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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을 했던 의사 검사 판사들이 저 모양이 된 이유를 이해하게 하는 김누리 교수 인문 특강(8)  

숲에게 길을 묻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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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교수 #경쟁교육은야만이다 #교육혁명 #불평등 #의사집단행동 #엘리트 #경쟁교육 #자기학대 #자기혐오 #소아우울증 #이데올로기 #구원 #해방 #자존감 #나를사랑하는법 #완벽주의 #자기파괴 #트라우마
2024년 3월 첫 주말, 중앙대 김누리 교수가 여우숲 인문학 특강에서 강연한 기록의 세 번째 영상입니다.
김누리 교수는 중앙대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입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정되었는데, 현재 이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누리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의 교육 사회를 독일의 교육과 사회와 비교하면서 우리 교육의 문제점과 그 사회적 여파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첫 영상에서는 한국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병리적 현상을 중점적으로 언급하였고,
두 번째 영상은 경쟁교육의 사회적 파장에 대해 진단했습니다.
세 번째 영상부터는 '이 병리적 현상을 왜 극복하지 못하는지,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흐름으로 연결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영상에서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집중 비판하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세 가지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진단하면서, 독일의 이데올로기 비판 교육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영상은 능력주의 이데올로가 자기학대, 자살, 트럼프 현상 같은 사회적 파장의 주범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샌델의 책, 공정하다는 착각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영상은 1, 2차 세계대전의 전범 국가이자 홀로코스트의 야만을 자행한 독일인들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존경받는 국가로 재탄생할 수 있었는지를 살핍니다. 교육이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일곱 번째 영상은 경쟁교육이 우리 영혼을 평생 열등감 속에 시달리게 하는 주범임을 밝히고, 1970년부터 진행된 독일의 교육혁명을 사례로 제시합니다.
여덟 번째 영상은 강연 전체의 결론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스무 살도 되기 전에 패배감, 무력감, 좌절감, 심지어 절망감 같은 전쟁 트라우마를 안고 살게 되는 비극적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지 그 대안을 간략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체 강연이 총 3시간을 넘는 분량입니. 긴 강연을 소주제별로 대략 15~ 30여 분 단위로 편집하여 시리즈로 올리고 있습니다.이번 영상은 그 여섯 번째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강연의 연결 영상 보기 → 아래 링크 클릭
첫 번째 영상 • "전교 1등을 했던 의사, 판사, 검사들...
두 번째 영상 • "한국은 어쩌다가 세계에서 가장 심하게 ...
세 번째 영상 • "한국인은 도대체 왜 이 불행 속에서 벗...
네 번째 영상 • 그래서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공부한 한국 ...
다섯 번째 영상 • 이제 자기 학대를 멈춰요. 당신에게 문제...
여섯 번째 영상 • 사람은 안바뀐다고? 천만에 그 끔찍했던 ...
일곱 번째 영상 • 한국인 모두를 괴롭히는 열등감. 김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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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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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0   
@ykjykim
@ykjyki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상보는데 왜 지꾸 눈물이 나죠? 두 아이 키우는 아빠인데 아주 아주 묘한 감정이 듭니다. 저만 그런가요?
@챈슬러-o1s
@챈슬러-o1s 22 дня назад
내가 이렇게 살아왔구나... 내 자식도 이렇게 살게 해야하나... 이런회의감 아닐까 합니다
@aawewww-22
@aawewww-2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1%의 사람이 모두 공부에 전쟁을 해야 할 만큼 잘하지 않는데, 쓸모도 없이 전쟁중이죠. 공부로 성공할 사람들만 열심히하면 되는데...
@범수김-o2g
@범수김-o2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내가 명문대명문학과를 나왔지만 중고교에서 배운 지식은 사회생활하면서 써억은적 없는 죽은지식이었다 중고교대학입시 취직시험이 책을 보고 핸드폰을 보고 챗봇을 보고 치르는 개방형시험 오픈테스트를 유럽선진국명문학교들은 치르고있다 세계의 창의적인 경쟁력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김누리교수를 민주진보진영에서 교육부장관으로 임명하여 교육제도를 개혁해야한다 경상도할배
@unicoopu
@unicoop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대한민국 김누리 교육혁명 이룩 합시다~
@곰텡이nsb
@곰텡이nsb Месяц назад
김누리교수같은분이 교육부장관이되섰으면합니다 100%공감합니다
@youngkim302
@youngkim30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강의 보며 많이 깨닫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 교육도 바뀌겠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너무도 안쓰럽습니다.
@IAMPRESENCE144
@IAMPRESENCE14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나라의 교육을 창조한 자들은 이 나라의 국민들입니다. 내면이 분열되어 있고 투쟁이 투사되니 바깥도 투쟁 사회라 생각합니다.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너머서, 자신을 돌아보며 공동 창조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며 내면의 변화를 차츰 시작해 나아가는 것이 바깥 세상 변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mussigi
@mussig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십여년 학교를 다니며 삶에 대한 기본적 태도가 결정되고, 이후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통해서 강화된 게 우리 한국인들이죠. 죽기전에 자기성찰을 절실히 해야 겨우 한 인간으로 죽을 수 있는 게 우리 운명이란 생각에 참 씁쓸합니다. 늙어서 그것도 못하면 노후도 비참하게 되는 게 현실..
@catakolina
@catakolina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그동안 가장 듣고싶었던 말씀을 들어서 한동안 너무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그만 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진국박-s1f
@진국박-s1f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의 자식이 그의 수입의 대부분을 손자 두녀석 과외비에 지출하는 현실을 보면서, 한국사회의 모순을 보았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보면서 개혁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가을바람이분다
@가을바람이분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교육이 안바뀌면 미래가 없다.. 일본이 개과천선 하겠구나
@kwj1123
@kwj112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헐!사실 저 또한 지난 1983년 부터 다녔던 그 듣도보도 못한 서울고 라는 매우 희한하고 살벌하기 까지한 성적목적의 우열반 전젱터 에서 갖게된 트라우마애서 아직도 벗어나지못한 1인입니다만... 지금은 제 아이들만이라도 살려보려 지난 2003년애 여기 호주로 튀었는데 참 잘한 짓 같아요..^^
@요키알포
@요키알포 4 месяца назад
와 용기있네요 결단력 실행력
@기린봉-x7k
@기린봉-x7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난 고교시절 공부 전혀신경 안썼다. 음악과 체육에 전념했다. 선수도 아니면서 그냥 재미가 있어서 친구 몇명이 어울리며 3년을 보냈다. 공부해야된다는 생각은 있지만 책상에 앉아있는것이 무지하게 싫었다. 그러면서 음악에 심취해서 자는시간을 빼고는 하루종일 근처 숲속에서 악기 연주했다. 지금보니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생각된다. 부모님덕에 그렇게 지낸거다.. 공부는 군제대후 재수를 뻑세게 했는데 그때 공부좀 한것같다.
@hsm8717
@hsm871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싸구려 나라가 이나라에요 미적분 문제는 열나 풀지만 막상 의미를 몰라 예전 대입 본고사 출신인 사람 경험 입니다 이건 에당초 아니죠
@주주몽
@주주몽 Месяц назад
교육은 전교 1등이 목표가 되어서는 않됩니다 전교 1등을 했던 의사 검사 판사들이 저 모양이 된 이유를 이해하면 말이지요
@요키알포
@요키알포 4 месяца назад
인구가 줄고있고 이제 인력의 소중함을 아는 시대가 올것이고 취직도 현재의 일본처럼 잘될것이고 블루칼라 노동자들 임금도 유럽처럼 점점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교육도 조금씩 바뀌겠죠 암기식으로 외우는 학원식 교육도 바뀌겠죠 기대해봅니다 투표 잘 합시다
@별빛나그네-c3u
@별빛나그네-c3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국 80%대학진학 독일 40%대학진학 독일 초등4학년 비정하게 실업계인문계 나눔 독일 의대원하면 가지만 시험으로 추려냄 뭐가 독일은 경쟁이 없다는건지
@김도헌-o1k
@김도헌-o1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된지 얼마되지도 않았다. 1.한국은 선진국에 진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2.한국 교육을 따라서 선진국들을 따라잡는 패스트팔로의 전략의 교육을 해왔다. 3.물론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그동안의 교육을 폄훼 할수도 있다. 4.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 그 많은 내용을 깊이 있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주입식과 암기식의 교육이 최선이었다. 5.물론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안다. 6.그러나 영화나 연극 그리고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러 다니면서 언제 공부를 할까? 7.더구나 연애를 하면 반드시 공부는 멀리하게 되고 한국인들은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민족이니까 아이라도 낳게 되면 공부는 아예 담쌓아야 한다. 8.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데는 나도 인정을 한다. 9.그러나 대부분의 학교 학습실에 비치된 내용의 책들은 좌파서적이 대부분이다. 10.마르크스와 아드르로나 호케이머등등의 좌파 사상가들이 대부분이라서 읽어도 파시스트와 코뮤니스트들만 잔뜩 양산할 뿐이다. 11.지적인 나침반이 되어주는 선생님이나 교수님의 올바른 독서지도없이는 좌파들 사상가에만 흠뻑 빠질 뿐이다. 12.즉.독서도 올바른 교육을 받은후에 해야지만 잘못된 길이나 잘못된 생각에 빠지지 않는다. 13.김누리 교수님은 지금의 교육은 파시스트를 양산하는 교육이라고 하지만 파시스트도 제대로 알고보면 좌파인 민족사회주의자들이다. 14.나치도 내셔널 쇼셜리즘National Socialism인 민족사회주의인것을 김누리 교수도 모르는것을 보면 우리 학생들에게 지도하는 자도 얼마나 잘못된 사상에 빠져있는지 너무 한심하고 참담하다. 김도헌 올림. @bwom9733 1.어릴때는 주입식과 암기식으로 될수 밖에 없습니다.언어와 수학등등은 암기와 반복학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책을 보는 독해력을 길러야 하는데 어휘와 단어를 정확히 암기하고 주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연극과 오케스트라를 볼때에는 그냥 생각없이 보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어떤 관점에서 관찰하고 어떤 비판점으로 보는가에 따라서 다르게 학생들에게 다가옵니다.그것이 아닌 관람은 잠자기 좋은 장소일뿐입니다. 입체파인 피카소도 그냥 축구공을 잘라놓은 단면들을 모방한것에 불과합니다. 새로운 것이 전혀 아닙니다. 3.연애는 중요하지만 학문을 공부하는데는 그리 필요가 없습니다.그것을 성교육으로 콘돔이나 사용법을 가르치고 사람의 지적 호기심을 인간의 몸적 호기심으로 돌려놓을 뿐입니다. 4.좌우 관계없이 많이 읽어본다고 해서 사고가 확장되고 사고가 유연해지나요? 이것은 마치 교통신호도 모르시면서 교통사고 많이 당해보면 교통질서가 알아진다고 말씀 하시는 것과 다름이 아닙니다.올바른 지적 나침반이 없이 독서를 하면 지적인 오만과 편견에 시달릴뿐입니다. 5.나치가 노동자들에게 힘을 싣어주는것은 좋지만 그것은 진정한 노동자의 힘이 못됩니다. 나치는 독일식 사회주의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몰수와 총살이 과연 나치가 얼마나 노동자들의 진정한 힘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전쟁과 홀로코스트로 죽어간 노동자들의 진정한 힘이 아닌 진정한 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가들과 자본가들은 노동자의 친구입니다.그들이 없는 저 북한을 보세요.그들이 노동자들의 천국을 만들었습니까?아니면 노동자들의 지옥을 만들었습니까?드론으로 북한을 촬영해서 잘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김도헌 올림. P.S.어쨋든 저보다는 님의 편이 훨씬 더 많고 지지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진리가 쪽수나 다수결로 판단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bwom9733 You win.but some rest answer. 1.학습량을 줄이는 것은 양적 학습이 어느정도 채워지고 나서 질적인 학습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를 방해합니다.양적 충족으로 우선 두뇌를 채우고 깊이 있게 들어가야 합니다.구덩이를 팔때도 최대한 넓게 파야만 깊이 팔수 있습니다. 아인쉬타인은 사회주의를 찬양한 학자입니다.그는 물리학의 대가이겠지만 사회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찬성한 학자입니다.오늘날에 와서 사회주의가 과연 맞는 올바른 정치경제사회 체제인가요? 2.예술문화가 교육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한국처럼 예술문화가 척박한 곳에서 그런 유럽식의 문화와 예술을 관람하고 나서 어떤 지적인 충격을 받을지를 상상해보면 저는 허무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3.사람을 도구로 본다는 말씀이 어느정도 이해와 동의는 가지만 연애는 자신이 한 인격체로서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수 있을때에 하는 것입니다. 연애는 좋지만 일단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밀고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애하는 친구들이 공부에 소홀해지는 것은 연애에 너무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집니다. 4.국부론에 좌파적인 내용이 숨어 있나요?그런말씀은 처음 듣습니다.다만 칼 마르크스가 국부론을 읽고 애덤 스미스의 노동가치설을 차용해서 자본가와 기업가가 노동자들의 이익을 다 착취하니까 부르주아를 타도하자는 선동하는데 썼을 뿐입니다. 악마가 되겠다고 스스로 결정한 아이라도 올바른 교육으로 잘 이끌어주는 것이 교육이지 그것을 방임하고 내버려두는 것이 어떻게 교육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아예 짐승처럼 살게 내버려두지 왜 교육합니까? 그것은 어른들의 책임이자 교사와 어버이의 책임입니다. 5.나치를 극우로 보시나요?제가 보기에는 독일식 사회주의 좌파일뿐입니다.나치가 전유럽을 공격해서 쳐들어가서 손쉽게 승리를 쟁취한것은 그당시에 사회주의에 우호적이었던 온 유럽의 극좌 교육에 책임이 분명히 있습니다.좌파는 나치의 본질입니다. 좌파는 너무 이상적이지만 돌아가지 않는 작동불가능한 체제이고 우파는 현실적이지만 이상이 결여된 냉정한 체체입니다. 김도헌 올림.
@bwom9733
@bwom973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 가르치려면 깊이는 포기해야 합니다. 선행학습의 폐해로 흔히 지적되는 부분입니다. 선행학습보다는 심화학습이 중요하고 그러려면 사고의 확장성과 유연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5, 6. 퍼스트 무버로 바뀌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사고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 연극과 같은 예술작품을 많이 접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예술작품들을 보면서 도대체 이게 무슨 내용인가 답도 없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생각을 뒤집어보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1차세계대전 무렵이 그랬습니다.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이라는 혁신적 방법론의 발전은 당시 불안정한 시대상황의 반영이라고 보는 과학사가들이 많습니다. 가령 당시에 회화에는 회화의 기존관념에 도전하는 피카소같은 입체파들이 있었죠. 최근 영화 '오펜하이머'에서도 오펜하이머가 피카소 그림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과학사가들의 그런 의견을 반영한겁니다. 7. 여기서 인류 역사상 수많은 '천재'들의 연애사를 구구절절히 풀어놓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김누리 교수님의 의견은 '애들 천재로 만들려면 연애를 시켜라'라는 종류는 아닙니다. 다만 말씀하신 '패스트 팔로워에서 벗어나야한다'는 기준에서도 맞지 않는 말씀이란 생각이 듭니다. 8~12. 역시 사고의 확장성과 유연성이라는 관점에서는 좌우관계없이 많이 읽어보는게 좋을 것입니다. 한쪽 사상으로 경도되는게 걱정되신다면 토론을 자주하시면 됩니다. '일방적 주입'말고 '토론'입니다. 토론의 결과 내가 틀릴 수도 있음을 전제로 들어가셔야합니다. 13~14. 파시즘은 각국에서 운동으로 시작하여 특히 집권에 이르기까지는 최대표를 모집하는 식으로 전개되어서 그 사상적 방향이 거의 무한합니다. 초기에는 좌파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했으나 나중에는 별의별 사상들과 다 들러붙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운동들이 지향하는 사회구조에 공통적인 특징은 있습니다. 김누리 교수님이 지적하시는 '파시스트'는 이 중 후자구요. 말씀하셨던 '~이러이러한 것도 모르느냐'라고 하신 부분은 전자 중에서 파시즘과 결합한 일부 사상만 언급하신 겁니다. 히틀러도 처음에는 노동자의 친구를 자처하며 세를 불려나가기 시작했죠...그러나 히틀러가 좌파였나요?
@김도헌-o1k
@김도헌-o1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bwom9733 1.어릴때는 주입식과 암기식으로 될수 밖에 없습니다.언어와 수학등등은 암기와 반복학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책을 보는 독해력을 길러야 하는데 어휘와 단어를 정확히 암기하고 주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연극과 오케스트라를 볼때에는 그냥 생각없이 보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어떤 관점에서 관찰하고 어떤 비판점으로 보는가에 따라서 다르게 학생들에게 다가옵니다.그것이 아닌 관람은 잠자기 좋은 장소일뿐입니다. 입체파인 피카소도 그냥 축구공을 잘라놓은 단면들을 모방한것에 불과합니다. 새로운 것이 전혀 아닙니다. 3.연애는 중요하지만 학문을 공부하는데는 그리 필요가 없습니다.그것을 성교육으로 콘돔이나 사용법을 가르치고 사람의 지적 호기심을 인간의 몸적 호기심으로 돌려놓을 뿐입니다. 4.좌우 관계없이 많이 읽어본다고 해서 사고가 확장되고 사고가 유연해지나요? 이것은 마치 교통신호도 모르시면서 교통사고 많이 당해보면 교통질서가 알아진다고 말씀 하시는 것과 다름이 아닙니다.올바른 지적 나침반이 없이 독서를 하면 지적인 오만과 편견에 시달릴뿐입니다. 5.나치가 노동자들에게 힘을 싣어주는것은 좋지만 그것은 진정한 노동자의 힘이 못됩니다. 나치는 독일식 사회주의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몰수와 총살이 과연 나치가 얼마나 노동자들의 진정한 힘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전쟁과 홀로코스트로 죽어간 노동자들의 진정한 힘이 아닌 진정한 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가들과 자본가들은 노동자의 친구입니다.그들이 없는 저 북한을 보세요.그들이 노동자들의 천국을 만들었습니까?아니면 노동자들의 지옥을 만들었습니까?드론으로 북한을 촬영해서 잘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김도헌 올림. P.S.어쨋든 저보다는 님의 편이 훨씬 더 많고 지지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진리가 쪽수나 다수결로 판단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bwom9733
@bwom973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김도헌-o1k1. 패스트 팔로워 전략하에서나 그렇습니다.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셨으면 주입식이나 암기식의 비중은 줄여야합니다. 학습량도 줄이고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상상하는 시간을 늘려야합니다. 물론 학습에 어느정도의 암기나 반복은 필요합니다. 100%암기냐 100%창의냐를 논하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초등학교 4~5학년 쯤에 수학에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농장에 오리와 소가 있는데 그들의 다리를 세어보니 20개였다. 오리와 소는 몇 마리인가? 그런데 이때 학습과정에 방정식이나 부등식은 아직 안 배운상태입니다. 문제의 의도는 직접 숫자를 넣어가 보면서 답을 찾으라는 겁니다. 암기나 반복을 많이 하면 이 문제는 못 풀게 됩니다. 숫자를 하나씩 넣어본다는 이 방법론이 우스워 보일지 몰라도 아주 기초적인 수치해석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더 응용 발전시키면 현재 각광받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원리가 되는 거구요. 암기와 반복을 강조하면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때 '규칙도 잘 모르겠을 때 데이터들을 무수히 넣어보면서 규칙을 찾고 새로운 생성물을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이 가능할까?' 라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같은 상상은 해보지도 못하게 되는 겁니다. 좀 더 간단한 예로는 아인슈타인도 들 수 있겠군요. 상대성원리는 아인슈타인이 어렸을때 몽상에 가까운 아이디어를 갖고 상상하고 놀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아이디어를 붙잡고 수십년을 궁리한거에요. 이때 누군가가 '좋은 대학 가려면 그딴 몽상 할 시간에 국영수 하나라도 더 외워라'라고 하고 아인슈타인이 그대로 따랐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참고로 아인슈타인은 수학에는 끝까지 약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했을까요? 수학 잘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됩니다. 허준이 교수도 요새 수학은 협업으로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가 있구요. 2. 위에서 문제를 발견, 정의하고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고 이를 기르는 데에는 각종 예술, 문화활동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떤 관점에서 관찰하고 어떤 비판점으로 보는가에 따라서 다르게 학생들에게 다가옵니다'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는 인정하신듯합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관심없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쪽으로 풀어주면 됩니다. 오락영화라도 안될 것 없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도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들만 보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되었으니까요. 3. 연애가 학문을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는건 틀린 견해입니다. 모차르트, 베토벤, 괴테...등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연애사를 보십시오. 아인슈타인이나 오펜하이머의 경우도 그렇구요. 우리 기준으로 보면 '사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싶을 정도지만 그들은 다들 놀라운 지적성취를 이뤘습니다. 흥분, 열정, 활력과 같은 높은 수준의 감정상태는 창의성을 발현하는데 가장 유리한 감정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연애하면 이런 감정들이 솟아나죠. 그리고 '사람의 지적 호기심을 인간의 몸적 호기심으로 돌려놓을 뿐'이니 학문을 공부하는데 연애는 필요없다는 논리는 사실 위험합니다. 주변에서 학부모들 중에 이와 같은 논리를 펼치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요. 자연스럽게 드는 호기심을 억누르고 억지로 시험공부시키기 위해서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아이의 상대성별을 악마화하면 됩니다. 가령 아들을 두었다면 '요새 여자애들은 영악해서 ~한 행동들을 하더라. 그게 다 설레게 해서 공부 못하게 하려고 그러는 거래' 이런 식으로 말이죠. 솔직히 이런 말씀 주변에서 못들으셨습니까? 저는 꽤 자주 들었습니다. 유튜브에도 그런 내용으로 학부모들을 '교육'시키는 영상들도 많이 봤구요. 현재 젊은 세대에서 이상한 젠더갈등이 있는데 이런식의 '상대성별 악마화 교육'의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이러고 나서 '출산율이 낮아져서 큰일이다. 왜 요새 애들은 결혼을 안하냐'는 주장까지 보고나면 솔직히...어질어질합니다. 정말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그냥 도구로 보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4. 네. 좌우관계없이 많이 읽어봐야 사고가 확장되고 유연해집니다. 그리고 인류의 역작들이라고 할 책들은 대부분 좌우내용이 섞여있거나 좌우와 관계가 없거나 그렇습니다. 국부론에 좌파적인 내용이 없나요? 파우스트는 좌우와 관계가 있는 내용인가요? 현대의 교통체계는 실제로 일어난 수많은 교통사고와 그 개선의 결과물입니다. 아이한테도 머릿속에서 사상과 철학의 교통사고가 필요합니다. 지적인 오만과 편견은 당연히 발생할 것입니다. 어리고 지적인 성숙도가 낮을수록 그러기 더 쉽지요. 그러니까 주변 어른들, 또래들과의 토론은 필수적으로 필요한거죠. 그 결과 어떤 사람이 되는지는 궁극적으로 그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5. 이 부분은 제가 쓴 댓글이 좀 난잡했네요. 파시즘은 집권을 위해서 노력하는 단계에서는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서 각국의 상황에서 가장 인기가 있을만한 수사들을 내걸었습니다. 당시 독일에서는 초반에는 노동자들의 표를 모으는게 유리했기에 나치가 그렇게 표방했을 뿐이라는 거였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그런 식으로 가장 인기가 있을 법한 타깃의 기치를 내세웠고 그 결과 파시즘이 무슨 엄밀한 체계가 있는 이론운동은 아니었습니다. 독일 나치의 예를 들자면 여기에는 히틀러 개인의 종교적인 열망, 민족주의적 성격도 있었으며 친 노동자, 민중주의로 시작했으나 외부 국제관계에서 공산주의가 발흥하자 독일내 우파 정치인들과 자본가들이 공산주의를 견제하기 위해서 나치에 지원을 해주기도 합니다. 이러면 파시즘이 민족사회주의라고 할 수 있나요? 좌파적인 무엇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냥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유리한대로 덧붙여 나간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파시스트도 제대로 알고보면 좌파인 민족사회주의자들'이라는 주장은 '파시스트는 알고보면 우파 자본주의자들'이라는 말 만큼이나 맞지 않는다는 뜻이었습니다.
@김도헌-o1k
@김도헌-o1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bwom9733 You win.but some rest answer. 1.학습량을 줄이는 것은 양적 학습이 어느정도 채워지고 나서 질적인 학습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를 방해합니다.양적 충족으로 우선 두뇌를 채우고 깊이 있게 들어가야 합니다.구덩이를 팔때도 최대한 넓게 파야만 깊이 팔수 있습니다. 아인쉬타인은 사회주의를 찬양한 학자입니다.그는 물리학의 대가이겠지만 사회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찬성한 학자입니다.오늘날에 와서 사회주의가 과연 맞는 올바른 정치경제사회 체제인가요? 2.예술문화가 교육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한국처럼 예술문화가 척박한 곳에서 그런 유럽식의 문화와 예술을 관람하고 나서 어떤 지적인 충격을 받을지를 상상해보면 저는 허무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3.사람을 도구로 본다는 말씀이 어느정도 이해와 동의는 가지만 연애는 자신이 한 인격체로서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수 있을때에 하는 것입니다. 연애는 좋지만 일단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밀고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애하는 친구들이 공부에 소홀해지는 것은 연애에 너무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집니다. 4.국부론에 좌파적인 내용이 숨어 있나요?그런말씀은 처음 듣습니다.다만 칼 마르크스가 국부론을 읽고 애덤 스미스의 노동가치설을 차용해서 자본가와 기업가가 노동자들의 이익을 다 착취하니까 부르주아를 타도하자는 선동하는데 썼을 뿐입니다. 악마가 되겠다고 스스로 결정한 아이라도 올바른 교육으로 잘 이끌어주는 것이 교육이지 그것을 방임하고 내버려두는 것이 어떻게 교육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아예 짐승처럼 살게 내버려두지 왜 교육합니까? 그것은 어른들의 책임이자 교사와 어버이의 책임입니다. 5.나치를 극우로 보시나요?제가 보기에는 독일식 사회주의 좌파일뿐입니다.나치가 전유럽을 공격해서 쳐들어가서 손쉽게 승리를 쟁취한것은 그당시에 사회주의에 우호적이었던 온 유럽의 극좌 교육에 책임이 분명히 있습니다.좌파는 나치의 본질입니다. 좌파는 너무 이상적이지만 돌아가지 않는 작동불가능한 체제이고 우파는 현실적이지만 이상이 결여된 냉정한 체체입니다. 김도헌 올림.
@hsm8717
@hsm871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신 나간 소리좀 마쇼 아니라는데 웬 ㅇ소리야
@구세바
@구세바 3 месяца назад
영상을 처음부터 다 보면서 중간에 울고 화내고 하면서 온 몸이 아플 정도로 힘들게 보았습니다. 원인과 대안까지 너무나 정확하고 명확하고 올바릅니다. 그러나 원인과 진단이 명확하다는 것에 오히려 절망합니다. 오진이 아니라 너무 명확하게 병에 걸린 것이기에, 그 병이 너무 깊어 말기인 것이기에 절망합니다. 오만함에 빠진 승리자들이 전리품을 내어 줄까요? 그들을 경멸하면서도 부러워 하고, 될 가능성도 없으면서 그런 현상이 바뀌는 것은 왠지 자신의 기회도 빼았기는 것이라 여길 그 병리적 심리. 단순 교육 차원이 아니라 국가의 구조 자체로 굳어 버린 기득권 카르텔. 대안은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여기에 반공 이데올로기까지 합세하면 ? 교육 카르텔의 심장부인 종교 이델올로기 집단이 또 가세하면? 단언컨대 수 백 만 병의 죽음을 각오한 내전 없이 불가능합니다. 유일한 길은 ...... 병들지 않은 정신의 소유자들. 소수의 올바른 민주시민들이 뭉쳐서 최대한 방어하는 것입니다. 그냥 인간끼리 모여 버티며 서로 위로하면서 저 좀비들과 맞서 싸웁시다. 그러다 어떤 기회가 오거나 아니면 망하거나. 결과는 절망적으로 예상되지만 ... 뭐 그게 어때서요 ... 꼭 안 망해야 되는 이유도 없는 것 아닐까요? 어차피 인간 혹은 지구의 미래도 대체로 절망적입니다. Ai 도 무섭게 진화하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 '아무려면 어때'가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부천어부-c5t
@부천어부-c5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왜 갑자기 한똥훈이하고 윤서결이가 연상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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