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버거킹은 시대의 변화를 읽은 코넬대학교 동문들에 의해 크게 성장했는데요. 버거킹은 맥도날드와 어떻게 다르게 성장해왔고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됐는지, 왜 이렇게 다양한 메뉴와 화려한 광고모델을 기용하는 건지, 버거킹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버거킹 #와퍼 #소비더머니
현직 버거킹 알바생인데 위생하나 만큼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할 정도로 신경 많이 씁니다. 연 4회 외부업체에서 위생점검 나와서 등급에따라 자체 영업정지 당하기도 하고( 드물다곤 합니다.) 통과되더라도 지적사항 하나라도 나오면 청소 다시해야하고 외부업체 아니더라도 상급자들이 심심하면 와서 위생상태 서비스 상태 등을 꾸준히 관리하면서 인사고과에도 반영해서 서비스와 위생상태를 꾸준히 신경쓰게 끔 하고 있어요
버거킹이 음식 자체나 청결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죠. ㅁㄷ~ㄷ는 그거 먹고 크게 탈 난 어린이가 있고 그에 대해 제대로된 대응안해서 언론에 구설수에 오른 다음부터 안가고 ㅁㅅ~ㅊ는 위생 검사에 걸렸다고 언론 탄 이후 안 가고 있죠.(그전엔 가맹점주에게도 잘 해주는 편이고 가성비도 좋아 자주 감)
버거킹,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모두 현재 매각할려고 나와있는 중...그 중 버거킹과 KFC는 이번 편에서 얘기한것처럼 사모펀드로 계속 운영되어 와서 결국 이제 가면갈수록 안 좋은 방식임...늦게 투자하는 투자자일수록 성공확률이 낮아지기때문에...배를 불린만큼 불려졌는데, 더 불린게 없다보면 터지는게 사모펀드의 최대 약점.
근데 이미 버거킹은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라 2등이라 해도 딱히 걱정 안 됨. 요즘 햄버거 얘기하면 쿠폰써서 와퍼 먹으러가자고 하지 굳이 롯데 맥날 가자고 하진 않음. 그만큼 와퍼가 프리미엄까진 아닐지언정 맛좋은 햄버거로 이미지가 박혀서 버거킹 걱정은 앞으로 당분간 안해도 될 정도. 매장이 엄청 늘어났고.
버거킹 와퍼 첨에는 비싸단 생각했는데 이제 가성비 버거킹이란 생각 들어요 야채도 신선하고 감튀도 바삭하니 덜 짜서 좋아요 맥도날드는 일단 전반적으로 짜고 양배추 채썰어서 씹는 식감도 별로 야채도 적고 소스 범벅인 듯 체감상 나트륨수치가 높은 것 같고 먹고 나면 물을 찾게 되더라구요 초딩 아들은 야채 적어 소스 짠맛의 맥도날드 버거를 좋아하네요
다른 패푸점들 가격이 오르면서 앱쿠폰이 항시로 있는 버거킹이 상대적 혜자가 돼버림. 옛날엔 지점이 너무 적어서 서울 번화가에서만 좀 봤고 비쌌는데 요샌 지점도 많이 늘었구요 저는 비프버거를 좋아해서 버거킹 와퍼류나 빅맥 위주로 먹는데 집근처에 맥날이 없어요ㅜㅜ 버거킹이라도 있어서 너무 다행임. 롯데리아도 집앞에 잇지만 안감 그건 버거 아니잖음 버거킹 새우패티도 맛 괜찮더라구요. 매장에서만 1천원에 파는 롱치즈스틱도 꼭 사먹음ㅋㅋ 단점이라면 감튀가 맛없다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