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본 영화인데, 제일 처음에 병갑이 이야기하는 죄의식에 대한 이야기로 이 영화에서 서로가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는거 같음. 근데 빠져서 아쉽네여 둔기 - 날붙이 - 총기로 갈수록 죄의식이 줄어든다고 이야기함. 병갑은 총으로도 재호를 죽이지 못하지만 재호는 둔기로 병갑을 죽임, 재호는 총기로도 현수를 죽이지 못하지만 현수는 둔기보다 더 야만적인 손을 사용해서 재호를 죽임. 이걸 통해 서로가 얼마나 아끼는지 알수있게 설계한거 같음. 추가로 병갑은 경찰인 승필을 죽일때도 부하와 총기를 사용하고도 눈을 못 보겟다고 한점, 본인의 삼촌을 제낄때 불을 끈걸 보면 죄의식과 별개로 정? 죄의식을 많이 느끼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