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부터 ㅡ얼마나 고생을 했을까요, 지구 부모님 의료진 천사 간호사님 다들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 드립니다 전 타인이지만 제가 ㅡ다 감사합니다 지구 건강하고 ㅡ좋은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이 힘든걸 견뎌냈으니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할것 입니다 참으로 지구 이쁘네요❤❤❤
니큐에 아이 입원시켜보신 분들은 다 알거예요 거기 계신 간호사분들 모두 천사라는걸! 엄마아빠가 못불러주는 아기 이름 연신 부르면서 예뻐해주시고 아기 얼굴에 붙인 테이프에 곰돌이, 하트, 사과 매일 다른 모양으로 꾸며주시는 거, 밥 먹여주시면서 따뜻한 손길로 토닥여주시는 거..일일이 다 말할 수 없을만큼 감사했습니다. 우리 아이도 잘 키워서 다른이들에게 이렇게 도움주는 사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전혀 모르는 제 3자인 나도 이렇게 눈물이 나는데 지구어머니는 얼마나 감동이었을까ㅠㅠ 영상에 간호사분은 정말 직업이랑 잘 어울리는 천사 같은 분이네요 말에는 힘이 있다고.. 저렇게 사랑가득한 말을 수시로 해주시고 돌봐주시니 아기가 좋은 기운 받아서 금방 기운 차린 거 같아요
저도 아산병원에서 간이식을 한 사람입니다. 간호사님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덕분에 무사히 퇴원할수 있었네요, 아기한테만이 아니라 아픔에 짜증 잔뜩인 환자분들 상대로도 생긋생긋 웃으시며 간호해주시는 강철 멘탈 간호사님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거같습니다. 간호사님들이 더욱 대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HoRangJi 먼저 깊은 애도의 말씀 드립니다. 간이식후 3개월 이내에 돌아가시는 경우가 한 5%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룻밤은 아니지만 저희 아버지도 3개월이 못지나서 돌아가셨구요. 사실 간이식이란게 거부반응이 강하게 오면 별 대책이 없는거 같습니다. 환자 커뮤니티를 봐도 예후가 안좋은 경우는 거의 비슷한 경우로 돌아가시더라구요, 스테로이드 고용량 치료와 면역억제제 용량도 늘려봤지만 간수치가 떨어지지 않았구요. 결국 재이식을 기다리다가 면역이 너무 떨어져서 폐렴과 그로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간이식을 택했지만 5%의 확률이면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작은 확률이라고 보기 어려웠던거같습니다. 근데 수술전에는 항상 잘되는 경우만 찾게 되더라구요.그런데 사실 제가 지금 과거로 돌아가도 아버지께 간이식 수술 받지말고 항암치료 받자고 설득할 자신이 없습니다. 친척중에 이미 간암으로 항암치료를 하다 2년전에 돌아가신분이 있었거든요. 그저 급성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야하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건 없는거같습니다. 의료소송을 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갑니다. 이 처치를 하지 않았으면 폐혈증이 올일이 없지 않았을까? 다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다른병원이라면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간호해주시던 간호사님들까지 원망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저는 간이식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 의도는 그저 열심히 간호해준 간호사님들에게 감사인사를 댓글로라도 남기고 싶어서 쓴 내용이였습니다. 혹시 그 댓글이 호랑님께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user-nn8sx9hp5c 친구도 간이식해서 살았는데 간이식밖에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서요 윗분 심정이 이해되요 친구도 할때 면역거부나오면 위험하다 그런데 방법이 간이식밖에 없다고 했고요 간 주시고 떠난 기증자분께 모두 감사하는 마음이고 저역시 장기기증 신청해 놓았습니다
8살 중증장애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태어나 지금까지 늘 함께 해주시는 서울대학병원 소아완화팀 의료진과 간호사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도 집에 방문해주셔서 건강해졌다고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응급실가면 제일 먼저 알고 찾아오시는 분들...저는 이미 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다는 거 알고 있답니다. 모든 의료진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서울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아이가 아프다가 떠났는데 그때도 그리 간호사님들이 같이 많이 울었어요. 더 잘해줄걸 그러며 자기탓을 하시는데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제가 오히려 위로할 지경. 그 분들은 천사십니다. 뱃속에서 놓칠뻔한 아가 살려서 조금이라도 따뜻함 누리다가 사람으로 대우받고 엄마 얼굴 보고 하늘나라 가게 도와주신 의료진분들 오래지나 처음 얘기하는데 감사했습니다.
저희딸 단비도 태어나면서부터 소아암과 만성신장병으로 오랜 시간을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에서 간호사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돌봄을 받으며 어려움을 이겨냈어요, 10살이 된 지금은 혈액투석하며 간호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을 늘 느낍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올해 6월에 제 첫째 아들이 중앙대 병원에 장염전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었습니다. 태어난지 9일 밖에 안된 아들이 수술하고 입원하는 과정을 겪으며 당시 저 어머니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와 닿습니다. 특히 소아과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많이 느꼈고 소아과 의사분들과 간호사분들이 얼마나 헌신하고 중요한 일 하시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소아과 폐쇄 사건이나, 대학병원에서 소아과 의사들이 부족해 소아 응급환자는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들려 올때마다 시스템 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많이 느낍니다. 저분들에게 칭찬과 격려도 너무 필요하지만 저분들이 합당한 대가를 받고, 일반적인 삶을 누리며 본업에 충실할수 있도록 이 나라가 좀 더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