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낀 바로는 케이던스는 달리기의 결과값이기 때문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다 입니다 페이스가 낮아지면 케이던스도 낮아지고 높아지면 자연스레 높아집니다. 케이던스보다 집중해야될게 오버스트라이드를 피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한 보폭으로 몸의 무게중심에서 벗어난 착지를 하는게 부상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무게중심 가까이 착지하고 있고 뛸때 리듬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케이던스에 집착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주원님 말처럼 오히려 의식하고 뛰게 되면 자연스러운 달리기를 방해하더라구요
@@hkim6082 보폭이 좁아지면 자연스레 케이던스가 올라가겠죠. 사람마다 다리길이, 보폭등이 달라서 적정 케이던스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180 이라는 숫자는 마라톤 대회에서 엘리트 선수들의 케이던스를 평균낸 값이라고 알고 있구요. 단순히 케이던스 숫자에 집착해서 러닝 폼, 리듬을 망치는것보단 이상적인 수치에 조금 벗어나더라도 자신에 맞는 주법을 찾는게 먼저라고봐요.
@@hkim6082 맞습니다 케이던스는 높이면 확실히 부상확률이 줄어들죠 저도 그점은 동의합니다만 지금 달리기가 자신에게 맞다면 무리해서 높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케이던스가 높으면 당연히 좋습니다 저도 배제해야 된다는 입장이 아니라 맹목적으로 케이던스를 높여야된다 라는 강박에서 벗어나자는 생각입니다
@@stevekim9622 저도 키가 작아서 다리는 짧은데 하체가 두꺼워서 다리 무게로 인해 모멘트암이 커지다보니 180이 적당한듯요~ 다리가 길고 다리무게가 무거운 분들은 케이던스가 더 낮아야 러닝이코노믹이 좋아지겠죠~ 그런데 케이던스가 180보다 낮아지면 지면 접촉시간이 길어지며 발생하는 지면 충격이 하체근육을 수축시키며 피로하게 만드니까~ 180정도가 좋다고 하는 듯요~
@@woohyunkim-z1b 단지 누구나 정확히 180이다가 아니라 개인차가 있지만 최소한 180이상에서 이상적인 회전수를 찾습니다. 너무 낮으면 효율이 떨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입문자의 경우 처음에는 쉽게 적응이 안되서 편하게 하고싶은대로 할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높이면 같은 속도로 달려도 더 효율적으로 편하게 달릴 수 있죠. 물론 동호인이 그냥 나 맘 편한대로 달리고 싶다라고 해도 틀린건 아니죠.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케이던스는 180이상 혹은 180이 좋다! 라고 알려진 이유는.. 사람들의 평균 케이던스(일반적인)가 150-160정도 되는데 여기서 자신의 케이던스에서 10%정도 올려서 달리는것이 지면접촉시간이 짧아져 부상위험도가 낮다.. 라고 알고있고, 이 근사치가 대략 180이라 그렇게 알려진 듯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게 180이 기준이다! 혹은 좋다라고 알려진게 아닌데 조금은 와전된 느낌이에요. 말씀하신대로 항상 180을 유지할수가 없는게 맞죠. 페이스가 느리면 자연스레 케이던스도 떨어지고, 페이스가 올라가면 속도에 맞춰 케이던스도 올라가고…
오늘 내용이 참으로 공감됩니다. 우리는 아마츄어 동호인임을 잊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뛰는게 최우선 순위여야 하구요. 근데 문제는 뭐냐면 이런 어려운 개념들을 복잡하게 만들어내는 이유는 상업적인 목적이 저변에 깔려있다고 생각됩니다. 핵심적으로 지겨야 될 것만 지키고 나머지는 각자의 처지와 형편에 맞게 적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말씀하시는게 편안하게 다가와 자주 보고 있어요.
호흡 부분 말씀하시는데 넘 공감이 돼서 댓글 달아요. 러닝머신으로 숨찬걸 참고 인터벌 달리기를 할때 코, 입으로 같이 호흡을 하니까 자꾸 입이 말라서 기침이 나고, 의식적으로 침을 삼키고 하다가 호흡이 불규칙해져서 입을 다물고 뛰어봤어요. 천천히 조깅을 할때도 코호흡만 하니까 마르지 않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주원님 말씀대로 입호흡을 하고싶어져서 시계를 보면 백퍼 심박이 치솟아있더군요. 시계 안볼땐 호흡이 속도 유지, 조절의 척도가 되는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러닝 3년차로 접어든 남자 러너인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10K 러닝을 주로 하고요 페이스는 4"20"~4"40" 케이던스는 158~165 사이로 나옵니다. 현재 최고 기록은 42분 42초 나왔고 완주 시간 40분대 벽을 좀 깨보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문제점은 낮은 케이던스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잘못된 생각일까요? 그외 다른 요인으로 식단 관리, 근력 운동, 휴식 등은 완벽하진 않지만 일반인 수준에서 나름 괜찮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케이던스 높인다고 보폭줄이고 급하게 발을 디뎠더니. 롤링이 전혀 안되고 속도는 줄고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서 금새 피로해지더라고요. 지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데. 짧은보폭 여러번 디디나 큰보폭 한번 디디나 지면접촉은 같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무리 높이려해도 173 정도 나오더라고요. 보폭 넓게 한번 디디고 속도 빠른게 에너지 소모가 더 적고 달리기 편한것을 느껴서 163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런린이기는 하지만 최근 장경인대 부상이나 좀 몸이 불편한 러닝을 할 땐 항상 발이 지면과 닿을 때 몸의 중심에서 멀었던거 같더라구요.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몸의 중심에 있도록 하면 케이던스는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주원님 의견도 한번 부탁드립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제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제가 알기로는 180 케이던스가 가장 러닝이코노믹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풀마라톤에서 직접 185~190대 케이던스와 180 케이던스와 170대 케이던스로 완주해본 결과~ 후반 체력저하가 180 케이던스일때 가장 적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하체가 두꺼운편이라 높은 케이던스는 많이 지쳤고 170대 케이던스는 힘을 많이쓰면서 뛰니까~ 후반 체력저하와 하체 근육통이 가장 심했습니다.
전 아무리해도 케이던스 180 못찍겠더라구요.. 보폭이 빨라져야되는데.. 제자리 뛰기수준 아닌 이상 보폭을 빨리하면 금방 힘들더라구요. 케이던스 180으로는 30초 이상도 뛰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뛰면 케이던스 163 정도고.. 의식해서 총총총 뛰면 172 정도더라구요.. 케이던스 높히는게 더 효율적이고 부상방지도 된다는데.. 왜 전 더 힘들죠....
케이던스가 낮으면 지면접촉시간이 늘어서 작용반작용의 물리 법칙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요. 지면에 접촉한 시간 만큼 근육과 관절이 버텨야 하고 반작용의 강도가 낮아져서 다음 스텝에 힘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고 쉽게 지쳐 부상의 위험이 커지죠. 근데 너무 낮은게 문제인거라서 말씀처럼 딱 180맞춘다기 보단 대략 170~200 사이 정도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최저를 175잡고 최대190 사이에서 크게 신경 안 쓰고 뜁니다. 특히 페이스에 따라 케이던스가 너무 요동치지 않도록 보폭과 관련해서 자신만의 적정 케이던스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