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님이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라고 하신 거 보고 참 공감이 많이 됐는데 오늘 영상도 많이 와 닿네요.. 휘슬님이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수많은 경험이 언젠가 큰 그림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하고 뭐든 많이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ㅎㅎ 다들 화이팅 입니다 나의 역사에는 내가 주인공이니까!!
저랑 성향이 비슷해서 무한 공감하면서 봤네요ㅎㅎ 그치만 여기저기 씨앗을 뿌려놓는 삶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집중도가 분산 돼서 이제 막 움트는 새싹만 가득하더라도 개중에는 나무가 될 재목이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한 새싹에만 집중했을 땐 해충이 들면 전부가 사라지는 거지만 우리는 복작복작 정원을 가꾸고 있으니 희망적이라구요🍀
우리 각자는 모두 우주의 한꺼풀 먼지 같은 존재이고, 이렇게 생각하면 불필요한 자의식 과잉이 벗겨지고 오히려 마음 편하게 스스로 하고 싶은걸 할 수 있어요 정신없이 급변하는 세상 흐름에 몸을 맡기되 내 뿌리 한 두개만 단단히 붙잡고 있으면 괜찮게 살아지더라구요 다들 마음 편하게 즐겁게 살자구요~
와 휘수님 진짜 바쁘시군요 와우.. 저라면 절대 못했을꺼에요 맡은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는 모습 본받고 싶습니다 진로고민... 발전하기 위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자기개발 자기성찰 공부 하는 모습 멋있어요 토익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제가 특별한 사람일거라는 생각 해본적있어요 딱히 상상력이 풍부한것도 아닌데 내가 뭐나 될 수 있을것 같은 망상에 빠졌었어요 근데 나이가 들수록 내가 점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는걸 깨닫게되고 헛된 망상을 그만하게되고 인생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내려놓게 되는거같아요....크게 기대하지않고 실망하지않고 늘 무난하고싶어요 인생 참 어려워요...! 그래도 이런 고민 혼자하는게 아니란걸 알아서 외롭지 않은 밤이에요 감사해요
아~~ 너무 공감하는 내용이었어요!! 정말,, 매일 삶을 예측하며 원하는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할까봐 기쁠 순간을 누리지 못하고 항상 흘려보냈어요. 많이 알고 생각을 많이하면 어느정도 통제가능할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점차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내 마음을 흔드는 것을 경험하면서 휘수님처럼 내가 생각을해서 뭘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흘러가는대로 가는 것 뿐이고 그 순간을 즐기는게 내 몫이구나라고 결론이 났답니다ㅎ 너무 좋은내용이네요!! 한달에 한번뿐인 컨텐츠라니 너무 소중하고 더 보고싶고 그러네요 푸하하
잘 다니던 큰 회사 퇴사하고 뭘 해볼까 한장의 낙엽처럼 유영하는 중인데, 내가 그 낙엽인 줄 얼마전까지도 잘 모르고 오만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참 내 뜻대로 다 되지만은 않더라구요. 왜 난 회사를 다니나 퇴사를 하고 나서나 항상 진로 고민 중일까 그게 한편으로는 자괴감이 들었는데, 몇년 전부터 참 좋아해왔던 이상향 같은 휘슬님도 같은 고민을 하셨다고 얘기해주시는 게 위로가 되면서도 명쾌해지기도 하네요. 오늘도 쉴틈 없이 바쁘시겠지만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ㅎ
와 저도 최근에 완전히 똑같은 고민 했어서 정말정말 공감하면서 봤어요ㅠㅠㅠ저는 자아실현이나 행복을 위한 활동(?)을 직업을 통해 하지 않고 제 자유시간을 활용해서 해왔는데 그러다 보니까 직업적으로는 쌓아둔 것도 없고 쉽게 그만두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하고싶은 일로 돈을 벌기엔 실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최근에도 흐지부지 퇴사를 하게 돼서 나는 어느 분야에도 전문적이지 못하다, 왜 나는 전문직인(또는 전문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 일한) 친구들처럼 직장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 괴로웠는데 이 영상 보고 너무 반갑고 위로 됐어요..! 그리고 역사 속에서 내 자신이 작게 느껴진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우주 속의 작은 먼지'라는 표현은 막 크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지구 역사를 돌아보고 나니까.. 시간적으로 제 존재가 정말 크지 않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겸손해지는 마음도 들고.. 정말 여러모로 공감되는 영상이었어요.. 마지막에 그래도 현재를 살겠다는 말씀까지.. 최고최고👍👍
아 오늘 영상 너무 공감되네요. 저는 더 나아가서 제가 특별하지도 않을 뿐더러 보통 수준에도 못미치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휘수씨보다 나이가 많은데 직업도 없고 이뤄놓은 것도 없거든요. 3년간 수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열심히 하지도 않았어요. 여러모로 내가 정말 별로구나... 이런 생각 했고 어제는 결국 오열하다가 잠들었네요. 저도 제가 되게 특별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어떤 꿈들을 꾸기도 하고 절망도 했는데 그런 시절들이 너무 내 처지를 모르고 부린 헛된 낭만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여전히 많이 슬프네요.
헐 도입부 보는데 케챱고백하자면 0:34 생각 했어요,,,, 근데 쟤는 왜 바쁘지?-_- 가 아니라 휘수님은 바빠보이시는데 지금은 무슨무슨 일들을 하시는걸까^.^? 이렇게 했답니다,,, 나쁜 의미 아니고 단순 궁금으로요..!! 그리고 예전에 라이브인가 영상에서 휘수님이 나는 내가 정말 특별한 사람인줄 알았다는 말들을 하셨잖아요 저 정말 그 말 듣고 너~~~~무 공감했어요 저는 아직도 그래도..! 혹시 몰라..!! 하면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현실을 외면하고 있긴하지만요…😂 오늘 영상도 잘 볼게요!!
50이 다되구 직장이 있어도 고민하는게 진로인듯요ㅠ 저두 비슷한 상황에 고민많이 하는 중인데 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심지어 학생들에게 진로 강의도 하면서 내 진로도 이게 맞는지 의심하는..... 결국 돈많이 벌고 안정적인 삶보다 내가 좋아하고 영혼까지 의미있게 불사를수있는 그런 일을 찾게되는게 진로인듯요
교보문고에서 하나 남은 희수님의 책을 사고는 바로 글 남겨요... 많은책들을 읽긴하지만 에세이는 무척 오랜만이예요.. 에세이는 개인적인 감정을 많이 들여다봐야해서 좀 부담스러워서 잘읽어지지 않았는데.. 휘수님의 생각은 들어보고싶어졌어요 닮고싶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고민하고 새로운걸 해내고 또 많이 보여주세요 멀리서나마 응원해요 많이
안녕하세요. 저는 허휘수님께 3-4년쯤 전부터 입덕해서 영상 보는 사람인데요.. 현생 살다보니 요즘 유튜브 볼 일이 없어서, 간만에 휘수님 영상 보려고 검색했는데 “세븐틴 / 예쁘다” 영상을 찾을 수가 없어서요ㅠㅠ그거 제 최애 영상인데ㅠㅠ 웃으시면서 춤추는 거 보면 제 기분까지 좋아졌는데, 혹시 그 영상 어디에서 볼 수 있는 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user-cv7ck4gi4v 저같은 경우는 결국 주위의 도움을 받았어요 왜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니 친구가 너 요즘 확실히 이상하다고 병원가라고 반협박을 해서 병원이 가기도했고요(병원과 약 자체은 도움이 안됐으나, 내가 지금 상태가 이상하구나라는 인지는 객관적으로 됐음) 엄마가 일부러 저를 떠나갈거라는 거짓말을 치기도 하셨어요. 그때 내가 그렇게 가치가 없는 인간인가?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고 이틀동안 엄청 반성하고 지금 내가 되게 못났고 가치가 없는, 죽은거나 마찬가지인, 시간을 버리고 있는 상태라는걸 명확하게 인지하게됐어요 엄마한테 선택존중하고, 앞으로 난 나아갈거라는 선언을 하자..사실 이정도 충격은 돼야 제가 나아질것 같다는 생각으로 하신 거짓말이었다는 말을 하셔서 엄청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다만 이 방법도 그동안 엄마가 2년정도는 계속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다가 터뜨린 거짓말이셔서 저한테 잘 먹혔을수도요 만약 이런 깨달음이 없으신 상태라면, 알바라던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좋아했던 일이라도) 힌번 귀찮더라도 속는셈치고 도전해보시실 권합니다! 일단 해보면, 아 내가 이래서 이 활동을 좋아했지, 사람들이랑 섞이니까 확실히 좋다, 등등 여러 깨달음이 오더라고요 일단 여러사람을 만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제가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들을 생각해내는데 많은 힌트를 얻더라고요