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 핫피플,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님을 모셨습니다. 최근 현안이었던 FA 협상과 내년 LG 전망, 선수시절의 추억, 단장 역할과 한국프로야구 현안에 대해 쾌도난마같은 말씀 들어봤습니다. 3편 중 1편입니다. - FA계약을 가장 빨리 마무리했는데 ‘난제’를 해결한 소회 / 오지환 계약 논란에 대해 / FA 협상의 치열한 기싸움, 실제 어떻게 이뤄지나 / 외부 FA 영입은?
평가는 계약했을때의 당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가능하지. 1년이 지나고 지금와서보면 단장님의 계약은 아주 나이스였습니다. 오지환은 너무 싸게 계약했다! 싶을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송은범, 진해수는 필승조로서 너무 든든하게 막아주었죠. 앞으로도 단장자리 계속 맡아주세요
엘지가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암흑기를 살 동안, 솔직하게 너무 답답해서 그 쪽으로는 쳐다 보고 싶지도 않았는데 요즘 아주 행복합니다. 오늘(2022년 9월 15일) 오지환 선수의 수비를 보고 또 봐도... 특히 수비 천재 박해민 선수도 놀라는 얼굴이 한 프레임에 잡히면서... 아 진짜 오지환 선수 너무 저 평가 되었구나... 연봉으로만 보자면 뉴욕 양키스, 메츠 있는 곳에서 살면서 엘지 트윈스 응원하며 매일 새벽 깨다니... 정규시즌 1위 못 해도 괜찮아요. 선수들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마무리 하게 되길!! 기사들은 게임차 별로 없다고 순위 싸움 시키는 것 같은데... 1위 안해도 됩니다. 몸 조심 해서 한국 시리즈에서 만나요
진짜 오지환을 잃었으면 암흑기 시절을 버텨왔던 그 10대 팬층마저도 등돌리게 할 결정이었음 그 4강한번 못올라가던 시절에 유일하게 엘지에서 키운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오지환인데, 오지환을 뺐겼다면 아마도 그날로 엘지 야구 안볼 사람들 수두룩했어요 차단장님 잘하신 결정이라고 봅니다
협상은 에이전트가 한다고 하지만 최소한의 예우를 걷어찬 선수에게 처음 제시한 돈을 그대로 줘야 했는가 유치한 파워게임이라 생각하셨는지는 몰라도 조금 아쉽습니다 우리 엘지는 선수층도 얕고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가 없어서 대안없이 쓰던 선수가 대체불가의 위치가 되고 그럼 선수의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차단장님의 결정이 그렇다 하시니 믿고 가야겠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부장님 감기 조심하세요!!
60억 vs 백지위임 40억 인데 블러핑해서 이겼다는게 말이되나?? 그럼 그냥 수습용 멘트거나 발표는 40억에 뒷돈 더 챙겨줬다는거 말고는 설명이 안되는데 원 소속구단보다 더 낮은가격이나 비슷한가격 제시받고 이적한 사례 두산 장oo 이나 삼성 강oo 도 실제 계약규모은 더 크다고 이미 알려져있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