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사주 엄청 싫어했었어요. 엄마가 제 사주 좋은 사주라고 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계속 그 얘기를 하길래 도대체 뭔 사주길래 좋다고 하냐고 물으니까 남편이 성공하는 사주라고 하더군요. 내가 3년전부터 결혼 안할거라고 했는데 그건 무시했나봐요. 너무 짜증나서 내가 어떻게 살든 상관 없고 남편만 잘 되면 되나봐? 하고 물으니까 잘되면 좋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사주 엄청 싫어했어요. 제 사준데 제 인생이 없잖아요. 그러다가 아는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그거 혹시 관운 아니냐고 관운은 남편운이기도 한데 남편이 없으면 제 사회적 성공을 뜻한대요. 관운인지 아닌진 잘 몰라요. 그냥 관운이라고 생각하려구요.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제 운을 좋아하고 이뤄보겠다고 결심했어요.
저랑 비슷한 사주이신 것 같아요! 저 평강공주 사주라 바보온달을 만나도 장군으로 만드는, 남편 성공시키는 사주라고 하길래 제가 저 결혼 안할건데요. 하고 딱잘라 말하니 이게 관운이 엄청 쎈거라 남자한테 기운을 안주면 제가 관직을 얻는다고 하더라구요! 즉, 결혼하면 남자한테 관운 다 뺏긴다길래 다시 한 번 비혼 다짐했읍죠^^
사주에 백호살이나 양인살 있나봐요 칼드는 일한다니... 그래도 그런거 갖고있으면 교통사고나 수술수있는거라 의사를해도 몸조심하셔야해요 보통 그런분들은 운전을 쎄게 한다거나 익스트림스포츠 같은거, 다치기 좋은 취미, 약간 부주의한 면이 있거나해서 의사여도 그런일 겪더라구요... 몸조심하시길.. 빙판길 운전 조심하시구요. 그래도 의사시면 죽을정도로 크게 사고나진않을듯요.
맞아요. 워냐님의 의견처럼 능력만 갖춘다면 대한민국에서 당찬 성인여성으로 사시는 거죠. 결혼으로 쌍방이 보호받고 사는 가정도 있지만, 그 제도로 고통받는 분도 있으니 좋은 배우자와 결혼기간 동안 서로에게 좋은 관계를 형성할 게 아니라면 결혼할 필요 없어요. 재산 분배한다던지 이혼 후의 시선을 두려워하실 만한 사건이 있으신다고 하더라도 남자분이 피해자이든 여자분이 피해자이든 바르게 할일 하셨다면 언제든 주변과 건강한 관계를 회복해서 사실거에요.
사주에 '상관'이라는 게 있는데 관직이나 조직 소속 그런 걸 상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데요 이게 여자 사주에 있으면 가부장사회에서 여자는 남자 소속으로 보는거 때문에 이혼한다~남편앞길막네~남편잡아먹네~ 이딴소리 하는건데 '상관'이 남자한테 있으면 정의로운 일로 기존 관습?규칙?에 저항한다 라고 해석해 큰일하게될거다~ 장군감이네~ 이런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로 태어났음 큰일했겠네 이러는거같음) 사주팔자도 풀이해주는 사람의 고정관념이 반영돼 기분만 상하게 되잖아요😅 사주팔자도 사회에 맞게 해석해야 된다고 하니까 사주팔자 볼때 남편어쩌궁 장군감저쩌궁 소리 들으면 '아 나는 ㅈㄴ 큰일 할 사람이구나'로 받아들이면 좋을것같아요😁
'상관'이랑 '정관'이 사주 만세력을 펼쳤을 때 나란히 있으신 분들이 특히 더 잘 해당되세요. 하지만 이런 분들의 특징은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되는 근거나 논리가 있어야지 수긍하고 이해하신다네요. 그러니 상관이 제대로 된 직장이나 남편인 정관을 견제하는 상관견관 사주분들은 남편에게 혹은 직장에서 쓴소리 장인이라고 밉보일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정말로 바른 말만하신다더라도 사회생활을 위해 정인을 사용해주세요. 정인은 바른 생각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바르게 생각하고 쓴소리하셔야 청자들이 납득하는 거죠.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알쓸신잡 사주 이야기입니다!
점이라는 것도 허주 잡신을 모시는 거짓무당이든 정말 가문이나 위인분 모시는 무당이든 누구든 영적인 기운 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맞추실 수 있는 미래가 어느정도 있대요. 그리고 무당이든 길거리 점보는 사람이든 보여주는 미래를 해석하는 능력은 타고난 영력+경험치+수련하는 만큼 유지되는 해석력이래요. 외과의사분들도 술기를 엄청 연습해서 제대로 펼치시듯 무당도 무당으로의 수련도 하시고, 실력 유지를 하셔야 영험하다고 제대로 오래 일하시는 거죠. 점을 똑같은 사람이 몇 번 보더라도 공통적으로 말하는 개선안에 대해 얼마나 그 비판을 받아들이고 개선하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외국인과 연애하는 것에 편견있는 분들이 점을 보실 수도 있고, 외국인에게 데여서 그런 걸 수 있어요. 점에서 보이는 단서를 다 찾아내서 최대한 상황에 맞춰 정확하게 해석해야 적중률이 높아요. 주관적인 것을 들으셔도 걸러 들으시는 게 좋아요. 과학도 여러 학파가 있고, 견해가 있듯이요.
과학적인게 아니고 학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에 점보는 사람들은 무당같이 신점이 아니고 사주명리학을 공부해서 사주를 봐주는거고 사주는 당연히 봐주는 사람의 의사가 들어가는거고 무당이 봐주는 신점도 점봐주는 무당의 의사가 들어갑니다 똑같이 ㅎㅎ 무당도 애초에 사람이기 때문에 신이 보여주고 들려주는걸 자기가 해석해서 전달해주는 역할인데 그걸 잘 해석해서 전달해주는게 용한 무당 점집이고요;;; 결론은 사주던 무당신점이던 당연히 봐주는 사람의 의사는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참고할건 참고하고 거를건 알아서 잘 거르셔야지 ㅎㅎ
아니 강조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6만8천 구독자도 웃게 하고 생각없이 쇼츠 보던 사람들도 웃게 하는 것도 모자라서 무당까지 웃겨버린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주조차도 웃겨 진짜 미쳐버리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눈물남 아 ㅋㅋㅋ
나도 사주 보러 갔는데 거기분이 너는 무당집 안 가도 되겠다 라시길래 왜냐고 물으니까 제가 무당보다 촉이 좋대요 근데 ㄹㅇ인게 친구들 취업 날짜 다 맞추고 눈에 좀 들어온 무명? 인기 별로 없는 연예인들 뜨겠다 싶으면 3개월 이내로 다 떴어요 이런 거 보면 좀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결혼하고 나면 남자한테 관심이 없대여 ㅋㅋㅋㅋ 돈 벌고 일하고, 자식을 제일 좋아한대요. 이거 듣고 진짜 맞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지금 백수인데 넘 불행하거든요 ㅠㅠ 일하고 싶어요. 글고 고양이 키우는데 넘 행복하거든요.. 제 자식 같아서. 34살부터 잘된다니까 그때까지 버텨볼라구요 ㅎㅎㅎ.. 지금은 시궁창 같아도
사주 보러갔는데 안 좋은 사주다, 기가 쎄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어떠어떠 했을거다 하는 사주들은 전부 현대 사회에서 한가닥하는 좋은 사주들이죠 옛날처럼 여성이 일 못 하고 남편한테 강제로 묶여 사는 것도 아니고, 이혼하고 사별하고 뭐 이런건 이슈 축에나 끼나요? 그냥 인생에서 일어나는 흔한 이벤트죠 한국 여성들 잘나고 멋있는 사람들 많아서 걱정할게 하나도 없습니데이~~
@@user-ht3je5yi2u 여기저기 댓글 달고 다니면서 아는 척 하고 다니는 모양입니다 이런거에 시간과 정성을 쏟지말고 책이라도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행복한 삶을 살아보도록 노력하세요 저는 본인이 얼마나 "이런 미신들에 대해 주워들은게 많은지"에 대해서는 관심 없습니다
저희 엄마도 제가 미성년자일때 사주보시면서 딸들은 잘 사냐 물으니, 둘 다 성인되면 나가서 알아서 잘 살거라고 외국에 나가던 집 밖으로 나가서 잘 살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언니와 저는 성인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독립을 해서 잘 살고 있답니다..ㅋㅋㅋㅋ 사주는 재미로 보는거지만 가끔 맞으면 정말 신기하긴해요 ㅎㅎ
나름 유명한 곳 찾아갔는데 남자 없는 사주라 남자 꼬시려면 남자 직장에 맨날 찾아가서 진상 부린 후 사과의 의미로 술 먹인 다음 동침해서 결혼하는 것 밖에 없다는 얘기를 한 20분간 들었다네요(남자 관심없으니 다른 주제 말해달라고 4번은 말했는데 계속 남자 얘기만 함) 그 일로 사주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해주는 그런 재미용으로만 즐겨야지, 돈 주고 보기엔 정말 돈 아까운 짓 이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사주는 정말 제대로 보고 싶으시다면 스스로 강의 들으며 파악하는 게 더 나으실 거에요. 타인에게 듣는 일장일단/개선점 설명보다 스스로 알고 필요한 부분만 보시고 하실 일에 집중하는 게 나으실 거에요. 남자에 기대서 사는 게 토마토님과 맞지 않다고 느끼셨으니 스스로 대운 보시고 안 맞는 운이더라도 결과라도 잘 낼 수 있게 쓰셨으면 좋겠어요. 전 예전부터 능력 있는 여성분들이 진심으로 본업에 노력하셔서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제 친구는 아빠가 집에서 주부로 계시는데 언어폭력 약간 하시고 알콜 중독이 의심되는 분이라고 친구가 말하더라고요. 친구 어머니께서 지방의 큰 은행 점장급이셔서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시고 주말에나 가끔 친구 집에 들리시고 친구 할머니께서 주로 돌봐주신데서 친구 아빠가 가정주부 말고 본인 하시던 일만 하는 집안들이 많은데 우리집은 다행이도 부모님이 합의하에 어머니께서 주부로 집에서 일하시고 아빠는 회사에서 교대근무하시니 우리집은 내 배우자 말고 가족이 귀인이라는 걸 느꼈어요.
망신살은 의외로 좋은 살입니다! 역마살이 예전에는 안좋게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무역업이나 돌아다니는 직업을 하면 잘 맞고 해외 나갈일이 많아지는 것 처럼 망신살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자면… 음 망신살이라기보단 유명살? 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특히 예체능하기 좋은 다른 살들과 망신살이 크게 있으면 아 전형적인 연예인이나 최소 인플루언서 삶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이 유튜브나 각종 sns 가 발달한 때에 나는 죽을 때 까지 절대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 않다 하는 분 아니고서야 있는 게 없는 것 보다 좋을 수도 있어요. 또 사람 사주를 보면 크게 보이는 대표적인 살과 별개로 인생을 다 펼쳐 보면 지이인짜 많은 살들이 삶을 스쳐지나가는데요, 꽤 많은 사람들이 어떤 해의 어떤 달에 망신살이 들어왔다 나갔는데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도 님 이때 망신살 들어왔었네요 하면 깜짝놀라서 이 때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시다가 그 때를 돌이켜봤더니 전국구 트위터 알티스타가 되었던 것을 뒤늦게 떠올리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연예인들 중 사건사고 혹은 심각할 경우 범죄행위로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좀 다른 나쁜 살들을 자제하지 못하고 거기에 망신살이 끼얹어져 유명한 나쁜놈이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착실하게 열심히 잘 살면 망신살은 좋아요!! 이상 혹시 사주에 망신살 있다고 슬퍼하는 분들 있을까봐 길게 적어봤습니다!
제가 바로 현침살이 3개나 있대요 ㅋㅋ 사주해주시는 할아버지가 이걸 옛날에는 이혼세번하고 남자 깔아뭉개고한다고 여자사주로 최악이라고했는데 요새 그런게 어디있어! 머시매한테 휘둘리지말고 니가 다 휘두르고 다녀 근데 공부는 좀 많이 하겠다... ㅋㅋ 그래서 아직까지 공부해요...하아 ㅋ
성 유전자에 권력을 부여하는 남자들 말고 사람끼리 존중하는 여자 남자 동료가 곁에 있으실 분이네요. 여자도 업적 많은 사람 있으니 그런 분들 존경하면 되는 거죠. 저는 사업가에 어울리는 사주라고 하셔서 제주 대상 김만덕님을 존경해요. 만덕님처럼 본업에서 중간이상 성공하신다면 여성리더로 인터뷰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옛날에 사주본적있는데 주변에 냄저가 없다+ 그때 당시 놈친새끼 있었는데 엄청 갑질하고 깔본다고 그랬었어요 전 여중 여고에 대학가서도 여자들이랑만 연락하고 주변남자들 기죽이고 다니면서 놈친한테도 갑질했어서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기했는데 취업하고 나서도 남자 없는 환경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중입니다..ㅠㅎㅎ
저도 무관사줍니다...😢 관이 꾸준하게 하거나 + 누구 아래에서 일하는게 맞거나 + 조언같은거 잘 받아들이고 그런데 전 뭘 꾸준히 한 적이 없어요ㅋㅋㅋ거기다 진심 주변에 남자없슴...그리고 특히 연상남자가 저한테 무슨 조언이라고 훈계하면 개기분나쁨.. 그래서사겨도 거의 연하만 사겼어요.. 저도 항상 점집가면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으로 대성할 상인데.. 이런말 완전들어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