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시장에서의 정육점 간판(메뉴판)이 CG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시장 입구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재래시장'이라고 써있는 것은 CG가 맞지만 정육점에 있는 한글 간판은 CG가 아닙니다(가게에 저것말고도 한글 더 있음!) 차범근님과 정육점 한글간판이 무슨 관계로 엮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차범근님과 정육정 사장님은 과거부터 친분이 있는 관계이고 차범근님이 충분히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고싶으신분은 유튜브에 '차범근 프랑크푸르트'를 검색!
인간적으로도 너무 존경하는분입니다.. 다큐방송처음보고 꼭 뵙고싶어서 부산에서 서울가서 3달거주하면서 찐빵집 냉면집 자주가서 부탁드린적있어요. 선생님오시면 제발 알려달라고... 그리고 결국 뵈었는데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아버지를 철들무렵 여읜 제가 우니까 꼭 안아주셨습니다 선생님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가 겪은 한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약 32년전쯤인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 출장중 맥주바에서 옆자리 독일인이 피우는 외국담배(당시는 아마 기억에 우리나라에서 외국담배는 양담배라고 법으로 금지하던 시절 남대문에서 밀거래 조금되던시절로 기억합니다) 말보로 였던가 한번 피워보고 싶어서 제가피우던 "솔"이라던 담배와 바꿔피자고 하니 그냥 한개비 주고 제가피우던 담배는 마치 미개하고 못사는 나라(당시 기억으로 해외관광이 거의금지되었고 사업차만 가능하던 어려웠던시절)담배로 안피우겠다고 하면서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차붐 나라에서 왔다고 하니 갑자기 웅성대더니 바 안의 남자들 줄서서 제가피던 솔담배 한개비하고 자기들 담배 5,6가치주고바꿔가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기자들 국내 스포츠신문에 차범근씨 후보멤버로 벤치신세에 경기출전도 제대로 못한다고 썻던걸 본 기억이 있네요..오랫만에 덕분에 옛추억을 해봤네요.
사실 차범근 커리어나 인지도도 매우 훌륭하지만 알아둬야할 게 있음. 당시 해외리그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뛴다는건 꿈같은 이야기였음. 축구 육성시스템이나 기술, 스포츠문화도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완전 축구 변방국에서 차범근이 분데스에서 레전드로 남은건 한국 축구의 한줄기 빛이었지.
@@user-we5yl6ss4p 그건 그렇긴 하죠 아무리 5대0 네덜란드전 패배가 졸전이었고 충격적이었다지만 그래도 한국 레전드 출신으로서 체면이 있는데 대회 도중에 경질하는 건 너무 배려심 없긴 했죠 근데 그런 식으로 감독 바꿔서 결과적으로는 1무라도 만들었으니 차범근 감독님 입장에서는 딱히 할말 없는거죠 결국 본인을 자른 게 옳은 선택이 됐으니까
차붐은 커리어자체만 놓고 보기에는 그가 살아온 환경이 진짜 개씹열악했지. 자국에선 배신자라 욕먹고 군대도 갔다오고 아무런 환경이 갖춰지지도 않았는데 유럽리그에서 저런 위상을 가질만한 선수로 성장한게 진짜 대단한거임.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활약이 최고수준이지만 국대에서는 아직 보여준게 적고 득점왕, 우승경력이 전무하니 높은 수준이란걸 알아도 차붐의 위상에 비비기에는 아직은 부족함이 있죠. 거기다 손흥민은 완전 엘리트코스 밟아온 선수라 솔직히 차붐이랑 비교하는건 실례임 시대상과 환경이 너무달라. 그리고 푸스카스상은 자랑스럽지만 그건 최고 선수이냐와는 전혀 논외임.
@@user-lw8ds8ip2u 당시에는 각 리그 1위팀만 참여하던 유로피언컵이 있었고, 2위 ~ 8위까지 참가하던 유로파가 있었는데 차범근 선수가 우승한 건 두 번 다 유로파 대회입니다. 나중에 유로피언과 유로파가 일부 통합 되면서 현재의 챔스(각 리그 1~4위 참가) 와 유로파(각 리그 5~8위 참가) 형태로 개편이 된거죠.
차붐과 비슷 연령대에 살았고 학창시절 몇년 동안 축구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차붐같은 선수는 하늘이 내린 대선수이다. 특히 한국처럼 맨땅에서 축구하던 시절 에 차붐은 신체적으로도 탁월했고 그 당시 국대선수들 중에서도 비교불가선수였다. 손흥민을 비교대상으로 말 하는데 손흥민은 상대도 안된다. 정말 아까운 선수였다. 만일 지금 시대에 차붐같은 선수가 태어났다면 세계 적으로 5손가락안에 들었을 선수다.특히 인성이 대단하고 성실하고 정말 훌륭한 선수였다. 그리고 박지성을 차붐과 비교하는것은 차붐을 모욕하는 짓이다. 솔직히 박지성은 성실하고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피지컬, 기술. 슛팅등 감히 박지성을 차붐에 비교하나? 그리고 손흥민도 차붐과 비교하지 말라. 나는 그 시대에 차붐의 국대부터 모든것을 본 사람으로 말하는 것이디ㅡ. 그냥 차붐을 존중하라! 그리고 후배 선수들은 그에게 배워라! 그것이답이디ㅡ. 어찌 이 나라는 영웅들을 폄하하고 무시하는가! 충무공같은 전세계가 추앙하는 성웅 이순신장군을 당시의 선조나 썩은 관료들이 죽인것이나 마찬가지이듯 오늘날 축협등의 부패한 자들이 끊임없이 차붐을 음해하는 것이다.,인맥. 학맥등 에 얽히고 더러운 돈에 얽혀있는 한국축구계는 대청소가 되어야 한다. 물론 운동계가 다 썩었지만 ...
차범근이 대단한게 당시에는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축구 변방국이였습니다. 인프라나 기타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나라였는데 그걸 극복하고 당시 최고 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은 존경 스럽니다. 손흥민 경우에는 물론 재능 노력이 밑받침 되었지만. 축협에서 독일 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없었으면, 지금 행보는 조금 늦게 봤을 수도 있었음.
차범근이 독일에 간게 79년도 이낙연이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입사한게 79년 3월 박병석이 중앙일보에 입사한게 75년 그 시절 기레기들 다 똑같지 뭐 문재인, 김부겸은 유신독재 타도며, 광주항쟁이며 두 번다 구속 제적 당함. 근데 기레기들은 박정희 빨고 전두환 빨면서 영향력 키우고, 민주당이던 한국당이던 모든 분야로 다 퍼져나감. 암세포처럼 바른 기자들은 1980년 11월 12일 전두환의 언론통폐합때 1,500명 강제해직 당함. < 신군부에서 해직 기자 명단 작성해서 쫓아낸거.
@@user-dm3uh3vb6v 당시 분데스리가면 epl에도 밀리지 않았고 그 현지 축구팬들도 차범근을 기억하고 레전드로 기억해줄뿐더러 많은 과거에 잘했다고 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차범근에 대한 인터뷰? 말들만 살펴봐도 난 충분히 세계적인 선수라고 칭해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 미하일 발락 당신에게 사인을 받고 싶었다. 이 자리는 나에게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이다. - 올리버 칸 나는 차붐을 존경한다. 어릴적 그를 보고 자랐고 나도 그 선수처럼 되고 싶었다. - 마이클 오언 방한의 궁극적인 목적은 양국의 발전과 우호증진이어야 하지만 난 차붐부터 만나고 싶다. - 슈뢰더 독일 총리 내가 차붐과 같은 공격수와 붙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다. - 파울로 말디니 나도 어느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받지만 차붐에 비할 바는 아니다. - 위르겐 클린스만 차붐이 세계 최고인 것은 분명하다. 그는 나의 자만을 깨우쳐줬다. - 로타어 마테우스 난 차붐을 낳은 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가 독일인이었다면 어김없이 독일 대표팀이었을 것이다. - 프란츠 베켄바우어 차붐은 진정으로 축구를 하고 즐길 줄 안다. - 펠레 차붐은 나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영웅이다. - 루이스 피구 차붐은 분데스리가를 주름잡던 엄청난 스타였다. - 아르센 벵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