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살아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역무원들과 운전사들이 협동해서 휠체어 이용객이 안전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해당 승객이 어느 역, 몇번 열차, 몇번 문에서 타서 어느 역에서 내리는지까지 파악한 후, 탑승 시 플랫폼까지 동행하여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하차 시에는 미리 역무원이 해당 이용객이 탄 열차의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너무나도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나요. 이게 가끔이 아니라 꽤나 자주 볼 수 있던 일이구요. 우리나라도 더더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캐나다에서 1년정도 생활했었는데 어느 시간에 버스를 타던 휠체어 승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도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을텐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이 영상을 보며 수치상으로 몇 퍼센트의 역에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보다 실제로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서 위치를 선정하고 그 밖에 과한 경사로는 없는지, 엘리베이터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움은 없는지 등 많은 부분에서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지점까지 알게되었습니다.
저희 엄마 다리 골절로 수술하셔서 며칠 휠체어 끌고 다녀봤는데요 ㅠㅠ 그냥 일상생활하는 공간들인데 휠체어를 위한 길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있는 길마저 차들이 인도로 올라와 주차해두고 주변 상점에서 물건을 놔두고… 그리고 엘베같은 것 탈 때도 사람들은 비키지도 열림버튼을 열어주지도 않고 그냥 멀뚱멀뚱 보고만 서있고 정말 답답했습니다… 휠체어 타시는 분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두 다리로 걸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당연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힘든 길임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어요. 전국에 계시는 많은 장애인 시민 분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서울이 노후화 되어 있거든요. 민주당들이 도시재생사업이라면서 공사 못하게 했거든요. 오세훈이 추진한 신도시들은 다 잘 되어 있을텐데요? 장애인분들이 원하는 만큼의 시설이 갖추어지려면 도시 자체를 싹 갈아 엎어야 해요. 일례로 지하철역 다 부수고 새로 짓고, 인도의 경우 산악지형인 우리나라 특성상 다 파내서 토공사하고 전기매설,수도관공사 등 다 해야합니다. 근데 민주당이 하는 기존 도시에서 보수하고 개선하는 형태로 한다? 불가능해요 ㅋㅋ 민주당이 도시개발 다 막았죠 ? 오세훈이 하는거처럼 싹 다 갈아엎고 새로 만들어야 가능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수도권밀집도 아시죠? 당장 강남역 폐쇄하고 공사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ㅋㅋ 쉽지 않고 길게 봐야하죠 ㅋㅋ 전장연이 말하는거처럼 단기간에 절대 못해요
한때는 위라클 영상을 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음. 실제 투쟁에 나서거나 휠체어 타시는 분들 상당수는 극히 일반인인데 위라클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보기 좋은 장애인분이 대부분이라는거. 선입견을 만들게 될것 같아서 안보게 됐음. 같은 휠체어 사용하는 장애인이라도 영상에 등장하는 직업군이 대부분이 그런 유형임. 극히 일반인은 안보였음. 장애인 이동권에 투자를 하고 늘려야하는건 맞으나 보기 좋은 영상만 있다는건 경계해야할 부분이었음. 배우지 못했을뿐 시민의식이 우리가 낮은건 아님. 한번도 고등교육 받으며 장애인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적이 없음. 지금이야 일부 있겠지만 90년대까지 고등교육받아본 입장에서 학교교육에 장애인이 등장한건 들어본적 없음. 일반시민의식으로 깎아내릴게 아니라 왜 교육에 등장하지 않나. 이걸 지적해야하는게 맞다고봄. 왜 멀쩡한 시민들을 깎아내리는지. 세계적으로 우리가 시민의식이 낮은게 아님. 배우지 못하고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역사가 본격적으로 지목된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
그래서 어쩌자고요? 지금 살고 있는 서울 주민들 다 내쫒고 건물, 인도 다 허물고 모든 버스 폐기하고 지하철역 폭파 시킨 다음에 다시 다 지을까요? 우리나라가 최선진국이랑 같은 환경이었나요 ? 일제시대 겪고 전쟁 겪고 황무지 같은 곳이었고 후진국에 불과했는데 다 갖출 수 있나요 ? 시나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지원사업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 점점 개선되고 있는데 ? 게다가 전동휠체어도 거의 무상지원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영상처럼 길헤매는건 일반인도 똑같고요. 너무 어거지 아닌가 ?
@@user-uy4dv2go3g 그니까 앞으로 개선해나가자는 거 아닐까요?? 원댓분께서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말씀하고 싶으신 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다 싸그리 없애고 처음부터 다시하자는 게 아니라 보완해나가자는 거지 뭘 또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나요ㅜ
다음에는 전동휠체어 관련해서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전동휠체어 놔두고 뭐하냐 이런 반응도 많더라구요 초등학생 때 도로쪽에서 전동휠체어가 멈춰서 당황하신 분을 본 적이 있는데 고장이 난건지 시동이 걸렸다가 꺼졌다를 반복하더라구요 시간도 늦고 어렸을 때라 어떻게 할 지를 몰라서 다치지 않게 옆에서 같이 간 적이 있던 게 떠오르네요 그때 여러가지로 전동휠체어가 마냥 편한 건 아니라고 느꼈었어요
자신의 몸상태에 따라 휠체어가 결정됩니다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내가 수동휠체어를 탈정도로 장애가 가볍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수동휠체어 타는 사람은 클러치 목발사용자를 보며 내가 저사람 만큼만 됐어도 좋았을탠데 하며 부러워 합니다 양목발 짚는 사람은 한쪽 지팡이만 사용하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한쪽 지팡이 짚는 장애인은 지팡이 없이 걷는 사람을 부러워 하는 겁니다 전동휠체어는 여러모로 불편한게 있습니다 휠라이가 안돼서 턱같은곳을 오르내리기 가 힘듭니다 그라고 좁은동간에서 이동이 불편하고 차에 싣기도 불편하죠
위라클 안에서 보는 시각과는 또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PD님의 새로운 시각! 오늘 꼭 필요한 영상이고, 무엇보다 버스기사님들과 승객들에게 많은 깨달음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을 바로볼 수 있는 '눈'이 되어 주세요, 감사드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숲과 같은 채널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예전에 다리 다쳐서 목발 짚고 돌아다녀야 했을 때나 유모차를 끌고다니는 친구와 지하철에서 올라가는 경험 했을 때 등 평소엔 보이지 않았다가 정말 이동이 힘들다는 걸 처음 겪었을 때가 있었죠 (출구 찾아 올라갈 뿐인데 땀이 뻘뻘) 부디 당연한 게 당연한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
영상을 보니 장비가 있더라도 실제로 장애인 분들의 사용자 경험을 세심하게 고려하지는 못한 듯하네요... 멀고 험난한 동선이라든지..열차 사이 간격이라든지, 역사 내 경사로라든지 멀고 험난한 동선이라든지..저상 버스 내에서도 불안해보이고요.. 사실 피해를 안 겪는 입장에서는 '차차 나아지겠지' 할 수 있겠지만, 저 또한 그랬지만, 지금 이나마도 생기기까지 그 배경에는 많은 장애인분들이 목숨을 잃었고, 목숨 건 시위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많은 진보가 많은 충돌과 불편, 갈등을 거쳐 탄생했다는 걸 우린 기억해야할 필요가 있는 듯하네요. 이동권은 정말 기본권이니까요...! 장애인 분들뿐만 아니라 임신부, 노약자 분들에게도 정말 필수적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캐리어 2개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지하철 이용이 진짜 힘듬니다. 일단 지하철 노선 끝에 다가갈 수록 엘레베이터가 상행선과 하행선 1개씩 있는 편이고 출입구 쪽에 왠만하면 1개씩 있는데 수도권에 다가갈 수록 빙글빙글 돌고 한번에 나가는 건 없는 편이고 심지어 상행선 근처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내리니까 하행선이거나 환승쪽에 내리는 경우도 많아요 표시 잘 안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너무 힘들어서 무거운 캐리어 2개 들고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애인 분들 지하철 시위하는거 그냥 하는게 아니예요. 다리 멀쩡한 나도 엘베를 타고 나가는게 거의 윌리를 찾아서 급이고 심지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엘베타서 타는데 시간 걸리는 휠체어를 배려 잘 안해줍니다. 그러니 대중교통 편히 타게 해달라는 시위하는 분들을 이상하게 보지 않았으면 싶네요.
사람들 하도 모라하니까 직접 보여주시네 저번 영상에서 장애인 지지했다고 욕 엄청 먹은 공익입니다 빨리 더 좋은 환경이 완성 되면 좋겠습니다 외국의 예를 많이 들어주셨는데 매우 부럽네요 저는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이바지 하진 못하겠지만 다른 분들이 그런 환경을 조성해 주실 것이고 그 전까진 배려가 아닌 당연함으로 이동약자들을 돕겠습니다 댓글 중에 유모차를 얘기하신 분이 계셨었는데 "맞다 유모차를 끄는 사람도 교통약자겠구나 여러가지 이유로 약자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이번 시위가 어땠는지는 정확힌 모르겠습니다만 이때까지 안됐으니까 장애인분들이 그랬지 않으셨을까요
@@user-hf4th5nh9r 저도 이번 시위에 대해선 반대합니다 과하다 할정도의 시위였으니까요 이로 인해 장애인에 대해 더욱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니까요 근데 이 시위 이전에는 별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잖아요 이걸 통해 모르던 사람도 이 문제에 인식을 하게 됐고, 조금 더 빨리 변화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입니다
1. 이미 올해 확정분까지 서울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율 96%. 2024년까지 100% 달성이라는 전장연 요구는 이미 들어줬는데도 계속하는 이유는? 묻는말이나 대답해 어디 변명이라도 해봐 2. 전장연은 이제 지하철과 전혀 무관한 기재부 소관 예산증액,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등을 왜 지하철에서? 3. 시민들은 죄가 없는데 왜 불법시위방식은 이해해줘야 해? 피해를 줄거면 시장실을 점거하든 서울시의회 길을 휠체어로 막든 정치인들에게 피해를 주던가 왜 하루하루 세금내려고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묻는말이나 대답해 어디 변명이라도 해봐 4. 이 시위가 올해 40회. 이틀에 한번꼴로 이어지면서 스크린도어 파손 등 시설물 파괴는 물론 철도종사자 포함 출근승객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는게 정상? 5. 아직도 너희는 하루만 불편하지 장애인은 평생 불편하다? 이제 이동권시위도 아니고 다른 목적의 시위를 왜 계속 지하철에서? 왜 시민들에게 시위동참과 공감구걸을 강요? 제정신? 묻는말이나 대답해 어디 변명이라도 해봐 6. 모든 시위는 불편함과 불법이 따른다? 시민들이랑 철도종사자가 받는 피해는 그럼 누가 구제하지? 그럼 우리도 장애인 좀 패도 돼? 왜? 안돼? 모든 시위의 첫걸음의 태동은 다 불법이었고 누군가의 피해는 필연적인 거라매? 그래도 안돼? 논리가 하나만 하자 하나만. 7. 나보다 약자면 나한테 피해줘도 다 이해해줘야해? 약자가 벼슬이야? 다른 장애인단체들은 불법시위방식하는 전장연과 선긋고 있는데 왜 그럴지 생각은 한번 해봤어? 왜 그럴지 목위에 달린 주름덩어리로 생각이라는걸 해보고 댓글달아봐 왜 선그을지 8. 모든 사회약자들이 "나는 니들보다 약자니까"라는 마인드로 불법시위 해서 시민들 피해줘도 된다고 생각 할거같애? ㄴㄴ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하고 사회질서를 아는 사람들이면 안그래 9. 너도 장애인될수있다? 돼도 이런 비양심적인 행동은 안하지^^ 모든 장애인이 다 이런 짓을 할거라는 일반화인가? "장애인은 누구나 될 수 있으니 참으라"는 발언은 전장연 외 다른 장애인단체도 싸잡아서 욕하는 무지식한 행위! 장애가 불법행위 시행의 면죄부야? 이제는 그만 상식을 챙길때 아닌가? 묻는말이나 대답해 어디 변명이라도 해봐
@@leesejin15 님이 몰라서 하는 소리임 서울시가 미쳐서 장애인이라고 말 씹고 요구사항 안 들어주겠음? 이미 다 들어주겠다고 약속 끝났는데 하루아침에 다 설치해 줄 수가 없으니까 시간이 걸린다고 했을 뿐임 없던 자리 만들어서 설치하는거니까 계획도 짜고 공간 마련도 하면서 그리고 공무원이 하는 일인 만큼 서류를 가장 중요하게 따지니까 느리게 처리되는 거고 근데 걍 무작정 쳐들어와서 깽판치니까 사람들이 빡친거지 그냥 장애인이라고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안 됨 그 단체 지금 뭐라고 하는 줄 앎? 그냥 자기들한테 돈달라고 생떼 쓰고 있음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는 명분이고 진짜 요구하는건 지들한테 3조 달라고 요구하는건데 불쌍하다고 봐주라고?
지하철 공익이었을때 휠체어라는 것을 제가 처음 다루다 보니 전동휠체어 모터힘도 약하고 해서 도와드렸는데도 열차를 놓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분이 휠체어 옆에있던 목발로 저를 막 두들겨 패기 시작 하셨습니다. 공익하면서 여러 장애인분들을 만나봤는데요. 다들 특징이 "나는 피해자다. 나는 약자다."라는 자격지심을 갖고 계셨던거 같습니다. 무조건 자신들 위주로, 자기만 생각해주길 바라고 조금이라도 그 분들의 생각과 다르면 갖은 폭언과 때때로 폭력까지 날아왔습니다. 그 뒤로 장애인에 대한 혐오감 아닌 혐오감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이번 지하철 시위로 인해 장애인분들 인식개선을 하고자 이 영상을 만드신거 같은데 일단 장애인분들 자격지심부터 없애는게 우선이라 생각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아직 부족하고, 장애인분들에 대한 편의시설이 미흡하다는거 압니다. 차차 개선 해나가고 있고, 사람들 인식도 바뀌려는 찰나에 지하철 시위로 그 인식이 도루묵이 되게 생겼죠. 장애인분들 인식이 안좋아진건 장애인분들 스스로가 만드신거라 생각 합니다. 아무리 개선을 하고, 바꿔나가도 환경적으로 무수히 많은 요인들에 의해서 제한될 수 밖에 없는것들이 있습니다. 그런점을 감안해서 장애인분들도 일반인분들도 서로서로 양보해가며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장애인분들은 무조건 자기들만 생각해주길 바라고, 무조건 자기들만 배려해주고, 무조건 자기들만 편하게 생각 해달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영상에도 나왔던 지하철역 엘레베이터 문제로 생각해보자면 각 출구마다 엘레베이터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다는건 장애인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 각 출구별로 지형이나 도로, 지상과 지하 사이에 매립되어 있는 각종 기반시설들을 생각해봤을때 출구별로 엘레베이터가 설치된다는건 어렵죠. 휠체어가 아니라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기타 모든 장애인들을 생각해서 이 모든걸 적용한다면...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 하겠습니까? 지금의 기술로??? 누구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신체가 불편해질 수 있다는거 잘 압니다. 저희 어머니도 지체장애인이시고, 친구들 중에서도 일하다가 사고로 양팔을 모두 잃은 친구가 있습니다. 양쪽 입장 다 바라보고 생각을 하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라는걸 늘 유념하면서 삽니다. 제발 한발짝씩만 물러서서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삽시다. 저는 택배기사도 해봤고, 오토바이로 배달대행도 해봤는데요. 장애인도 마찬가지고, 직업들도 마찬가지고 자신의 위치한 자리에 대한 인식은 자신들이 만들어 나가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하나 예로 들자면 택배기사에 대한 인식 좋았을때 택배노조가 다 말아먹었고, 늘 시켜먹는 배달음식도 일부 몰지각한 땔배라이더들 때문에 인식이 시궁창이 되어 버렸습니다. 직업은 아니고 어쩔 수 없는 경우이지만 장애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생각 합니다.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입니다. 장애우는 벗 우(友)자를 쓰는데, 이건 6~70년대때나 쓰던 표현이고요. 장애인을 무조건 친구라 생각하고 도와줘야한다는 시혜적인 의미가 내포되어있다고 안쓴지 꽤 된 표현입니다. 물론 장애인에게 도움을 줘야하는 것도 맞지만, "도움이 필요하신가요?"와 "내가 도와줄게."는 다르죠.
분명 버스 기사님이 급하게 출발하려 한 것. 장애인 자리에 앉아서 다른 곳 못 앉냐고 한 시민은 우리가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장애인분이 언급한 것들 중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출근시간의 비좁은 버스…에서 죄인이 되는 것 같다 이건 비간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나 처우 개선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출퇴근 시간의 지옥철 지옥 버스는 비장애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탈 공간이 없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놓치기 일수입니다. 이를 마치 장애인에대한 차별? 로 몰고 가는건 좀… 2. 출구 부분 엘레베이터 건 각 출구마다 엘레베이터가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비장애인들도 각자가 원하는 출구의 위치 방향 등이 다 다릅니다. 그럼에도 적절한 방향의 출구를 이용하고 조금 돌아가는거지요 비슷한 맥락으로 엘리베이터 또한 모든 위치에 설치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현재 모든역 엘리베이터 설치율이 96프로에 육박하고 개선중에 있구요) 이점을 마치 장애인만 빙빙 돌아가는 것처럼 몰아가는 점도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입니다. 평소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고령층 또한 이 점을 감내하고 이용중이구요. 3. 선진국의 대중교통 수준 나름 선진국이라고 하는 유럽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 각 국의 수도에서 한국처럼 엘레베이터 잘 되어있는 나라? 못봤습니다… 저상버스는 모르겠는데 출퇴근 지옥철 지옥버스는 똑같구요 잘되어있는 역의 자료만을 가지고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의 행인들의 도움을 받는 영상을 가지고 비교한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도 장애인용 시설 잘 갖춰진 역 있구요. 시민들도 배려 잘 하던걸요. 물론 장애인 분들의 이동권을 위해 노력한다곤 하지만 어찌 비장애인과 동일한 수준까지 오겠습니까… 이는 저도 알고 있고 그렇기에 더욱 많이 개선되어야 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의도가 뻔히 보이는(전장연 옹호) 악의적이고 편협한 편집으로 가득 찬 영상으로 작금의 전장연 테러에 대한 여론 물타기를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의도가 없다 할수도 있지만 이 채널 영상들을 보면 과연ㅎㅎ
서울 기준이어도 저렇게 피로감이 엄청난데 서울 이외의 곳에서는 더욱 심각할 것 같네요. 경기도만 해도 교통약자를 위해 잘 짜여진 시스템이 없는데 지방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장애인은 서울만 있는 게 아니라 전국으로 있는지 말이죠. 수도권 말고도 타 지역의 교통약자를 위한 시스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오늘부터 또 지하철 문막는 시위 시작하네요ㅜㅜ 근데 전장연이 말하는 이동권은 여론용으로 보이고, 실제 요구하는건 ‘탈시설’ 이더군요. 시설에서 나와서 국가가 임대아파트 제공에 간병인, 교육비 등등 1명당 1년 몇천만원 상당 지원금 받는게 조건이던데. 그거 받으려고 출근길 시민들을 볼모로 잡는거 보고 조금이나마 있던 긍정적 마음마저 없어졌네요.. 거기다 주한미군 물러가라는 왜 외치는지요??
이동권보장이 아닌 왠 임대아파트 간병인 교육비?? 미군철수?? 제 생각에는 시위하는자들은 정말 장애인들을 위해서 시위하는것 아니고 시위뀬들인것같아요. 저렇게 해서 돈받을려는것같습니다. 장애인들이 다 저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미군철수 하라는것 보면 어떤 세력들이 지시하는것 같습니다. 장애인 단체중에 돈 받고 시위하는자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진짜 나쁜인간들입니다. 장애인전체를 이렇게 욕먹이는 짓이죠.
외국에 스크린도어? 열차? 비상버튼이 인상적이었어요 최근에 휠체어 사고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하철에 비상버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유모차 끌고 다니는 엄빠들도 열차가 갑자기 닫히면 부모님들이 놀라지 않게 한국 지하철도 더욱 발전하는 교통수단으로 바뀌기를 바라봅니다 (언젠가 외국 아기 엄마가 잠깐 동안 아기와 이별을 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ㅠㅠ)엘리베이터 설치를 많이 한다니 다행이네요 아 그리고 버스기사님이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버튼 조작으로 승하차할 수 있게 다리를 개선하면 좋을 듯싶네요
저는 정부의 정책도 중요한데 시민들의 의식도 좀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산은 한정돼있기에 이동약자를 위한 인프라가 한번에 다 지어질수는 없다보니 지어지는 동안 일반시민분들이 좀 배려해주고 도와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분들이 비장애인과 똑같은 수준의 이동권을 보장받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건 무리가 있겠지만, 장애인분들을 위한 인프라로 어느정도의 이동권을 보장시켜주고, 그 후에 발생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이동권의 차이는 비장애인의 배려와 도움을 통해 끌어올리면 둘 다 비슷한수준의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어릴때부터 자주 발목을 삐어서 깁스와 목발을 주기적으로 이용했고, 결국 고등학생때 크게 다쳐서 수술까지 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지만 그래도 보행에 장애를 느꼈던 세월이 있다보니 아직도 도로 꼬라지나 시민의식에 화나는게 많습니다. 아파트 입구마다 경사로가 있으면 뭐합니까. 차량들이 경사로 입구에 멋대로 주차해서 결국 휠체어가 그쪽으로 다닐 수가 없는데. 인도도 경사진 곳이 많아서 너무 불편합니다. 거의 발목을 꺾은채로 걸어야해요. 상하 경사는 오르막 내리막이지만 좌우 경사 도로가 진짜 사람 미치게 합니다.
지하철역에 장애인분들 전용 줄에 서면 안된다는건 이번에 또 처음 알았네요 최근에 카트에 짐 싣고 청담역 간적 있는데 청담인데도 불구하고 지하철 내리자마자 개찰구로 올라가기직전에 엘리베이터 하나가 없더라고요 경험을 안하면 모르는것 같아요 진짜 사회인식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한없이 자랑스럽다가도 한번씩 이런 후진적인 문화를 볼때는 너무 부끄럽다 이런 문화는 시민들에게 교육으로 공감능력을 가지게 하는건 너무 오래걸리는 일 일거같고 정치 리더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정책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내는게 가장 우선이고 효과적일거 같다 예를들어 518민주화 운동도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폭동이라거나 북한공작원에 의한 선동이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보수정당에서 확실히 정리를 하니 예전처럼 대놓고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진것처럼 보수,진보 정치 리더들의 리더쉽이 필요한거 같다
휠체어도 타보고 목발도 해봤는데 버스나 지하철도 그렇고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다녀서 빠르게 움직이기 힘든데 내 뒤로 슝 가버리고 사고날 때가 많았음 그리고 주정차 때문에 길을 건너기도 힘들고 여기는 인도에도 2중주차를 해놔서 휠체어 타는 사람들은 무조건 차도로 다녀야함..... 헬게이트
서울시가 지하철 1역사 1엘리베이터를 설치 완공했어야 하는 때는 2008년이었지만 그걸 미뤄서 2024년이 된거잖아요. 이마저도 늦다고 생각해요. 1역사 1동선 1엘리베이터가 되지 않으면 환승은 해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거나 역사로 들어와도 열차를 탈 수 없어요. 박위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열차 틈 사이가 넓은 곳은 휠체어도 위험하지만 아이들도 발 자주 빠지거든요. 넓은 곳은 지금도 성인 남성이 다리가 빠질 정도니까요.
음...특별한 존재로 사랑 받는다는 분위기 보단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차이 나지 않게, 불편하지 않게, 다른 시선이나 특별한 호의가 아니라 당연한 매너로 자리잡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노인을 배려하고 그런 시설을 만드는 것이 그들을 향한 동정이나 특별한 존재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인 것 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