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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는 순수한 피해자로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관련된 그 많은 당사자들이 비교적 쉬운 데뷔와 성공을 목적으로 쟈니즈의 성착취를 거부하지 않았다는 건 최소한 거부할 권리 정도는 있었다는 얘기니까요. 오히려 노골적으로 데뷔를 노리고 본인이 찾아간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쟈니가 아이돌들을 그런 식으로 이용했다면 그의 후계자나 지인, 친구, 가족 등 사내에서 권력이 있는 사람들도 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비슷한 행동들을 했을 가능성이 커요.
@@user-yr9qh4yk4n메이와쿠 문화..(민폐를 끼쳐서는 안됨) 즉 (외적으로나마) 잘 굴러가던 축에 잡음을 발생킨걸 죄송하다.라는거에요. 피해자가 피해자로써 주장을 못하는거죠. 나 혼자 참으면 된다고.... 여기서는 남성(쟈니즈) 문제만 나왔는데 그냥 남녀모두 성관련 문제 터져도 피해자가 입다물거나 사회적으로 묵살됩니다.
70년 전, 초등학생 때 쟈니에게 당했다는 할아버지 두분의 인터뷰를 봤는데 너무 충격이었어요… 심지어 한명은 친한 친구 아들이고, 그 친구 장례식에도 참석하고, 나중에는 그 아들의 아들도 시도하려고 했다는.. 다른 한 사람은 그 아들의 친구고…. 우리나라에 와서 고아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는데, 한국인 중에도 당한 사람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ㅜ
전체주의 사고방식이 강한 나라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전체의 흐름을 거스르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문화가 유독 강하죠. 지금에 와서야 광고주가 손절한 것은 비로서 쟈니를 가해자로 인식해서가 아니라 그 사실을 BBC나 UN 같은 더 거대한 힘이 이 사건을 다뤄서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중 최고령은 78세 배우도 있음 유명작곡가 아들이었는데,쟈니 기타가와가 젊은시절 친했던 작곡가 아들임 집에 드나들면서 8살이었던 그 피해자를 몰래 성추행했는데 피해자 가족들이 아무도 안 믿어주고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해서 묻혔다네요 그때가 쟈니스 설립하기 전이니 엄청 젊을때부터 저런짓 한거임;; 그 시기상 공론화도 안됐을 시대일테구요 예전부터 쟈니스 사장이 변태라는 소문은 많았는데 계속 묻히다가 영국 bbc에서 크게 터트려줘서 이렇게 커진거임 죽어서 죄값은 못치루지만 평생 일궈놓은 회사는 이미 나락갔으니 업보네요
일본은 성에 대해 굉장히 개방적이고 공중파에서도 거침없이 야한 방송을 틀어주는 나라지만 놀랍게도 어떤 범죄나 피해자가 발생하면 모두가 침묵하거나 피해자를 입다물게 하는 참 특이한 나라. 사회적 문란을 일으킨 가해자에 촛점을 맞추기 보다 왜 파장을 일으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 ... 약간 이런 마인드라고 해야하나? 치부를 들키기 싫어하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에게 편을 들어주기보다 그냥 침묵하는게 서로를위해 좋다라고 생각한다고 해야하나 ?? 뭐그런 폐쇄성을 띄는거같음.
@@dhdbejaks그리스의 경우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해 남성간 동성애를 미적으로 보는 관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정신적 사랑이 중시되어 육체적 쾌락이 아닌 정신적 성숙과 만족에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리스이 동성애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동성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성애는 연령보다는 개인의 성적 취향이 중요하며 나이 든 남성이 도드랒져 보이는 경우는 대부분 연장자가 더 많은 사회적 권력이나 지위가 있기에 성착취릉 하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dhdbejaks 그런건 있었지만 모두 그렇냐면 그건 아니겠죠 그런 기록이 일부의 사람에게만 남은거니까요. 고대시대부터 비교적 근대이전까지는 남녀사이에서 여자의 지위는 굉장히 낮게 취급되었다는 점에서 성적 매력보다 지적 매력에 그쪽 취향들이 엮인걸수도 있구요. 혹은 문란한 성생활을 해서 새로운걸 찾다보니 그럴수도 있고. 이걸 현대 우리들의 시각으로 맞춰보는건 어려운것 같습니다. 간혹 정치인들과 스캔들나는 여성들이 엄청난 미인이냐면 그런건 아닌경우가 더러있는데 지적인 여성들이 종종 있었지요. 이런건 외모나 성적취향만으로는 또 설명이 안되는거라.
@@dhdbejaks 일본이 에도 시대에 남창 문화가 유행했는데 어디서나 동성애가 있었고 그 비율이 극히 일부였지만 일본은 독특하게 광범히했죠.그런 성향이 유전적으로 더 있었는지 어떘는지 모르지만 유행이다보니 남들 따라서 동성 애인을 뒀던것도 이유가 되겠죠.당시에 동성연인 하나정도도 없으면 바보라고 얘기듣고 무시당할정도였으니까요.
일본 남자 아이돌의 폭망 주범- 쟈니즈 일본 여자 아이돌의 폭망 주범 - 아키모토 야스시(akb48 프로듀서) 일본 연예계의 폭망 주범 - 야쿠자와 관련된 대형 기획사들 바닝 (이나가와카이) , 요시모토흥업( 야마구치구미)등 우리나라 연예계도 더럽다고 말 많지만 일본 연예계에 비하면 거의 청교도 수준임
나는 제일 이해가 안갔던게 저 아이들의 부모들임.저렇게 많은 애들이 당해서 부모들중에 사실을 알고있는 경우가 많았을건데 지자식이 데뷔하면 큰돈을 벌것이다라는것만 생각해서 묵인하고 남창으로 팔아먹은 인간쓰레기들이라 생각됩니다.한국이었음 벌써 난리가나도 열두번은 났을건데 성착취도 성착취이지만 방송계에 다른 남아이돌들 출연막고 또 알아서 슬슬기는 방송사들과 침묵하는 언론들...참 일본은 참 스펙타클한 나라임.에도시대때 남창이 대유행해서 당시 동성연인이 하나라도 없으면 바보소리 들었다는데 그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지는 모양이네요.
이 사건 보면서 드는 생각은... 그동안 한류 유행할 때 한국아이돌들은 다 성접대해서 성공한거다 이딴식으로 인식 퍼뜨리던 일본 언론사 진심 역겹다는거. 까놓고 보니 우리보다 더 심하구만 뭐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고 ...ㅉㅉㅉ 국적 상관 없이 피해자들만 불쌍하지.. 알고도 이익때문에 모른척한 언론도 공범이다.
쟈니스 소속 아이돌 덕질을 하던 1인입니다. 오랜 기간(10년이상, 근 20여년...) 덕질을 하면서 콩깍지 팬질이 아닌 모두 돌려깎기 팬질을 했던지라 안협소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더한 이야기 몇몇 더 알고 있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쟈니스의 권력은 그냥 권력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고 있었고, 팬들 사이에선 암암리 데뷔조나 주니어에 쟈니의 성노리개가 있을 것이다(팬들은 쟈니가 게이인걸 일찍이부터 알고 있음), 메리(쟈니의 누나), 쥬리(조카)가 성적으로 끌리지 않으면 혹은 스폰이 없으면 데뷔를 할 수 없을것이라고 진담반 농담반으로 많이들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엔터계 자체가 드라마, 영화에 주연이 쟈니스면 당연하게 바타출연(한국식으로는 꼽사리 캐스팅/출연)도 있는데다가, 주제가나 테마곡 전부 쟈니스가 담당을 하는게 당연시 되어있었습니다. 약 10여년전에는 방송국과 쟈니스 간의 기싸움을 하다 "그럼 니네 방송에 쟈니스 애들 한 명도 출연 안 시킬거야!" 라고 강수를 두자(=고시청률 방송에는 쟈니스가 꼭 출연중이므로..), 결국 방송국이 백기를 든 사건도 있었고요. 골든타임(19시~22시)의 방송에는 쟈니스 소속 연예인이 레귤러로 출연을 해야 한다는 계약도 있었죠. 이걸로 만행이니 뭐니 하면서 여기저기서 쟈니스만 돌려깎는 형국인데, 사실 일본 미디어도 마스고미(マスゴミ, 한국식으로는 기레기)라고 불려지고 있는데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 기획사 - 팬들이 소비함 - 스폰회사가 잘 붙음 - 스폰회사는 골든타임에 광고 하기 쉬워지고 팬층의 소비가 늘어남 - 팬층이 많이 방송을 시청하므로 시청률이 오름 = 돈이 된다. 이거 하나로 침묵하고 광고때리는 회사며 방송국놈들이며 여기저기 소비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지들은 고결하고 순결한 척을 하냐고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당연한거고요. 미디어를 장악했다고 해도 무방한게, 최근 데뷔한지 얼마 안 된 나니와단시와 같은 그룹의 멤버들이 사고를 치고, 폭로를 당한데다 데뷔도 하지 않은 어린놈이 사생팬이랑 원나잇한게 걸려서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오랜기간 교제하는 짝이 있는 소속 연예인들은 결혼각을 잡고 있고, 데뷔이래 약 20여년간 열애설 한 번 안 나던 사람이 거의 20세나이 차의 여자와 교제하는게 그대로 걸리면서 팬들도 역겹다는 반응을 보이는데다, 뜬금없지만 같은 소속사 후배와 같은 여자랑 사귀는 게 딱 걸려서(=양다리 당함) 불쌍한 처지가 됐다 등 단기간에 겉잡을 수 없이 사건사고들이 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서 쟈니스 내에 언론장악을 하던 힘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확실한 정황이라 보여진다 일본 내에서도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쟈니스 소속이었던 타키앤츠바사 듀오 출신의 타키자와(전 쟈니스 임원)가 잠깐의 은퇴를 번복하고 세운 연예기획사 TOBE가 설립되고 신인 그룹이 탄생하고 쟈니스를 퇴소한 친구들이 TOBE로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키스마이풋2라는 그룹의 쓰리톱중 하나였던 키타야마가 졸업을 발표, TOBE이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쟈니스가 동아줄로 삼고 있던 아라시를 붙들어 둔 명분이 활동중지 라는 건데, 활동중지를 하자마자 멤버들(니노미야, 사쿠라이, 아이바)의 결혼, 출산에 이어 마츠준도 결혼설이 다시 급상했고 무엇보다도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오노가 복귀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는 썰이 돌면서 그야말로 쟈니스는 나가리가 된게 맞습니다. 아라시 대체제로 쓰려 했던 킹프리, 스톤즈, 나니와단시가 하나씩 멤버들 나사가 풀리면서 평판도 추락하고 이마저도 계획이 다 어그러진 상탭니다. 돈이 나올 구석은 없는데 최근에는 이걸 무마하겠답시고 소속 연예인들에게 수익분배를 1년간 안 하겠다 하는데... 이것도 말만 좋지, 사실 연예계에서 입지가 단단한 선배들만 꿀빠는거지 아닌 애들은 바뀌는게 그다지 없을거라고 비판이 나오기도 합니다. 왜냐면 그럼 적자상태를 1년 쭉 이어가겠다는건데 이상태로 병풍같은 애들 케어나 일을 적극적으로 잡아 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면서요. 이제는 쟈니스를 먼저 탈출하는게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하는 의견과 쟈니스를 퇴소하면 진짜 연예계에서 잊혀질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해서 팬이 아닌 사람들마저도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쟈니스에 있자니 이미지도, 짭짭한 일거리도 안 잡히고 쟈니스에서 나가자니 이마저도 있던 소소한 일거리, 이름, 이력을 모두 포기하는 것임으로 큰 리스크가 있다는거죠. 반면 위에서 말한 TOBE의 경우, 상업적 이용이 아니라면 소속 연예인의 사진을 SNS상에서 마음껏 이용하고 희망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이야기 해 달라는 등 대중, 팬들과 소통을 하며 몸집 키우기를 시작하고 있죠. 쟈니스의 갑질, 위압적 관행과는 반대로 걷는 양상입니다. 실제로 타키가 쟈니스의 임원이 되면서 소속 연예인들의 SNS, 유튜브 허용, 주니어들의 미디어노출, 적극적 유닛결성 등 많이 바뀌게 된게 사실입니다. 이 전까지는 쟈니스 노래는 스트리밍 자체가 없어서 CD를 구매해야했으며, 소속사가 유튜브나 SNS도 하지 않아서 소통창구가 아예 없었습니다. 팬클럽은 현재까지도 일본 국내에 거주지가 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으면서 노답일만큼 폐쇄적이고 고리타분한 곳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원래 이만큼 길게 안 쓰는데 옛정이 있어 빡치면서 무슨 논문마냥 길게 썼네요... 휴... 알고 있는건 더 있는데 더 쓰다간 넘어갈듯.......ㅠ ※이렇게 많으신 분들이 보고 반응하실 줄 몰랐어요..ㅠ 주절대다 보니 길어졌는데 읽기 힘드시다는 댓글 보고 수정합니다!!
제발 여기서 한국도 그렇자나 하지말길 .. 그게 바로 일본언론사에서 퍼트리는 ‘KPOP이 해외에서 성공한이유는 아이돌 접대 때문이다’ 이거에 동조하는거임 국내 연예기획사가 썩었다해도 쟈니스같은 사건은 없고 우리나라는 미투 폭로하면 충분히 이슈되는나라임 일본처럼 덮어버리면서 피해자 탓 하는 나라는 아니라는거 일본이랑 비교자체가 수치임
너무 역겹네요. 동성, 그것도 최소 부모뻘에서 할아버지뻘인 사람에게 성착취라니.. 그 역겨움을 견디지 않으면 본인 평생의 커리어는 시작조차 할 수 없었다는 것도.. J-Pop이 분명 더 큰 시장이었고, 중국시장도 우리보다 큰 시장인데 왜 K-Pop 스타가 되기 위해 외국인 연습생들이 들어올까 의문이었거든요. 정말 카르텔이 상상을 초월하네요. 강력범죄를 저지르고도 권력을 유지하며 천수를 누리다 가다니.
일본에 사는 지인도 아이돌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도 관심이 없는데 기자회견 터진 거 아냐고 물었더니 쟈니 키타가와가 관계를 강요하고 순응하지 않으면 협박 했다는 건 팬들 사이에서도 쉬쉬하면서 다 알고 있었다 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진ㅉ ㅏ일본도 폐쇄적이구나 싶고 쟈니즈 내에 연옌들도 솔직히 병크 많이 있어서 충격적이진 않네요..
10년전에 아라시로 처음 쟈니스 덕질 입문했을 때에도 사장이 게이니 뭐니 이런 소문은 들었는데 워낙 관련 찌라시가 많으니 아닌가 싶었는데 기자회견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현지 트위터 여론도 같이 보니 암담하더라구요.. 이미 몇십년은 더 전부터 멤버들이 영상으로든 서적으로든 이미 고발한 게 많았고 그걸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다는게
연예계 성착취문제는 동서고금 다 있는 일이고, 일본 특유의 무라는 완벽해야한다는 문제때문에 묻히는 일이 많았죠 조직에 흠이 생기면 그거땜에 다른 구성원이 피해를 보니까 그건 개인의 문제인것이다라는 신조때문에 사회든 업계든 다 폭로한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매장시키는 일이 흔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남자배우가 모토키 마사히로(本木雅弘)인데, 원래 80년대 쟈니스가 만들었던 남자아이돌그룹 시부가키대 멤버중 한명이었다가 해체되고나선 곧바로 쟈니스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업한거였더라구욬ㅋㅋ 근데 시부가키대 활동할때마다 우리가 이걸 나이가 들어서까지 할 수 있는건 아닌거같단 회의감이 먼저들어서 될 수 있을때 빨리 해체하는게 나을거같단 의견을 누구보다 강하게 어필해왔었고, 마침 후배그룹 소년대가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면서 데뷔를 해버리자 우린 소년대한테 어차피 밀릴거 뻔하니까 그냥 빨리 해체하고 나가자고 밀어붙였었다네욬ㅋㅋㅋ 글구 배우로 전업하고나서도 쟈니스때 시절은 좋게 기억을 안하고있는듯한 뉘앙스를 많이 풍기고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쟈니 할배의 그렇고 그런걸 많이 목격해와서 누구보다 쟈니스를 탈출하고싶었던게 아닐까 싶네욬ㅋㅋ 본인은 공식적으로는 멤버들과 성격이 잘 맞지 않아서 탈퇴하고싶었다고 얘길 했는뎈ㅋㅋ
사장 지딴에는 와카슈도 수준으로 생각했을 거다. 에도시대에서 전혀 진화하지 못한 인간이라는 거지. 엔터 시장에 있어서 어두운 부분이 있는 경우는 홍콩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많이 있음. 근데 그걸 언론이 장악당해서 고발하지 못했다는게 더 큰 문제인거지. 성추행과 그 국가가 아예 정화기능이 상실된거의 차이.....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 보니까 떠오르네요 쟈니즈는 특히 본인이 가고싶어서 갔다기 보단 가족,친구 지인들이 이력서를 대신 내고 붙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 2살?정도 되는 아이 이력서도 쟈니즈로 보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쟈니 그 사람 왈 우리는 탁아소가 아니야..!) 탁아소는 아니지만 어린 남자아이들은 착취하는.... 쟈니즈 아이돌 팔 때도 대체 저긴 왜 남자아이돌밖에 없는거지 했었는데 이력서 대신 보낸 가족이나 친구는 이 사건 알려지고나서 후회했을 수도 있겠죠. 결론적으로 성공했으니 됐다 뭐 이랬을 수도 있고.. 저도 쟈니즈 출신 아이돌 되게 좋아했었던 터라 피해당했을 거 생각하면 맘이 안좋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3:29 소년대 라는 3인조 그룹도 추가로 이야기 해보자면, 85년 데뷔 후 2020년도 은퇴까지 무려 35년을 유지한 쟈니스사무소의 최장수 아이돌이었죠. 그리고 8:14 쟈니 기타가와 파문 이후 대표직에 오른 히가시야마 노리유키가 소년대의 멤버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방차가 이 소년대를 벤치마킹한 그룹입니다.
솔직히 쟈니스 소속 연예인 성착취 폭로 뉴스 니왔을때 놀랍진 않았음 쟈니스라는 소속사가 남자 아이돌만 키운다고 남자 어린연습생만 받는다고 할때 쟈니스 사장 아동성애자라고 의심되었기때문에 내 짐작이 맞았었네 싶었음. 이번 폭로가 이걸 이미 알고도 공론화하지 않고 덮고 가버린 언론과 사회의 처사에 놀라웠다…아동성범죄자를 제대로 처벌하기는 커녕 죽고나서도 그 사실을 묵살하고 덮으려하다니…안협소님 정보조사력 감탄합니다!!!
akb48 성상납도 다뤄주세요. 프듀48에서 아키P 입김으로 직전 2위 멤버가 15위로 탈락하고 갑자기 사쿠라가 2위가 된 것, 이 회차에 엠넷이 순위 조작을 했는데 조작당한 일본멤버 이슈는 다루지 않은 것, 배연정이 왜 사쿠라한테 A 등급을 주었는지 등 꼭 다뤄주세요.
xg 그룹 만든 프로듀서가 자기 개인 유튜브 라이브에서 이 사건에 대해 지인이랑 이야기하는데 자기가 제일 존경하는 프로듀서가 쟈니상이고 죽고나서 이제와서 이야기하는 피해자가 이상하다, 자기도 비슷한 짓 해봤고 이런거 흔한 이야기 아니냐, 이러면서 지인이랑 킥킥거리면서 안주거리 삼아 이야기하는데..진짜 가관임ㅅㅂ 심지어 얼마나 빡대가리냐면 누가 녹화해서 올린 것도 아니고 지가 스스로 올림..ㅋㅋㅋ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심지어 수년간 이어져 온 범죄에 대하여 얼마나 심각성에 대해 모르고 무지하면 감히..진짜 감히 공인이 저런식으로 말할 수 있는지 진짜 할말이 없더라. 우리나라로 따지면 민희진이 나와서 미성년자 성범죄에 뭘 그렇게 호들갑이냐고 발언한 느낌일텐데 상상하기만해도 아찔하고 걍 우리나라에서는 매장 되고도 남음. 물론 일본도 자니 키타가와가 한 짓이 잘한짓은 아니라는 반응이 메이저이긴하지만 진짜..미국이였으면 당장이라도 방송에 내보내지 않는 방송국 앞에서 시위하고 난리났다. 애초에 알만한 사람은 일반인이라도 다 알고 있었다던데 어떻게 이제와서 화제가 될 수 있음..? 나라가 진짜 어떻게 이 모양일 수가 있냐.
쟈니즈는 일본 연예계 악의 축이죠. 보통 방송사가 갑이고 연예인 소속사가 을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쟈니즈같은 경우에는 쟈니 생전에는 방송사를 넘는 반대로 갑의 위치였습니다. 쟈니즈 연예인들이 예능 출연하면 시청률이 보장됐기 때문에 오히려 방송사가 도게자하면서 사정할 정도였죠. 그 힘을 이용해서 쟈니즈에 거슬리는 다른 소속사 연예인들도 알게 모르게 방송 출연 못하게 압력 넣은적도 있습니다.
@@willybilly00 대표적으로 아무로 나미에 소속사였던 비전팩토리(현 라이징 프로덕션)의 남자 아이돌이 있었습니다. 1997년 DA PUMP라는 4인조 남자 아이돌이 데뷔했는데, 쟈니즈계 아이돌과 다르게 엄청난 노래, 춤 실력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죠. 그런 전례가 없었는데 그 당시 위기의식을 느낀 쟈니즈가 비전소속 남돌들 못나오게 할려고 방송사에 엄청 압력을 넣었고, 그걸 커버쳐준 소속사 이사가 횡령죄로 감방가면서 결국은 방송 출연 못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쟈니즈 이외의 남돌들은 일본에서 성공하기가 힘들었죠. 그 와중에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방해 안받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 엔터 1위 기업인 에이벡스를 통해서 데뷔했기 때문입니다. 쟈니즈 파워가 쎄도 에이벡스를 넘을수는 없어서였죠
그때도 루머로 돌아서 알고 있었지만 흐린눈으로 다들 쉬쉬…아라시데뷔팬으로서 정말 내 학창시절을 모두 함께하고 내한콘도 모든 회차를 갈만큼 좋아했지만 그 이후 행보에 실망해서 서서히 탈덕순으로. 그들이 국민아이돌이 된 것도 몇년이나 지나 알았었네. 그리고 가끔 전해듣던 쟈니스소식은 십몇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어서 참 답없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망테크를 탈 줄이야? 내 첫아이돌이자 마지막이었던 아라시..할말은 많지만 탈덕이 뭔 말을 할 수 있겠어. 그 이후로 살아있는 생명체는 덕질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솔직히 아이돌은 이제 kpop이 넘사벽이 되었으니 더 많은 장르가 발전해서 우리나라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일본은 예전부터 권력자가 남자 소년을 취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게 유전자에 남아 있는 듯 이 정도면 그냥 회사를 폐쇄해야 할 듯. 일단 남자 사장이면 무조건 의심할 것 같음. 그나저나 일본 언론이 그 정도로 추악하다는 게 더 놀라움. 피해자는 발생해도 그걸 보도 해줘야 뭔가 바뀌는데 정치인, 언론까지 장악하다니.. 아베랑도 커넥션이 있었던 모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