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unghoyoo 수서-광주 구간이 좀 핵심적이겠지만 장거리 수요를 확보하려면 남쪽 연장도 많이 필요합니다... 문경 - 김천 구간도 지금 순탄치 않은 것 같고 (경북선 개량을 함께 하는...) 김천 - 거제 구간도 진행이 수월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둘다 2030년이 되어도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목적이 터미널을 죽이는 것은 아닙니다만... 버스 대신 철도 이용을 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탄소중립 관련해서도 그래야 하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버스쪽도 변화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버스 이동과 철도 이용의 환경문제를 고려하면 정부 입장에선 버스 대신 철도를 이용하도록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어요..
1. 점촌까지는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선 선긋기를 어떻게 한건지 참 의문스러운 부분... 그나마 다행인건 문경-김천선을 지을 때 문경 - 점촌을 잇고 경북선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한다더군요.. 하지만 이건 몇년에서야 끝날지 알 수 없는 부분... 2. 단선으로 짓는건 어느정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해당 구간에 이용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부분과 그로 인해서 단선으로도 충분히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이겠죠... 그러면서 건설비를 줄이려는 목적도 겸하구요.. 그래도 수서광주선은 복선으로 한다더군요 (이 구간은 충주방향 뿐 아니라 강릉방향 열차도 운행해야 해서...)
하루 250명 타던게 800명이 탄다고 3배 늘었다고 말한다? 100점 만점에 2점 받다가 6점 받으니 엄청 공부 잘한다고 말하는 꼴. 그 550명 더 탔다는 것만 생각하지 열차 운행하는 비용이 훨씬 늘었다는건 생각 안하는거지? 2022년 우리나라 신생아 수 26만명에 평균수명 85년을 곱하면 우리나라는 2200만명 인구의 나라다. 우선 먹기에는 곶감이 달고 당장은 기존 인구의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나니 인구가 급격히 줄지않겠지만 앞으로 20년 후만 되도 4000만명 넘을까 말까일텐데, 기본 유지 비용이 높고 운영유연성이 떨어지는 기차만 자꾸 늘리다보면 그 말많은 국민연금보다도 더 미래세대에게 부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