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경험담인데 입국 심사 할때 한국말로 '아마도' 그러니까 'Maybe' 절대 쓰지 마세요. 우리 나라에서는 그냥 수식 어구 정도인데 입국 심사관들 입장에서는 모호한 답변으로 비춰져서 되게 싫어하고 괜히 이국 심사시간이 길어집니다. 빈말이라도 Maybe 진짜 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헐 저도 방금 댓글 달았는데요. 시애틀 몇일전에 갔는데 입국심사할 때 너 미국에 친구 몇명있냐 해서 may 1-2이러니까.. 완전 찡그리면서 "maybe?" 라면서 엄청 의심하더라고요. 절대 쓰지 마세요!!!!!!!!!!!!!!!!!!!!!!!!!!!!!!! 완전공감합니다.
저는 한국에 살고 가족들이 전부 미국에 살아 년에 2,3회 왕복 한지가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도 가족관련얘기는 하는게 안좋다고 많이들어와서 초반엔 고민 많이했는데 오히려 거짓말하느라 저의 긴장된 모습을 그들이 잡아내면 그게 더 문제가 생길거 같아요. 분명 전산에 저의 입출국 기록이 있을거구 그에 따른 사유도 대충 있을거구요. 매 입국시마다 거짓말한다는게 쉽진 않은일이죠. 정상적인, 일상적인 여행이라면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되 미주알고주알 묻지도 않은걸 얘기하지 않는 선에서 인터뷰하면 문제없이 통과될듯 합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외국에서 영어로 답해야 할때는 할수 있는한 짧고 간결하게 말해야 합니다. 괜히 길게 말했다가는 심사관한테 꼬리잡힐 수 있으니깐요. 예로 'Purpose of visit?'에는 그냥 'for travel'처럼 최소한의 단어만 사용해야 빨리 나갈 수 있습니다.
1. 관광 외의 일(job)을 한다고 말하지 말것, 관광 후 집에 돌아갈거다라고 하는게 낫다. 2. 가족 방문한다고 할때, 장기체류를 암시하는 말(take care 등) 은 하지 말것. 리턴티켓 및 여행계획, 숙소 등을 보여주면 더 굿임. 3. 거짓말, 불량스러운 태도 지양할 것.
저같이 미국에 영주권이 있는 분들은 이 영상과는 반대로 미국에 오래 머물러있을거고 일도 할거라는 뉘앙스로 말하는게 좋습니다. 관광비자와 달리 영주권을 소유한 외국인은 미국측에선 자기 나라의 국민으로 생각을 하기때문에 일을 해서 경제적 생산을 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시민권이 있다면 더 말할것도 없구요. 실제로 제가 영주권이 있는 상태로 한국에서 아버지가 일을 하며 사느라 몇번이나 왕복하는데 계속 들어갔다 나갔다하니까 미국쪽에서 탐탁치 않게 여겨 입국심사장 안쪽 사무실로 들어가 인터뷰를 길게 한적도 있습니다. 그러니 영주권 또는 시민권이 있는 분은 입국심사할때만큼은 자기가 경제적 생산을 하는 또는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미국의 국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얘기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면 안되지만요 실제로 미국에서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일을 할거라고 말했다간 나중에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될수도있습니다.
왕복티켓 필수 한달내외 거주 미국에서 머물 확실한 주소 이 3개가 충족되면 왠만해서는 입국거부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입국거부당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편도티켓, 불분명한 거주지, 관광비자로 3달을 꽉채운 기록이 있는경우 등 입니다 뉴욕에 누나가 살아서 매년가지만 누나보러간다고 해서 거부당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올해(10월)도 다녀왔습니다. :)
이양호 ㅋㅋㅋ전 얼마전에 비행기 타고 외국 갈땐 뭐라뭐라 말이 엄청 많더니 (너 몇살이니?/6학년이요./6학년이면 몇살이지?/음...11살이요(만나이)./?6학년이 11살이야?/아직 생일 안지나서 11살이요./그럼 곧 12살 되는거야?/네/몇학년이라고?/...6학년이요/6학년?/네/그래, 여긴 왜 오는거야?/살려고요/살려고?/네/이사 오는거야?/아니요/그럼?/돌아오는거에요)뭐 이렇게... 그리고 다음에 탓을땐 웃으면서 보여주니 2초만에 돌려주면서 고개 끄덕끄덕ㅋㅋ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 입니다만 간단명료하게 거짓말 없이 솔직하게 입국심사관들의 질문에 답변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애초에 거짓말을 하는 시점에서 부터 뭔가 잘못된 것이고 입국심사관들은 입국하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가족방문 때문에 미국에 오시는 경우 입국심사관들에게 가족방문 하러 왔다고 그대로 이야기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괜히 관광만 하러 왔다고 얼토당토 되지도 않는 이야기를 거짓말로 입국심사관들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문제가 엄청 커집니다.
진짜 제일좋은건 그냥 가만히 I can't speak English 만 말하면됩니다. 일아들었어도 그냥 못알아 들었다고하면 보내줍니다. 이거진짜 실화입니다.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크로아티아 스위스 스페인 가봤는데 다 I can't speak English 로 넘겨버림
성이름 독일은 입국심사 별로 안까다로워요 저도 1년전에 다녀왔는데 그냥 방문 목적만 물어보고 바로 통과시켰던걸로 기억해요 목적은 굳이 구구절절 말 할 필요없이 그냥 여행하러 왔다는게 제일 안전하구요(노동하러 가는건데 거짓말로 여행하러 왔다고 하는건 더 위험합니다) 오히려 독일에서 한국으로 나갈때가 더 엄격했어요 캐리어에 넣어둔 소화제 때문에 캐리어 다시 열어보라고 했었구요 독일이 마약을 엄청 많이 하는 국가라서 약물에 민감한것같았어요
ESTA 한국에서 미리 발급 해놓은 다음 미국 첫 공항 도착했을때 놓여있는 디지털 기기로 양식들 주어진거 작성,(한국어 지원함) 지문, 얼굴 입력 하고서 ESTA 줄에 서서 심사관한테 가면 맨먼저 여권 달라고 하는데 그거 주고서 지시사항에 따라 지문이랑 얼굴 다시 인식 시켰더니 도장 찍고 끝났어요. 10분도 안 걸렸을듯. 전혀 안 어려우니 긴장하지 말고 가시길 바랍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 하와이 입국할때 오만가지를 다 물어보더군요. 제가 주짓수를 해서 만두귀인데 그귀를 보고 유도선수냐 귀는 왜 그러냐 등등 자기도 유도를 한다는둥 사적인걸 많이 물어 보더군요. 그런 질문도 입국 심사중에 하나인가요? 전 방끗 웃으면서 다 대답해 줬어요~~^^
트래블튜브님 항상 좋은 팁 주시는 영상 잘 챙겨보고있어요!! 얼마전 태국 푸켓에 여행가며 좋은팁들 얻어갔는데 내년 1월, 즉 2달 후 친구의 고모집에서 친구와함께 관광하며 2주동안 다녀오기로했습니다. 근데 영상을보니 저는 만일 어디에 묵는지가 걸리더라구요 유명 호텔이 아닌 그냥 가정집이기에 통과가 될지안될지 걱정됩니다ㅠㅠ 어떻게해야 옳은걸까요?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한국분들이 가족 친척등을 방문할때 가서 같이 도와주고 케어해줄거라는 답을 많이 하시는데 절대 안좋습니다. 미국인 마인드는 한국인과 다르죠 도와주고 케어해주면서 돈을 번다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르면 아무말 안하는게 낫다는 얘기 이거 정말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나쁜답은 아닙니다. 저 미국 몇번 호주 몇번 뉴질랜드 몇번 들어가봤는데 한국이랑 거기서 거기인 뉴질랜드 심사관한테 실제로 들은 얘기입니다. 너 영어를 꽤 하는구나. (영어를 꽤 하니 돈을 쉽게 벌수 있겠는걸) 통과는 했는데 그런 얘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웃으면서 돈쓰고 놀러다닐 시간도 부족하다고 얘기하니까 같이 웃고 넘어갔는데.
저는 뉴질랜드 영주권자인데 첨 올 때 남편은 학생비자로 이미 거주중이었고 한국서 결혼하고 여행비자 3개월로 갔었죠. 3개월이라 입국심사 엄청 까다롭게하고 남편 지인한테 전화해서 저 아냐고 묻고ㅠ 못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관광비자로 왜 3개월씩 있냐며. 워크비자 받은 이후로는 편하게 통과했고 지금은 영주권 받아서 더더욱 문제없죠. 그때 실수했으면 어쩔뻔했을까 가끔 당황스럽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전 미국대신 필리핀 다녀왔는데요, 와 진짜 필리핀 공항에서 보안이 너무 많아서 계속 갔다가 멈췄다가 하는데 그냥 아무것도 모르면 닥-치고 있는게 짱이더라구요. (엄마와 이모가 필리핀 출신이고, 엄마는 한국 국적, 이모는 필리핀 시민권자로 결혼비자따서 한국에서 살고있습니다) 저희는 가족의 결혼식겸 관광으로 약 9년만에 필리핀에 갔었는데, 처음 마닐라 공항갈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약 5일정도 삼촌 집에서 지내다가 국내선으로 바꿔탈때 (할머니 집이 마닐라가 아닌 록하스 [Roxas] 쪽이라 한번더 타야했습니다) 튜브형 트리트먼트랑 헤어 스프레이 걸려서 버렸던 경험도 있었답니다. 집올때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욘화산이 화산경보 4단계란 사실 알고 무서웠었던 것도 있었구요.. 마닐라공항에서 12시간은 뻐긴거 같았답니다... (아침에 마닐라로 갔다가 저녁 12시 가까이 되서 비행기 탑승...) 마닐라 공항 화장실 이용하실때 가방은 이왕이면 들고가지 마세요. 그쪽은 화장실 하나 들어가는데 보안검사 하고 들갑니다.. 그쪽도 역시 영어는 먹히긴 하는데, 정말 자신있지 않으면 말 안하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경찰분들이 필리핀어를 쓰고, 영어는 많이 안쓰는 거 같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영어가 아예 안먹히진 않는다는게 다행이지만..
진짜 이런 영상때문에 사람들이 쫄지 ㅋㅋ 난 입국심사가 뭔지도 모르고 갔다. 여기 온 목적이 뭐냐하니까 Trip이라 말하고 how long 어쩌구 하니까 maybe 2weeks 이라 하니까 바로 넘어가던데 이제와서 이런거 보니까 사람들이 너무 쓸데없는거에 쫀거같다 근데 유의사항같은거 말해줘서 고맙긴한데 한 어려운 시험을 쳐야되는것처럼 영상 전개를 하니..
하와이 etsa이용하실텐데 심사라는게 있긴합니다.. 간단한거 물어보죠. 몇칠있을거냐 숙소어디냐등등.. 걱정할 필욘 없습니다. 한국인이 워낙많이오는게 하와이라 옆에 한국어로된 질문 책자와 답변이 친절하게 써져있습니다. 정말 최악의 경우 통역도 불러주고요. 입국거부당할일은 전혀 없다 보면됩니다
캐나다 유학 갈때 벤쿠버에서 학생비자를 잃어버렸는데 그냥 컴퓨터로 찾음 나오겠지 하고 방심하고 갔다가 입국심사때 끌려가서 1대1로 아이컨텍트 제대로 하라면서 막 갈궈가지고 질문대답 했던거 기억함. 최종목적지랑 어디사는지랑 다니는 학교이름 대라고 하고 학교에 아는사람 이름 대라고하고 어후 죽는 줄 알음.
이건 팁이 아닌것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걍 영어로 대화 잘 할수 있는 이상 입국심사는 힘들어 질수 밖에 없어요. 이 사람들도 자기 일하는 중이라 최대한 빨리 많은 사람들을 심사 해야 하기때문에 대화를 하면서 심사를 해야하는데 거기서 오히려 긴장 하거나 솔직하지 않은것 같으면 더 의심해서 시간 더 축내고 안 들여보내 줄려고 해요. 당연히 일 관련은 노동비자가 필요하나 뭐 직업이 셰프면 음식투어로 온것일 수도 있는데 이런 세세한걸 간결하게 소통할수 있는 영어 실력이면 의심 받지 않겠죠? 근데 영어 실력이 안되서 오히려 콩글리쉬로 이런걸 야기 하려다가 오히려 입국심사에서 걸리는게 많죠. 심지어 출산 관련에서도 잘못된게, 그런 시츄에이션을 한국이랑 다르게 본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다 사람 사는곳 다 그렇고 그런데 굳이 어머니가 와서 출산이후 도와주러 왔다를 보모자로 왔다라고 보지는 않죠. 여기서도 영어가 안되니 간결하게 이런 기간동안만 와서 딸 돌보다 가겠다고 말을 못해서 거짓말하고 오래 있겠구나 싶은 생각 들게 해서 문제가 되겠죠.
해외에서 최소1년이상 길게 유학을 하는거 아니면 리턴티켓이 있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요즘은 한국에서 출국할때도 관광비자상태나 무비자면 항공사에 책임이 없다는 각서에 서명하고 보냅니다. 그냥 해외갔을때 어려운말하면 리턴테켓과 호텔정보 또는 숙소주소 보여주면 문제되는일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one way티켓을 가지고 왔다는거 자체가 나 여기서 오래있을꺼야라는 말로 인식이 되니까요. 저도 지금 해외에서 살고있고 다른나라여행 많이 가 보았지만 딱한번 one way끊고 갔다가 조사받을뻔한거 외에는 리턴티켓이랑 숙소주소만 알면 그 나라 언어 몰라도 통과시켜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