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히려 다크한 스토리라는 소리를 듣고 입문하게 된 만화! 다른 연예인 애니들은 뭔가 좀 유치하다? 너무 심할정도로 반짝거린다? 뭐 여러 이유로 안맞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인데, 최애의 아이는 밝음과 어둠을 섞으면서 동시에 인터넷 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하는등등이 마음에 들어서 더더욱 마음에 들게 된 애니에요. 요즘 나오는 화들은 살짝 막장인감이 있어 쬐꼼 아쉬운부분이 있긴하지만 (예시로) 7개의 대죄, 주술회전 중후반처럼 막장+반복+지루함이 없어서 아직까지 재밌게 보고있어요!
최애의 아이는 진짜 처음에는 거부감 느껴지긴 했죠 그런데 속을 보면 감탄사만 나와요 흔해 빠진 환생물이지만 쌍둥이들의 과거사, 아이의 과거사, 카나의 과거, 아카네의 안좋은 선택까지 갈뻔, 그리고 신이라는 작자의 모를 의도, 아이들의 아버지, 복수, 그리고 연예인에 대한 어두움까지 가차없이 담아내고있죠 다만 단점은 아카네, 카나, 아쿠아가 한번에 연기를 하는 스토리가 너무 재미가 없다는....
-애니메이션 이후부분 스포일러가 포함된 비평입니다- 연예계 이야기를 다루는만큼 아쿠아의 (못한다 잘한다 말고) 배우일에 대한 생각이라던가 초반에 아이의 죽음이후 아쿠아와 루비의 길이 정 반대로 달라진부분 이런 서사적인 부분이 거의 안보임 그저 어장관리.... 카나가 너의 최애가 되어줄게였나 무대에서 독백했던 그것도 흐지부지된것같고 주인공의 직업도 배우인데 카나 강화재료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느낌? 루비 분량이랑 서사 너무 못받은것도 불호임
아쿠아는 아이를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다고 언급을 했지만 아카네는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아카네는 아이를 완벽히 분석하여 거짓말을 하지 않은 아이에 대하여 알게 되어 완벽히 따라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그런 아이의 비밀을 아카네는 알기에 원작에서 아쿠아의 행동을 저지하려는게 아닐까요?
딱 1기 조금만 봤던 것 같은데(불법으로) 내용적 완성도 측면에서 굉장히 높긴 한데요. 사실 라이트하게 보기 좋은거지 심층있는 연구보고서 느낌은 안 나니까 편하게 이런 주제에 대해 시청해 볼 수 있다는 걸 되게 높게 평가합니다. 일본 애니의 한 갈래 한 갈래가 점차 통합되면서 작품의 현실과의 비슷한 정도가 점 점 오른다는 것이 굉장히 재밌었는데 그 흐름에 정면으로 맞서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하고 보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