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외교가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절실하여 강의가 더 재미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싸우고 있고 우리나라는 그 중간에서 어느 편도 들 수 없는 현실에서 이 강의가 주는 교훈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여야를 생각하지 말고 이 나라 국민만을 생각하고 정치를 해야 하는데 자기들의 밥그릇만 생각하고 정치를 하니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참 ㅜㅜ 광해군 하면 폭군으로만 배우고 알고 연산군과 동급으로만 생각하고 살아온 세월들~~ 어느 순간부터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참으로 편리하게 짜여진 단편적 견해에 의해 교육 받고 세뇌된 느낌입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입체적 사고를 갖게 해주십니다. 여러면을 보고 고려하고 판단의 기초로 삼게 해주십니다. 선생님 같은 진정한 역사학자가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있던 역사를 단순전달함이 아니고 민족에 대한 열정으로 흥분하시고 울고 웃으시며 혼을 담으심에 늘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역사계의 보물이십니다~^-^
@@ohgwon7195 정변과 쿠데타는 역사적평가에 따라서 갈리는겁니다 5.16은 군사정변이라고 평가받죠 박정희전대통령이 유신헌법으로 독재를 하거나 여러 과오가있어도 이승만독재이후 혼란한 대한민국의 양적,질적성장을 이뤄낸것등 긍정적 평가또한 뒤따르기도하고 유신헌법이전까진 적법한절차를 통해 당선되었으니까요 하지만 12.12사태로 권력을 잡은 전두환은 긍정적평가가 1도없죠 이제 전두환도 죽고했으니 12.12사태는 쿠데타로 평가받겠죠
@@다까끼마사오-y4t ; 궁궐 건축이 아니라도 부왕 선조대에 치룬 7년왜란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후유증으로 광해군이 아니라고 재정은 금방 복구되기가 어려울 뿐더러 그리고 광해군이 후금에 미움받지 않는 외교를 펼쳤는데 인조는 숭명배청이라는 후금에 미움 살만한 짓을 하는게 큰 원인이었음 광해군에게 근본적인 원인으로 돌리는건 인조측의 왜곡 변명 논리를 되풀이 하는 것이지요
@@다까끼마사오-y4t 임진왜란 이후 파탄이난 경제상황+ 이괄의 난으로 평안도 근방을 지키던 정예군 전멸+ 무리한 궁궐보수공사로 국가 재정 악화+ 외교정책의 변화로 후금에 위협받을 행동을 함+ 전쟁에 제대로 대비를 하지 못했던 인조의 조선 뭐 몇가지 요소만 들어도 이렇게나 많은데 어떻게 하나만으로 원인을 집는건지 궁금하네요? 너무 작은 관점만 가지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그렇지..,태극기부대는 미국을 형님나라로 모시자는 말. 625때 공산당으로부터 구해준 은혜의 나라. 권력있는자들 자기 권력 유지하는데만 관심있지,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정치인이 몇명이나 될까? 지금도 인조시대와 다르지 않다. 민주당180석 가지고 하는짓 보소. 언론에 벌벌떨고 임명직 공무원 검인찰총장하나 제압못하는 등신들. 개새끼들이 안하는거지
에매모호하게 강의하는 강사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강의이군! 역사는 소개하고 강의하는 직업군은, 각 역사사건에 대하여 객관적인 사실뿐만 아니라, 그사건에 대한 의미와 배경, 및 잘잘못을 집어쥐야 하는것이고, 이강의는 그런면에서 매우 확실하고 속 시원한 강의! 황선생님! 이런 강단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기다립니다.
@@이수원-u4w4q 원래 분당을 해서 싸우다 보면 극단주의 교조주의자들이 명분을 잡기가 쉬워집니다.......물론 실권을 잡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기는 한데...... 조선이라는 나라 자체가 명분싸움에서 이기면 왕도 어쩌지 못하는 신권국가라서 점차로 교조주의자들이 권력까지 휩쓸어 먹는게 되어가죠.....
그 성리학을 못 버리는 바람에 조선을 망하게 했죠... 조선말 의병 활동도 일반 평민들은 나라를 구하려 뛰어들었고, 양반 출신들은 성리학적 사고를 다시 수립하고자 뛰어들었다는 역사학자 말을 듣고 기겁했다는...조선을 세우는데 근간이 되었지만, 조선말에는 고려때처럼 새로운 사상과 학문이 나라를 바뀌게 했어야하는데 그게 안 된점은 조선의 한계로 보여집니다...이미 19세기 초에 청이 서구열강에 무릎을 꿇은게 알려졌으면 개혁을 서서히 진행했어야 하는데 그 후 100년을 허비한 셈이니깐요...영,정조의 개혁도 성리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바꾸진 못했을거라 여겨집니다...
광해군이나 인조나 능력면에서는 크게 차이 없다 보는데 이괄의 난이 진짜 치명타였음 이괄의 난때 죽은 한명련이라도 살아있었으면 병자호란때 김자점이 어떻게든 막았을텐데 김자점도 김명원처럼 행정만 잘하는 스타일이라... 인조도 선조처럼 빤쓰런이라도 잘했으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쳐들어온 청나라가 얼마 못버텼을텐데 도망도 제대로 못치는 인간이라 망해버림
@@compy2989 지금 보수를 자처하는 니들 같은 일베들은 아예 분단 고착화 거나 아예 깔아뭉개거나 둘중하나 하자는쪽인데 그걸 포용해? 포용하자는쪽이 속이 좁은거냐 느그 일베충들이 속이 좁은거냐? 니들이 히틀러고 나치인거야 ㅋㅋ 인권탄압에 핵문제를 내가 옹호하겠냐? 통일되면 김정은은 검찰 잡혀가서 수사받고 재판세우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야 전쟁을 할아버지 세대에서 했으면 그들 세대에서 끝냈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지금 70년 지난 마당에 예전에 우리가 몇명 죽였네 쟤들이 몇명 죽였네 그거 계속 마음에 담아놓고 죽이네 살리네 하고 계속 살아가는게 개빡대가리짓 아니냐?
오랜만에 감명 깊었습니다 이순신 장군님 역사부터 계속 듣고 있었지만 댓글을 잘안달았습니다 이순신 장군님 이후 역사관에 의구심이 많았으면 왜 광해군으로 되었는지 역사의 변화를 원하는 책임자의 중책이 무었인지 가르침을 받은 강의 였습니다. 물론 모든강의가 훌륭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가막힌-g5w 대중의 평가가 좋아진 이유는 국가를 버리고 명나라로 망명하려 했던 선조와 청나라에 무릎 꿇었던 인조의 사이에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역사의 수치스런 부분인 삼전도의 굴욕을 ‘광해군의 중립외교라면 이런 치욕은 없지 않았을까?’라는 후대의 생각 때문에 생긴 일종의 자기 위안식의 수혜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중립외교는 당시 성리학자의 생각에서는 나오기힘든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행보는 맞지만 전란 후 무리하고 지속적인 토목공사와 내치에 전혀 뜻이 없는 (자신의 토목공사를 지지해주는) 대북세력에 과대하게 힘을 실어주어 다른 정치 세력인 서,남인들과 갈등이 깊어지게 됐고 그 대북마저도 결국엔 분열했기에 반정은 정말 불보듯 당연히 왔을 사건입니다. 인조 선조가 잘 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광해가 괜히 군으로 남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hermannnhesse3511 그런 이유들만으로 충분히 나쁘고 군으로 남아야 하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결국 반정을 조절하지 못한건 국내정치, 정쟁을 잘 하지 못한건 사실겠지만, 과연 인조새끼의 반정이 없다면 금이 쳐들어 왔을까요? 인조새끼한테만 군이고 우리역사에는 군으로 남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립외교 빼고 보더라도 대동법을 한정적이지만 최초로 시행한것도 광해입니다. 그게 과연 백성을 위하는 맘이 없는 폭군이 시행할수 있는 정책인지도 참... 답답하네요. 대규모 토목공사 뭐 잘못이라면 잘못일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왕권강화의 목적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그게 백성들 착취하는 공사였다면 민란이 먼저 일어 났겠죠... 친명배금 정책 자체가 금이 쳐들어올 명분을 제공한건데 그게 광해의 폭정때문이라고 하는건 납득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볼때는 군이라는 칭호는 인조 나부랭이에게 더 잘 어울립니다.
@@vanheesoo98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토목공사는 충분히 위험한 일입니다. 후대에 흥선군도 수많은 개혁과 반외세 정책으로 민심을 얻었지만 무리한 궁궐 중건으로 민심을 잃었고 이때 흥선군은 2개의 궁궐을 중건했습니다. 광해는 2배가 넘는 5개구요 , 그나마 흥선군은 몇 가지 개혁으로 민심을 잡아두었음에도 민초 자신들을 힘들게 하는 궁궐 증축을 달갑게 여길리가 없죠. 나라의 수입과 재정상태는 임난의 절반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않는데 소요는 그대로다? 이게 다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인조반정의 명분도 광해군 자신이 인조의 아버지의 집을 빼앗고 인조의 형제들을 죽이며 만든 (수 없는 서 남인의 숙청은 물론이고) 자업자득에 불과합니다. 의심병도 깊어 불필요한 옥사도 빈번했고 자신을 지켜줄 세력도 만들지 않았으니 반정은 정말 당연한 겁니다.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공사(민생 수탈)+전후 사회의 부조리+미미한 정치기반 이 셋이 한데 얽혀 쫓겨날 수밖에 없다 이 말입니다. 그
난 지금이 저때와 비슷하다고 본다. 중국이 하는 행태는 진짜 옆에 두고 싶지 않지만 오늘도 미국과 대척점에서 서서 한마디도 지지 않고 미국 외교관들과 말싸움 하는거 보고 상승하는 중국과 유지 혹은 하락하는 미국. 신냉전으로 갈 수 록 중국이나 미국이나 서로의 편에 서라고 한국을 압박할게 뻔한데. 적극적으로 한국이 강해질 수 있도록하는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지 않나 전작권이나 미사일 제한이나 등등
@@이영희-n3e5b 사람을 일베충으로 매도하는 놈을 상대할때도 격식이 필요하다고 봅니까???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아주는 것이야 말로 인간이 서로간의 관계에서 존중받을수 있는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최초의 법률도 대부분 이런 내용이었고요......즉 이런 대응방식도 도리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광해는 폭군이었다라고 단순히 배웠고, 25년동안 그렇게 알고 있다가 영화 광해, 남한산성, 대립군등을 보고 자료를 찾아보면서, 왜 ?? 광해가 폭군이지라는 생각했는데, 최근 3개의 영상에서 짚어주시니 의문점을 해결하고 갑니다. 역시 역사는 깊숙히 모르면 해석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강의 잘들었습니다.
황현필선생님 언제 이황, 조식, 서경덕에 대해서도 강의해주세요. 수험 한국사 공부하면서 왜 이황이 조식보다 더 추앙받는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이황이 아무리 성리학을 발전시켰다한들 백성들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성리학이 지배하는 세상이 더 청렴했던 것도 아니었던 것 같고 서원을 짓고 양명학을 부정한 것은 역사에 한 획을 그엇을지는 몰라도 선한 영향력을 끼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와 비슷하네요. 대통령 이 시민들 위하여 일을 하려고 하면 거지 같은 언론 보수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인간들 말을 따르는 민심, 역사가 또 거꾸로 갈려고 하네요. 저는 미국시민권자로 살지만. 한국을 사랑합니다. 한국이 번창 하기를 바라는데..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망 할까봐 걱정. 항상 황님 강의 즐겁게, 감사합니다.
@@Nanumi- 창덕궁이면 충분한데 인조는 왜 또 궁짓고있음? ㅋㅋㅋ 지도 궁 지어놓고 광해는 폭군이라는거 자체가 내로남불 시전한거 아닌거 싶은데 말이죠ㅋㅋㅋ 흥선대원군이 궁 지을 땐 여기저기서 백성들 지랄발광 난리났는데 흥선대원군 폭군이라는 사람 있음?? 광해때는 백성들이 지랄발광한적이 일단 없는데 또 그건 어케생각하심 있다고 우기실???
@@Nanumi- 아니 그니까 그걸 알고있으니까 얘기 꺼낸거아녀ㅋㅋ 난독있음?? 그래서 흥선이 폭군소리듣나??? 아니 좀 되도않는 아는척 안하면 안됨??? 글도 제대로 못읽고 눈에 쌍불만 켜고 시비걸고 비꼬려고만 하는 사람이니까 글도 제대로 못읽는거고 글을 제대로 안보니까 역사를 배우는게 가당키나 하겠나
광해군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유배를 보냈을 뿐이죠. 그 아들(폐세자) 부부가 유배를 갔다가 탈출 실패해 죽긴 했지만, 광해군은 자연사했죠. 물론 능양군 이종 놈과 그걸 왕이랍시고 떠받든 작자들은 대역죄인이지만요. 나중에 고종은 인조의 후손을 자처하더니 결국 망국에 앞장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