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딱딱한 경제,시사,금융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경제/시사/이슈/잡썰 토크방송입니다. 삼프로TV에서 새로운 강좌 프로그램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경제를 넘어 지혜의 세계로! - 개강 전 얼리버드 혜택 최대 68% 할인 (~5/10 마감) - 자세히 보기 : bit.ly/3xsVBwK #가습기살균제
국가적 힘의 한계 때문에 본사에는 책임을 묻지 못했다 칩시다.. 근데 국내 관련자들의 처벌 수준은 대체 왜 저정도밖에 안되는 건가요?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물질을 세상에 돌아다니도록 만들어준 엉터리 연구보고서 작성자가 고작 1년 4개월에 추징금 2천4백만원이라니.. 정말 기가 찹니다.
기업은 알고 있었음 영국에선 안팔았고 해당 제품은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국가의 감시를 피해갔으며 살균제의 성분때문에 수 많은 전문가들이 위험성을 제기했으나 이를 묵살하고 17년간 판매하였음.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가 됏을때 반성하지않고 조작을 의뢰하고, 일부 성분만 위험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등 문제가 많습니다. 심지어 사건 이후 옥시 대표는 구글로 이직했다고 함
지인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인(고인)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면서 부모님에게도 정기적으로 사드렸고요. 지인의 어머니가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폐암 투병에 지인분도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제대로 된 피해 보상도 못받았더라구요. 남일 같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 애기가 태어난 시기에 처음으로 가습기 살균제라는 제품이 나왓다면 아마 사용했을 것이고, 고스란히 우리집도 피해를 입었겠죠. 기업들이 기업윤리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고통속에 생존해 계신분도 있고, 이미 고인이 되신분들도 있습니다. 모두 다 합당한 보상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입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물론 저희 피해자와 유족들은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원료를 세계최초로 만들고 판매한 SK케미칼 현재 형사재판 1심 무죄, 가습기살균제을 판 애경도 1심 무죄 사람이 동일한 증상이 쥐새끼한테 똑같이 안 나왔다는 이유로 사법부에서 무죄 판정 이게 말이 됩니까... 탈리도마이드 사건처럼 전문가들도 재판 증인석에서 동물시험을 한계점을 강력히 주장하였는데 결국 가해기업의 대형로펌 의견만 결국 받아드렸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재판부는 대형로펌과 괘를 같이 하나 봅니다.. 1700여명 사망자와 7600여명 피해자를 발생 시키고 고작 11명만 배보상이 아닌 지원 보상만 진행한 살인기업인 애경,sk케미칼 그리고 11년만 나온 조정안도 옥시와 애경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옥시는 대법원에서도 유죄 판결 받았지만 고작 400여명만 배보상을 지원했고 이 조정안도 옥시 사망자 배보상 기준 20~30프로밖에 안되는 조정안입니다) 결국 저희 가족 4명이 죽어야 옥시 배보상 먼저받은 1명 목숨값 밖에 안되는것이지요.. 같은 옥시 제품을 썼고 같은 피해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많아서 못내겠다고 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살인 제품을 판 가해 기업이 무죄라고 하니 결국 그 제품을 산 저희가 살인자인가 봅니다... 국민 여러분들..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이후로 저는 옥시, 애경 제품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법상 한계로 인해 처벌이 불가하다면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가장 큰거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거 입니다. 해당 사건 이후 옥시는 데톨, 냄새먹는 하마등 이름만 교모하게 바꿔 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고 애경 역시 상표는 가리고 판매를 지속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안사니 묶음 판매 1+1 행사등 싸게 판매하여 주부들이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아 아직도 꾸준히 매출 증가 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이나 일본 불매운동처럼 행동 하는 방법이 해당 기업에 큰 피해를 주는 방법입니다.
오늘 그알에서 다룬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봤는데 슈카월드에도 올라왔네요. 가족들을 잃은 사연들이 너무다 슬프고 안타까웠는데 그중에서 가장 아팠던건 자식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고 말하는 엄마들이었습니다. 내 아이 건강해지라고 가습기를 사용하셨던 엄마들이 울면서 인터뷰를 하는데 정말 그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임신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한번에 잃은 남편분들도 나오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있어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건데 왜 다들 잘못을 남에게 떠넘기는 걸까요.
징벌적 손해배상은 어차피 대기업의 꼭두각시인 국회의원들의 방해로 힘들 꺼라는 예상도 슬프지만, 이렇게 몇천명 이상이 죽은 사건조차 김앤장과 몇몇 기득권층이 묻을려고 하면 묻을 수 있는 게 대한민국이란 사실은 좀 많이 씁씁해지네요. 징벌적 손해배상은 대기업의 사주로, 경제사범과 사기꾼은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의 반발이 심할텐데 우리 죽기 전까지는 법이 강화될 수 있을까요?
제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94년도부터 기가막히게 우연히도 폐/기관지가 엄청 안좋다고 병원에 꽤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엄청 예민한편입니다 지금이라도 원인을 어렴풋이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일로 고통받으신 헤아릴수 없는 많은 분들 모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입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물론 저희 피해자와 유족들은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원료를 세계최초로 만들고 판매한 SK케미칼 현재 형사재판 1심 무죄, 가습기살균제을 판 애경도 1심 무죄 사람이 동일한 증상이 쥐새끼한테 똑같이 안 나왔다는 이유로 사법부에서 무죄 판정 이게 말이 됩니까... 탈리도마이드 사건처럼 전문가들도 재판 증인석에서 동물시험을 한계점을 강력히 주장하였는데 결국 가해기업의 대형로펌 의견만 결국 받아드렸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재판부는 대형로펌과 괘를 같이 하나 봅니다.. 1700여명 사망자와 7600여명 피해자를 발생 시키고 고작 11명만 배보상이 아닌 지원 보상만 진행한 살인기업인 애경,sk케미칼 그리고 11년만 나온 조정안도 옥시와 애경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옥시는 대법원에서도 유죄 판결 받았지만 고작 400여명만 배보상을 지원했고 이 조정안도 옥시 사망자 배보상 기준 20~30프로밖에 안되는 조정안입니다) 결국 저희 가족 4명이 죽어야 옥시 배보상 먼저받은 1명 목숨값 밖에 안되는것이지요.. 같은 옥시 제품을 썼고 같은 피해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많아서 못내겠다고 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살인 제품을 판 가해 기업이 무죄라고 하니 결국 그 제품을 산 저희가 살인자인가 봅니다... 국민 여러분들..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mathsciencefancier 당시 판매되던 가습기 살균제 제품 뒤 사용방법 보니까 물 교체할 때 제품 뚜껑에 덜어서 같이 넣으라고만 되어 있더라고요 심지어 무슨 아로마 향 넣은 제품이니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즐기라고 이딴 식으로 써있었음 ㅎ 대놓고 흡입하라고 ㅎㄷㄷ 소비자들이 잘못 사용한 게 아니더라고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었고 더 안타까운것은 제대로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고 여전히 다음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을거란것일듯. 문제에 대한 제대로된 처벌이 있어야 그것이 선례가 되어 적어도 다음에 대한 가능성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연구결과 조작한건 학자로서의 양심이 없는것같네요.
한참 이런 제품 유행할 때 가습기 세척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물에 그대로 풀어 쓰는거란 소리에 화학제품을 가습기 에어로졸 타입으로 그대로 흡입하면 그게 절대 인체에 무해할리 없을꺼 같아서 주변에 구입해서 쓰는 사람들 볼 때마다 말렸음. 차라리 가습기 물통을 자주 씻던가 아니면 초음파 말고 전기료 좀 나와도 가열식 쓰라고 했는데 나중에 사건 터지고 나서 감사하다는 소리 좀 들었음.
저도 예전에 연년생 두아이들 위해 구매했다가 한 두번 써보고는 제가 기관지가 민감해서 숨쉴 때 이상하고 찝찝해서 살균제 안쓰고 가습기를 매일 매일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씻어서 사용했어요. 그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이 어떠실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잘못한 사람들이 그에 합당한 죄값을 받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ㅠㅠ
약국에 있다보면 저 회사 제품을 찾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 아플 때 먹는 트로키제, 속 쓰릴 때 짜먹는 현탁제. 이런 이유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면, 수긍하는 분도 떨떠름해 하는 분도(본인이 찾는 제품이 없어서) 있습니다. 후자가 더 많은 것 같네요.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사람들이 무뎌졌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지무비님 리뷰에 달았던 댓글인데 슈가형님을 통해서도 다시금 사람들 머리속에 각인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입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물론 저희 피해자와 유족들은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원료를 세계최초로 만들고 판매한 SK케미칼 현재 형사재판 1심 무죄, 가습기살균제을 판 애경도 1심 무죄 사람이 동일한 증상이 쥐새끼한테 똑같이 안 나왔다는 이유로 사법부에서 무죄 판정 이게 말이 됩니까... 탈리도마이드 사건처럼 전문가들도 재판 증인석에서 동물시험을 한계점을 강력히 주장하였는데 결국 가해기업의 대형로펌 의견만 결국 받아드렸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재판부는 대형로펌과 괘를 같이 하나 봅니다.. 1700여명 사망자와 7600여명 피해자를 발생 시키고 고작 11명만 배보상이 아닌 지원 보상만 진행한 살인기업인 애경,sk케미칼 그리고 11년만 나온 조정안도 옥시와 애경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옥시는 대법원에서도 유죄 판결 받았지만 고작 400여명만 배보상을 지원했고 이 조정안도 옥시 사망자 배보상 기준 20~30프로밖에 안되는 조정안입니다) 결국 저희 가족 4명이 죽어야 옥시 배보상 먼저받은 1명 목숨값 밖에 안되는것이지요.. 같은 옥시 제품을 썼고 같은 피해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많아서 못내겠다고 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살인 제품을 판 가해 기업이 무죄라고 하니 결국 그 제품을 산 저희가 살인자인가 봅니다... 국민 여러분들..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화학제품 취급 유통회사에서 근무했었는데.. 이 가습기 살균제로 환경부 규제가 엄청 심합니다. 진작 이랬어야 했는데 아쉽더라구요. 대한민국에서 유통하는 몇몇 대기업은 정말 많이 반성해야되는데 과연....특히 ㅇㅅ은 정말 양심도 없는 회사입니다.. 한국에서 퇴출시켜야할텐데...진짜 최악입니다
@@ggmom7239 다른 댓글에 업체명을 언급했다가 경찰에 메일로 연락 왔었던 경험이있은 뒤 습관적으로 초성으로만 적었어요... 근데 진짜 쓰레기같은 해외 먹튀 회사 들 진짜 많아요 (편법 세금을 날로 먹는)사과회사라던가... (인간의 건강따윈 개나 줘버리는) 오우씨 회사라던가...뭐 몇군데 있네요 ㅠ
이런 사건들 보면 도대체 왜 매번, 거의 2~3년마다 한번씩 충격적인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데 왜, 도대체 왜 처벌은 항상 흐지부지하게 끝나는건지.. 제 주변인들을 봐도 이런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매번 지독한 무력감, 좌절감들이 점차 스며들듯 은연중에 학습되는 것 같아요. 한국 사회는 동력을 잃었나? 운동권이 토호가 된 시점 이후 카르텔화 된 지역 토호들과의 유착은 더이상 정상화될 모멘텀을 잃어버렸는가? 징벌적 배상제도는 그 누구도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가? 망국의 길로 들어서고있는 여러 징후들이 포착되고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어집니다..
그건 운동권이 지배계층이 됬어야 성립하는 말일거 같네요. 몇십억 자산갖고 국회의원 배지달고 있는 사람들은 기득권에 들어갈수는 있어도 지배계층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지배계층으로 보일수는 있겠지만 진짜는 재벌가와 혼맥으로 연결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혼맥도 한번 찾아보시면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라는걸 알게 되실겁니다. 선출직을 (5년)'짜리'라고 부르는 고위공무원들이나 스스로에게 처벌을 하지않는 사법부쪽은 언론에서 다루지조차 않는게 현실이고 이런 사람들은 혼맥의 가장 바깥쪽을 구축하고있조. 언론,사법,행정,재벌 이렇게 분리되있는게 아니라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량진 고시원이 건조해서 가습기를 첨으로 사서 쓰다가 슈퍼에서 본 상품이 세균이 죽는다길래 가습기메이트를 넣고 24시간을 썼었던지라 저 사건은 절대 소수의 몇 명의 사건은 아닌 듯 싶습니다 다행히 저는 한 통 다 쓰기전에 고시원을 탈출하면서 그 이후 사용을 안 했지만 저 사건 이야기만 들으면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입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물론 저희 피해자와 유족들은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원료를 세계최초로 만들고 판매한 SK케미칼 현재 형사재판 1심 무죄, 가습기살균제을 판 애경도 1심 무죄 사람이 동일한 증상이 쥐새끼한테 똑같이 안 나왔다는 이유로 사법부에서 무죄 판정 이게 말이 됩니까... 탈리도마이드 사건처럼 전문가들도 재판 증인석에서 동물시험을 한계점을 강력히 주장하였는데 결국 가해기업의 대형로펌 의견만 결국 받아드렸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재판부는 대형로펌과 괘를 같이 하나 봅니다.. 1700여명 사망자와 7600여명 피해자를 발생 시키고 고작 11명만 배보상이 아닌 지원 보상만 진행한 살인기업인 애경,sk케미칼 그리고 11년만 나온 조정안도 옥시와 애경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옥시는 대법원에서도 유죄 판결 받았지만 고작 400여명만 배보상을 지원했고 이 조정안도 옥시 사망자 배보상 기준 20~30프로밖에 안되는 조정안입니다) 결국 저희 가족 4명이 죽어야 옥시 배보상 먼저받은 1명 목숨값 밖에 안되는것이지요.. 같은 옥시 제품을 썼고 같은 피해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많아서 못내겠다고 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살인 제품을 판 가해 기업이 무죄라고 하니 결국 그 제품을 산 저희가 살인자인가 봅니다... 국민 여러분들..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연년생 두아이들 위해 구매했다가 한 두번 써보고는 제가 기관지가 민감해서인지 이상하고 찝찝해서 그대로 버려두었어요. 대신 살균제 안쓰고 가습기를 매일 매일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씻어서 사용했어요. 그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이 어떠실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잘못한 사람들이 그에 합당한 죄값을 받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ㅠㅠ
회사는 알고 있었습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들이 속수무책으로 사망해 나갈 때 동료 의료진들이 느꼈던 무력감, 원인을 알고 나서도 보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생존자들의 상황을 직접 보면서 너무 화가났습니다. 십년이 더 지나고도 살아남은 환자들은 호흡기문제로 병원을 집처럼 다녀야 했으며 언제 또 악화될지 몰라 불안해 하며 평생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피해자에게는 어떤 것으로도 보상이 안되겠지만 관련 회사와 관계자들은 제대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손해배상 신청하려면 폐기능검사해야되는데 지정병원이 많지 않고 예약하면 기본2달은 기다려야되고, 금액은 국립의료원이 25만원인가 그래요. 보험 1도안됩디다. 대학병원은 더 비싸겠죠. 검사하고나서 3개월안에 제출해야되는데 준비할서류 진짜 산더미 같습니다. 모르고 3개월 넘겨서 돈날렸네요. 의사말로는 지금 괜찮으면 배상안해줄꺼라고 하더군요... 햐... 그래도 다시해봐야죠
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입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물론 저희 피해자와 유족들은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원료를 세계최초로 만들고 판매한 SK케미칼 현재 형사재판 1심 무죄, 가습기살균제을 판 애경도 1심 무죄 사람이 동일한 증상이 쥐새끼한테 똑같이 안 나왔다는 이유로 사법부에서 무죄 판정 이게 말이 됩니까... 탈리도마이드 사건처럼 전문가들도 재판 증인석에서 동물시험을 한계점을 강력히 주장하였는데 결국 가해기업의 대형로펌 의견만 결국 받아드렸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재판부는 대형로펌과 괘를 같이 하나 봅니다.. 1700여명 사망자와 7600여명 피해자를 발생 시키고 고작 11명만 배보상이 아닌 지원 보상만 진행한 살인기업인 애경,sk케미칼 그리고 11년만 나온 조정안도 옥시와 애경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옥시는 대법원에서도 유죄 판결 받았지만 고작 400여명만 배보상을 지원했고 이 조정안도 옥시 사망자 배보상 기준 20~30프로밖에 안되는 조정안입니다) 결국 저희 가족 4명이 죽어야 옥시 배보상 먼저받은 1명 목숨값 밖에 안되는것이지요.. 같은 옥시 제품을 썼고 같은 피해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많아서 못내겠다고 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살인 제품을 판 가해 기업이 무죄라고 하니 결국 그 제품을 산 저희가 살인자인가 봅니다... 국민 여러분들..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첫째 아이가 태어난 이 후 2000년대에 꽤 오래 사용했었습니다. 가습기를 쓰면서 조금이라도 더 넣으면 좋을줄 알고 듬뿍 넣었죠. 정말... 더 넣어야 건강할거라 생각했었어요 ㅠㅠ 주로 옥시 제품이었습니다. 그 이후 피해자 이슈가 나왔을 때는 폐섬유화로 인한 죽음이 이슈다보니 지나쳤지만 저도 아들도 (당시 아기) 이 시기가 되어 호흡기가 좋지 않고 특히 기관지가 건강하지 못해요. 그런데도 이런 이슈가 묻히고 있다는게 정말 답답하네요.
안타깝지만 미국도 비슷한 사건이 있죠. 듀폰사의 pfoa 사건. 20년 가까이 해결이 안 되었다는 것도 비슷하고요. 회사가 별로 책임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비슷하죠. 관련 영화가 나온 것도 비슷합니다. 블랙워터스 보시면, 미국도 한국과 별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죠.
법은 약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지금 있는 법으로도 무기징역같은걸 때릴수있지만 그런 혐의를 안걸조.연관성을 입증하는 과정이 힘든것도 있지만 전관변호사 써서 판결을 받는데 테클건다? 검찰 조직안에서 승진못하고 구석에 처박혀있어야될겁니다. 범죄를 쪼개서 기소하면 몇십년짜리 형량도 충분히 만들수있습니다.
@@WNavi 법도 약합니다 살균제 판매 기업들이 살균제가 아닌 세정제로 판매허가를 신청해서 살균제로 용도변경해서 판매했는데 환경부와 기재부 대놓고 용도변경이나 살균제 시중판매에 대한 관련 법이 없다고 엄청 몸 사려서 당시 논란 있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뒤늦게 가습기 피해자 특별법 만들었지만 또 통과 안 돼고 ㅎ
@@WNavi 같은 사건에 어떻게 혐의를 쪼개서 재판을 겁니까? 형법37 38 39 40 경합범에 관한 조문 참고하세요. 범죄를 쪼개서 기소하라니 쯧...검수완박 여론 조성하려고 검찰까려는거 같은데 되도않는 선동질 그만하세요. 법도 모르는 놈들이 그저 감성에 젖어서 한다는 소리가 범죄를 쪼개서 기소하라니 기가찹니다.
저도 저 시절에 효과가 좀 더 좋으라고 가습기메이트를 1컵이 아닌 1컵 반씩 넣고 (ㅠ), 방안에서 24시간 돌렸습니다. 그 때문인지 집사람 폐가 많이 안 좋아졌고, 지금도 계속 노인 천식 같은 기침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인과 관계를 증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답답한 삶을 살고 있네요... 많이 부은 저는 그냥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되고... 이건 누가 보상해줄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