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1의 퇴역은 HSEMU-370 이라는 370급의 차량이 본격적으로 운행하는 2030년대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현재 KTX-1의 수명을 제작 시기가 아닌 정식운행 시작 시점인 2004년으로 잡고 있으므로, 2034년에 기본 수명인 30년이 만료됩니다. HEMU-430X의 야성을 제대로 이어받을 HSEMU-370이 도입될 무렵에 고속선 최고속도를 370급에 맞추어서 모두 개량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경부고속선 1단계 구간(광명 - 동대구)이 크게 개량될 예정입니다.
@@no_bu_sang 사실 지금도 320으로 못달리고 있어서 그런 이유라고 하기엔 적절하지 않습니다. 정차역이 많은 편성을 오히려 집중식으로 운영중이라 더더욱 설득력이 떨어지구요 ITX-마음이 처음 나왔을 때도 최대한 정차역 수를 적게 운영했던만큼 새 열차에 대한 대우라고 보는 쪽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타 본 청룡의 승차감은 이음보다 크게 개선된 모습입니다.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및 호남고속선은 동력칸임에도 매우 정숙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부고속선 1단계 구간(광명 - 동대구)도 비록 약간의 흔들림은 있어도 후기형 KTX-산천 정도는 맞먹는 듯한 정숙함을 보였습니다. KTX-이음 또한 중검수를 받은 차량은 청룡과 마찬가지로 꽤 승차감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아직 중검수를 받지 않은 차량의 경우에는 이전과 비슷하더군요.
신칸센도 곡선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도카이도 신칸센은 강릉선 구간보다도 불량스러운 선형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아타미역 전후로 선형이 굉장히 불량해서 최속달 노조미가 200km/h, 그 외에는 180km/h 정도로 통과합니다. 300계부터 700계까지는 이러한 불량한 선형 때문에 아무리 빨리 달릴 수 있는 구간조차 270km/h로 최고속도가 묶여있으나, N700계부터 틸팅장비를 도입해서 선형이 그나마 나은 구간에 한해서 285km/h까지 증속 되었습니다. 도호쿠 신칸센의 오미야-센다이 구간 정도가 이제 320km/h 정도로 주행 가능한 구간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걸 보고서 다들 신칸센은 320으로 달리는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이거 다음으로 빠른 거는 300km/h 정도로 달리는 산요 신칸센 등의 구간인데, 이것도 경부/호남 고속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YIDO_ 한국도 2030년대 중반에 현재 KTX-청룡(EMU-320)의 후속작이자, 한국 최초의 고속열차인 TGV-K(흔히 그냥 'KTX'로 전광판에 나오는 차량으로, 프랑스 알스톰에서 제작함)를 대체하기 위해서 HSEMU-370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 열차부터 370km/h로 운행흡니다. 이 시기가 되면 KTX 개통 30주년이 될 무렵이다 보니 고속선 시설물들도 슬슬 노후화가 있을 테니, 이 때를 전후로 하여 고속선의 모든 시설들을 370급으로 상향평준화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신칸센은 JR 동해(JR 도카이)가 '제 2 도카이도 신칸센'의 역할로 추진하는 리니어 츄오 신칸센으로 보입니다. 600km/h 이상으로 운행하는 초전도 자기부상열차가 낭만의 열차인 것은 맞습니다만, 현재는 2단계 구간인 나고야 - 신오사카역은 고사하고 1단계 구간인 시나기와(도쿄도) - 나고야 구간도 2031년 개통 조차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시즈오카현과 기후현 등과의 마찰이 굉장히 심하며, 가장 최근까지만 해도 시즈오카현 지사와 운영사인 JR 도카이 간의 알 사람은 다 알 정도로 둘 간의 갈등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시즈오카현에서는 리니어 츄오 신칸센 건설 도중에 오이가와(오이강)의 지류를 건드렸다고 주장함)
@@YIDO_ 우선 한국의 350급 이상의 고속열차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아마도 2030년대 중반 즈즘에 상용화 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의 노후화된 차량을 교체함과 동시에 시설물 업그레이드를 진행함으로써 완성될 예정입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1996~2003년에 제작되어 2004년에 영업을 시작한 TGV-K(전광판에 단순히 'KTX'로만 나오는 차량으로, 동력차 2량과 객차 18량으로 구성됨)가 본격적으로 퇴역하는 시점이 KTX 개통 30주년인 2034년 입니다. 수명연장을 통해서 조금 더 운행할 지는 알 수 없으나, 한국의 고속차량의 기본 수명이 약 30년인 만큼 그 무렵에 이들 차량이 신형 차량으로 모두 대체될 예정입니다. 이때 이 TGV-K을 대체할 차량으로 HSEMU-370 이라는 차량이 개발되어 운행할 예정이며, 최고 시속이 약 370km/h에 달하여 한국도 370급의 고속열차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시기를 전후로 하여 KTX 개통 30년이 넘어가면서 슬슬 노후화되는 경부, 호남고속선의 시설들을 모두 개량하면서 400급 정도로 상향평준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실은 최대한 좌석수 확보를 위해서 어지간하면 특실은 없애고 우등실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건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은 적어도 선로를 350km 정도급으로 확보 해야 하는데.. 그리고 답 없는 기존 선로 개량한 준고속선들도 개량해야죠. ktx이음은 말만 ktx지 260km가 최대인데 그마저도 250km넘는 구간이 별로 없죠
특실이 아니라 우등실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듯함. 산천 특실은 3열인 반면 4열이라 좌우간격이 좁은 느낌. 휴대폰, 패드 만연시대에 좌석별 모니터 무소용이며 네트워크 계속 끊김. 시트 직물은 맨살에 닿으면 거칠어 껄끄러움. 각 열차칸마다 대형화물 보관함 아이디어는 좋음. 정차역은 적어 빠른것 처럼 광고하나 어차피 각 역앞에서 앞차 기다린다고 멈추고 대기. 그게 그거임.
평택오송 지하고속철도 완공되고 KTX 청룡 편성이 많이 보급되면 운행계통이 크게 달라질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이전에 역쟁이님께서 동력분산식 열차와 동력집중식 열차의 일장일단을 비교하신 적 있었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고속선상 급행열차로 운행 중인 KTX-청룡을 완행열차로 격하시키고, KTX-산천(특히 원강산천)을 급행열차로 격상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지금 철로가 350km 급을 버티는 철로라면 신호체계 바꾸면 서대동부 기준 1시간 59분 뭐 이렇게 가능할거 같기는 한데.. 답이 없는 오송, 신경주 드리프트가 문제죠. 그리고 결국 서대동부는 몇편성이나 운행할지.. 죄다 정차요구 뻔하고요. 우리나라 고속철도 역사 보면 잘 알잖아요. 1. 최악의 선택으로 뽑히는 오송역- 천안 대전도 가까운데 역 설치 안해주면 ktx 폭파 시키겠다. 호남선 분기역 해야 한다. 그 덕에 호남선은 최단거리(천안)도 놓치고 최대수요(대전)도 놓침. 뭐 같은 공주역은 덤. 그 와중에 세종역 만든다니까 난리치는 오송. 지금 오송역의 90%는 세종시가 담당. 2. 신경주역은 굳이 필요한가? 울산역도 그렇고? 더욱이 대구-부산을 좀 더 단거리로 했어도 되었을 텐데. 차라리 대구-울산(울주)을 직선화 했으면?? 3. 김천구미역. 김천과 구미의 서로 싸움으로 인해 위치가 김천 혁시도시로 감. 그 덕에 김천시내도 구미도 불편한 역. 웃긴건 이래 놓고 구미역 추진하는 구미시.. 제대로 되었으면 현 김천역으로 정차역 해서 분기역으로 만드는게 차라리 현명했을지도?? 그리고 김천역은 경부고속선이 김천 시내를 관통하는 만큼 김천의 피해보상 차원이었는데 구미의 테클질.. 4. 호남고속 2단계 무안공항.. 딱히 목포까지 많은 수요가 있는게 아닌만큼 현 호남선을 준고속 개량해도 충분함. 거리도 짧음. 그리고 광주 이남 나주라는 비교적 큰 도시를 안 거쳐가는 무안공항 경유 노선.. 심지어 한동안 항공기가 안 떠서 고추말리던데가 무안공항. 근데 그 공항을 살리겠다고 목포에서 무안공항 경유해서 광주도착.. 돈 겁나 들이고 목포-광주 구간은 달랑 2분 빨라짐. 무의미한 수준. 그렇다고 무안공항을 ktx타고 이용할까?? 차라리 그걸 할 돈이면 공항철도측에 돈 주고 ktx 인천공항행 만드는게 낫지. 그 와중에 또 새만금 공항만든다고 난리. 군산공항, 무안공항, 광주공항 여수공항 4개나 있으면서. 5. 답 없는 중앙선, 강릉선 서울-용산-청량리-망우 까지 이어지는 과포화 선로에 ktx는 그냥 굼뱅이. 경부나 호남선이야 경부선이 복복선이니 커버되지만 중앙선, 강릉선은 그냥 노답 그 자체.. 거기다가 망우 지나도 서원주 까지 기존선 개량으로 제 속력을 못 냄. 그래서 기어이 서원주 가니 또 친절한 횡성군에서 횡성역으로 우기다가 원주의 ktx 구조가 개판이됨. 적어도 원주시내 가까운 곳에 ktx 역을 만들고 거기서 분기해서 중앙선 강릉선을 갔어야 함. 그렇게 또 지나가면 강릉역 지하화. 물론 남강릉역 위치는 뭐 같지만 차라리 조금이라도 시내 근처 끌오 오는걸로 했어야지 지하화 요구로 공사비 폭등으로 단선 전철로 시공... 그 덕에 향후 노선에 대한 확실성이.. 이렇듯 우리나라 지역이기주의는 국가의 사업을 흔들어 놓기도 하고 잘못된 정치권의 흔들림으로 그냥 개판이 됨.
KTX-이음부터 고/저상홈(고상홈: 지하철, 전철 등 대응, 저상홈: 기존 열차 대응) 모두 정차할 수 있고 중앙선(이음 정차역 한정), 중부내륙선은 고상홈으로 지었습니다. 벌써 바뀌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경부나 호남에서는 이음 이상의 최신 열차가 많이 안다니니까 모르셨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rainbowMorning-oh6mf KTX-1은 TGV 레조와 듀플렉스 두 차량의 기술로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도 저상홈이라 레조는 KTX-1과 같은 출입구를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듀플렉스는 저상열차라 넓은 지하철 출입문 같은 저상홈 대응 출입문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아마 듀플렉스의 출입문 구조를 채용했을 때의 공간 효율성 측면 때문에 레조 같은 기존의 출입문 형태를 띄는 것 같아요. 일본은 원래 고상홈이 보편화되어 있어서 고상홈 전용으로 열차를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