그때는 어쨌든 최선을 다하셨을 지언정, 지금 와서 후회로 남았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고백하시는 어머님의 태도가 저는 좋다고 봅니다.
전 애가 없고 앞으로도 낳을 생각은 딱히 없는 딩크지만, 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울컥해요.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그건... 아마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가 언젠간 완전히 끝나버린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흘러가는 시간이 서러운.
우리 엄마는 나에게 한번이라도 미안하다고 했으면 좋겠네요. 맞고 살던 기억, 폭언을 듣던 기억이 점점 자주 떠오르네요. 언젠가 너는 남편한테도 맞을 사람이라고 그랬던 기억은 절대 잊을 수 없어요. 듣고 헛구역질이 낫죠. 그래도 절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서 좋은 기억도 쌓고 있고 마음도 건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39살 딸아이 키우고있는 가장입니다 전 어머님과 인연을 1년전에 끊었습니다 글로는 설명할수없는 제 인생이라서 지금 와이프는 가끔제가하는 넋두리에 오빠 너무불쌍하게 살았다고 위로해주네요 결혼하고 장모님 보고 부모님 사랑이 이런거구나 느꼈어요 남들은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님의 감사함을 안다는데 전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머니가 더 원망스럽네요 어떻게 이렇게 이쁜 자식을 그렇게 대했는지... 지난날은 잊으시고 앞으로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큰언니가 엄마의 화풀이 대상이었습니다. 온갖 욕설과 입에 담지못할말 손으로 닥치는대로 패고. 가정부가 있는데도 일을시키고... 제가 커서 제 기억을 말하며 언니힌테 사과하라한적이있어요. 그런적없다고 잡아뗍니다. 내가 가족에게화풀이안하면 누구한테해!!라고 말합니다. 사고 자체가 잘못된사람이고, 가까운 나보다 약한사람에게 학대에 가까운 지속적인 폭력(언어등) 습관입니다. 그럴때마다 상대가 두려워할만큼 미친듯이 반발해야 그나마 조심합니다. 설득시키고 대화..필요없어요. 알면서 그러는거거든요. 미친년이라 생각하고 들은말들 다 무시하세요.바닥쳤을 자신의 자존감을 높일 방법을 찾으시구요. 엄마자격 없는분께 사랑도 인정도 받을 필요없습니다. 핏줄에 연연 해 마시고 냉정해지세요ㅡ 전세계 힘든시기에 취업 하기힘든것도 본인탓이 아닙니다. 본인이할수있는 소소한 취미라도 찾으시고요, 분명 자신감 자존감 회복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게 될겁니다. 큰언니도 언니처럼자란 친한친구 2명도 그런 엄마에게 인정받으려 신경도쓰지 않고 멀리하면서 가끔 통화만하거나 (인연끊고살면서)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큰언니는 곧60. 친구들은 곧50이될겁니다. 젊으시죠? 힘내세요!! 내몸 내 자신을 아껴주세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리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근데 아이들도 커가면서 알아요. 내가 그렇게 밉나, 나를 왜 낳았나 싶지만, 커다보면 그 나를 뭐라 했던 그 걱정어린 말이 서툴러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거,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였다는 거, 그러니까 자녀분들 다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압니다. 그러게 왜 얇게 있었나 팔뚝을 때리면서도, 열이 나면 밤새워 내 이마를 만져줬던 손이 , 그게 사랑이었다는 걸요.
8:05 썸네일 나옵니다. 기다리다 댓글 찾으시는분 있을까봐. 가까이 친구가 없다보니 좋은거 재미있는걸 봐도 공유하고 공감할 사람이 없어서 유튜브 보면서 댓글 자주 다는데 간혹 게시물 댓글에 친절하게 썸네일 포인트 적어주는 댓글이 너무 고마워서 저도 여기다 댓글 남깁니다.
이분 본방으로 보면서 정말 눈물이 주르륵...😭😭 시즌 1부터 챙겨보고 있는 자기 중 한명입니다!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배우는 점이 참 많은데 만날 수 있는 사람의 범위가 한정적이기 마련인데, 유퀴즈를 통해서 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영원히 했으면 좋겠어요.
자식을 키워보니 엄마마음을 알겠어요. 어린 우리 남매 둘을 두고 가는 그 순간까지 편히 못떠났겠구나. 두고가는 마음이 많이 미안했겠구나. 이제는 제가 엄마가 되어 딸을 키우면서 또 늘 잘해주지 못하는 마음에 미안해하네요. 다음생이 있다면 꼭 엄마딸로 다시 태어나서 조금 더 많이 시간을 보내고싶어요.
여러사람들 만나서 사는이야기 또 살아온 이야기를 보여주는게 너무 좋은것 같아요 분노와 혐오가 넘치는 현대사회에서 단절되어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이 많잖아요..ㅠㅠ 근데 유퀴즈보면서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자체로도 아름답고 소중하고 눈부시다고 많이 느꼈어요 감사했습니다❤
우리아이 태어난날 첫손주의 반가움만큼 내딸 몸조리 걱정되신다며 한시도 눈을떼지못하셨던 엄마모습이 아른거리네요.. 어머니때는 산후조리는 커녕 딸낳았다는 온갖구박으로 피덩이 아이 눕혀 놓고 바로 일을 하셨더랬어요.. 지금은 세상이 달라져서 딸아들 구분없이 건강이잘키울려면 엄마가 더 강해져야한다며 삼시세끼 따뜻한 밥에 산후조리를 50일 가까이 해주시던 울엄마..18시간 진통으로 녹초가되었던 저에게 아이닿던날 제손꼽잡으며 장하다내딸하시며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너무나고맙고 사랑한다는 엄마의 첫마디에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삼남매 키우시고 늘 일을 손에 놓지않으시며 바쁘게사셨던 엄마가 어릴땐 그게 너무 서운하고 사춘기때는 잠시방황도 했었지만 어느새 눈가에 자글자글 생긴 주름과 히끗히끗 생긴 엄마의 힌머리를 보며 저에 사춘기도 멈출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도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육아와 일에 치이면서 고된하루하루이지만 우리아이 재롱에 피로가 싹가시곤 하네요.. 저희엄마도 그렇게 자식들 커가는 모습보시며 하루하루를 사셨겠죠.. 지금은 연세도 많이 드시고 힘에 부쳐하시지만 건강히 오래오해 손주들 재롱 보시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엄마...엄마라는 단어는 언제나 들어도 가슴 먹먹하고 항상 따뜻한 저의 안식처 인것같습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그시절 진짜 앞만 보고 살아오신거같아요 그때 엄하시고 차가우셨을진 몰라도 지금 이제 후회하시고 그게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못잊으신거보면 안타깝네요 그래도 그시절 행복한 추억도 많고 지금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분들이라 저희도 그래도 이렇게 좋은 환경속에서 살고있다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