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대 감독 후보 11명으로 좁혀졌다는 뉴스가 뜨겁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 따르면 국내 감독 4인, 해외 감독 7인이라고 하는데 이에 새벽의 축구 전문가 페노와 함께 현재 축협의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국대감독 #축구협회 #정몽규회장 영상 속 자료 출처 : 게티이미지 / 인스타그램
르나르의 업적 : 대륙간컵 우승 2회. 그것도 약체 잠비아로 우승. 사우디로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일본, 호주 누르고 조 1위로 본선 진출. 제안한 개인 조건도 피지컬코치, 키퍼코치를 동행시키는 걸로 축소. 이전 2018년에 긍정적으로 교감했고, 한국도 1순위로 원하고. 근데 안 노린다? 그럼 협회의 선택에 조의를 표할 수 밖에 없습니다.
페노가 분석력은 있는데, 말을 하는 스킬이나 템포같은거 아직은 레벨이 높지않은편인데. 진행력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용만이형 만나니까 확실히 그런걸 조율해주는게 보임. 의도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으나 치고들어오는 지점이나,리액션의 높낮이와 길이로 쉴틈을 딱 만들어줌. 페노도 이 계기로 스킬이 늘고 본인채널도 더 승승장구하면 좋겠음
대표팀 감독 뽑을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하는것이 저 또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월드컵 예선 일정도 같이 고려해야 하는데 인터넷에 보니까 이번 6월 6일, 11일 경기가 끝나면 2차예선이 마무리되고 바로 9월 5일 부터는 월드컵 본선이 걸린 3차 최종예선 시작 인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한번 더 생각 해볼께 신임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통해서 선수단 파악을 충분히 가지고 본인 전술에 맞는 선수를 선택할 시간을 고려 해야할텐데 만약에 6월 예선 두경기를 그냥 임시 감독이 맡고, 적어도 9월로 넘어가기전까지 신임 감독을 선임해서 9월 부터 바로 최종예선을 시작한다면, 신임 감독 입장에서 대표팀선수들 파악과 같은 조 상대팀 분석도 잘 안되어있을 상태라 부담이 클것이라 생각이되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협회 관계자분들이 밤을 새서라도 잘 준비해서 6월 예선 두 경기 전까지는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고 이번 6월 예선 두경기를 신임감독이 맡아서 선수단 파악도 하면서 본인의 전술을 입힐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최종예선 전까지 남은기간 더좋은 선수를 찾아보면서 선수단을 리프레쉬 함과 동시에 월드컵 본선을 위한 마지막 3차 최종예선을 잘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해봅니다.
르나르는 왠지 안올듯. 르나르는 4년전에도 감독후보 이였는데 본인이 고사했다는 후문이 있고 무엇보다 요구하는 연봉이 엄청날것 같은 느낌. 그리고 한국감독은 아직까지 외국인감독들한테는 그리 매력적이지가 않은 자리인듯. 외신에서 한국감독자리를 독이 든 성배 이라고 표현할만큼 성적에 대한 압박은 엄청난데 연봉은 그렇게 많지가 않으니. 우리 기준에서 보면 외국인감독 연봉이 많은것 같지만 외국인감독 입장에서 보면 그리 높다고 보기는 힘들듯. 게다가 한국에서 계속 상주하면서 국대이외에 유소년 과 청소년등 한국축구발전에도 도움을 줘야하는등 일이 많으니깐. 예전에도 우리가 이름있는 외국인감독들한테 감독을 부탁할때 거의 다 거절한 이유가 낮은 연봉 그리고 한국상주 때문이였다. 그러니 우리나라에는 소위 이름있는 감독보다는 B급 감독들이 많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의 많은 채널들도 나이를 우선 얘기하더군요. 정말 우리나라는 나이먼저 따지는 이 나쁜 폐습은 구제 불능 입니다. 연장자 우선 순위, 선배 먼저 이러더니 중요한 축구 감독자리를 뽑는데는 또 이번엔 역으로 나이가 많으면 안된답니다. 참나.. 왜 이렇게 비 합리적인 틀에 쌓여 사회를 자꾸 불편하게 만드는지... 축구 감독이 능력있고 현대 축구에 맞는 전술을 구사할수 있으면 됐지 대체 나이가 무슨 상관 입니까?
반브롱크호스트는 게다가 본인이 원하는 수코와 동행하길 원한데 지금 그 사람이 NAC 브레다에서 감독직을 수행 중입니다. 6월 부로 계약이 끝나나, 만약 이 사람이 재계약을 하거나 다른 팀을 맡게 되는 등의 시나리오도 가능할텐데 감독직을 이어가는데 있어 딱히 간절하지 않은 인물을 계속 거론하는 건 희망 고문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