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고민글을 올린 엄마입니다. 솔직히 당황스럽습니다. 제목을 고등가서 잘할려면... 이런식으로 바꿨어야 했나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많은 분들의 조언도 듣고 미처보지 못한 펜타샘 영상도 보면서 아이가 준비된 점과 더 보완해야할 부분을 찾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중1,2 때 뒷목잡고 끌어서라도 수학 선행을 좀더 빡시게 안시킨게 후회됩니다) 펜타샘님~ 근데 변명같지만 학원 안다닌다고 선행도 전혀 안하지는 않았습니다. ^^ 앞으로 4개월 동안 더더 열심히 하기로 아이랑 다짐했습니다.
대입 하나만 놓고 중등 내신 버리고 고등만 준비한다? 중등 내신은 대입에 직결되는 건 아니지만 중등 때 경험하고 체화한 학습태도는 변하기 힘이 들죠. 자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 없이 과실만 따먹으려는 성과 위주의 태도는 고1 초반 아주 잠깐 단기 성적을 얻는 수준 정도에서 그칠 겁니다. 대입에선 천재보다 착실한 학생이 더 유리합니다.
중학교 내신이 의미없는건 맞지만. 버려도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에 임하는 자세, 수행을 성실히 하는 자세,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는자세, 꾸준함,성실성등 이런것들이 중등때 대충하고 고등때 갑자기 잘되는게 아닙니다. 중등때의 내신은 공부에 임하는 자세에대한 점수입니다. 상대평가, 절대평가의 차이로 중등 a등급은 고등 1~4등급에 분포되는건 맞지만 중등때 내신도 잘 챙기면서 선행도 잘 하는 아이들이 고등때 잘하는거겠죠.
사촌누나딸이 중학교때 전교 1등 한다고 하더니 목원대 갔어요. 중학교때는 엄마나 학원, 암기과목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고등부터는 본인의 실력만으로 성적이 나오니 많은 아이들이 성적이 떨어지다 보니까 펜타쌤이 의미 없다는 것이지 중등때 못하는 아이가 고등때 잘하지 않습니다. 기초실력을 충분히 다지지 않으면 고등때 무너진다는 의미니까 기분나빠 하지 마세요
우리 때는 중학교 때도 줄을 세웠잖아요 50명 중에 몇등인지 반석차 전교석차 성적표에 찍혀나오고 고등때도 똑같은 시스템이니 대부분 중딩때 성적이 고딩때 성적이죠 근데 요즘 중학교는 30명 있으면 10명정도 그냥 A등급 이렇게 나오니까 아이의 수준을 가늠할수가 없는거죠 그냥 중학교때부터 줄세워야함 학생이랑 학부모에게 충격을 주는 시스템이 문제임 그럼 영원히 줄을 안세우던가
와 이말이 맞음 노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성적은 안중요함 제발 … 기초만 다 쌓아서 고등학교 올라오세요 중학교에서 배운 기본적인 개념이 기초가 되어서 그게 고등학교에서 쓰이는 거니까.. 근데 노력은 중요함 공부하는 태도를 익히고 자신에게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 찾는게 중요한거지 그냥 닥치는대로 암기 해서 점수 잘나온다고 좋다고 하기엔 애매함 … 현고3임
초.중등 교육과정은 아직 지식이 부족한 어린아이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을 채워주는 시기같아요. 그래서 깊이있는 사고과정 보다는 지식을 주입하는 과정이 더 많은 것 같고 수학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과목이 암기 위주라 암기만 잘해도 올백 맞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죠. 보통 이렇게 공부를 암기로만 해결한 아이들이 고등때 무너집니다. 고등과정은 단순암기로만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죠. 대학에 가서 대학교육을 받을 능력을 채우는 시기가 고등학교 과정이기 때문에 좀 더 깊이있는 사고력과 응용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학교때 암기로만 공부하던 학생들은 매우 당황할수밖에 없습니다. 실력과목( 국영수)는 중등때부터 깊이있는 공부를 해둘 필요가 있고, 탐구과목( 사탐.과탐)은 어느정도 성실성만 있으면 중등때처럼 지식주입만으로도 어느정도 성적이 보장되므로 고등때도 성적을 단기간에 올릴수는 있습니다. 고등과정은 이해력과 암기의 조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것 기억을 떠올려보면 답이 나올텐데... 중학교 성적이 의미는 없지만, 중학교 공부가 기본 주춧돌 중에 하나잖아요... 내신을 버리고 고등 입시 선행에 주력한다??? 중학교에서 다뤘던 것이 더 세분화되고, 더 개념이 복합이 돼서 나오는 게 고등학교인데??? 전 이해가 안가네요...
질문자님은 중학교 때 시험을 잘보기 위한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냐는 뜻 같아요. 문제를 다 풀 줄 알아도 시험 시간 안에 다 풀기 위해선 빨리 푸는 연습도 해야하거든요. 100점을 위한 공부를 할 것인지 90점 이상만 받게 시험대비를 하고 남은 시간 고등 선행에 시간을 써야 하는지 묻는것 같고(수행 포함) 저도 이게 궁금하네요.
중학교때 성적은 공부습관차이라 고등학교때가서 안하던애가 1등급 맞을정도로 열심히 하는애들이 거의 없기때문에 올라가기 힘든거일듯 안하던애들이 3시간 하면 많이한거 공부 많이 하던애들이 3시간하면 조금한거 이런차이에서 시작하는듯 그니까 중학교때 진짜 피타고라스정의가 뭔지 모를정도로 안한거 아니면 고등학교가서 진짜 본인기준에서 미쳤다 수준으로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고봄(중학교 75~95점대였다가 고1내신 1.4등급나옴)
대략 2034년 입시까진 대략 대학입시는 40만명정도 쓴다고 본다. 거의다 대학교 또는 전문대학을 들어간다. 즉 이론상으론 100% 이상 전문대 이상 졸업한다 단 고교 과목 선택제로 낙제로 수료 하는 아이들이 생겨서 학력저하 현상은 온다고 본다 과거시대 고졸은 다 주었지만 이젠 고졸 못 하고 수료가 생긴다.
ㅋㅋ 잘들었습니다. 머리 좋은 아이를 둔 학부모님들은 듣기좋고 그게 아닌 대부분들 학부모님을 기분이 안좋겠지요. 다 듣고 있으면 결론 국 영 수 공부머리가 있는 아이들이 할 수 있다. 단순 암기로 성적을 임하는 내신은 한계가 있다. 다 맞는 말입니다. 자신의 아이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게 중요! 수학은 수학머리 있어야 합니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 드러나지 않고 사교육 조장! 쓸데없이 애들만 힘들게 만듦
중학교 내신? 버리세요!!특목고 진학할꺼 아니라면 일반고 선택해서 갈 정도로만 맞춰 놓으시면 됩니다! 중학교 내신에 집착할빠에야 그 시간에 중학교 수학 마스터하고 고등학교 수학 한 문제라도 더 푸세요!! 고등학교가서 수포자 되기 싫으면!! 그리고 국어, 영어!! 중학생때부터 모의고사 문제 푸세요!! 사회?과학? 음미체? 고교가서 내신관리 하세요!! 중학교때 과목? 쓰잘데기도 없습니다!! 전 뭣도 모르고 중학교 내신 집착해서 후회하는 1인입니다.
중학성적 같은 a였어도 수행평가를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결과물을 냈는지~ 과목 공부를 얼마나 깊이 공부했는지 여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적당히 a받을 만큼만 한 중학성적은 고등가면 곧 3~4등급 이하 된다는 사실~ 수학선행은 정말 늦어도 중3때 고1꺼 해야됩니다~
입시 스트레스 줄여주겠다고 중등 3등급제 평가는 미봉책이기 때문에 결국 고등 입시 스트레스 심화시킨다. 30%를 A로 주다가 고등 가서 4%, 7% 컷으로 자르니.. 고등 1등급 중에서도 1.5%만 스카이 11:15 성적이 어찌되던 스스로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중요 중요한 것은 중등 선생님이 시험이나 과제 를 잘 내주셔야.. 핵심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