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교육학 석사입니다. 음악엔 절대표현주의라는 미학이 있습니다. 음악가의 삶의 경험, 느낌이 음악 내에서 예술적 형태로 승화된다고 보는 관점인데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세계가 음악으로 청자에게 드러나는 것이죠.. 임우일씨의 노래는 바로 이 절대표현주의 관점에 해당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걍 졸라 술 한잔하고 부른거 좋네예 행님ㅋㅋㅋ졸레이 귀아픈데예ㅋㅋㅋㅋㅋㅋ 아따 감승은 좋내예ㅎㅎ
4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얼마 전 헤어졌습니다. 다툰 적이 기억에 없을 정도로 서로 잘 맞고 좋아했던 우리의 관계를 20대가 기울어가는 시점에서 정리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더군요. 우일이 형의 경험과 노래를 들으니 이별하는 날 그 친구에게 해주었던 말이 기억에 납니다. '꿈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자' 꿈과 행복이 아직은 와닿지 않고, 따뜻했던 그 친구가 많이 그립지만, 훗날 만나서 멋지게 성장한 서로에게 따뜻한 눈물과 미소로 다가갈 수 있길 바라며 아픈 마음을 삼켜봅니다. 평소 피식대학 콘텐츠, 우일이형의 표정만 봐도 웃음이 나던 저에게 이 영상은 다소 다른 의미로 다가오네요ㅎ..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도!
@@user-zw1bn4bl2j 5년을 같이 산 첫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이제 한 한 달 됐나 아직도 나는 그 집에 산다 어제는 우리가 사귀기 시작했던 날이고 우리 집 주변은 같이 거닐던 대학 캠퍼스다 몇 번이고 되돌렸던 이별을 이제는 정말 무르지 못할거라는 확신이 점점 들 때 마다 점점 깊이 실감할 때 마다 힘들었다 같은 처지인 사람을 만나 무척이나 반갑다 같이 앓고 있으니 같이 이겨내자 광인처럼 울부짖어라 울부짖는 광인은 거기 두고 남은 삶을 살아내자
내가 이 영상을 시청한 순간에 하필 술 마시던 중이어서 내가 영상 보는 내내 흐르던 눈물이 우일님과 이 영상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것일까봐 부끄럽다. 진심으로 와닿았고 공감했고 내가 고교시절 정말 사랑한 노래이기에 우일님 커버에 반신반의했지만 저 노래를 듣고도 나는 계속 눈물을 흘렸다.. 스토리텔링이 음악성을 넘었다..
이 영상을 F와 T의 감별기로 그리고 분석기로 사용하십시요 아ㅠㅠㅠㅠㅠㅠ 너무 애절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누구에게나 아픈 사랑은 존재한다는 느낌에 노래가 시작하고도 애절한 마음에 눈물 짓다가 08:30에 웃고 말았습니다 ㅠㅠㅠㅠ 이 영상을 통해서 저는 83%의 F와 17%의 T로 이뤄졌음을 깨달았습니다. 깔끔하게 10분인 이유가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 진짜 우는 사람에게도 웃음을 주는 천상의 카미디언이야!
정말 이번 기획은 댓글을 남기게 하네요… 피식대학을 봐도 속으로 대단하자 생각했는 감정이 이입되는 기획공감이고 댓글창을 남기게하는 힘이 있네요.. 소중한 인연이네요 스스로 힘을 낼수있게 해주는 인연은 굉장리 소중합니다. 비록 지금 내 옆에 없더라고 소중하죠 저는 현재 결혼한지 5년차이고 와이프가 하고싶은게 많아서 외항사에 작년에 취직했죠. 처음에는 괜찮을줄 알았는데 지금은 상실감 아닌 상실감에 괜찮지 않네요… 우일님의 감정에 굉장히 이입이 되는군요. 좋은 컨텐츠에 감사드립니다.
맞아 24살때도 내 자신이 나이가 많아보였지 근데 지금 내 나이 서른 둘 되고 나보니 그때는 진짜 갓난 아기였다는.. 몇년 후면 또 생각하겠지 아 서른 둘도 진짜 어렸구나 하고.. 결론은 님들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하세요 나이가 제한 되어서 할 수 없는 건 정말 적어요 .겁 먹어서 시도를 안 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