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보육원 자립청년이에요! 대학 졸업하고 가진 거 없이 취업해서 치열하게 놀지 않고 일만 하는 20대를 보냈네요. 열심히 모아서 이제는 가정을 이루고 얼마 전에 아기도 낳았어요 ㅎㅎ 제 아기에게는 제 어린시절을 겪지 않도록 많이 사랑해주고 지원해주려고요!! 강빈님 앞날을 응원합니다🎉
교권이 보장되지 않는 이시대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선생이란 직업을 직업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선생이 아닌 선생님 이라고 하는거겠죠.. 사회와 시대가 보호해주지도.. 존중해지도 않지만.. 아직은 선생님의 대한 존경과 감사하는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이 무너지면 아이들이.. 더 나아가 사회가 무너지겠죠..
시설 퇴소하고 정착지원금 300만원만 받고 아무것도 없이 혼자 스스로 모든걸 감당하던 20대... 어렸을적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진짜 고생많았다 잘 이겨냈다고 가끔 제 스스로에게 셀프칭찬을 해줍니다 시설에 살았을 적에 착한형들도 몇몇 있었지만 정말 대부분 나쁜 형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분들도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스트레스를 같이 생활하는 동생들한테 풀었던거 같습니다 또 그런 모습들을 밑에 동생들이 보면서 그 밑에 동생들한테 똑같이 학대하고 안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그런 세습이 이어져 가는걸 봤을때 너무 마음이 안좋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라서 요즘은 그런 것들이 많이 개선이 됬을련지 모르겠습니다 강빈님은 주변 동생들을 잘 챙기시고 도움을 주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시설에 있는 분들도 형동생그리고 선생님과 서로 도움주고 행복한 기억으로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user-mz1ls3vl7n 힘든기억도 있었지만 좋았던 점도 있었습니다 여러 후원사에서 도움도 많이 받고 매달 저에게 후원금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도 보내주시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수 있었고 여름이면 수영장 겨울은 스키장도 다녀오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가족의 사랑이 그리웠을 뿐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보육원 선생님들이 정말 감사하네요.. 남들같은 부모의 사랑을 받아도 잘크지 못한 인간들이 많은데.. 뉴스에서 너무 안좋은 케이스들만 보다.. 좋은 영상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부모보다 더 부모처럼 키워주신 선생님들..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는 상상도 못할 사랑과 희생..감사합니다..
강빈님 멘티 인터뷰중에 고2 담임이 차별없이 대해주셔서 본인도 나중에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그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네요 지금 제 아이가 중등 선생님인데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는 교권추락(?) 사건사고로 기사화 될때마다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거든요 저희 ( 저는 50대입니다) 어렸을때는 선생님 말 한마디,한마디가 법(?)이었는데.. 요즘 같은 상황이라도 누군가 그 아이에게 저렇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이라면.. 선생님인 제 아이도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한 아이의 멘토가 될수 있도록 본인도 노력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너무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을때 건네주는 그 따뜻한 영향력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으니까요
얼마전부터 보육원 아이 1:1 후원을 시작했어요. 아이가 18세 이후 되면 찾을수 있는돈이고 제가 5만원을 넣으면 나라에서 5만원 추가로 넣어주고 자립할때 쓸수있게 목돈 만들어주는거예요. 후원은 하고싶은데 내돈이 어디쓰이는지도 모르겠고 주저하게 되시는 분들~ 디딤씨앗 후원 검색해보세요^^ 지금은 한명이지만 점차 늘려가려 합니다.
지금 저렇게나 씩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들이 있었을지.. 이 세상에 기댈 곳 하나 없는 청년들이 무사히 자립할 수 있도록, 작은 시련에 뿌리뽑히는 일이 없도록 사회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편견 없이 이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강빈씨가 더 단단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대학생활이나 사회초년생활을 준비해온 아이들과는 다르게 바로 냉혹한 현실을 스물도 아닌 나이에 그대로 피부로 받았을때 그 당황스러움과 외로움을 이겨냈다는거만 봐도 참 대견하고 부모없이 자란 애들은 다 그렇지라는 말도 그저 선입견이라는걸 잘 보여준거 같아서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제가 너무나 관심있는 분야의 당사자분들이 나오셨네요 항상 응원할게요! 멘토링 제도 너무 유용하겠어요 여러 지원이 확대되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요 자립 후에만 아니라 자립 전에도 주위 어른들과 아이들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보호자이자 버팀목이 되면 좋겠고 아이들이 건강히 안전하게 그러면서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자라났음 좋겠습니다❤
강빈씨 잘 자라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주책맞게 눈물이 나네요 이런거 보면 세상의 희망을 느낍니다. 한 책이, 생각 한끗 차이가 사람을 참 강하게도 긍정적이게도 만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네요. 강빈씨 얼굴에 긍정의 힘이 묻어나요. 그 꿈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당신이 이 세상의 숨은 영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