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dr4vp그렇지도 않아요… 만약 사람들 노후 준비 안되서 우리 세금 써야하고 나라 경제 망하면 다같이 고생하기 때문에 다 알았으면 좋겠는데요…? 호주가 미국 financial crisis때 혼자 살아남아서 호주 달러 강세치고 좋았던 이유가 연금으로 사람들 투자가 많이 들어가있었던 게 있었죠….
여기서 슈카형이 말하는 2억에 5% 1000만원 상승분은 저축으로 쌓이는 금액도 포함한 개념임. 투자가 아직 무서운 초년생이라면 적금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자산 웬만큼 쌓이기 전에는 소비 아껴서 나오는 수익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투자도 감 잡으시면 돼요. 쓸거 다 쓰고 남는거 저축한다는 마인드가 재테크 관점에서는 최악
노후 문제,,대기업 다니면서도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아에 노후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다들 평균 수명 60세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같아 보이고, 은퇴 후에 부모님 재산을 바로 물려받으려고 착각하는 것인지, 이런거에 대해서 고민하면 쓸데없는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지켜보면 다들 젊었을 때 펑펑쓰고, 은퇴시기가 슬슬 가까워져온다고 생각하면 주식, 부동산에 투자해서 까먹고,,,, 엄청 사회탓하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존나 맞는말이다 진짜. 직업교육은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시켜야 하고 빠르면 20살 늦어도 20대 중반에는 사회진출 시켜서 계속 투자해야함. 근데 한국은 대학 졸업하고 군대 다녀오면 기본 +6 에 재수삼수 +1,2, 취준기간 1~2년 더하면 30넘어서야 취업하는 경우도 너무 많음. 그렇다고 대학에서 배운거 써먹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4년내내 술먹거나 무의미한 스펙이나 쌓다가 시간 다감... 한숨 나온다 정말
자녀계획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진심 부부사이에 임신준비중이었는데 이거보고 갑자기 애낳을 마음이 뚝 떨어짐 매년 수익률은 급여 저축으로 7퍼 이상 나오지만 이게 언제까지 가능할지도 모르고 사실 노후준비를 제대로 시작 안했는데 자녀계획이라니 내가 미쳤었나 싶고 갑자기 어쩔줄 모르겠네요
미국에서는 보통 자식 결혼도 하기 전에 손주들을 위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일정 금액을 주식펀드 시장같은 곳에 투자하죠. 손주나오고 나면 10년 남짓한 시간이지만 이르면 이를 수록 (20-30년) 복리로 인해서 그 돈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정말로 대학비 보탤 정도의 수준이 됩니다. 이런 지식을 한국 이민자분들도 대부분 모르죠. 그도 그런게 저번에 슈카님도 이야기 했듯이 국장이 장투에 맞춰진게 아니다보니.. 슬픈 현실입니다.
절세계좌 쓰면서 S&P500 100만원씩 적립식 투자만 해도 노후준비 끝납니다. 굳이 S&P500 안 해도 7~8% 이상 나오는 전략 아무거나 짜도 충분합니다. 최소 30살에 시작하고 중간에 그만두지만 않으면 돼요. 조급해져서 고수익율 노리다가 돈이랑 시간 날려먹으면 답 없으니깐 안정적으로 투자하세요.
자식농사라는게 없어졌죠. 당장 지금 자식들의 미래도 캄캄한데.... 거지 응꼬에서 콩나물 빼먹을정도로 못살던 울집안이 경제적 안정을 찾고 5년만에 부모님 두분은 제가 없이도 저축은 못해도 지금생활 가능할정도 노후대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곧 그 노후대비한걸 찾기 시작하십니다. 오히려 제가 노후대비가 안됩니다 ㅠㅠ 당장 발등에 불 끄기바빠서 ㅠㅠ
이래서 평생 내 소득을 생각하면, 자산이 적은 청년기에는 급할때 쓸 돈 빼고는 모두 위험자산에 박아넣고 존버해야 겨우 인생 전체의 포트폴리오를 맞출 수 있음. 물론 어디 듣도보도 못한 잡주에 처박아서 원금 전부 날리라는 말이 아니라, 버티면 올라가는게 보장되는 지수 투자 형태로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거지. 예를 들어 청년기에 전재산이 6000만원이고 한달에 50만원씩 저축할 수 있다면, 6000만원을 다 지수투자했을때 지수가 1/3토막이 날라가서 2000만원 날릴 수도 있지. 하지만 지수는 일반적으로 우상향이 기대되니까 (우리나라 지수 말고) 그 지수가 2년 걸쳐서 원금 회복하면 그 사이에 추가로 들어간 1200만원이 수익률 수십퍼센트가 나는 식으로 장기 투자 수익률을 안전자산에 비해 높게 해줄 수 있는거. 자산이 근로소득에 비해 많을땐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짜서 운용하는게 필수적인데, (자산 박살났을때 근로소득으로 땜빵이 안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자산과의 리밸런싱으로 추가수익률을 노려야 함) 자산이 근로소득에 비해 턱없이 적은 청년기때는 최소한의 장치가 되어있는(버티면 회복이 되면서 장기 수익률이 채권보다 높게 나오는) 위험자산 비중을 매우 높게 가져가야 함. 부동산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부동산도 어차피 위험자산 종류임. 지금까지는 위에 말한 최소한의 장치가 되어있는 확실한 위험자산이 우리나라 부동산이었는데,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GDP가 2040년에 꺾일거라고 한 이상, 부동산은 이제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기 힘듬.(GDP가 꺾이면 자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힘듬) 물론 갭투자 등으로 레버리지 빡세게 잡고 들어가서 성공하거나 (영끌) 부동산 경매 배워서 자기 스킬을 잘 발휘하면 모르겠지만 그런건 아무나 생업과 병행할 수 있는게 아니니 비중 조절을 잘 해야지. 내 인생은 한국에 박혀 있으니까, 자산배분 관점에서 보자면 투자는 웬만하면 미국같은 해외에 성장이 보장되어 있는 나라에 하는게 좋음.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미국 부동산을 쉽게 다루려면 리츠가 있음) 아니면 성장률 잘 나올 인도같은 곳을 알아보던가. (중국도 출산율 박살나서 이제는 예전같은 고성장 기대하기 힘듬) 우리나라는 인구 박살나고 있는데 부동산 포함해서 여기에 투자 몰빵하면 노후에 진짜 큰일날 수 있음.
결국 저축 그러니까 은행에 보유되는 돈을 늘리는게 거시적으로 봤을때는 나라의 안정성을, 개인으로 봤을때는 안정적으로 돈을 늘리는 방식이 맞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이렇게만 넣어왔기때문에 저 수익률에 대해서 너무 간과하고 있고,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취업시기 또한 8090년생들은 억울하게도 늦게 했지만 이후 취업하는 친구들이라도 빨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전체적인 현금흐름이 늘고 단순하게 돈을 주는것(재난지원금)보다 노동에 대한 가치를 빨리 일깨우는것 그리고 그로인한 부가적인 결혼시기 앞당겨짐이라던가 이런것들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진짜 대박 슈카님. 이거 아는 사람 진짜없음. 나도 나이 40에 깨달아서 복리의마법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당장 진행함. 첫째는 만12세, 둘째는 만2세에 시작. 엑셀 돌려보면 돈 굴러가는 수준이 다름. 시간이 관건임 진짜. 수익률도 s&p500기준 연 7-9 프로보다 좀 덜잡아 연6프로로 계산. 내 두아이는 복리의마법을 체험하게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