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치가 epl에서 데뷔 실패할뻔한 손흥민을 epl에 손꼽히는 윙어로 자리잡아준게 정말 은인같아요. 손선수 노력이 엄청났겠지만, 노력으로만 자리를 차지할 수 없는 리그기때문에,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었어요. 그 때는 손흥민선수의 포텐이 숨어있었는데 조금 보이는것 만으로 어느정도까지 클 수 있는지 알아채고 실제로 그렇게 되기까지 기회를 준게 정말 대단합니다.
결국 포체티노같은 손을 진정으로 아끼는 감독 밑으로 들어가야 200% 실력발휘를 하는거지.. 토트넘구단.. 현재 감독.. 손흥민이 있기에 너무 아까운 곳임; 포체티노를 한순간 내친곳이 토트넘이고, 무리뉴 감독도 손의 가치가 조금이라도 떨어진다면 썡깔거다.. 암튼 지금 회복중에 있는데, 그 시간동안 좋은팀 좋은감독을 물색하는 시간이 되엇으면 좋겟다.. 이제 나이도 진자 얼마 안남앗다.. 마지막인만큼 우승 트로피 들어봐야지.. 다시 포체티노한테 가는것도 나쁘지않음
콕콕 리그 전체를 보고 하는 소리인데요? 에버튼전 퇴장 이후 예전같지 않다는건 저뿐만 아니라 여러 외신에서도 그리 말했었고 다시 폼 올라오나 싶을때 첼시전 퇴장 이후 경기력 자체는 다 죽음;; 그리고 박싱 데이때 징계 먹어서 쉴만큼 쉬었고 정작 아스톤 빌라전만 해도 역습 상황에서 한번이라도 손흥민이 항상 보여주던 위협적인 모습 하나없고 수비 한명만 달라붙어도 죄다 턴오버...
그냥 미쳤음 토트넘 구단 최초 두 시즌 연속 10-10 푸스카스상 수상, 발롱도르 22위, 챔스 하드캐리로 준우승, 리그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이달의 선수 3회, 현역 선수 중 슈팅 대비 골 1위 등등 더 놀라운건 매시즌 성장한다는거 볼을 잡으면 빠르기 때문에 기대되고 코너킥을 차면 킥이 좋아서 기대되고 슛을 차면 기대되는 선수+항상 열심히 뛰고 겸손한 선수. 예전엔 기복도 있고 단점이 있어서 억까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억지로도 못 까는 선수
지금 생각해보면요, 손흥민은 그 누구보다도, 스프린터를 많이 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보다 에너지를 많이 쓰고, 부상 위험도 있기 때문에, 포체티노가 70분에 교체를 한 이유일수 있죠. 그만큼 좋은 선수 이기 때문에, 오래 동안 가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무리뉴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케인도 부상, 결국 손도 부상을 당한거고, 참 포체티노가 팀의 승리 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