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힘들지만 안 힘든 산행 / 백두대간 종주 / 지리산 종주 / jirisan jirimountain 

MTB타기전엔 젊은시절 등산 자주 다녔는데... 지리산은 스무번 정도 올랐는데 중산리 대원사 칠선계곡 백무동 한신계곡 한신지계곡 노고단 뱀사골~ 열심히 누비고 다닌기억이. 한겨울 폭설에 한여름 장마에 심지어 혼자서 야간산행까지... 20~30년은 지난일인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하고 영웅심에 객기까지 한몫 한듯 ㅎ 설악산 갈땐 영주역까지 완행열차타고 밤12시 도착해서 쭈그리고 기다렸다 새벽3시에 갈아타서 강릉역가면 또 속초행 시외버스로 몸 실고 잘도 갔음. 지금은 그렇게 찾아가는것만해도 힘들어서 못할껀데... 심지어 설악산 천불동계곡 시월달에 첫 등산하고는 그 모습에 반해서 그 먼곳을 두달만에 세번 찾아갔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 친구꼬득여서 차얻어타고 산아래세워두고 올라가서 텐트치고 자고일어나니 텐트 안 온도가 영하13도였는데 집에 올려고 차시동거니까 라지에이터가 얼어 터져서 고생 바가지로 한적도 있고... 참 저지래 많이하고 다녔네.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는 동네아저씨 ㅎㅎ 종일이보니까 멋있네! 옛생각도 나고.

약수가 정말 조금씩 나오네요 산길 풍경 멋지네요 보고만 있어도 상쾌하고 좋은데요 힘든 상황에 바위아래 쉼터를 잘 찾으셨네요 풍경들을 멋지고 재미있게 촬영을 잘 하셨습니다 함께 유친 맺고 함께 응원해요 구독하구 갑니다

지리산은 역시 고요하고, 한적하고, 평온하고, 아름답고, 포근한 곳인 것 같다. 선비샘에서 뒷사람을 생각하며 물을 받은 앞사람의 배려가 이미 지리산을 품은 것 같다.

언제 가셨나요?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황매산 철죽군락지는 인도라서 자전거 못 올라갈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