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머리도 타고나는 것 같아요.. 주변 지인 아들은 공부를 썩 잘하지는 못해 재수 삼수를 거쳐 원하는 대학을 결국엔 못갔지만 지금은 반도체쪽 박사까지 공부하고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하는 대학에는 못갔어도 이과 쪽이 적성에 맞아 깊이 팠던거깉아요.. 최상위가 아니였어도 덕후 기질이 있어 아이가 좋아했기에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은 초중고 때 수학 선행 혹은 고등학교로 정해지는게 아닌 소장님이 언급하신 대학 이 후 부터가 진짜 입니다. 😂😂
물리수학 사랑하는 큰아이가 전기전자 전공인데 초중고 별명이 수학천재였는데도 대학가니 수학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고등학교 물리미적 어렵다고 회피하는 학생들은 제발 공대지원하지 마세요 가서 엄청 고생합니다 이만기 소장님과 더불어 이병훈 소장님 말씀도 언제나 속이 시원하네요!
웩슬러 검사라는 게 해보시면 알겠지만, 그 수치가 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말해주는 것 같진 않아요. (검사 안해도 된다고 생각함) 저희 아이는 시공간이 매우 우수 . 유동추론이 그 다음이지만, 종이 접기 하나 제대로 못해요. 레고 만들기 모두 꽝. 예비중등인 지금도 그렇네요. 중등 2-2 기하를 시켜 보니까 꽤 직관적으로 풀긴 하지만 웩슬러 수치에서 보여주는 영재성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제일 낮게 나온 언어 쪽이 제일 강해요. 영어랑 국어를 잘 하고 책을 많이 읽죠. 지능 검사 보다 더 확실한 건 공부를 해봐야 아이의 성향이 보인다고 봅니다. ** 저희는 지능검사를 병원에서 했는데, 웩슬러 지능 검사도 영재를 가려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능이 낮은 사람을 찾기 위해서 만든 검사라고 하셨어요. 지능이 평균 이상인 사람에게 수치란 중요치 않다고 ** MBTI는 뭐 ㅋㅋㅋ 유구무언입니다.
적성 이딴거 필요없음 : 지금 교대도 말려야하는 판국이라, 수학을 극도로 싫어하는 여학생아니라면 그냥 이과보내면 됨. 문과는 취직이 문제가 아니고 굳이 대학 안 가도 얼마든지 금방 배울 수 있어서 등록금이 아까운 시대가 됐음. 굳이 따지면 라이센스나오는 과 위주 선택이 될 수 밖에 없음. 그러니 메디컬..간호대까지 인기가 오르는 것임. 컴공 : 게임좋아한다고 컴공 절대 아님 전혀 무관. 유난히 경우의 수랑 집합 잘 품. 그래프, 기하 다소 약함. 의외로 끈기가 좋고 잘 끼워맞춤. 덕후기질 있음. 의외로 물리보다 화학을 잘함. 의대 : 암기와 인내 끝. 내 애가 의대라고 생각 안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음(예전엔 공부 좀 하면 도전해 볼만했지만 요즘은 전혀 아님. 요즘은 정시 수의대도 장난아님) 경영경제 : 그냥 수학은 좀 하는데 과학 싫어하는 얘들. 요즘은 굳이 상대 갈 이유 없음(필요하다면 이과가서 복전, 인강으로 회계사, 행시 다 가능함...단, 고시류 합격은 운이 따라줘야함. 문과는 요즘 서울대도 힘듦) 과고민도 할 필요없음. 누구나 다 알고 있음(반도체, 베터리, 데이터 AI, 에너지, 항공우주, 생명공학, 식량)..전부 요즘 인기있는 컴,수리통계,전기전자,화공,생명계열임... 추천 : 전기전자에 관심없으면 경쟁률도 높지않은 자원에너지, 농업수산식량 등 추천. 주의 : 1. 항공우주는 스페이스X때문에 인기 있을거 같지만 실제로 카이스트에서 전공 선택률 낮음(박사까지 할 각오해야하고 우리나라는 자리가 별로 없음..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카이를 인수할 경우 기업이 그렇게 안 많음) 그래도 남학생입장에서는 매력적이긴 함 2. 생명.. 20년전부터 유망산업이나 우리나라는 예외임. 최근 삼바나 스바등 대기업이 진출하긴 했지만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하는 꼴을 보면 답 나옴...
에휴... 의전가서 의사되신 지인분들보니 예전에는 밝고 건강(?)했는데 의사되고나니 머리가 백발이되거나 벗겨지거나 배가 엄청 나오거나 그렇더라고요. 내 인생을 갈아넣어서 남을 살리는 의사 될 사람들이 의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가끔 소아과가면 저 의사쌤은 화장실은 갈수 있나. 기저귀차고 사나 싶은 쌤들 계세요. 제 아이들이 의사할거라고 하면 전 말리고 싶어요.
문과 성향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요? 로드맵 조차도 없는 문과ㅜㅜ 어학계열을 가고 싶어하는 아이는 어쩌나요? 초등학생인데 그래도 대입에서 수학이 중요할 듯 해서 수학도 열심히는 시키고 있는데,,아이는 기본적으로 영어국어를 좋아하고 더 잘해요. 영문학이나 국문학 전공하겠다는 아이 어쩌나요? 사범대로 가보라 해야하나요?
이게 현실인건 맞는데 전체적으로 과열되어 있어 진짜 미래가 걱정입니다. 사실 의대 갈 수 있는 아이들은 상위 몇프로인데 굳이 이런 인터뷰를 했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례로, 지인딸 외고 입학했는데 1달에 애한테 400만원 들고, 일반고생도 300만원 들어 간다는데 이게 정상인가 싶어요ㅠ 유튜브로 모든 정보가 일파만파 공유되고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들로 점점 더 과열되고 있는 것 같아 어떨땐 미래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이건 최상위 로드맵이잖아요. 현행도 되야 선행도 되는 거고 현재 아이 상태를 보면 최상위인지 아닌지 보여요, 이해도 잘 되고 쭉쭉 받아들이면 집에서 수학문제집 시켜보면 속도있게 잘 나가면 점점 앞 단원 나가면서 선행을 해나가면 되는건데 그게 아닌 평범한 학생이면 저렇게 못끌고 가죠. 하기 싫어하는데 2년 선행 나갈 수 없어요. 2년 선행 진도를 나갈 순 있지만 제대로 깊이있게 안되고 진도만 뺀 경우도 많아요. 이러면 오히려 구멍만 생기죠.
첫째가 어릴적부터 가르치면 잘 받아들이는 아이 이과성향이지만 두루 잘하는 둘째는 완벽한 문과성향. 영어 잘하고 수학 싫어함 수학을 막 외우려함 깜놀 현재 고2 중3 큰애 과학고 조졸 앞둔상태 카이스트 가려함 중3 전과목 91~95 평균 문과는 거의 만점수준 수과학 왔다갔다함.. 미술도 좋아하고 고민이 많음 욕심도 있고 어쨌든 자기성향 따라감 부모는 중학교까지이고 고등부터는 자기하름 일뿐 뒤에서 묵묵히 지켜볼 수 밖에 없음
지능검사 2.3년에 한번씩 하는건 진짜 불필요하고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지능검사 자주하면 결과가 오염됩니다. 검사과정을 학습하기때문이죠. 아이가 문제가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면 아이 진로 잡기전에 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1. 아이가 남다른 영재성이 있다고 느끼는경우 객관적 자료가 필요할때. 적어도 영재교 준비하려면 웩슬러지능검사상 최소 상위1프로 안에 들어야 가능성이 있음. 안그럼 괜히 애만 고생함.- 이경우 초3이 적정 2. 아이 진로성향이 궁금한 경우. 이과성이냐 문과성이냐 이런거 궁금하고 아이 기질.성격 파악해서 공부시키거나 양육 할때 참고.-이 경우 초6이나 중등때
보딩스쿨이라고 하잖아요 제가 2003년도에 유학갔는데 보딩스쿨 연 6000에 생활비등 하면 1억 가까이 됐고 대학교는 일반적인곳 가도 외국인은 생활비포함 1억넘어요 지금은 더 비싸요 미국 좋은 대학은 다 비쌉니다. 허접한데 갈거면 유학을 왜가죠..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은 장학금 얼마 주지도 않아요 많이받아봐야 몇천불...
@@Jihyo_Seoeon 당신이 생각하는 허접한 대학이 어디죠? 그러니 하버드가 MIT 종합대 되는걸 로비로 막고 있죠. 내가 알고 있는 대학이 다 좋은 대학이란 생각은 좀 그런대요. 앤비디아 젠슨 황도 오레곤주립대 나왔어요. 명문보딩이랑 소위 아이비리그는 그들만의 인맥을 위해 가는 거죠. 그럼 그 정도 안 되면 유학 가는 의미가 없나요? 왜 자녀의 한계를 부모가 확정짓죠? 유학원 상술.
두루두루 관심이 많고 딱히 어느 한 분야에 특출나진 않으나 인간관계가 좋은데 공대쪽을 간다면, 산업공학과나 통계나 빅데이터쪽 추천이요. 산업공학은 호기심 많고 새로운 것에 대해서 열린 사고가 가능해야 하고 깊이는 낮지만 폭넓게 두루두루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아요. 통계도 통계 자체에 대한 지식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나 다른 분야 사람과 협업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있어야 자료에 대한 제대로된 해석이 가능해요.
@@쫑미-t4q 이름 있는 대학 가려면 고등학교 수학 잘 하는 것이 필수이죠. 그와 별도로 대학에 가서 이공계열로 간다면 그래도 이공계 공통 필수 수학과목은 배워야죠. 아이가 지금 미적분을 잘 못하거나 성적은 나오지만 싫어하거나 통계 문제를 풀면서 심하게 짜증낸다면, 아이는 문과성향이 매우 뚜렸한 거에요.
첫째 아들은 국제고를 목표로 하는 문과성인데 적성에도 경영ㆍ언론쪽이 우수하게 나오더라구요 이러면 오히려 편한데 둘째는 이과도 문과도 아니고 하루하루 노세노세 하는 인싸타입 사회성만 만렙인 아이라 아 이거 참 로드맵짜기가 너무 어려워요 이도저도아닌 친구들은 뭐하나요 ? 예체능을 좋아하지만 전공할 정도의 피나는 노력도 재능도 아니고 어렵네요 ㅋㅋ 레고 종이접기 잘해서 공대보내나 ? 이러는데 수학에서 막히네요 아주 성격은 매력터지는데 성적이 속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