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노 라쿠스입니다. 80플래시백 42번째 에피소드는 1986년 개봉한 영화 [탑건]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대표적인 히트곡, 케니 로긴스의 Danger Zone과 베를린의 Take My Breath Away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몇 가지를 짧게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편도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topgun #탑건 #dangerzone
일반 극장에서 1회차 관람, 남양주 돌비 시네마 까지 찾아가 2회차 관람을 했지요. 땡~ 하는 소리와 항공모함 갑판에서 이륙직전 움직이는 스태프들과 전투기의 힘찬 이륙, 그리고 Danger zone 이 나오는 오프닝은 정말 지렸고 영화내내 조종사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최고의 기분을 만끽했죠. 탑건이 인생 영화인 이유는 어릴적 탑건 1을 비디오로 수십번은 봤고 결국 공군 사병으로 복무한 계기를 만들어 준 영화입니다 (정작 군 복무중 전투기 볼일은 거의 없었지만 ^^;;). 거의 35년만에 보는 탑건:매버릭으로 탑건 1을 보던 어릴적 나와 조우했고 영화 보는 내내 감동과 전율이 느껴졌으며 내 인생 최고의 영화이자 사운드트랙 입니다. 사운드트랙의 뒷배경과 자세한 소개 영상 감사합니다. ^^
아이맥스랑 4dx로 2번 봤었는데요, 처음에 보러가기 전 예습을 위해서 1편을 봤었는데, 영화는 그냥저냥 재밌었지만 사운드트랙 앨범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한동안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톰형이 의도한대로 정말 1편에 대한 팬서비스 오마주등이 듬뿍듬뿍 들어간 영화라 아직도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1편을 보고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앞서 소개해주신 곡들 다 정말정말 좋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Top Gun Anthem 이라는 곡을 좋아합니다. 80년대 특유의 촉촉한 리버브가 묻은 드럼머신 사운드에 환상적인 기타솔로까지 정말 좋습니다.
늘 느끼지만 루노라쿠스님은 참 감성을 자극하게 말씀을 잘 하십니다 ㅎㅎ Danger Zone 은 왠지 의자에 앉아있을때 듣더라도 안전벨트를 매고 허공에 대고 기어를 넣는... 뻘짓을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ㅋㅋㅋㅋㅋ 확실히 락 밴드들은 진보적 정치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전쟁관련 영화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군요. 영화사도 그걸 의식한건지 적국의 이름은 끝까지 특정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영상들 너무 재밌고 감동적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개인적으로 테이프가 늘어나서 냉동실에 넣어놨다 들었을 정도로 엄청 즐겨들었던 앨범이라 이 영상도 몇 번째 돌려보고 있습니다. 톰크루즈가 나온 영화중 사운드트랙이 유명한 영화가 칵테일이 생각이 납니다.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칵테일 OST 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디용'하고 깊은 종소리 같은게 나고 증기가 빠지는 소리처럼 '칫치치'하는 소리로 시작하는 Top gun Anthem은 정말, 제가 영화를 보지 않아도 전투기가 떠오르게 하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OST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절정 부분의 기타연주곡에서 앰뷸런스 소리 같은 것이 잠깐 들리는데... 음악이 영화의 장면을 이렇게 형상화 시킬 수 있구나 감탄했습니다. 정말. (음악적 지식이 없어서 그냥 막 썼습니다. ) 1. take my breath away도 에코효과인가요, 깊은 울림이 느껴지고 2. mighty wing / danger zone 또한 전주가 누가 들어도, 뭔가 튀어나가는 느낌이 나지 않나요? ㅎㅎㅎ 상상해봤습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Top gun의 ost가 깔리는 것을. 제가 영화를 봐서인지는 몰라도 이질적이더군요. 결론적으로, Top Gun ost가 얼마나 그 영화에 최적화된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앨범입니다. ^^ 루노라쿠스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정말 잘 봤습니다. ^^ 너무 좋아요 ~~
저는 80년대를 안살아봤지만 80년대 헤어메탈로 입문해 80년대의 미친 미국뽕을 아이러니하게 좋아합니다. 근대 유툽에 Honest Trailer 시리즈중 탑건 트레일러 패러디가 너무 맘에들어 2014년 대학생때 탑건보고 그 어처구니없는 당시 할리웃 미국뽕이 너무 웃기고 멋있어서 (특비 배구씬) 영화랑 OST를 미친듯이 지금도 듣고 있는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매버릭도 포스터부터 요즘 트렌드인 전 캐스터 다 넣기가 아닌 넣지황혼에 톰 혼자 있는거 보고 환갑넘은 액션배우한테 예를 표하는게 멋있어 3번 보고 왔습니다. 다른 영상들도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케니 로긴스가 차선책이었다니!! Playing with the boys 는 비치발리볼 장면이랑 찰떡이죠. 괜히 지나치게 섹시한 곡^^ Danger zone 은 말해 뭐해. 두 곡 모두 최애 드라이브 리스트 입니다. 80년대 주옥같은 OST들 때문에 팝 들었었는데 리서치 넘나 감사드립니다.
저번 한 달을 탑건 매버릭으로 살았습니다. 이 영상은 마치 그 여운을 연장해주시는 감사한 영상입니다. OST명반 중에 명반이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네요. 한때 DJing에 빠져서 Electro에 심취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전자음악의 아버지 Giorgio Moroder를 알게 되었습니다. 88서울올림픽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 그리고 "The Victory"는 어느 스포츠 이벤트 주제곡과 비견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울림을 줍니다. 탑건 매버릭이 탑건 1편OST의 많은 부분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RETRO 감성외에도 조르지오 모로더의 이런 아성을 넘기는 쉽지않다는 것을 제작진들도 인지해서가 아닐런지 생각이 듭니다. 탑건1편은 저보다 나이가 많은 영화임에도, 그래서 뒤늦게 봤음에도 이 번에 나온 속편이 제게는 아주 큰 선물이었습니다. 하물며 당대를 사셨던 선배님들은 이 번 영화를 보시며 어떤 감흥을 느끼셨을지 가늠이 안되네요. 좋은 추억여행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ps. Righteous Brothers - You've lost that lovin' feelin' 그 추억여행에 이 노래도 추가해주세요.
플래쉬댄스 제니퍼빌즈 아이린카라 지금도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티스트 벨소는 what a feeling 너무좋아 팝음악은 죽을때까지 뗄레야 뗄수없는 나의 생활 탑건의 ost .도 애청하고 학창시절 공부보다 팝에 빠져 열팝햇던 그시절 그때를 떠오르게하며 지금도 그설렘이'가득하지요 ㅎㅎ
위에 영상에서 나오는 노래를 다 들어봤던 청소년 시절이 떠오르네요! 요즘 나오는 노래도 좋은게 많지만 아무래도 예전에 듣던 노래를 자꾸 찾아서 듣게 되는데.. 이런 채널이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SWEET DREAMS 노래가 듣고 싶어서 검색하니 여기 영상이 뜨고.. 아~ 그 노래가 이렇게 만들어지게 되었구나! 그리고 구독 눌렀음! 나중에 시간 되시면 BOB WELCH 의 노래 EBONY EYES 부탁합니다 ^^
30년이면 옛 선조들의 관념상으로도 강산이 3번 바뀔 시간이고, 그 아무리 강한 신념이라도 무뎌지고 둥글어지는건 당연한 이치지요. 그저 톰 형님이 단순히 추억팔이로 돈좀 긁어모으겠단 얇팍한 속셈이 아니라, 그시절 그 갬성을 젊은 친구들에게 재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만들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죠.
오늘도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저는 영화음악의 경우 영화음악 스코어(삽입곡이 아닌 영화를 위해 제작한 타이틀, 배경음악 등) 음반만 구입하는데 유일하게 몇 장 가지고 있는 노래곡/삽입곡 위주의 OST가 바로 이 Top Gun입니다. 꼭 유명한 곡들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수록 곡들이 너무 좋죠! 80년대 특유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고 이 시대의 음악적 특성을 대표하는 정말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Beverly Hills Cop과 더불어 Harold Faltermeyer의 가장 대표적인 두 영화음악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실려 있으니... Steve Stevens의 연주는 기타 키드들의 로망이기도 하구요! TOTO의 곡이 결국 실리지 못한 것... TOTO 매니아라 아쉬운 것도 있지만 왠지 그다지 좋은 결과가 없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도 좋은 정보 흥미로운 내용들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ost 모두 좋지만 저에게 무엇보다 반가웠던 노래는 라이처스 브라더의 "You've Lost That Lovin' Feelin'" 이였네요. 홀앤오츠의 버전으로만 알고있던 저한테는 매버릭과 샬롯의 첫 만남에서 이야.. 이노래가 나오네 하며 반갑게 흥얼거렸습니다. 또 마지막에 샬롯과 재회장면에서 라이처스 브라더의 버전을 들으며 물음표를 찍었죠 ㅋㅋ 아.. 정말 매버릭을 당시 못본게 한이네요. 재개봉을 해줄련지.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저시대의 뮤지션들은 나름 의식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래로서 탑건을 먼저 접하고 영화를 나중에 본 사람으로서 먼훗날 미국이라는 냐라를 미화하고 소련을 악의축으로 그려내는 그들의 영화에 몸서리 쳐졌지만 항모에서 이함하는 F14 톰켓의 실루엣은 볼때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ㅎㅎ
텍마이 브레스 어웨이 는 하늘을 나는거 같은 신디사이저 멜로디 도 멜로디 지만 베를린 이란 밴드의 리드보컬의 몽환적인 보이스 때문에 아직도 명곡으로 기억되는거라 생각합니다 탑건 이란 영화에 딱 맞는 보컬이죠 뮤지션들도 좌파가 많군요 헐리우드 만 그런게 아니고요 공화당 시절에 미국최고!영화들이 많았던 기억과 미국병(외국병)걸리게 만들기도 했죠ㅎㅎ 그래도 지금 PC즘과 일루미나티 어젠다 가 점령한 미국 엔터판 보단 휴머니티 로 엔딩을 마무리하던 그때가 좋았어요 명작들도 그때가 많았고요(왼팔이나 오른팔 이나 몸통은 하나지만요)
매버릭 첫 주 놓쳤더니 아이맥스 다 내려서 일반관에서 봤는데 그 날 코로나 걸렸... (TMI) ㅋㅋ 여튼, 평생을 사운드트랙에 집착하며 사는 것 같은 케니 로긴스의 그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가 저는 참 좋더라고요 ^^ Danger Zone에 비해 저는, Caddyshack 2의 Nobody's Fool이랑 Over The Top의 Meet Me Half Way를 환장하게 좋아했는데. 21세기에도 그렇게 좀 멜로디가 살아있는 노래들이 생겨나 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ㅋㅋ 요즘 굉장히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의 가수와 노래들을 선정하시던데, 다음 편은 어떤 곡이 갑툭튀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