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모두 공감하는 내용들이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초등학교 때 제대로 된 시험 경험이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중학교 2~3학년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며칠간의 시험을 어떻게 대비하고 각 과목들 준비를 어떤 식으로 일정을 짜서 시간 배분을 하는 등등의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이 연습을 중학교 때 제대로 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실제 고등학교 올라 가서 중간 기말 접할 때의 마음가짐부터 디테일한 시험 준비 스킬까지 분명히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제 생각과 같아서 역시 내 편이었어! 라는 확인같은 영상이에요👍(두분 내맘데로 내편되셨어요ㅋㅋㅋ) 중학교 성적표는 '아름다운 쓰레기'라고 말해준 선배엄마가 참으로 미웠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 의미로 한 얘긴진 알지만요. 그래서 어차피 쓰레기 일거라면 냄새나고 썩은 쓰레기말고 아름다운 쓰레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며 3년을 보내는 중입니다 둥이원장님 화이팅!!!!🎉
공감합니다 현재 이제 초4올라가는 아이가 있는데 초1,2때 수학점수60점이상 맞은적없던때에는 그냥저냥 그래도 반은 맞았다라며 좋아하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2학년 말부터 지난 1년동안 옆에 붙어서 공부시켰더니 얼마전 단원평가때 95점 받고 너무 좋아하면서 다음엔 꼭 백점맞겠다 라며 목표를 잡더군요 역시 애들은 성취감을 느껴야 그만큼 더 노력하는거 같아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초등학생 6학년 입니다. 이 영상 보고 많이 배웠어요~! 제가 원래 단원 평가 준비는 잘 하는데 걱정이 많아서 중학생이 되고 나면 성적이 확 떨어질까봐 걱정이 많아요. 지금 수학학원은 안 다니는데 수학을 과목 중 제일 싫어해요...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중학생 올라가서도 영상 꾸준히 보고 좋은 성적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딱 제가 고민하는것이네요 다니던곳을 그만두고 좀 더 편한곳으로 옮겼으나 중현행과 고등 상 문제를 동시에 나가다가시험 한달전부터 준비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80점대에서 70점대. 제가봐도 기본 응용 심화 탄탄히나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뀐 입시제도때문에 제가 마음이 급해졌어요. 현행 꼼꼼히 배우는곳만 다니기에는 시간이 없는것같고 지금다니는곳은 좀 술렁술러 한듯해요 좀더 빡센학원을가는건 아이가 잘못따라갈까봐 걱정되구요 어떤게나을까요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내신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대청중학교 재학중인 중1 학생입니다. 이번에 기말고사 보고 평균 점수나 전체적으로 점수가 진짜 망한 수준이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으로 이런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이번에 제가 경험해본 결과 이 학교 시험이 다른 학교에 비해서 훨씬 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2학년 중간고사를 최대한 잘 보려고 하는데 평균 90점이상 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초6 이제 중학교 앞두고 같이 떨고 있는 엄마에요ㅎㅎㅎ 정말 잘 들었습니다. 책임감있게 시험볼때마다 스스로 스킬 쌓아가면서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서 자존감 지켜줘야겠어용! 수준을 항상 지켜보고 학원에만 의지하지 않고 중간중간 검토도 해야겠구요😅 정말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 지금 중3 졸업반인데요 전적을 동감이구요. 저희는 초등학교때 학원을 안보내다가 5학년 되니까 수학이 어렵다고 "엄마 나 학원을 한번 보내줘봐" 하길래 그때부터 자존감 떨어지지 말라고 보내줬구요. 제가 수포자였기에 이해가 되더라구요. 교습소 선생님께도 선행보다는 기초가 탄탄했으면 좋겠다고 지나간 과정 부족한 부분부터 차례차례 올라갔어요. 애가 넘 뿌듯해하고 자기가 공부에 소질이 있다고 느끼고 있고 스스로 지금까지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게 됐어요. 그리고 또 국어가 모든 공부의 기초라 방학때 책읽기에 집중하자고하고 "잘하고있다. 애썼다. 수고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운데 공부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칭찬 인사해줍니다. 또한 학교생활, 친구관계, 생활습관등 모든게 공부니까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하고있구요. 그 외에는 도움 요청하지 않는한 많이 간섭하지 않는게 좋은 거같아요. 뭐가되든 타고난 능력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고 밥벌이 하면 될 거같아요.
점수를 위한 공부보다 이것은 왜 그럴까 생각하고 하찮은 생각과 질문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누는 수업. 서로의 그 생각을 취합해 논리적으로 확장하는 기회는 언제 줄까? 한국의 교육이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장으로 바뀌길 바랍니다. 구구단을 억지로 왜우는 것과 같이 세상 무료함과 답답함만 가득한 외우기식 수업들 없애주는 세상으로 바뀌어 지길~
중요한건 성취감과 자존감이 공부의욕에서 결정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하나 개어서 잘 놓는거부터 해낸것이 하루 시작의 성취감의 시작입니다. 게다가 이런 류의 친구들은 대부분 타인의 위치와 상대적 영향(성적 등수 잘란척 조롱)의 타겨감을 받지 않는데 이 친구들 대부분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서 그래요. 결국 이런것들이 가능하려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가 그런 좋은 영향력을 줘야 합니다. 평소 언어습관 단어선택 긍정효과의 선순환을 가정환경이 잘 다져져 있어야 가능하니 부모의 역할이 아이들의 어린시절에 영향이 큽니다.
와~~ 구구절절 한마디도 빠짐없이 옳으신 말씀이세요. 저희아인 학원,제가 끌고가서 학교 지필고사 영,수는 항상100점 인데도 (학원안다니는 과목은 90점대) 스스로 욕심이 없고 시키는것만 해요ㅠ 수행도 잘못챙겨서 수행에서 점수 다 까먹구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양한 책 읽어 사고력 키우고, 개념 정립과 실수 안하는 버릇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성적이 최상위로 가기까지 시간 많이 걸립니다. 근데 중학교 성적 좋았지만 고등학교 가서 망하는 애들 많습니다. 중학교때 개념 확실하게 하면 중학교 성적이 안나와도 나중에 치고 나갈수 있습니다. 근데 성적만 생각해서 암기만 왕창 하여 성적 좋게 나오는 애들 나중에 추월당합니다.
자녀 둘 키우고 내린 결론인데요 둘 다 중학교때 높은 성적과 그로인한 공부 습관이 밑거름이 되어서 고등학교 선택을 잘 해서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무난히 수월하게 들어갔어요. 일단 꿈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자녀둘이 중학교때 꿈을 가졌고 그로인해 학교선택이 달라졌고 그 학교를 가기위해선 성적이 중요했는데 성적이 좋아서 합격이 쉬웠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거든요.
😢어려워요 꿈을 가지라는 권유가 너무 당연시되게 될까봐.. 여러분야를 체험해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는데도 참여자체에 능동적이지 않는 아이에게 어떤기회를 줘야할지ㅎㅎ 저는 부모님이 꿈얘기를 안하셔도 원하는 분야와 전공학과있는 대학을 가고 그걸로 20년째 관련직업을 갖고있긴한데 꿈을 가져야한다라는게 막연은하지만 직업이아니더라도..현실적인 것 아니더라도 꿔 볼수는 있게 도와는 줘보고싶긴합니다😊
윗 댓글님과 같은 고민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이 꿈을 찾고 성장시키기 참 어렵습니다. 꿈이 없으니 막연히 공부 하게 되고 절실함이 없고 열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부모로써 너무 안타깝고 어떻게 진로나 진학지도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창의적이고 인사이트가 좋은 성숙한 중3 남학생에게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초등고학년이 중등 선행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학군지 학원은 초등도 디딤돌 응용, 최상위 하고 중등 선행시 학기당 개념원리, 쎈, A급 or블랙라벨 이렇게 하던데요..동네 학원은 개념유형파워, 라이트쎈 이렇게 나간다고 합니다. 아이마다 다른걸까요? 어떻게 중등선행을 나가는 것이 좋은 방향인지 궁금합니다.. 가이드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저희애는 지금 중1이예요. 학교에서 단원평가 본다고 하면 시험보기 전에 5분 공부해요. 결과는? 늘 1-2개 틀려와요. 공부에 대한 의욕과 의지가 없어요. 5분 공부해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다보니 열심히 할 생각도 안하고, 100점 맞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넌 나중에 니가 맘만 먹으면 다른애들 다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물어본적 있어요. 그랬더니 애가 "어"하더라고요. 하........이 정말 근거없는 자신감 오만함 어째야 할까요..ㅠㅠ
크게 공감합니다^^중2 딸램이 한단계씩 성적이 올라 2등까지 올라가니 이번 기말고사에 밤을 새며 공부하네요..성공경험 굉장히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안쓰러워 쉬라해도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이 그저 놀라울뿐입니다..근처에 고등학교부터 공부하면 된다는 엄마들 더러 있는데..좀 안타까워 보여요^^;;
15년 전업주부로 있다가 올해부터 취미로 베이킹을 6개월간 기관에서 배웠고 좀 더 기초적인 걸 알고싶어 제과제빵기능사반에서 2개월째 배우는 중입니다. 기능사반에 들어가니 제가 취미로 배운 것은 도움이 되나 턱없이 모자른 기초지식과 전문적인 기능사에게 수반되는 작업동작이 현저히 떨어지고 배우고 습득하는 능력또한 그러하여 2개월째 접어드는 금주는 특히나 오늘 멘탈이 나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유튜브를 뒤적이다 정신과선생님의 영상도 보고 김창옥교수님의 영상을 봐도 실질적으로 위로가 되지 않던 중에 저희 딸아이를 위해 구독하고 있던 이 채널에서 실질적인 도움과 삶의 자세를 다시금 배우고 정진을 위해 다짐합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엄마인 저도 제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고 담금질하여 꼭 기능사시험 패쓰하겠습니다. ^^
전 지금 마흔이 넘어 중1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었는데 고3때 저희 학교가 갑자기 성적공개를 복도 벽에 붙이겠다 하여 그때 반짝 공부해서 전교 50등 안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친구들이 절 바라보는 시선이나 선생님들의 칭찬이 너무 좋아 계속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중1아들 기말고사 준비를 3주전 부터 같이 하고 있는데 꼭 좋은 성적 받아서 성취감을 느껴봤음 합니다^^
만약에 모든 중학교 시험을 만점 받을 수 있는데 다만 시험만 일부러 다 틀려서 0점 맞으면, 그래도 문제가 될까? 중학교 내신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이 측면에서 얘기하는 것(즉, 점수 자체. 그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이건 뭐 당장 중학교 대회 점수내려고 커브, 슬라이더만 줄창 던져대서 패스트볼 제대로 못 던져도 된다는 말이네. 중학교 성적 올려서 자존감 높이는 게 중요하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