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3일) 오후 5시 54분쯤 동인천행 1호선 하행 열차가 온수역과 역곡역 사이에서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탑승객에 따르면 달리던 열차 바깥에서 몇 차례 불꽃이 튄 뒤 실내등을 포함한 전기계통 작동이 중단됐고, 이후 10여 분 동안 터널에 정차한 채 대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고로 1호선 하행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10여 분 지연됐고 승객 500여 명은 역곡역에서 다른 열차나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코레일은 현재는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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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