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을 추모하며6. 항해 

김광석씨 앞에 조동진선생님이 있었지요. 90년대 초에 조동진선생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을 큰 행운으로 기억하면서...

중학교때 근협이가 테이프를 빌려주어 듣게된 조동진 노래 서정적이고 고요했던 멜로디와 목소리 고인이 되신 조동진님의 영면을 기도합니다

이제 더 잃을 것도 없는 고난의 밤은 지나고 새벽 찬 바람 불어와 우리의 텅 빈 가슴으로 이제 더 찾을 것도 없는 방황의 날은 끝나고 아침 파도는 밀려와 발 아래 하얀 거품으로 끝없는 허무의 바다 춤추는 설움의 깃발 모든 것 바람처럼 우리 가슴에 안으니 오랜 항해 끝에 찾은 상처입은 우리의 자유 (간주) 끝없는 허무의 바다 춤추는 설움의 깃발 모든 것 바람처럼 우리 가슴에 안으니 오랜 항해 끝에 찾은 상처입은 우리의 자유

1987년인가 대구서현빌당에서의 공연 감동을 기억합니다.

진한눈물과 정성을 고인ㆍ 바칩니다

영상이 있었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50도 안됐지만 요즘 세대들에게선 절대 나올수 없는..

귀한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석보다 귀한 분..

돌아가셨단소식 친구로부터 받고 더욱음반아끼게되었네요

고된 항해를 멈추고 이제 어느 평안한 항구에서 좋은 날 보내시길.

너무 좋다…영상 너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