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그냥 보기만 하다 이렇게 구독하고 댓글 첨 남겨 봅니다. 비지스 한 때는 디스코로 갈아탄 배신자라고 심하게 비난받은 그룹이었죠. 디스코음악이 먼 죄라고 화형식하고 서구도 문화반달리즘 심했죠. 암튼 이제 비지스의 음악도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거 같아 기쁘네요. 글구 80년대 중고등학생이었는데 생각해 보면 팝음악의 진짜 전성기였죠. 저와 비슷한 연배에 같은 팝문화를 향유한 친구를 만난 거 같아 정말 기뻤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소풍을 갔다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친구들과 극장에 들러서 '마네킨'을 봤었네요. 당연히 'Nothing's gonna stop us now' 노래도 생각나네요. 기억에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봤던 거 같은데 얼마전 들려오는 소식이 극장이 사라진다고.... 추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잊혀지는 거겠죠. ㅅ ㅓ ㅅ ㅓ ㅎ ㅣ
일목요연한 정리 감사합니다~~ 빌보드 1위가 이렇게 늦게 된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전곡이 대부분 다 빌보드 1위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침체기도 있는 것도 처음 알았구요. 유일하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완벽한 승리만 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이런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결국 본조비가 확장시켜 준 판에서 앨범 한 장이라도 더 팔았을 밴드랑 그 팬들이 본조비 인정 못 한다고 ㅂㄷㅂㄷ 하는 거 보면 어찌나 가소로운지... 그런 식으로 정통성 싸움 하던 중에 락이랑 메탈 다 죽었는데 그나마 지금 좀 나간다는 팝록 밴드들은 건드리지도 못 하면서 아직도 본조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네. ㅋㅋ
비지스는 Brothers of Gibbs 의 약자로 쓴 거... 이 형님들은 꽤 오래도록 인기를 끌었는데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군요. 요즘 영미문화권에선 이런 가수들이 나오지 않죠. 어쩌면 이 형님들이 활약하던 시기가 앵글로 색슨 국가들의 전성기가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가수들은 나오기 힘들 겁니다.
월드컵 상위권국가 세계 팝시장을 장악한 국가 영국 유소년축구가 활성화됐듯이 전국방방곡곡 어려서부터 수많은 밴드들이 활동했다네 환경의중요성 창업분위기가 살아있는 미국은 돈이넘치고 둘이서로질문하며공부하고 학자가 최고존경받는이스라엘은 아이디어가넘치고 먹고살길없다고 해적질에빠진 소말리아는 이기심이넘친다네 누구나 모든 재능을 골고루 가지고 태어났는데도 ...
비지스 영상을 보니 비지스 영화가 기획중에 있다던 소식이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보헤미안 랩소디 이후 뮤지션 영화 제작에 다들 진심이 된 것 같은데... 현재로선 감독도 주연 배우들도 정해진게 없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독직에 리들리 스콧이 꽤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들은게 마지막인데 리들리 스콧 감독 스타일은 너무 무겁고 진중해 개인적으로는 음악영화엔 좀 아니지 않나 싶은...ㅠ 뜬구름 수준인 비지스 영화보다는 Stayin alive 가 소개될 2부 영상이 더 기다려집니다! 🤣 영상 잘 봤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