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거면 정몽규 GSGG가 그냥 클린스만 선임안하고 로베르토 모레노 선임했으면 됐자나. 젊고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몸값도 크게 안비쌀거고, 바르셀로나 축구를 경험했고, 벤투의 빌드업 축구를 계승할 적임자였는데. 이름값에 취해서 피파에 발걸칠려고 하다가 지금은 뒷짐지고 가만있네.
전술적으로 좋은 감독을 데려오면 물론 경기 전개 상 강점은 가지고 가는 거겠지만, 반대로 선수들 급이 전술을 못 따라오거나 축구지능이나 능력이 부족하다면? 어줍짢게 전술 따라가다 이도저도 아닌 단점만 노출하게 될 수도 있음. 최근 epl, 세리에, 분데스, 리그앙 등 쟁쟁한 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이 많아졌지만 저번 월드컵 보면 알 수 있듯이 게이리그 득점왕이다, 우승팀이다 뭐다 해서 데리고 왔더니 죽 쓰는거 보면 결국엔 선수들 퀄리티 빨이 제일 중요함
우리나라가 지금 황금세대 마지막 기회인데 무슨 유럽 유망주 감독들 시험대상임? 사실상 손흥민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고 두 번 다시는 안 올 마지막 기회인데 정작 잡으라는 감독은 안 잡고 어서 듣도 보도 못한 검증 받아야할 인물들만 찾아서 발굴해내는 것도 축협의 대단한 능력이다 능력이야
이런 디테일한 감독들이 한국축구에 필요하다고 생각함 이름값을 이유로 데려와서 성공한 감독있었는지 의문임 히딩크이후 가장 좋았을때가 벤투인데...시스템 구축을 못하고 나갔고 축구협회 개혁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100년이상 미래를 목표로 기반을 다져줄 전문적인 지도자가 이시기에 필요하다고 생각됨
세아브라 감독 현재 팀 11위인데 이팀이 재정도 엄청 열악하고 스쿼드도 얇아서 원래 1부 잔류만 해도 감지덕지인 팀 입니다 그런팀을 11위에 올린것도 호성적이고 특히 토너먼트에 강한 감독이라 기대가 되요 저번 포르투칼 컵대회에서 2번이나 포르투 잡고 올라가서 4강에서 벤피카를 이기고 준우승한 감독 입니다 전술적인 역량은 분명히 있는 감독입니다 토너먼트 대회인 월드컵 특성상 토너먼트에 강한 감독이라 더 좋구요 연봉도 저렴해서 우리가 충분히 노려볼 만합니다ㅎ 단점은 국대 감독 경력이 없고 월드컵 이라는 큰대회의 경력도 없죠 하지만 경력 좋고 전술도 좋은 감독은 우리나라에 안옵니다ㅋ 경력은 좋은데 한번 꺽여서 재기를 노리는 감독이나 세아브라 감독처럼 젋고 이제 막 꽃을 피우려는 감독 이 2가지 유형만 우리가 노릴수있죠 솔까 만개해서 몸값 오른 감독 이나 계속 올라가는 감독은 우리가 데려올수가 없습니다ㅋ 저도 제시마치가 1순위인데 돈 때문에 안된다면 세아브라 감독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ㅎ
정해성 위원장이 연봉 결정 권한이 없다고 6-70억 연봉 감독들을 후보에 올리곤 하진 않겠죠 회사를 다녀도 대리가 결정권자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금액 내로 조사하고 부장한테 결재 올리지 택도 아닌 금액 올리면 회사 생활 못함. 그냥 지금 축협 분위기 안좋으니 눈돌리기식 언플하는거죠 그래서 대한민국 축구가 더 절망적이라는것... 이번에 올림픽도 떨어진 마당에 분골쇄신해서 혁신적아 움직임을 보여도 모자를판에 국민들 눈속임만 할생각뿐이니... 당분간 국대는 안볼거임 울화통 최소 5년 예상
까놓고 말해 외국감독들이 왔을 때 보는 우리선수들 기량도 감독 속엣 말을 들어봐야 함ㅋㅋ 몇몇 유럽파 빼곤 감독들이 유럽에서 보던 선수들에 비해 기본기 미달 수준이 수두룩 할텐데 원하는 전술이 입혀질까도 참 고민이지. 개개인의 역량이 부족하면 연령대별과 성인 국대 색깔이 일관성이 있어야 고만고만한 선수들 조직력이라도 키울텐데 우린 그것마저도 안됨. 자꾸 옆나라 비교하긴 싫지만 쟈들은 청대나 국대 심지어 리그 지향성까지 지들이 하고 싶은 축구에 일관성이 있음. 우리가 대단한 선수 한 둘이 출현해 아시아축구를 호령하는 건 맞지만 이제 동남아 조차도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마당에 자만하면 훅가는거임. 즉 그걸 다 총괄하는 주체인 축협이 길게 내다보고 제대로 일하지 읺으면 ㅈ되는 건 순식간 이란 것이고 이 꼴로 만든 몽구스만부터 책임자까지 다 물갈이 하고 새부대에 새술을 담가야 하는데 결국 마지막가지 똥싸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