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의사가 알려주는 노래할 때 후두 내리는 법! |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감사합니다 초반 영상은 좀 조촐한데 부끄럽네요 ㅋㅋ;

이금철 저도 원래는 그냥 노래 좋아하는 일반인이었는데 노래 잘하고 싶어서 학원도 오래 다니고 발성 자료들도 많이 찾아봤는데 그러다보니 저도 이금철님과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과선택도 이비인후과를 하고 들어와서도 발성학이나 발성교수법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할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와..멋있으십니다ㅋㅋ 다들 근거가 부족한 설명이나 사람마다 다른 설명 또 느낌에 의존한 설명으로 답답함을 느꼈는데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한 분을 알게되어 기쁘네요ㅋㅋㅋ 타과 전공의지만 이런분이 같은 직종이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닼ㅋㅋㅋㅋㅋㅋ

눈물을 머금고 감사합니다

네 선생님 하루하루 조금이나마 달라지는 재미를 선생님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두 안에 성대가 있습니다 성대가 진동하고 생간 소리가 위쪽의 공명강을 통과하며 증폭이 되는 원리입니다. (구글에 Vocal tract 라고 검색해보시면 대략적인 해부학을 아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적절히 공명되었을때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즉 말씀하신 느낌이 들었을때 소리를 선생님이 듣고 이 소리가 맞다고 하면 그 느낌이 맞는거고, 그 소리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그 느낌으로 노래해서는 안되는 거겠죠.

훌륭한 보컬코치 선생님이 찾아오셔서 정말 기쁩니다! 저 역시 선생님같은 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제가 환자분들은 많이 봐도 트레이닝 경험을 선생님들보다 많이 쌓을 수는 없으니까요. 와주셔서 영광입니다!!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저야 말로 너무 반갑습니다 ㅎㅎ 예능감까지 받쳐주시니 완벽하네요 ㅎㅎ 대성하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아뇨 엄밀히 후두와 흉골을 잇는 근육들이 후두를 내립니다. 이름도 정직해요 흉골갑상근 (흉골이랑 갑상연골을 잇는 근육) 흉골설골근 (흉골과 설골을 잇는 근육). 갑상연골과 설골이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후두의 일부죠. 그걸 흉골쪽으로 당기니 후두가 내려갈 수 밖에요. 그리고 하품이 그 근육들을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합니다. 즉 그 근육의 사용을 최대한 훈련하면 혀가 뒤로 빠진 특유의 얼 하는 소리를 배제하고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겠죠 물론 혀를 뒤로 빼는것만큼 후두를 많이 내리긴 어렵지만 비교적 소리가 자연스러워집니다. 턱이나 목에 힘이들어가는건 오히려 후두를 올리는 근육들의 작용입니다

아하, 저는 후두가 많이 올라가는 편인데 해당 근육을 훈련하는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말할때나 노래할때 생각하고 있어야겠습니다 ㅎㅎ항상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정확하십니다 아예 같은 원리로설명합니다 ㅎ

혀로 누르면 안됩니다 혀는 항상 이완되어야하고.. 하품은 후두를 올바르게 내린 감각을 익힐 수 있지만 대부분은 소리를 내는 순간 원래 발성으로 돌아옵니다. 정말 낮은음부터 잡으셔야되요. 대부분 고음에서 힘이 들어가는 분들은 훨씬 낮은 음인 1옥타브 솔~라 정도부터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힘이 들어갈대로 들어가는 고음에서 힘을 빼기는 쉽지 않지만, 그 음에서는 힘을 빼는 감각을 익히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ㅎ 입이 좌우로 벌어지지는 않는지, 턱이 앞으로 나오지는 않는지, 턱 아래에 힘이 들어가진 않는지 등등을 거울 같은걸 보면서 확인하셔야되요.

지금은 오피스입니다 ㅋㅋ

응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해요. 사실 한번 거기에 힘이 안들어가는 감각을 느끼면 그걸 안 누르고 재현하도록 노력하시는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빨리 좋아지실거에요. 발음은 쉬운 발음부터 어려운 발음으로 하는게 낫다고는 하지만 처음부터 어려운 발음부터 해결하는게 더 잘되는 사람도 있어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근육을 단련시킨다는 개념보다는 후두를 내려주는 감각을 주입하는것에 가깝습니다. 성악이 아닌이상 그렇게 강하게 당길 필요가 없거든요.

@@medicalvoice5010 항상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성악가분들이 네 그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시죠. 그런데 무작정 ‘후두를 내리는 훈련을 해야지’ 하면 대부분 혀로 누릅니다. 이것도 그 ‘후두가 내린 상태’를 유도하는 툴이 있고 옳게 되었는지 들어줄 귀가 필요하고 그때의 감각을 익히는 방식으로 가야해요 성대 컨트롤 훈련과 유사합니다.

@@medicalvoice5010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해결 됐어요!

아뇨 보통 그건 두성구 진입을 유도할때 쓰입니다. 즉 성대를 얇게 붙이라는 소린데요, 감각이 뚫여있으면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인데 그게 아닌 사람들은 보통 후두를 올리거나 입을 좌우로 찢어서 소리의 위치를 그쪽으로 보내죠 ㅎ 그래서 초보자에게 그 지시는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medicalvoice5010 보컬 배우며 1년째 그 감각을 찾는 중인데 오락가락 쉽지가 않네요ㅠ감사합니다!

통계의 본질 EOStatistics 가성에서 찾아가시는게 훨씬 쉽습니다 ㅎ

@@medicalvoice5010 네 감사합니다 너무어렵네요. 1년넘게 배우니 알게된건 많은데 몸이 안따라줘 힘드네요. 소리뒤로 위로 보내고 목에힘빼고 턱밀지말고 배 힘 유지하고 목구멍 열고 코로 보내지 말고 톤 바뀌지 않게 유지하고... 언젠가 되겠죠ㅜㅜ감사합니다

사실 막상 그런 것들은 연습할땐 비워두고 알아서 되게 하는 연습법을 디자인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그런 연습법을 쓴다고 말처럼 쉽게 되진 않지만요 ㅎ

사실 낮은 후두를 경험하기에 가장 간편한 방법이고, 고음에서 지나치게 후두가 뜨고 목이 좁아져 음이 안나는 경우 가장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 포지션이 혀가 긴장하기 쉬운 포지션이라 혀를 풀어주는 연습을 병행하지 않으면 노래가 많이 딱딱해지는 것 같습니다.

발성 훈련이 다 그런식입니다 몸에 옳은 방향을 때려박는거에요. 무의식적으로 나올 수 있게요.

세로방향이면 외경정맥일수도 있고 후두를 내리는 근육일수도 있을것같은데 직접 봐야 확실할 것 같습니다 ㅋ

@@medicalvoice5010 후두가 올라라면서 후두쪽이 파이는? 현상이 나타나잖아요. 그래서 거기가 1자선이 두줄로 생기는데 이게 후두내리는 근육이였나요? 약간 위치가 흉골설골근이랑 비슷해요 흉골설골근이 후두내리는 근육으로 알고 있긴한데, 제가 유독 거기가 도드라져서 궁금합니다 후두가 자꾸 올라가면서 안으로 들어가서 유독 도드라져보입니다 ㅠ 그리고 성대의 양쪽 면이 성대 과접촉으로 인해서 마모가 일어날 수 있나요? 아니면 성대가 붓든지 결절이 생기던지 그런 성대질환 현상만 있는건가요?

맞을 것 같은데요? 후두가 올라가면서 후두가 내려가는 근육도 동시에 작용하는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도 호흡이 빠져나가면서 후두가 서서히 올라가는데 그걸 후두를 내리는 근육들로 막아줘야 하기도 하구요.

사실 베이스 바리톤의 소리를 좀더 쉽게 내기 위해서는 그냥 혀가 뒤로 빠지는걸 허용하는게 더 편한 것 같긴 합니다! 이런 이유로 이전 댓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어떤 혀의 위치를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어떤 소리를 내기에 좀 더 편한 위치는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족이 길었고, 말씀하신 방법은 베이스~바리톤에 어울리는 소리를 만들어주면서도 혀의 긴장을 최소화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전 성악 베이스가 아니지만 제가 공부하는 내용이 대부분 성악을 토대로 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그쪽 내용을 언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궁금해서 알아보니 미국에서 이런 연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둘 중 하나다라구요. 성악을 하시다가 연구로 빠지거나, 연구자를 하던 분이 성악을 하셨거나..

후두를 올리지만 설골을 아래로 당겨주기 때문에 후두를 올리면서도 그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일으키는 근육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성대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지는 적어도 제가 찾아본 자료에서는 언급이 없어요 혹시 있으면 말씀드릴게요

거기가 후두의 일부입니다 갑상연골이라고.. 따라서 후두가 올라가면 그부분도 올라갑니다

성악을 하는게 아닌이상 그럴 필요 없습니다내리는 감각을 몸에 계속 주입해줘서 지나친 상승만 막아주면 됩니다. 보통은 후두의 절대적인 위치보다 후두의 위치가 변하는 것을 경계하더라구요

@@medicalvoice5010 그러면 저의 최대 고음을 낼때 자동을 후두가 올라가는데 어떡하나요?

대단한 연습법은 없더라구요 위쪽 근육들의 긴장이 대부분 후두를 올리기 때문에 낮은 음부터 하나하나 풀어주고 동시에 ㅜ랑 ㅓ 사이의 발음을 이용해 후두 내리는 감각 익히시고 같이 하셔야되요. 다만 후두 내리는거에 너무 집착하면 혀에 힘 들어갑니다.. 혼자 그 적정선을 찾기는 매우 어려워요

@@medicalvoice5010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혀가 뒤로 빠지는 것은 혀가 긴장되게 만들고 불호가 많은 먹는 톤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고음 포함하여 혀가 뒤로 빠지지 않게 조심하라는 것이 일반론이나.. 성악처럼 후두의 위치를 비교적 낮게 유지하는게 중요한 경우 등 예외가 많아 결과적으로 나오는 톤만 괜찮다면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 처럼 모든 고음에 적용되어야 하는 테크닉 또한 아니라고 봅니다.

헉.. 감사합니다!!

@@medicalvoice5010 영상들 찬찬히 보고 있는데 질이 너무 좋아요~~~!

누르기는 결국 보조적인 방법입니다 힘이 있는대로 들어가는 음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려워요. 잡히기 시작하는 음부터 잡으셔야 하고 성대 밸런스 (CT, TA) 를 잡는것이 핵심입니다.

위쪽에 어디가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면 좋아요. 턱, 혀, 입모양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움직일 때 긴장이 풀린다면 그 부분의 문제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턱은 그냥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 소리내보시면 되고 혀는 로로로 도도도 같이 혀가 움직이는 발음들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고 입모양은 혹시나 소프라노시라도 무의식적으로 지나치게 좌우로 벌어지고 있진 않는지 그런 것들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걸 보실 수 있는 선생님에게 소리 들려드리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겠지만요.

제 영상엔 항상 오타가 있습니다 숨은그림찾기

주현영 기자 발성분석 편에서 살짝 언급했는데 혀를 빼거나 물고 하품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medicalvoice5010 좋은 답변 감사드려요

이건 좀 실제 플레이어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말씀드리려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실제로 무대를 뛰지는 않다보니 책에 써있는걸 적용해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ㅜ 아무튼 후두마사지와 발성 관련 근육들의 스트레칭 그리고 반폐쇄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후두마사지는 여러 병원에서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 주로 저작근, 혀와 턱의 근육, 목 바깥의 근육이 도움으 됩니다. 스트레칭은 목 뿐만 아니라 혀의 스트레칭도 매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대 근육을 워밍업 하는데엔 빨대발성이나 립트릴 이상의 효과가 있는건 없는 듯 합니다. 목에 어떤 근육들이 있는지 아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생님 같은 분들을 위한 간단한 해부학 강의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노래를 방해하는 근육이 어디있는지 알면 그부분을 스트레칭하고 마사지하는게 가능할테니까요.

@@medicalvoice5010 감사합니다

완전 극단적으로 나오는 음 말고 그곳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음을 찾고 거기서부터 잡아나가세요!

네 맞습니다!

그리고 후두가 낮으면 성대가 늘어나기 쉬운상태인데 왜 실제로는 (실제 소리를 낼 때) 후두가 낮으면 고음이 잘 안나는것인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ㅋㅋㅋㅋㅋ 후두를 내리다보면 턱 밑에 근육에도 힘이 들어가지던데 턱 밑에있는 근육은 후두를 올리는 근육으로 알고있는데 왜 후두를 낮출 때도 딱딱해지는건가요??

일단 근육의 개수를 언급한건 후두를 낮추는 컨트롤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떤 컨트롤을 해도 후두는 올라가기가 쉽죠 즉 말씀하신것도 맞습니다 후두를 올려도 피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것에 의존해 피치를 올리려고 하죠 (더불어 호흡양이 많아도 피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호흡도 더 밀게 되구요). 더불어 높은 후두는 성대 접촉 자체가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믹스를 만들기 위해 성대 (정확히는 TA) 가 할 일을 몸이 본능적으로 후두가 대신하게 해 버립니다. 즉 고음 개발을 위해 성대의 상호작용을 발달시키기 위해선 그런 작용들을 방해해야겠죠. (후두 위치 유지, 호흡량 유지) 그리고 후두가 낮으면 성대가 늘어나기 쉬운 상태가 되긴 하나 더불어 성대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성대가 두껍게는 붙게 되지만 고음에서는 접촉 자체가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늘어나기만 하는 것과 (팔세토) 늘어나면서 붙기까지 하는 것 (믹스) 의 분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턱 아래는 혀의 근육인데 후두를 내릴 때 후두를 낮추는 근육만 사용해서 내린다면 턱 아래가 딱딱해지지 않지만, 문제는 혀를 이용해 위에서 후두를 눌러서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턱 아래가 딱딱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현대 보컬 교수법에서는 혀와 후두의 움직임을 분리하는것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성악가의 경우 후두가 올라가면 소리의 질감 자체가 깨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혀로 후두를 내리는 것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약간의 er 하는 소리가 들리긴 하나 소리 자체가 웅장하기 때문에 문제 없이 들리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 당시의 영상들이 미숙해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medicalvoice5010 아!!아닙니다!! 영상의 설명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 선생님께서도 영상을 찍으실 때 생각하셨겠지만, 많은 내용이 영상에 들어가면 쓸데없이 길어질 수도있고 이런 내용이 생소한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간단한 내용만 넣으신 거라고 생각해요. 친절하게 설명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본을 적으면 영상이 딱딱해지고 길이가 길어져서 대본 없이 찍는데 부작용으로 설명이 여기저기 빠지게 되더라구요. 고심 중입니다..

@@medicalvoice5010 아니면 대본을 쓰시되 애드립을 대본에 넣으시는건 어떠신가요??ㅋㅋㅋㅋㅋ 대본이 있다면 진행하시기도 편하실 것 같아요!

Vi no 음식물이 들어갈 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성대를 닫는 것을 ‘밸브를 닫는다’고도 많이 표현해요

in gola가 결국 이탈리아어로 ‘목잡이’인데 사실 선생님들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넓게 보면 외부근의 긴장을 말하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TA근육의 과활성입니다. 이 경우 부르는 사람도 목을 잡는다고 느낍니다. 추가적으로 혀나 턱이나 얼굴의 긴장도 잉골라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Twang과 Ring의 경우 Twang은 인두 수축근이 들어와 인두강이 좁아져 발생하는 밝은 소리를 칭하고 기준에 따라 잉골라라고 칭해지기도 합니다. 반면 성대 바로 위쪽의 공간인 상후두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Ring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경우 어두운 소리에 밝은 빛깔이 첨가되는 듯한 소리이기 때문에 보통 ‘호흡이 잡혔다’, ‘소리에 심지가 생겼다’ 등 긍정적인 표현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Ring이 없다면 단순히 먹먹한 소리로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도리어 이쪽이 잉골라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Twang의 경우 소리가 밝아지기 때문에 성악에서 어두운 소리를 중요시하는 선생님들이 잉골라라 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애매한 것이, 막상 그러시는 분들도 김범수나 하현우의 공명감 있는 밝은 소리를 잉골라라고 칭하진 않으시고.. 결론적으로 Ring은 잉골라가 아니다, Twang은 일부 잉골라의 요소가 있다, 하지만 잉골라 자체가 주관적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하게 구분하긴 어렵다 입니다. (역사적으로 학파마다 서로 잉골라라고 싸우곤 했죠)

@@medicalvoice5010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결국 "결과적으로 듣기 안 좋으면" 인골라군요. 불현듯 의문이 들어 찾아보게 됐거든요. 성악 발성에서 비강공명은 좋다고 하는데 목은 열어두라하고, 영어로 검색해봐도, in gola and squillo로 검색해봐도 결과가 잘 안나왔는데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저같은 이과에게 한줄기 빛이십니다.

누르면서 감을 잡고 그 느낌 유지하면서 떼는걸 많이 합니다 ㅎ

@@medicalvoice5010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기 누른부위 근육도 발달되는거죠???!!!!

@@user-nc2ni3fu9e 네 주로 턱과 혀의 긴장을 유발하는 근육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때가 리즈입니다

혀로 후두를 누르고 계실 수 있어요 혀를 물고 하품해보세요

감사합니다 ㅜ

그게 맞아요 그 고음을 그 근육에 의존해서 냈기 때문에 그 근육의 개입을 풀면 당연히 소리가 안납니다. 그런데 그 근육이 계속 쉬고있다가 유독 그 음에서만 작용한건 아닐거거든요. 개입이 시작되는 음이 있습니다 거기부터 잡아나가시면되요.

@@medicalvoice5010 너무 감사합니다...!!!!!!.!.!.!!!.!. !!!!!!!!

네 목을 앞으로 빼는 근육이 후두에 붙어있어요

일단 어떤 소리를 추구하느냐가 중요한데, 가볍고 레쩨로한걸 추구하시면 굳이 내리는 힘까지 쓸 필요가 없고, 드라마틱한걸 추구하시면 어느정도 항상 내려가 있는게 필요합니다. 단, 혀로 누르지 않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드라마틱한걸 추구한다고 가정했을 때 후두를 내리는 힘이 체감이 돼야하나요? 된다면 후두쪽에만 힘이 느껴지나요?

같은 말이긴 하지만 내리는 ‘감각’을 연다에 더 가까워요. 후두를 가만히 두라는 말은 감각이 열리지 않은 사람에게 후두를 내리라고 하면 필요없는 근육에도 긴장이 생기니 하는 말인데 그걸 오해하고 후두는 그냥 아무것도 안해야 되는구나 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ㅋㅋ 내리는 훈련을 해서 감각은 열어줘야 해요

네 후두 내리는 훈련을 통해 말하는 목소리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보통 진짜 중요한건 절대적인 후두의 위치가 아니라 주변 근육들의 이완으로 후두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요. 즉 성대의 부족한 접촉으로 인한 보상작용으로 후두가 올라가는 것이 문제인데, 그걸 혀뿌리로 눌러서 후두 위치를 만들어봐야 근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더불어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먹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발음도 ‘안녕하슙니까’ 이런식으로 바뀌기 쉽죠. 단, 장르적 특성상 절대적인 후두의 위치가 중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악을 하시는 분들 중 일부는 이 방법을 추천하기도 해요.

경추 6번~7번에 위치하긴 하나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약간 낮춰서 말하는걸 꾸준히 연습해서 아예 의식하지 않고도 그 발성으로 나오게 하시면 목소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렁찬 케너 성악가들 중 말소리는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발성법만으로 많은 부분이 해결 가능합니다. 주의점은 혼자 연습하시면 혀로 눌러서 긴장은 심해지고 목소리는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아 일정 기간은 코칭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medicalvoice5010 아..선생님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건 목소리 변화보단 시각적인 눈으로 보이는 후두위치 갑상연골 위치였어요. ㅜㅜ 아무튼 맥락상 그것도 변한다고 말씀하신걸로 이해하고 갑니다

아! 시각적으로 그게 보이는걸 원하시는 거였군요. 안타깝게도 그건 수술이 아니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medicalvoice5010 음 그렇지만 수술은 선천적으로 갑상연골 자체가 작아서 안보이는 경우 아닐까요? 저 같은경우엔 안좋은 발성습관땜에 후두가 늘 과하게 올라가 있기에 갑상연골도 숨어버린경우라서요. 이런 저도 억지로 후두를 내리면 갑상연골이 이렇게 잘 보이기도하구요. 하지만 이렇게 후두를 내리고 생활하는건 계속 힘을 줘야하기에 유지하고 다닐순 없고 ㅠㅠ 힘을 빼면 쑥 올라가니. 그래서 제 질문의 하이라이트가 아래와 같았던거였어요. 혹시 수많은 경험에 의거하여 힌트를 얻을수 있나 해서요 - 그냥 올바른 발성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후두가 내려오는지 - 의식적으로 후두를 내리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후두가 내려와서 평상시에도 갑상연골이 잘보이는 위치에 자리잡게 되는지 요런게 궁금했었거든요

제가 이해를 계속 잘못 하는 것 같네요.. 실제로 봬야 더 정확히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성악은 특히 톤의 통일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후두 위치가 안 높아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모음들과 유사하게 느껴져야 해요. 아마 그런 연습을 선생님께서 많이 시키실 거에요.

@@medicalvoice5010 엄청 오래된 영상에도 댓글을 남겨주시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후두를 내리니까 확실히 성대 접촉도 줄어들고 피치도 내려가네요 혹시 극고음에서도 후두를 내려야 하는가요??

극고음에서는 사실 어느정도 후두가 올라가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카우프만처럼 내려서도 접촉을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테크닉적으로 어렵다면 후두 위치를 약간 높게 조정하는것도 방법입니다.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처럼 비교적 높은 후두로도 충분히 성악톤을 낼 수 있으니까요. 결국 중요한건 나의 현재 기술로 톤을 유지할 수 있냐죠.

@@medicalvoice5010 확실히 그 분야의 전문이 되려면 엄청난 연구를 해야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medicalvoice5010 선생님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까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서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지금 후두를 내리는 연습을 하는데 후두 옆의 근육과 목을 옆으로 돌렸을 때 잡히는 흉쇄유돌근의 근육이 같이 땡기는데 괜찮을까요?? 후두의 위치를 고정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연습을 하는데 이부분만 땡기네요

노래를 할때 힘이 들어가는 근육중 하나에요 상 중 하 인두수축근 (Pharyngeal Constrictor) 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뒷목을 잡고 노래해보거나 아니면 고개를 들어서 수축근이 작용 못하게 하고 소리내는 훈련을 하거나 하면서 감을 잡습니다.

소프라노는 발성 자체의 특성상 후두를 낮게 유지하게 어렵습니다! 물론 일반인이 같은 소리를 낼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훨씬 낮게 유지되긴 합니다만 소프라노시면 후두 위치를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턱이나 혀의 힘 때문에 올라가는것인지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medicalvoice5010 공부도 잘해 의대도 가고 노래에대한 해부학적 이해와 갖고 계신 발성과 특유의 인강강사같은 유튜브 영상 모두 너무 대단한건데ᆢ위트있게 친근하게 설명해주니 넘나넘나 감사해요~♡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ㅋㅋ

네 만져집니다! 목 가운데를 손으로 잡고 침을 삼켜보실 때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후두에요

ㄹㅇ ㅋㅋㅋㅋㅋ

당시 똑같은거 두개썼습니다 Sternohyoud Sternothyroid Omohyoid 입니다 숨은그림찾기처럼 재밌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