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에서 개발한 6세대 게임기인 드림캐스트의 역사에 대한 기획영상입니다. 영상의 소스는 각종 게임잡지와 신문기사, 잡지사의 홈페이지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잡지 기사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MSG가 가미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니 적절히 필터링을 하면서 들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세가새턴의 괴랄한 구조자체로 자폭한거죠 당시에 cpu를 2개달아서 단가만 높여놓고 활용은 활용대로 못하고 서드파티는 서드파티대로 고생함.. 거기에 고압적인 자세까지 뇌절치다가 스퀘어 에닉스 다놓치고 완벽한 자폭완성.. 망한 과정보면 더 진작에 없어졌어야할 회사라는 생각이 들만큼 파멸적이었음.. 지금은 소닉 ip 하나만 남은 회사
개인적으로 드림캐스트는 그당시 아케이드 최강이였던 세가가 자사의 게임만 제대로 이식해줬다면 성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드캐 초기에 구입하면서 스커드레이싱, 데이토나 USA2가 드림캐스트로 나오지 않을줄은 정말 몰랐내요; 그거 나올줄 알고 미리 구입했는데...암튼 90년대처럼 콘솔 경쟁이 심하고 다양한 게임이 나오던 시대가 너무 그립내요 ㅎㅎ90년대로 데리고 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델3는 쿼드폴리곤기반이고 드림캐스트는 삼각폴리곤 기반이라 거기서부터 이식의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오라탱과 말기에 나온 파이팅바이퍼즈2를 보면 충분한 시간만 들어가면 드림캐스트로도 모델3의 게임들을 절대적인 하드웨어 차이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은 분명히 있어도 소프트웨어적으로 충분히 커버칠 수 있다라는걸 분명히 보여줬죠.. 그래서 그게 너무 아쉬운 부분 입니다. ps2는 ps2를 가지고 뽑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뽑아낸 게임들이 있었지만 드림캐스트는 쉔무 말고는 없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세가의 경영 방식이나 사업 전개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쓸데없이 시대를 너무 앞서갔음.. 요즘 시대에 맞는 방식인게 함정..;; 무튼 드림캐스트의 운명은 이미 버파3와 세가랠리2의 개똥같은 이식도로 쳐내놨을때부터 이미 끝났음... 저는 당시에 동네 오락실에도 버파3가 있었고, 조금만 나가면 세가랠리2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었기에 버파3와 세가랠리2의 처참한 이식도가 너무나 직접적으로 느껴져서 실망감이 엄청나게 컸었습니다.
드림캐스트 99년 고딩 때 부모님 졸라서 소닉어드벤처와 구매하고 집에 와서 플레이 하는 순간.. n64, 플스1 그래픽에 익숙했던 당시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 후 플스, 새턴 4메가 램팩으로도 겨우 이식하는 아케이드 게임들을 그냥 완벽이식 하는 퍼포먼스까지 놀라웠고 vga케이블 지원, 고해상도 까지 플스2 보다 더 나은 스펙과 개발환경에 높은 퀄리티의 걸출한 명작들이 많이 나왔지만.. 언급하신 이유들로 후발 주자로 나온 플스2에 빠르게 따라잡혀서 처참히 실패하게 되었죠. 의욕이 너무 앞서서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부분이 컸다고 봅니다. 늦게 발매 하더라도 dvd 채택과 adsl 랜선 케이블 장착 가능한 네트워크 플레이 어댑터 이렇게만 했더라도 얘기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워프 고 이이노 켄지씨 언급하셔서 생각이 났는데 90년대 게임계의 화제의 인물이었고 워프 뚱보왕자라는 별명도 있었죠.ㅎ 올리시는 게시물들 퀄리티 좋고 전문적으로 분석하셔서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세가.......나의 어린시절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해준 회사 입니다 현재 나이는 만40세인대 정말 눈물나는게 저가 어린시절 국민학교 입학선물로 받은 마스터 시스템이 (삼성 겜보이) 집 창고 공간 박스에 오늘도 있던 겁니다 30년이 넘게 지나서 물티슈로 청소하고 간단한 주변기기를 구입해서 구동해봤습니다 지금도 잘작동하네요 고맙게 까지 느껴 집니다 그당시 어린이었던 소년이 지금은 중년의 아저씨가 되었지만 마스터 시스템이 기억해주면 좋겠네요 자신의 어린시절을 즐겁게 해준 아저씨가 지금도 고마워 한다는걸.....
잘 봤습니다. 실기를 직접 만져본 적 없는 드림캐스트군요. 당시에 슈퍼로봇대전 알파가 드림캐스트로 무려 풀 3D 리메이크 되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설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당시 저나 주변 친구들 중 드림캐스트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알파 하나 하자고 드림캐스트를 사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일이었기에 결국 게임 공략으로 대리 만족을 하는 수 밖에 없었는데 게임 발매 당시에 나왔던 공략을 보는 순간... '아직까지 3D 기술은 갈 길이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죠.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갈 길이 멀었던 건 3D나 드림캐스트가 아니라, 반프레스토였던 것 같네요. 얘들은 아직도 완주를 못한 거 같은데...
중3때 힘겹게 돈모아샀던 드림캐스트 아직도 소닉어드밴처의 감동이 잊혀지지않네요 제 개인적 기억으로는 소니 쿠다라기켄의 ps2의 과도한 스펙올려치기 언론플레이와 쉔무에 너무 많은 돈을 꼬라박은 스즈키유에 의해 세가가 콘솔사업에서 손땐기억이 납니다 가슴아픈건 손때 다음날 세가주가가 상승했다는 아픈전설이... 아직도 제아픈 손가락입죠 드캐는 ㅜㅜ 그래도 그당시 제기억으로는 드캐가 3~500만폴리곤을 표방했고 플스는 7800만 폴리곤을언플했는데 드캐가 더그래픽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드캐는 색감도 멋지고 쨍한느낌이라면 기대한 ps2는 머 되게 머랄까 칙칙하고 어두웠던 기억이랄까...ㅈ
저는 쉔무가 참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기대만큼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쉔무에서 기대했던걸 할 수 있었던건 정작 GTA 산안드레아스에서였습니다. 오픈월드를 만들려다가 제대로 못하고 애매한 결과물이 되어버렸죠. PS2의 그래픽이 칙칙하고 어두운 느낌이 드는건 그래픽 프로세서탓입니다. 다양한 특수효과를 내기엔 좋은데 메모리가 작아서... 그래서 블러효과같은걸 덧씌워서 눈속임 기법을 쓴 게임들이 상당히 많죠.
과거에는 빠른 시장선점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빠르게 나온다고 해서 시장선점을 무조건 잘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메가드라이브가 패미컴에게, 닌텐도 64가 PS에게, PS3가 엑박 360에게 고전한 점을 봐도 시장선점은 중요하죠. 빠르게 등장하는게 일단 유리한 고지를 잡고, 그 상황을 살려서 점유율을 잡을 수 있는 킬러타이틀이 등장해야 비로소 게임기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림캐스트는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상당수 갖췄는데도 기기 생산 부진으로 인해 초반에 치고나가는걸 못하고, 시장선점의 효과를 누리지 못한게 참 아쉬웠네요.
세가 게임기 들의 소프트웨어들의 절반은 세가에서 만든거였죠 그리고 세가가 만드는 게임에 가정쿤 문제는 메니아적인 요소와 오락실에서 잘너가는 게임을이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인기 오락실게임의 반정도는 가정용에서 그리 인기가 많지안않았죠 그리고 서드파티가 부족한것도 사실이었습니다. 5세데떼 플스는 파이널판타지7이라는 엄청난 킬러타이틀로 팔려나갔지만 세턴 서드파티 회사들이 만든게임들은 완성도가 낮앗고 스퀘어같은 인기있는 회사도 없었죠 메가드라이브 때는 밀리언샐러 거의 전부 세가 게임이였고요 세가는 아케이드 사업을 잘한게 오히려 가정용에서 독이되어서 돌아온 셈에죠 그리고 사실 슈퍼패미컴과 메가드라이브 의 패드는 엄청난 처이를 불러왔지만 슈패엔 드퀘 파판등 엄청난 소프트가 있었기에 처참하게? 메가드라이브 를 발랐죠 그래서 세가는 콘솔사업에서 운이없었다고 할수있죠 하지만 어린시절 메가 드라이브로소닉을 즐겼던 저에겐 굉장히 안타까운 사실이였죠 긴글읽어쥬서서 감사합니다.
소울칼리버 한다고 드림캐스트 4번이나 샀는데 결국 돌고 돌아 플스로 돌아갔죠 플스쪽 게임들 보면 진짜 장난이 아니였어요 특히 플스2 시절 타이틀 숫자만 봐도 장난 아닙니다 지금 리메작들 나오는거 대부분이 플스1~2 시절꺼 타이틀이 너무 많아서 골라서 했죠 그리고 한글 타이틀도 있었죠~
드림캐스트에 이 노래를 바칩니다ㅠㅠ Dream on, dream on, dream on Dream until your dream come true.. Sing with me, sing for the year. Sing for the laughter, sing for the tear.😢
게임기가 광학매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게임기를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향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PS시리즈를 돌리기보다는, 가급적이면 컴퓨터로 에뮬레이터 돌리는 쪽을 선택하거든요. 닳지 않으니까... 단종된 기기는 수리하기도 애매하고 부품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더 그렇게 되네요.
당시 드림캐스트는 사실 감성적인 부분까지 포함하여 하드웨어의 만듦새가 굉장히 뛰어난 게임기였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드림캐스트의 패배요인은 영상에서도 소개 되었지만, 대부분의 킬러타이틀이 아케이드형 액션게임이 대부분 이였다는것입니다. 버파, 소닉, 크레이지택시등을 포함한 아케이드 액션게임들이 재미있는건 사실이지만 결국 가정용 게임기라는 카테고리에서 성공하려면 RPG타이틀이 받쳐주어야 유저들이 비싼 하드웨어에 투자를 하는 분위기 였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하드웨어 였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드림캐스트에 괜찮은 게임이 많긴 했는데, 게임기 판매를 견인할만한 대형타이틀은 확실히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점이 좀 많이 아쉬웠네요. 저는 세가가 드림캐스트를 포기한 이후에 가격이 바닥을 칠 때 샀는데도 그렇게 느꼈는데, 초기에 구매하셨던 분들은 좀 더 절실하게 소프트의 부족을 느끼셨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새턴 영상부터 보기 시작해서 일단 게임기 영상은 다 봤습니다. 타 채널에서 수박 겉핥기만 하는 내용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리뷰 너무 재미있게 봤고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작은 부탁이 있습니다. 과거 영상들을 강제로 <a href="#" class="seekto" data-time="969">16:9</a>로 다 늘리시는게 좀 그러네요. <a href="#" class="seekto" data-time="243">4:3</a>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attel 답장 주셔서 감사합니다. 캡컷이라는 앱이 무료인데 기능도 좋아요. 간단하고요. 여백 채우는법 슬쩍 검색해봤는데 나와서 공유합니다. 추가로 자막도 너무 하단끝이나 양옆까지 채우시던데 그것도 약간 여유 주시는게;;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2oIXMVY2hBY.htmlsi=Rede7qmra6d2hKpx
드림캐스트로 [바하:코드 베로니카]의 오프닝 무비를 보면서 느낀 전율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저는 [바하]와 [소울 칼리버], [크레이지 택시], [버츄어 테니스], [젯 셋 라디오] 등을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또, RCA 케이블 연결밖에 없던 다른 가정용 콘솔과 달리 드캐는 VGA박스라는 사기템도 있었죠. VGA 케이블로 PC용 모니터에 연결하고 나서 그 선명한 해상도에 감동하기도 했었네요. 드캐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본 영상과 댓글에서 많이 짚어주셨는데요, 저는 세가 독자 규격이었던 GD의 복제가 너무 쉽게 뚫려버렸던 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00년에 사서 버파만 주구장창하다가 할거없어서 팔아버린 ㅠㅠ 그래도 좋았어요 패드에 들어가는 그 진동기기도 그렇고 근데 플스2라는 너무 큰 장벽이 ㅠㅠ 실패원인은 역시 소니로 가버린 서드파티와 애매한 GD롬 덕분이라봅니다 당시 미디어는 DVD로 넘어가는 추세라 ps2사면 DVD 머신을 가져오는건데 드케는 그것도 없고.. 성급한 결과가 엄청난 후폭풍으로 돌아온 케이스
사실 드림캐스트가 나올 때에도 열세일거라고 다들 예측은 했을테고, 드림캐스트의 선전이란 말 그대로 어느정도 비슷하게 나갈 것이다 정도의 예상이었죠. 세가의 승리를 확신했던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래도 세가의 게임기를 사줄 정도로 세가를 사랑했던 사람이 많았던것이죠.
그때 당시를 회상하면...드림캐스트라는 게임기 자체가 언급조차 잘 안되던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플스2가 발매되고 심지어 게임도 한글로 나오고 다음해 게임큐브가 나오고...드림캐스트? 그런게 있었나 수준으로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정말 처참했습니다. 이 흐름으로 봐서 다음은 플레이스테이션2 혹은 게임큐브겠군요...기대됩니다!
블랙벨트가 아닌 듀랄이 채택된 이유는 파워VR2의 성능이 부두밴시에 못지 않았기 때문이고 타일기반 랜더링으로 인해 어쩌면 부두밴시보다 좋아보였던 것도 있었습니다. 나카 유지가 드림캐스트는 부두 칩셋을 장착한 피씨보다 좋아보일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한 것이 결코 거짓말은 아니었던것이죠. 세가는 드림캐스트때 정말 최선을 다 했습니다. 양질의 게임을 공장처럼 공급했고, 개발하기 쉽고 강력한 하드웨어를 내놨는데도 불구하고 정말로 운이 안 따라줬습니다. 그 파판8의 오프닝이 흘러나왔는데도 옆에서 시연한 소닉 어드벤쳐를 사람들이 더 주목했었던 것도 추억이네요. 다들 이번엔 세가가 한방 터뜨린다고 했었는데… 거 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