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히잡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리겠지만 핀을 쓰는 경우에는 (아마 축구경기를 뛰니 핀을 쓸거 같습니다) 핀의 강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목보다는 핀이 먼저 부러질겁니다. 핀이 없이 둘러 만거라면 생각보다 잘 풀립니다 묶은게 아니고 그냥 긴쪽을 목덜미를 감듯이 두른거라 ㅋㅋ
골키퍼 유니폼의 경우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인간 눈의 '착시현상' 때문입니다. 다른 분야의 예를 들고 오자면 바둑알의 경우 흑돌보다 백돌이 조금 작습니다. 백돌의 경우 이렇게 밝으면 약간 크게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둑알과 바둑판을 만들 때 이런 착시를 이용해서 백돌을 크게 만들고 바둑판의 상하 길이를 조금 길게 만듭니다. 축구에서의 밝은 유니폼은 사람의 눈이 유니폼 착용자의 실제 몸체보다 더 크게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다는 거죠. 이 때문에 골키퍼들에게 밝은 유니폼을 입히는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이후 일제히 바뀌었습니다. 1980년대의 골키퍼 유니폼은 어두운 녹색5이나 노란색도 좀 어두운 등 어두운 색상이 많았었어요. 지금같은 색상으로 처음 등장했을 땐 '유니폼에 형광 발라놨냐?' 소리도 나왔었습니다 ㅎㅎㅎ 유니폼의 경우 유니폼 안의 색상 숫자는 상관이 없지만 주색상 즉 특정 색상 하나가 66% 즉 2/3 이상 차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크로아티아가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이전에 2/3 규정 전에는 등판도 체커였습니다만 2/3규정이 생기면서 등판을 백판으로 바꿔버립니다. 그래서 크로아티아의 체커무늬 퍼스트 유니폼의 주 색상은 흰색으로 나오게 되었죠. 이 2/3의 경우 '이거 실제로 %재는거임?' 이라는 질문이 떠오를 수 있게 되는데 실제로는 그거 정확히 안잽니다. 그러기 때문에 실제 크로아티아의 유니폼에서 2/3이 흰색은 아니지만 '야 앞판이 체커면 5:5잖아? 뒷면 백판으로 만들면 당근 전체 비율에서 거의 70%는 기본 먹고가지 않겠어? 그럼 2/3 넘잖아?' 이런 식이었죠. 유니폼 스폰서 마크의 경우도 크기가 총 12제곱센치였던가? 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머 이것도 실제로 크기를 제대로 재면서 하지는 않았고 '적당한 크기' 로 하라는 거였죠. 그 때문에 몇몇 유니폼 회사가 꼼수를 쓰는게 리복과 아식스에서 자기들 로고 비슷한 무늬를 유니폼에(그것도 대표팀 유니폼에!!!!) 넣는 방법을 썼습니다. 아디다스의 3선이야 워낙 유명하구요. 한국의 라피도의 경우 이 스폰서 마크 크기가 걸려서 대굴욕을 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한국팀 유니폼을 보면 첫번째 경기는 멀쩡한데 두번째 경기부터 '라피도'로고는 R과 R밑의 RAPIDO라는 글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밑의 글자를 빨간 테이프로 다 붙이고 나옵니다. 이게 '로고 크기가 너무 큼' 이라는 규정에 걸려서라나요...-_-; 바로 로고를 바꿀수는 없어서 급하게 유니폼에 빨간 테이프를 붙여서 내보냈습니다...결국 올림픽 끝난 뒤에 라피도의 로고가 바뀌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진짜님 무슨 일 있는건 아니시죠? 괜히 걱정되는 마음에 댓글 달아요.. 댓글은 잘 달지는 않았었지만 항상 진짜님 영상 잘 챙겨보고 있었는데 요즘 영상도 안 올라오고 라이브도 안 하셔서 걱정되네요 ..! 가장 최근 라이브에서 요즘 지금 가는 길에 대한 생각이 많다고했던거 같은데, 진짜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던 그것은 자유이고 또 그 선택을 응원합니다! 대신에 나중에 모든 생각이 정리된 후, 만약 유튜브를 계속하지 않게 된다면 커뮤니티에 글 하나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걱정이 돼서요 ㅠ 항상 재밌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2:02 축구는 무려 11명이 되는 인원이 동 시간에 뛰며 팀으로 하는 경기이니까 팀원들 간의 일체성, 단결력 이런게 경기력에 보이지 않는 지표로 작용하겠죠 그리고 그런 팀을 만드는 사람은 선수들 개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감독보다 어느 정도 구시대적인 꼰대?마인드의 감독이 더 많을거고요 일리가 있는 지적인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와 진짜 요근래에 선수들은 왜 연습할때 넥워머 착용하고 경기할땐 착용안하지?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이걸 다뤄주시네요. 히잡은 넥워머처럼 잡아당기면 목에걸리지않습니다 벗겨집니다 히잡을 착용할때 머리에 몇번 말아서 목밑에 양쪽 끝을 고정을 해놓는건데 조금만 당겨도 쉽게 벗겨집니다 실제 여성분들 축구에서도 히잡이 벗겨지신 이란?선수도 있었던걸로 압니다 외국인이라 가독성이 떨어져도 이해해주요 구독하고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