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런닝 #케냐 김성우님 인스타그램 @sung.woo.kimm INTRO 00:00 간단한 조깅 01:23 인터뷰 시작 02:05 케냐에 어쩌다 갔는지 04:51 케냐에서 깨달은 것 한 가지 06:12 천천히 달려야 하는 이유 10:03 천천히의 기준은 14:43 왜 맨발로 뛰나요 19:02 추가로 하고 싶은 이야기 24:19 마지막으로 구독자분들에게 26:54
철인3종 10년 이상 해오면서 부상, 인간관계, 기록, 순위 등 모든 것에 지쳐 가면서 재미있게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나던 중 동호회 활동 및 외부의 경쟁 요소를 모두 떨치니 비로소 펀런이 펼쳐지네요. 트랙에서 벗어나 혼자 산이나 들로 뛰어 다니니 너무 좋습니다. 조금만 더 덜어내면 행복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영상 보며 느낀 게 너무 많습니다. 귀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맨날 에어팟 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무언가 이도저도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성우님 말씀을 들으면서 생각이 좀 정리되는 것 같네요. 내 몸과 지면이 닿는 곳에 집중하며 달려 봐야겠습니다! 책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이런 좋은 컨텐츠를 공유해주신 주원님과 성우님께 감사드립니다^^
들어보니 이분 말씀이 어떤 학습을 통해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러닝을 느끼고 감응하고 가슴으로 이해한 것을 전해 주는 말인듯 들립니다. 제가 달리는걸 좀 뭐랄까 두려워한다? 잘하고는 싶은데 숨가쁜 상태를 싫어한다고 해야할까. 암튼 슬로우러닝 계속 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보고 직접 뛰고 왔어요. 러닝을 어떻게 내가 받아들여야 할까, 내가 굳이 왜 달리고 있을까, 달려서 내게 좋은게 뭐지, 맨발러닝은 내게 어떻게 다가오고 있나 등등을 생각하며 처음 20분은 걷는듯 달렸고, 나머지 30분동안은 그보다 조금더 빠르게 달려보았고, 마지막 10분동안 전력질주를 몇회 해보았어요. 신발없이 달리는것에 대한 새로운 시야가 생겼어요. 더 편했다고 할까. 물론 비가 와서 흙이 젖어 푹신해진 것도 한몫 했었을듯 합니다. 척추디스크퇴행이라서 충격이 항상 있고 급격한 움직임은 힘들지만, 의외로 몸이 힘들어하지는 않았고, 신발 신었을때보다 나름 편하게 달린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백번 동감합니다...저는 달리기 12년차 50대 초반 달림이 입니다.이것 저것 해봤지만 결국 달리기는 자기성찰, 삶의 수양의 도구, 명상.. 이런 생각으로 귀결되더군요...넘 경쟁이 심한 사회다 보니...다른 모습을 인정하려들지 않는 분위기... 기록의주로 가치평가...참 힘들지만 더 나이먹어서도 재밌고 건강하게 달릴수 있는 나만의 달리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감사~~
수영을 오래 하다 7년전 어깨부상으로 달리기로 종목전환했는데 같은 유산소운동이라 그런지 말씀내용처럼 기초가 갖춰졌는지 첨부터 440페이스가 나오더군요. 그러나 문제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약간 빨라진 430페이스에 머무르고 더 빨리 시도하면 부상이 잦더군요. 천천히 달리면서 한단계 올라서는 것도 시도해봐야겠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7분대도 느리다고 생각해서 5분까지 엘리트선수들 훈련법 보고 연습해서 끌어올렸습니다. 워치 보면서 패이스 느려지면 호들갑 떨면서 패이스 올리고 그랬는데 별로 남는게 없습니다. 오히려 달리기 처음 시작할때 9분대로 뛸때가 제일 좋았고 지금은 느리게 뛰자고 맘먹고 뛰는데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느리게 뛰어도 8분 밑으로는 웬만하면 안떨어집니다
항상 기록에 집중하면서 숨이 턱끝까지 차는 속도로 달리다보니, 내가 왜 달리기를 시작했지? 싶으면서 하루하루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lsd로 심박수 150밑으로 달려보자 하면서 1시간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주변 풍경이 보이게되고, 음악을 듣지않아도 내 몸에 집중하면서 자세도 신경쓰고 좀 더 나에대해 생각하며 달리니 몸 아픈것도 없이 정말 천천히 거의 9분대? 로 달리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ㅎㅎ. 이게 달리는 맛인가 싶고 이렇게 달리기를 해야하는구나 배워가고 있는 찰나에, 이 영상을 보면서 내가 시도하려는게 맞는 방향이구나를 다시한번 배워갑니다! 기록과 대결로 생각하는게 아닌 나를 배워가는 러닝을 좀 더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러닝한지 7개월차 되는 런린이입니다. 최근 목표인 인국마 10k 45분 달성에 성공해서 기뻤지만, 이후 조금의 운동부하만 있어도 통증이 있어서 병원 내원 후 거위발건염, 슬개건염 결과를 듣고 리커버리도 확실하게 하고 평소에 뛰던 5분 페이스 러닝을 버리고 600-700페이스로 다시 돌아와서 운동하니 너무 행복하고 부하도 훨씬 덜합니다. 이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것들 너무 도움되고 공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