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최애 조커는 누구인가요~? 🎬B tv 에서 아래의 영화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배트맨] - mobilebtv.com:8080/view/v3.0/applink?type=10&id=CE0000005127 [다크나이트] - mobilebtv.com:8080/view/v3.0/applink?type=10&id=CE0000005113 [수어사이드 스쿼드] - mobilebtv.com:8080/view/v3.0/applink?type=10&id=CE0000022545 [조커] - mobilebtv.com:8080/view/v3.0/applink?type=10&id=CE1000329520
저도 히스레저를 최애로 꼽습니다. 자기만의 집요한 철학 하에 움직이는 악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쩌면 가장 문명적이고 현대적인 악이기도 하고요. 호와킨 피닉스 조커는 한 같은 느낌이라, 상대적으로 선형히스레저를 최애로 꼽습니다. 자기만의 집요한 철학 하에 움직이는 악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쩌면 가장 문명적이고 현대적인 악이기도 하고요. 호와킨 피닉스 조커는 한 같은 느낌이라, 상대적으로 선형적인, 어쩌면 결과적으로 합리에 닿는악당 같아요. "저런 모든 걸 겪는다면... 저런 놈이 돼 버릴 수도 있겠다." 이런 면때문에 악을 미화한다는 논란도 있었던 것 같고요. 고통스런 사연이 제법 이해되는 한 맺힌 악당보다, 자기 고통에까지 무감각한 염세주의 심판자로서의 광기의 조커가 더 두렵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안톤 쉬거 같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심연의 암흑 그 자체같은, 정말 눈에 띄게 잘 설계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보니 호와킨 피닉스 조커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할수있어서 그만큼 보여줄수있는게 많았지 않았나 싶다.. 나머지 조커들은 중간중간에 나와서 포인트를 준 정도라 그래서 히스레저가 대단하다 생각함 피닉스 조커는 잠잠한 광기라면 히스레저 조커는 악의 광기 처럼보여서 더 내 취향
뭔가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조커라는 캐릭터의 밑바닥까지 다 보여준 극사실주의적이고 처절한 느낌이라면 히스 레저의 조커는 영화적인(어떻게 보면 비현실적) 악당으로서의 성격과 아나키스트이자 테러리스트로서의 현실적인 공포를 주는 악당의 성격을 모두 보여준 것 같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히스 레저가 아직까지는 최고라고 생각함
기자님 이야기는 진짜.. 와... 오늘도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진행하는 매니저님 매회마다 열심히 준비해오시는거 같아요. 처음엔 약간 안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결이 다른거 같다 싶었는데, 어찌보면 익숙하지않은 분이라 그런거 같기도 해요. 기자님과 함께하시는 분들은 워낙 몇년씩 쭉 하셔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북원샷 촬영하긴 하셨던거같은데 책 이름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4인의 조커와 조커역사이야기... 정말이지 재밌게 들었어요~ 전 다크나이트의 히스레저와 조커의 와킨 피닉스의 조커역만 봤지만, 둘 다 너무 굉장했습니다 . 그치만 저 역시 와킨 피닉스의 조커가 좀 더 👍 ^^ 딸이 시네마 리플레이에서 조커보고 동진님해설을 들은후 이제서야 조커가 어렴풋이 이해가 된다면서 동진님 찬양했던 기억이 나네요^^ 광대역사뿐이겠어요? 어느 분야든 척척박사동진님 이야기는 너무도 깊고 넓어서 이런 동진님말씀 듣는 시간 너무 귀하게 여겨집니다. 오래오래 방송해주세요 🙏 하루에 네 편 몰아 봐오신 홍연매니저님도 준비성 최고^^ 저도 못본 두편 봐야겠어요 ^^
히스 레저 조커의 가장 소름돋는점은 경찰서 취조실씬이죠 배트맨이 '왜 그렇게 날 죽이고 싶냐'라고 물었을때 조커가 깔깔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널 왜? 너 없으면 난 뭐하라고?! 마피아들 등이나 쳐먹고 살까? 아니! 절대 그럴 순 없지 너가... 날 완벽하게해!!' 히어로는 빌런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빌런 또한 히어로가 없으면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다 이루면서 재미없게살뿐 결국 서로가 있기에 완벽하게 이해관계가 맞물린다는점을 이용한 대사였죠... 철학적인 조커라고 평가하셨는데 괜히 그런말을 하신게 아님...
자레드 레토 조커는 진짜 좀 불쌍한게 실제로 촬영한 장면이 엄청 많은데 그냥 다 짤려버렸음 DC가 자살박이에 너무 오락성만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진중하게 연기한 자레도 조커 분량들이 덜컥덜컥 잘려버려 캐릭터가 깐족대는 조커 호소인으로 변해버림 순수한 혼돈 그 자체를 연기한 히스레저랑 아서 플렉을 너무 완벽하게 연기해서 영화 본 사람들이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게 했던 와킨피닉스 사이에 낑겨버린건 어떻게 보면 덤일뿐이고 자살박이가 ㅄ작품인게 가장 크다고 항상 생각했는데 패널분이 저랑 생각이 똑같으신거 같아서 좀 놀랍슴
자레드의 조커가 평가가 높지 않은 이유는 원작에서의 조커의 역할하고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조커의 역할은 다양하고 기원하고도 연계가 되있습니다. (기원 자체는 여러가지 가설을 밀고있는게 DC의 입장입니다,물론 현재 연재되는 3조커가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크게 분류되는 역할은 1.코미디언 (조커의 기원 중 하나) 2.범죄자(레드후드, 조커의 기원 중 하나, 조커가 되고 나서 하는 짓들) 3.아치 에너미(조커의 속성 그자체) 순서대로 보면 1.코미디언, 잭니콜슨의 코미디언 조커 느낌 2.범죄자,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코미디언으로는 실패하고 범죄자로 성공 3.아치 에너미, 배트맨과 계속해서 붙는 히스 레저 등 잭니콜슨, 히스레저, 호아킨은 각자 조커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레드의 조커 특징은 위 3개와 크게 연관이 없고 오히려 할리퀸의 푸딩, 사랑꾼 조커로 유명하죠. 물론 영상에서 나왔듯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작품의 문제로 (물론 이 시기에 DC의 압박이 컸다지만 여튼 망작은 망작) 배우에게 전부 그 책임을 돌리는건 조금 그렇지만 어쩔 수 없죠. 자레트 레토가 연기도 잘하는 배우라서 조커역에서 하차한게 아쉬울뿐이네요. 스나이더 컷의 반응을 보고 데이비드 에이어컷을 내고 싶다고 데이비드가 말하던데 나와서 만약 재평가 받게되면 모르겠네요. 퓨리 감독이니 기대는 됩니다만 스나이더처럼 팬층이 두껍지 않아서 힘들겠네요.
프로그램에 있어서 아쉬운 점들을 말씀해주시는 댓글들에도 공감이 되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록 나아지는 부분들 또한 목격한 시청자로써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두 분의 조화가 확연히 자연스러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의 자질이라는 것이 타고난 센스도 있겠지만, 누군가 충분히 박식하고 준비를 많이 하더라도 그것을 카메라가 돌고있는 자리에서 경청하면서 순간적으로 반응해야 함은 분명히 연습을 통해서 쌓이는 부분도 있을 텐데, 적어도 저희가 아는 선에서는 처음 뵙는듯한 이홍연 매니저님께서 단 몇 화만에 보여주신 발전은 앞으로 충분히 더 큰 가능성을 기대하게 합니다. 영상을 촬영하시고 편집하시는 관계자님들께서도 회차마다 고민하신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점점 정제되는 효과음, 오프닝과 쿠키영상의 퀄리티, 자연스러워진 구도와 편집점, 원북원샷 자막 글꼴과 배경의 투명도 조정, 히치콕 편부터 계속 바뀌어 온 기본 자막 글꼴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조커편의 글꼴이 가독성과 더불어 이동진 작가님의 목소리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포질을 하듯이 점점 매끄러워지는 영상을 목격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앞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이신 이동진 작가님의 유려한 컨텐츠가 영상매체로써 더욱 잘 전달되리라는 기대가 됩니다.
그건 아니죠 코메디언이라는 설정에서의 조커 즉 웃는자 혹은 비웃는자라는 의미와도 맞닿습니다. 가장 웃음을 직업으로 삼고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 웃음을 주어야하는 직업, 그리고 본인이 앓고있는 병 자체도 웃음과 직결되고요. 님이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직업이 굳이 코메디언일이유도 없고 다른 노동의 직업 혹은 사회하류층 아무나 데려와도 되겠죠.
저는 좀 공감안하는게 와킨피닉스야말로 세세하게 짜둔 감독의 스크립트에 기초한 완벽한 연기를 해낸거고 히스레저야말로 스스로 캐릭터라이징을 해낸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놀란감독 성향을 보면 역시나 배우가 튀는것을 극도로 꺼리는데 히스레저에게는 예외적으로 큰 스크립트도 안주고 캐릭터를 짜라고 했고, 히스레저는 지금 우리가 아는 조커를 연기한거죠. 히스레저는 캐릭터의 재창조자이며 와킨 피닉스는 연기 기술의 절정으로 보는게 맞지않나 합니다.
진짜 표현이 멋지네요 정말 단순하게 잭 니콜슨은 원작의 코믹스 그자체 히스레저는 순수 악 진정한 베트맨의 적 이라는 느낌이였고 ??? 한분은 안보여서...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를 다보고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느꼈습니다 후반부에 너무큰 감동(?)까지 느끼며 약간 눈물까지 나왔는데 이건 그냥 느낌이지 이걸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평론가님의 표현과 설명은 너무 속시원한 느낌이였습니다 이래서 평론가가 있는거구나 다시 느꼈습니다
호아킨피닉스의 조커는 이제막 조커가 되는 과정이었기에 더 다크나이트처럼 빌런같은 느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2편에서 어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요. 개인적으로 더 배트맨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후속작에서 베리키오건의 조커가 나올지도 너무 기대됩니다. 개인적인 최고의 조커는 호아킨피닉스&히스레저 같아요. 잭 니콜슨의 조커가 별로라기보다 당시의 만화같은 배트맨 자체가 취향이 아니었어요.
나는 잭 니콜슨 어때 ? 같이 함 놀아 볼래? 아참! 나 누군진 알고 있지? 그래 맞아 ... 나 조커야~~~~ 재밌을것 같지 않아? 노노노 정의 따위 집어치워~~~ 지루 하게 살지말고 니 속에 악마를 꺼내봐~~~~~ 자유롭게 하고픈데로 하면 되는거야~~~ 어때 멋지지않아~~~~ 하고 꼬시는데 넘어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